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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문암산-용암산

도동 측백수림-문암산-다리골(다리지)-태봉교-용암산-관음사-측백수림 (1)

by 영영(Young Young) 2009. 12. 22.

  2009. 12. 21(월),  맑고 약간 차가움(매서운 겨울 날씨가 잠시 풀린 날)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과 도동에 각각 자리한 "문암산"과 "용암산"을 돌아보기 위해 집에서 27Km 떨어진 달성 측백수림으로 달구지를 몬다.  

 

ㅇ 산행코스 : 도동 측백수림(주차장)-문암산-다리골(다리지)-태봉교-용암산-관음사-도동 측백수림(주차장)
ㅇ 거    리 : 약 10Km
ㅇ 시    간 : 5 시간(AM 8:35 ~ PM 13:35)

 

* 이번 산행의 측백수림 주차장에서 문암산까지의 코스는 "입산하는 사람들" ==> http://san114.tistory.com/614?srchid=BR1http%3A%2F%2Fsan114.tistory.com%2F614 의 블로그를 참조하였음을 말씀 드리며, 지면으로 감사 드립니다.

 

문암산(門岩山ㆍ426.4m)은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에 자리잡은 산으로, 도동(道洞)에서 평광동(坪廣洞)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주위가 바위로 된 절벽으로 흡사 대문처럼 생겼다 하여 문암산으로 불리워 졌다고 한다.

 

용암산(龍岩山ㆍ368.7m)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산으로 가파른 절벽 위 큰 바위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지어졌으며, 정상이 평평하고 동서 양쪽이 45도 가량 경사를 이루고 있어 흡사 함지박을 엎어 둔 것처럼 보인다.
용암산에 축조된 용암산성(龍岩山城ㆍ대구광역시기념물 제5호)은 서쪽과 남쪽의 산기슭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지에는 대규모의 인공절벽을 만들어 외침(外侵)을 막도록 했으며, 인공절벽에는 성문지(城門址)로 생각되는 입구가 있다. 그 축성시기는 성내에서 발견되는 신라(新羅)의 토기조각 등으로 미루어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대구지방의 의병들이 이곳에 모여 활동했다는 구전으로 보아 그 후대에까지 사용되었던 산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산행에서 "옥천"외에 특별한 산성의 흔적은 발견치 못했다)


▼ 오늘 돌아본 산행코스 (다음 지도)

 ▼ 오늘 돌아본 산행코스 (구글지도) 클릭하면 쪼매 커짐 

 ▼ 오늘 돌아본 산행코스 (영진 1/50000 지도)

 ▼ 팔공산 IC, 경산 IC를 올리면 10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 팔공산 IC에서 오늘 산행의 출발점인 측백수림까지는 5분 이내거리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측백수림 주차장(달구지를 이곳에 주차시키고 산행을 시작한다)

 ▼ 측백수림 주차장 앞 도로에서 바라본 측백수림, 왼쪽절은 "관음사"

 ▼ 측백수림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약 100여미터 가서 왼쪽길로 들어서면 오늘의 들머리이다. "좌측에 오래된 이발소인 "도동이용소"가 있고 오른쪽에 "백원서원" 표지석이 서있다. 오른쪽 뒤의 빨간지붕이 "향산경로당"이다.

 ▼ 삼거리의 "백원서원" 표지석

  ▼ 삼거리에 있는 오래된 이발관 "도동이용소"

 ▼ 측백수림 맞은편 "백원서원" 길로 들어서서 70여미터 가면 향산경로당이 있고 ~

  ▼ 향산경로당

 ▼ 향산경로당을 지나 30~40m쯤에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들어 20미터쯤 가서 ~

 ▼ 2층 적벽돌 양옥 주택 앞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올라서면 ~

 ▼ 공터뒤에 과수원이 있고 ~

 ▼ 과수원 팬스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10~20미터를 가면 산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널찍한 임도길을 만난다. 

 ▼ 소나무들이 늘어선 완만한 임도길을 따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대구포항고속도로가 내려보인다.

 ▼ 산행들머리에서 8분쯤 달성서씨묘 4기의 왼쪽을 지나고 ~

 

 ▼ 잠시후 백원서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올라간다.

 ▼ 합류지점 5미터 후방 오른쪽에 비석없는 묘 2기가 있고 오르막길 경사가 조금 가팔라진다.

 ▼ "산불조심, 금연합시다 -월천사-" 조그만 안내판이 붙어있고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들머리에서 줄곧 완만한 오르막 끝에 잠시 평탄한 지점에 이르면 진행로의 오른쪽에 무명묘와 후방 왼쪽 5미터 지점에 무명묘 1기가 각각 있다. (GPS고도 305m)

 ▼ 묘에서 완만히 오르면 방공호가 있는 능선 봉우리에 닿는다. (GPS고도 332m)

 ▼ 332m 지점에서 완만한 길로 약 100여미터를 가면 훌라후프가 나무에 걸려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GPS고도 328m) (달성서씨 묘에서 약 20분 소요)

 

 

 ▼ 쉼터에서 오른쪽(동쪽)으로는 환성산~초례봉 능선이 조망되고, 북동쪽으로는 가야 할 문암산과 그 뒤쪽으로 서봉~동봉~인봉~관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파노라마 (클릭하면 확대)

 ▼ 파노라마 (클릭하면 확대)

 ▼ 쉼터에서 직진하는 뚜렷한 길은 봉무동(鳳舞洞)이나 지묘동(智妙洞)으로 내려서게 되므로 오른쪽(북동쪽)으로 희미한 가파른 내리막 솔밭길을 5분쯤 내려서면 ~

 ▼ 흔적이 희미한 임도와 만나고 임도의 맞은편에 제법 큰 묘1기가 자리하고 있다.

 ▼ 묘 앞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임도길을 20여미터 따르면 앞이 훤히 트이며 임도의 오른쪽에 묘 1기를 만난다.(여기서 부터 길주의, 길을 안내하는 시그널이 간간이 붙어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본다.)

 ▼ 위 묘를 지나 70~100여 미터 뒤 갈림길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을 버리고 왼쪽길로 들어서서 다시 150~200여미터 뒤에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직진하는 임도를 버리고  왼쪽으로 꺾어들면 ~

 

 ▼ 묘1기가 있고 ~

 ▼ 곧바로 널찍한 묘터에 자리한 능성구씨 묘4기를 만난다.

 ▼ 널찍한 능성구씨 묘 바로 뒷쪽에 종형비석이 우뚝서있는 ‘성균관 진사 능성 구씨 문한묘(成均館進士綾城具氏文漢墓)’가 있고, (쉼터에서 구문한 묘까지 약 10분 소요)

 

 ▼ 구문한(具文漢) 묘뒤로 조금만 올라가면 구한권 묘를 비롯한 능성구씨 묘 4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제일 오른쪽 묘 뒷쪽으로 완만히 내려간다.(시그널 있음)

 

 ▼ 약 3분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우측 도동(道洞)마을과 좌측 공산저수지(公山池)를 연결하는 좁은 아스팔트길(시멘트길)을 만난다.

 ▼ 도로를 횡단하여 전주의 오른쪽으로 열려있는 맞은편 산길로 접어들어서 ~

 

 ▼ 완만한 오르막길로 약 50여미터를 가면 진행로의 왼쪽으로 묘6기가 보이고 ~

 ▼ 완만한 오르막길의 좌측으로는 너덜지대가 이어진다.

 ▼ 축대위에 봉분이 나즈막한 경주이씨묘를 지나고 ~

 ▼ 경주이씨의 무덤을 지나 약간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을 20분쯤 오르면 문암산 정상에 도착한다.

 ▼ 김문암님이 설치한 "문암산 431m" 표지판이 걸려 있는 나무 바로 뒤에 자리한 문암산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산불감시탑 앞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공산저수지 상류인 구암주말농장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 산불감시탑 팬스의 후방 2미터 지점에 삼각점(대구422, 1994재설)이 있고, 그 뒷쪽으로 폐기된 삼각점 하나가 방치되고 있어 보기가 좋지않다.

 

 

 ▼ 다리골(도동)로 하산하여 용암산으로 가기 위해 다시 올라온길로 내려간다. 다리골은 공산지에서 도동으로 연결된 계곡이다. 올라온길로 내려가다가 나즈막한 돌탑을 쌓아올린 자그만 바위가 있는 희미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 잠시뒤 영천이씨묘를 만나고 ~

 ▼ 묘와 연결된 임도길을 따라 150여미터 내려가면 도동과 공산지를 연결하는 시멘트길에 닿는다.

 ▼ 시멘트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다리골을 따라 내려가다가 ~

 

 ▼  "달리제"라는 사당을 만나고 ~ 성리학자의 집일까?

 

 ▼ 산불감시초소가 서있는 그다지 크지않은 저수지(다리지)앞을 지난다.

 ▼ 다리골 입구의 "다리골 식당" 앞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꺾어서 1~2분만 시멘트 길을 따르면 ~

 

 ▼ 조그만 다리 하나가 있는데 이 다리는 대구의 오지동네인 평광동으로 이어지는 다리이다. 다리를 건너지 말고 도동육교와 나란히 직진한다.

 

 ▼ 다리건너 평광동 방향 전신주에 "산내들식당" 안내판이 서있다. 오늘 당초 계획은 문암산을 돌아 내려와 산내들식당(용암교)을 들머리로 해서 용암산에 올랐다가 태봉교 인근으로 하산하기로 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용암산의 들머리가 태봉교 인근으로 바뀌게 되었다.

 ▼ 대구포항 고속도로인 도동대교의 오른쪽 아스팔트길을 따라 도동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

 ▼ 태봉교를 만나서 좌로 꺾어 다리를 건넌다.

 ▼ 태봉교 앞 전주에 "용암산성 1.3km" 표지판이 붙어있다.

 ▼ 태봉교 뒤로 보이는 녹색 도동대교 아래의 왼쪽 부근이 용암산의 들머리이다.

 

 ▼ 대교아래 용암산(성)의 들머리. 도로에서 왼쪽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바로 가도 되고 도로 왼쪽의 "강나루민물매운탕" 앞에서 좌회전해도 된다.

 

 ▼ 용암산성 안내판과 돌계단이 있다.

 

 ▼ 오르막길을 100여미터 오르면 우측에 "문화류씨" 묘가 있고 ~,

 

  ▼ 묘 바로 뒷쪽에 "용암산성 900m"표지판이 있음.

 

 ▼ 표지판을 지나 올라가면 왼쪽에 대구포항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뒤로 "관음사" 절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