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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문암산-용암산

옻골주차장-대암봉-용암산-대암봉-상동 새바우식당 앞 (1)

by 영영(Young Young) 2011. 9. 11.

2011. 9. 8(목) 흐림

 

ㅇ 코 스 : 옻골주차장-대암봉-용암산-대암봉-상동 새바우식당 앞

대암봉이나 용암산은 이전에도 몇번 다녀왔지만 서로 지척에 있는 산을 이어보지 못했다. 항상 그렇듯이 산과 산을 잇는 연결고리가 궁금한데 대암봉에서 용암산으로 가는길은 대암봉 정상석 앞을 지나서 서쪽으로 가면 된다는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용암산에서 대암봉으로 오는길의 길목은 알지 못했다. 오늘은 그것을 확인하는것이 주 포인트인 셈이다.
용암산에서 대암봉으로 연결되는 길목은 용암산 입구(용암산성 안내판 서있는곳)에서 직진하여 100여미터 가면 정상.옥천 갈림길을 만나고 계속 직진하여 옥천 방향으로 다시 100여미터 가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10여미터 내려서면 옥천이고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가파른 내리막길을 20여미터 내려가면서 대암봉행이 시작된다.

 

▼ 대암산-용암산 부근 개황도

 

 

 

▼ 오늘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
옻골 주차장 인근에서 시작하여 대암봉에서 용암산에 갔다가 다시 대암봉으로 빠꾸하여 상동 새바우식당 맞은편으로 하산하였음

▼ 옻골 주차장
승용차로 옻골마을에 도착하기 1분전쯤(거리상 200여미터)에 옻골주차장이 있다. 원점 회귀산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무료주차는 물론이다.

 

▼ 주차장 입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집이 위치하여 처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옻골과 경주최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왼쪽에는 옻골마을 돌담길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석이 있다. 안내석에 의하면 옻골마을의 돌담길은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고 있어 이를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넘겨주고자 2006. 6월에 등록문화재로 등재하여 보존.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 주차장을 나와서 왼쪽으로 꺾어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30미터쯤 가면 인도변으로 벤취 몇개가 나란히 서있고 뒤로는 큰 느티나무가 도로 양쪽으로 나란히 한그루씩 서있다.

▼ 보호수 근처에 옻골마을 경주최씨의 칠계파의 연못과 숲을 보수공사한 기념비가 서있다.

▼ 보호수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대구시 둔산동 340번지)에 있는 느티나무의 수령은 약 약 350년 되었다고 기록되었다.

▼ 등산로 초입
느티나무를 지나서 10여미터쯤 아스팔트 도로를 더 따라가면 인도에 벤취 1개가 더 보이고 벤취과 이정표 사이에 아스팔트 도로의 좌측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 이정표(← 등산로 입구, ↑옻골, ↓시내)

▼ 등산로가 시작되는 입구의 좌측에 서있는 느티나무와 벤취의 모습인데 마을의 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들이 훤하게 내다 보이므로 악기를 막기위해 마을앞에 동서방향으로 느티나무와 소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벤취와 이정표 사이의 좌측 오솔길로 접어든다.

▼ 연못을 좌측에 두고 20여미터 들어가서 작은 개울을 건너고 ~

▼ 20미터쯤 가면 등산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등산로"라고 적힌 작은 팻말이 보인다.

 

▼ 주차장을 출발하여 약 5분쯤 걸어가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조금 경사진 오르막으로 변하면서 등로상에 나무계단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처음으로 나무계단이 나타난 지점에서 약3분쯤 조금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면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지금까지 올라온길 보다 널찍하고 뚜렷한 길이 왼쪽에서 올라오고 있다. 진행방향에서 보아 오른쪽에 이정표가 서있다.

▼ 이정표(← 등산로입구 0.9km, →대암봉 1.4km, ↓옻골) 지금까지 올라왔던 방향이 옻골이고, 좌측은 등산로입구, 오른쪽이 대암봉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의 등산로입구는 어디인지 궁금하여 하산할때 확인하여 보기로 하였다.

▼ 이정표 앞 삼거리 대암봉 방향에서 돌아본 모습이다.

▼ 이정표 삼거리에서 5분쯤 널찍하고 완만한 오르막길을 편안하게 가다보면 평상2개와 의자 몇개가 있는 쉼터를 만난다.

▼ 쉼터 이후 다시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되는데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 등로 좌측에 "경사가 급해요"라는 앙증맞은 자그만 팻말이 서있다. 

▼ 쉼터에서 약 4분쯤 오르면 자그만 헬기장을 만난다.

▼ 헬기장을 빠져 나가는 지점에 삼각점이 하나있다.

▼ 삼각점(대구 444, 1994재설)

▼ 헬기장에서 약 70여미터 완만히 내려가면 체육시설 겸 쉼터가 있다.

▼ 체육시설에서 약 9분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르면 Y자 삼거리를 만난다. 좌측길은 생구암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고 오른쪽길은 생구암으로 직등(곧바로 올라가는)하는 길이다. 일반적으로 올라갈때는 오른쪽으로 갔다가 내려올때 왼쪽길로 내려오면 무난하다.

▼ Y자 삼거리에서 오른쪽길로 들어서 3분쯤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길에 설치된 로프앞에 닿는다.

▼ 로프가 쳐진 2미터 전방에서 잠시 우측으로 5미터쯤 들어가면 생구암(거북바위) 봉우리의 절개면을 볼 수 있고 ~

 

 

 

▼ 절개지의 오른쪽으로 환성산과 낙타봉이 조망되고 ~

▼ 돌아보면 대구시내 동구.수성구의 모습이 훤히 들어온다.

▼ 며칠전까지 세계육상경기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 절개지의 우측으로 대암봉에서 요령봉으로 빠지는 능선과 그 뒤로 환성산과 낙타봉으로 연결된 능선 (파노라마 ~)

▼ 다시 로프앞으로 빠져나와 로프를 따라 가파른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 오르막길에 뒤돌아보면 대암지가 옻골의 우측으로 내려보이고 저수지 뒤로 토골마을이 들어서있다.

▼ 절개면 앞에서 로프를 따라 30~50여미터(2~3분)오르면 거북바위(생구암)안내판 앞에 닿는다.

▼ 거북바위(生龜巖)
대암산은 산 이름이 시사하듯 일부러 돈대를 쌓은것과 같은 바위로 다르게는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살아있는 거북바위, 즉 생구암으로 불려진다. 옛날부터 마을 사람들은 그 바위를 옻골의 안녕과 번영을 주관하는 수호신으로 믿고 마을을 떠나지 않고 지켜줄것을 바라며 거북이 노닐도록 인공적으로 연못을 파두었다. 또한 외부로부터 노출된 서,남쪽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하여 나무를 심는 이른바 비보숲을 조성했다. 이 숲으로 바깥의 나쁜 기운을 마을로 들어오는것을 막으려고 했다고 전해진다.

▼ 거북바위의 안내판 우측에 너럭바위 전망대가 있는데 환성산과 낙타봉 능선이 보이고 ~

▼ 돌아보면 나무사이로 옻골마을과 ~

▼ 옻골마을

▼ 대구시내의 전경이 펼쳐진다.

▼ 대구공항 활주로

▼ 거북바위 안내판 뒤 10여미터 후방에 두부모를 짜른듯이 빤듯한 거북바위가 있다.

▼ 바위뒤로 대암봉의 정상이 보인다.

 

 

▼ 거북바위에서 내려가는 길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몇걸음 좌측으로 비스듬히 우회하여 내려가도 된다. 

▼ 로프 아래로 내려와서 본 모습으로 사진만큼 경사가 심하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 로프 아래로 내려와서 약 20여미터를 가면 철계단을 만나고 ~

 

▼ 15미터쯤 되는 철계단을 내려와 10미터쯤 가면 평상과 벤취가 있는 삼거리 쉼터를 만난다.

 

 

▼ 이곳 삼거리는 이전 Y자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들어서 연결된 길이다. 직진하여 올라간다.

 

 

▼ 삼거리 쉼터에서 3~4분쯤 가파른 오르막길로 오르다보면 등로 우측으로 너럭바위 전망대가 있다.

▼ 돌아보면 방금전에 지나온 생구암 봉우리와 거북바위가 눈아래 보인다.

 

 

▼ 바위의 절개면에는 부처손이 많이 자라고 있다.

▼ 너럭바위 전망대를 지나 4분쯤 올라가면 이정표가 서있는 능선 3거리를 만난다.

▼ 이정표(← 대암봉, ↓거북바위 0.3km, →환성산)

▼ 이정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20미터쯤(1분내외) 완만히 올라오면 대암봉 정상이다.

▼ 대암봉 정상은 헬기장으로 4면이 다 트여 있으나 잡초로 인해 생각보다는 전망을 가리고 있다. 올라온 방향에서 보아 오른쪽 안쪽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석(대암봉, 해발 465M, 해안산악회, 2005.1.1)

 

▼ 정상석 앞에서 보아 정상석의 뒤로는 팔공능선의 비로봉이 보이고 ~

▼ 우측으로는 환성산과 낙타봉이 ~

▼ 대암봉 헬기장 남바

▼ 정상석의 앞쪽으로는 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대암봉에서 용암산으로 가기위해 정상석 앞을 지나서 직진한다.

▼ 20미터쯤 가면 평평한 암반지대를 만나고 좌측으로는 대구시내의 멋진 파노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좌에서 우로 거북바위, 옻골동네, 공항 활주로, 대암지와 토골, 도동JC(동대구IC) 등등 ~

▼ 다시 50미터쯤 앞에는 등산 안내도가 한개 서있다. 

▼ 대암지와 토골, 그 뒤로 대구공항 활주로의 모습, 옻골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 오늘 옻골에서 올라온 생구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동구 도동과 불로동 방향

 

▼ 거북바위 줌 ~~

▼ 옻골마을 줌 ~

▼ 대암지와 토골 줌 ~

▼ 등산 안내도

 

▼ 등산 안내도가 서있는 부근에 석축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에 정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 등산 안내도가 서있는 부근에 석축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곳에 정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 도동JC 모습

▼ 대구공항 활주로

 

 

▼ 가끔씩 조금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도 있지만 대부분 시원한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용암산으로 향한다.

▼ 소나무 아래의 널찍한 내리막길이 오솔길의 일부만 제외하고 잡목과 풀로 가득하다.

▼ 대암봉에서 용암산으로 가는길은 2번쯤 아주 완만하고 짧은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계속 내리막길인데 대암봉에서 약 18분쯤 가면 용암산 직전에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20여미터 오르면 삼거리를 만난다.

▼ 삼거리의 전면은 둥글무레한 용암산 봉우리이다. 좌측은 용암산 입구 및 정상방향이고 우측은 옥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