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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장군산

부호2리 마을회관에서 장군산을 찾아서

by 영영(Young Young) 2011. 8. 22.

2011. 8. 22(월)  가랑비.

 

한차례 소나기라도 뿌릴듯 아침부터 날씨는 어두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입추가 지나고 나니 갑자기 기온도 떨어져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를 느낄 정도이다.  한 3~4일간 특별한 스트레스라고 짐작할만한것도 없는데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출근이 없는 오늘 아침은 늦잠이 될 수 밖에없다.  8시쯤 일어나니 와이푸는 출근했고 잠시 TV를 보다가 정신을 차려서 아침을 대충먹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대구로 이사오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장군산을 보고 싶었다. 집과 가까이 있고 나즈막한 동네산이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어서 부담없이 오랫만에 찾을 수 있었다.

 

▼ 경일대 정문 가기전 왼쪽 주차장에 집에서 타고간 승용차를 세웠다. 이곳 주차장은 부림관광 및 840번 시내버스 차고지로 이용되는것으로 보였다.

 

▼ 주차장에서 경산1대학교를 경계로 도로가 나있기에(아래 사진의 840번 버스 오른쪽에 보이는 길) 산기슭으로 붙을 들머리가 있나 싶어서 얼마간 따라 가봤지만 결국 개인농가가 나타나고 주차장으로 다시 되돌아 나왔다.

▼ 주차장에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경일대학교 정문이 보이고 왼쪽으로 부호2리 마을 표지석이 보인다.

▼ 경일대 정문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부호2리 마을로 들어선다. 

▼ 부호2리 마을로 가는길에 왼쪽에 웅장하게 들어서있는 경일대 산학협력관

▼ 부호2리 마을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모습

▼ 정면에 보이는 2층 양옥건물이 부호2리 마을회관(경로당)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4개월전인 2009. 4. 12에 장군산에 불이났고 그때 소방대의 도착지점이 이곳 부호2리 마을회관 안쪽이었다. 화재발생 2일후인 '09. 4. 14(화) 이곳 부호리에서 장군산으로 오늘코스와 같이 힘들게 올라간 적이 있었다. (참고 링크 : http://blog.daum.net/smirinae/6040364)

▼ 마을회관 왼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서 계속 직진하면 요런 넓은 산길이 시작된다.

▼ 널찍한 산길은 이곳 산소를 종점으로 길 자체가 숨어 버린다.

▼ 위 사진의 바로 왼쪽으로 가면 아래 사진의 묘가 있는데 돌아보면 부호리 방향의 전망이 탁 트인다. 이제 이곳부터는 올라가는 길이 없다. 거미줄과 잡풀이 우거진 곳을 산 꼭데기를 향하여 무식하게 치오른다. 

 

 

 

 

▼ 그렇게 한발자국 한발자국 어렵게 올라오면 아래 사진의 지점에 도착한다. 아래사진은 장군산 정상으로 오르는 "우회로"인데 아래 사진의 조그만 길의 왼쪽에서 치고 올라온 것이다.

 

▼ 방향을 반대로 하여 찍은 사진으로 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서 이곳으로 올라온 것이다.

▼ 하양.진량일대 모습

▼ 장군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넝쿨이 많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다.

 

 

▼ 정상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모습

▼ 암자의 모습도 예전처럼 여전하다.

 

▼ 이곳도 예전의 그 모습 그데로다.

▼ 오랫만에 만나는 장군산의 정상부

 

▼ 제1체육시설

▼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지점에는 새로운 체육시설과 꽃들이 조성되어 있다.

 

▼ 1체육시설에서 2체육시설에는 예전에는 없던 새로운 자그만 오솔길이 생겼다.

 

 

▼ 2체육시설

 

▼ 2체육시설과 1체육시설(장군산 정상)을 연결하는 정식 등산로가 사진 오른쪽에 로프가 쳐진 곳이다

 

▼ 장군산으로 올라가는 우회로가 시작되는 지점을 만난다.

 

▼ 직진하면 대구가톨릭대학교로 내려가지만 오른쪽으로 꺾으면 오늘 출발점인 부호리 및 경일대학교로 갈 수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가는게 정상이지만 한바꾸 크게 돌기 위해서 직진하여 대가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 전에 없었던 쉼터가 하나 새로 생겼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쉼터의 위치선정이 잘못된것 같다. 오르막을 올라와서 자리잡은것 까지는 좋지만 차라리 2체육시설이나 1체육시설에 설치하면 전망과 휴식을 같이 즐길 수 있을터이다.

 

 

 

▼ 이곳은 예전에도 있었던 쉼터인데 솔라 전광판과 운동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쉼터도 새로 개보수 하였다.

 

 

 

▼ 장군산 입구의 안내표지판도 새로 정비하였다.

 

 

▼ 장군산 입구 표지판, 표지판 앞에서 왼쪽으로 가면 대가대 분리수거장과 테니스장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본인은 부호리로 가기 위해 표지판 앞에서 계속 직진한다.

▼ 표지판 뒤로 보이는 길로 올라가면 대가대 풋살경기장 및 테니스장으로 연결된다.

▼ 못을 지나서 ~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오른쪽 건물은 대가대 건물

▼ 경일대 테니스장을 왼쪽으로 끼고 ~

▼ 경일대 지성관 앞을 지나서 ~

▼ 유림식당 앞 부호 마을로 들어선다.

▼ 적벽돌 건물이 부호2리 마을회관, 출발할때는 회관의 왼쪽으로,,,, 돌아올때는 회관의 오른쪽으로 나왔다.

▼ 부호2리 마을회관의 모습... 아직까지 부슬부슬 비는 계속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