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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분갈이 요령

by 영영(Young Young) 2014. 7. 19.

2014. 7. 19(토)  후덥지근

 

결혼초기부터 집사람이 화초를 가꾸는것을 즐겨했다.

그렇다고 돈 되고 귀한 화초를 기르는것은 아니었다.

어느집 어느곳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을 관심있게 돌보고 가꾸는 정도였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화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보니

집사람의 화초사랑이 화초 가꾸기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그야말로 무식하기가 용감한 사랑이었다.

얼마전에 아끼고 아끼던 금전수(돈나무)의 분갈이를 한후에 그 무성하던 식물이 거의 고사 상태가 된것도 기본을 지키지 못한 탓이다.

분갈이를 하는데 거름을 섞었고, 분갈이 후에 곧바로 물을 주었을뿐 아니라, 분갈이 후에 음지 또는 반그늘에서 휴식시간을 주지도 않았음이다.

좀더 일찍 화초 가꾸기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지식이라도 있었으면 멀쩡한 나무를 분갈이로 인해 죽이는 일은 없었을텐데.... 

 

 

분갈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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