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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초례봉

청천다락원 이전 철다리에서 초례봉 오르기 (1)

by 영영(Young Young) 2011. 11. 9.

2011. 10. 31(월) 맑음.

 

ㅇ 코  스 : 신서동(신서화성파크드림)-숙천초등-쇠금지-철다리-초례봉-안심역방향-운동시설-혁신도시조성지-(원점회귀)

 

ㅇ 거리 및 소요시간 : 15.8km, 5시간 4분(AM07:45~PM12:49) 
   * 거리는 GPS상 거리로 실제거리와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아래사진은 네이버 위성지도이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초례봉은 신서동, 매여동, 낙타봉, 청천다락원 등 적지않은 접근로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 의하면 숙천초등학교를 지나 청천다락원 방향으로 가다가 적색 철다리 부근에서 좌측 능선을 이용한 코스가 표기되어 있다. 약초를 케거나 특별한 용무가 아니라면 일반 등산로로 이용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게 생각되는데 어떻게 등산로로 표시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확인에 들어갔다. 확인결과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이라 등로는 낙엽에 묻혀서 흔적이 없지만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은 너무나 분명하고 험하지 않았다. 다만 별로 이용하지 않는 이름없는 코스가 어떻게 네이버 지도에 표기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은 해결할 수 없었다.    

▼ 금일 산행코스. 클릭하면 확대됨.

▼ 아침 7:44경 집 출발

▼ 오랫만에 대구선공원길로 들어선다. 석탄을 나르던 대구선이 철거되고 이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반야원역사를 이쪽으로 기념하기위해 옮겨 놓았다.

▼ 대구선공원길의 좌측편 안심교회 뒤로 뾰족한 초례봉이 보인다.

▼ 대구선반야월공원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이곳은 신서그린빌 앞쪽보다 1년 앞서 조성된 공원로이다.

▼ 황토길을 따라가는 공원로 주위에는 단풍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다.

▼ 얼마전 새로 들어선 혁신도시주유소. 혁신도시는 언제쯤 조성이 끝날지 ~~

▼ 공원로는 대림육교 앞에서 끝이나고 대림육교 아래를 지나서 하양 방향으로 간다.

▼ 하양방향으로 가는 도로 좌측편 혁신도시 조성지에 몇명의 작업자들이 철탑위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직업도 천차만별이라 ~ 

▼ 전면에 교통안전안내판이 보이고 ~

▼ 50여미터 뒷쪽에 숙천교가 있다. 집을 출발 34분만에 숙천교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왔지만 생각보다 황소걸음이다. 

▼ 숙천교를 지나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오른쪽에 안심식육식당이 위치한다. 직진은 하양 대구가톨릭대학교 방향이다.

▼ 왼쪽으로 꺾어서 왼쪽에는 숙천을 끼고 편도 1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간다. 80여미터 후방 도로 좌측에 숙천초등학교가 있다.

▼ 약 8분을 가면 도로의 우측에 숙천2동 마을회관과 농산물집하장을 만난다.

▼ 직진하여 3분쯤 가면 도로 우측에 삼우전자통신 판넬건물이 들어서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 삼거리에서 청천다락원과 다윗농장 표지판이 서있는 좌측길로 꺾어서 시멘트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못(쇠금지)이 있고 ~

 

 

▼ 못을 좌측에 끼고 20~30여미터 가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오른쪽)길을 따라 간다.

▼ 쇠금지 못 입구에서 100여미터 가지 않아 오른쪽에 다윗농장이 있다. 트럭 왼쪽 전주 아래에 허름한 목간판이 보인다.

 

▼ 쇠금지 못에서 6~7분쯤 경사없는 시멘트길을 따르면 왼쪽으로 시멘트 길이 올라가는데 확인자 왼쪽으로 10여미터 올라가보니 널찍한 종친묘터가 조성되어 있다.

▼ 다시 가던 도로로 내려와 1~2분쯤 더가면 오른쪽 마을쪽으로 연결된 시멘트길 삼거리를 만나고 직진길 후방 좌측에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다. 

 

▼ 진행로 오른쪽의 마을모습(대구시 동구 내곡동).  누구를 지켜보냐 고양이야 ~~

▼ 초례봉 등산로 안내도. 등산안내도에 의하면 청천다락원과 연결된 초례봉 등산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 본인은 청천다락원 직전에서 능선을 타고 초례봉으로 갈려고 한다.

▼ 진행로의 오른쪽으로는 얕은 계곡이 줄곧 따라간다.

▼ 등산로 안내판을 지나서 약 9분쯤 가면 등로 좌측의 암벽 아래에 100여평 남짓한 공터와 축대의 흔적이 보이는데 예전 절터나 독가촌이 있었던 자리가 아닐까 추측된다. 

▼ 공터를 지나 2분쯤 가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좌측 후방으로 철탑이 보인다. 

 

▼ 초소에서 약6분쯤 시멘트 도르를 따르면 등로 우측으로는 계곡이 좀더 넓어지고 사방댐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 4분쯤 더 가니 진행로 오른쪽으로 사방댐의 모습이 확연히 나타나고 안내판이 서있다.

▼ 초소를 지나 12분쯤 가면 드디어 전면에 빨간 철다리가 나타난다. 오늘 초례봉 들머리로 생각한 곳이다.

 

▼ 철다리의 좌측으로 초례봉 꼭데기가 빤히 보인다. 초례봉 정상에서도 이곳 철다리가 물론 내려 보인다. 

▼ 철다리를 건너지 말고 키작은 전주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묘터 앞으로 다가간다.

▼ 20여미터 들어서면 7~8기의 초계정씨, 경주최씨 등의 묘터가 자리하고 ~

▼ 묘터뒤로 이어지는 봉우리를 향해서 오른다.

▼ 지정된 등산로가 아닐뿐 아니라 실제 인적마저 거의 없는 곳이라 낙옆에 덮혀서 길의 흔적은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는데 한전 홍보용 리본이 대신 길을 안내하고 있다. 좌우에 계곡을 낀 뚜렷한 능선길이라 봉우리를 향해서 오르면 길을 찾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 330m봉
묘터에서 봉우리를 향해서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을 따라 약7분쯤 오르면 해발고도 330미터의 밋밋한 봉우리에 닿는다. 

▼ 330m봉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20여미터 후방에 철탑이 서있다.

 

▼ 지능선 삼거리(GPS 380m)
330m봉에서 아주 완만한 오르막 능선길을 9분쯤 따르면 희미한 지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

▼ 정면 나뭇가지에 누군가 종이리본에 메모를 해 두었는데 틀린 표현 같다. 좌측 초례봉 방향은 맞는데 우측은 산림욕장이 아니라 청천다락원 또는 숙천방향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얼마전에 초례봉에서 오른쪽 길로 하산한 일이 있다.

▼ 삼거리에서 좌로 꺾어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등로상에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종종 나타난다.

 

 

▼ 좌로 꺾어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은 지정 등산로는 아니지만 길 흔적은 뚜렷하다.

 

▼ 초기에는 능선길 좌우로 잡목에 가려 전망이 막혀 있는데 갈수록 붉게 물든 좌우 능선이 쉬원하게 전망된다.

 

▼ 바위에 올라서면 전면에는 초례봉 꼭데기가 보이고 ~

▼ 뒤돌아보면 철탑을 지나 올라온 능선이 보인다.

▼ 초례봉은 멀지 않아 보이고 ~

▼ 우측 능선의 암벽 모습도 더욱 뚜렷이 보인다.

▼ 진행로의 좌측능선, 즉 돌아봐서 우측능선의 모습이다.

▼ 바위길 위로 오른다.

▼ 바위위에 돌아서서 ~

 

▼ 오름길에 돌아보고 파노라마 ~~   올라온 길과 좌 우의 능선과 골이 한눈에 들어온다.

▼ 이제 정상이 멀지 않았다.

▼ 꼭데기가 점점 가까와지고 ~

▼ 이제 몇 발자국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