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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초례봉

바껴가는 초례봉 들머리

by 영영(Young Young) 2010. 4. 30.

 

2010. 4. 29(목). 맑음. 바람많음

 

초례봉의 초입(들머리)이 바뀌고 있다. 신서 혁신도시의 조성이 시작되면서 기존 초례봉의 초입이었던 신서지와 나불지의 입구가 공사로 인해 접근하기 어렵게 되었고 그 대신에 나불지와 신서지의 중간으로 새로운 등산로 입구가 인근 주민들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새로운 등산로 초입도 혁신도시의 조성이 끝나면 또 어떻게 바껴질지는 쉽게 알수는 없다. 점심후에 시간이 있어서 기존에 있었던 나불지와 신서지의 산행 들머리를 찾아보았다. 코스는 기존 나불지 들머리에서 신서지 들머리로 한바꾸 돌아 내려왔다.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통로Box)를 찾아간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
http://blog.daum.net/smirinae/6040559

 

▼ 경부고속도로 굴다리(통로Box)를 지나서 왼쪽으로 꺾어서 ~



  ▼ 시멘트 도로를 따라 등산로를 통제한다는 안내문 앞을 지나고 ~


 ▼ 곧이어 도로 왼쪽에 개통되지 않은 35미터 계획도로의 굴다리 앞을 지나서 ~


 ▼ 시멘트 길을 벗어나 오른쪽 산쪽으로 접근하면 나불지(못) 제방이 보인다.



 

 ▼ 제방 위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 감시초소 오른쪽으로 제방 옆길을 따라간다.

 ▼ 나불지 모습

 ▼ 초소를 지나 20여미터 가면 초례봉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다. 이곳이 기존 나불지 초입이다. 등산안내도에 의하면 이곳 나불지에서 초례봉까지의 거리는 5.0km로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 걸린다고 한다. 또한 초래봉의 지명 유래가 적혀있다.

 

 

 ▼ 등산안내도 5미터 후방에 이정표가 서있고 ~

 ▼ 이정표(←초례봉 5.0km, →안심역 1.8km)

 ▼ 그 뒤로 구형 이정표가 소나무에 걸려있다.
    구 이정표(←초례봉 정상 5.05km, →각산네거리 1.6km)

 ▼ 이정표에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아주 완만한 오르막을 200여미터 따라오면 평상 3개가 등로변에 놓여있다.

 ▼ 등로 우측에 묘2기를 만나고 ~

 ▼ 곧이어 오른쪽 신서지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없다. 오른쪽 신서지에서 올라오는곳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서 새로 만들어 지는 등산로이다.

 

 ▼ 또다시 오른쪽 신서지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있다. 이곳이 기존 신서지에서 올라오는 정상적인 등로이지만 공사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관계로 이용자가 적은 편이다.

 ▼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이용자가 별로 없는 기존 신서지 들머리를 찾아가 본다.

 

 

 ▼ 이정표에 적힌데로 신서지 방향으로 잠시만 가면 묘터가 나타나고 ~

 

 ▼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가서 다시 묘지를 지나면 ~

 ▼ 등로 오른쪽에 신서지(오곡지)가 나타난다.

 ▼ 신서지(오곡지)의 모습

 ▼ 못을 지나 몇십미터 가면 초례봉 등산로 안내도가 서있다. 이곳이 기존 신서지 초입이다.

 

 

 ▼ 등산로 안내도와 몇미터 떨어져 이정표가 서있다.

 ▼ 이정표(←초례봉 4.6km, →안심역 1.4km)

 ▼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면 혁신도시 조성지인데 공사중으로 출입이 제한된다.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지우쳐 내려가면 곧바로 신서지 제방을 따라 갈 수 있다.

 ▼ 신서지 제방의 억새, 사람들의 이용이 줄어들자 억새들이 자리를 차지한듯 ~

 

 ▼ 뒷쪽 뾰족한곳이 초례봉이다.

 

 

 ▼ 못 이름이 뭘까 궁금했는데 입간판에는 오곡지로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에는 이못을 신서지와 조곡지로 각각 표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못을 신서지로 부르고 있다. 

 

 ▼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4대강 사업이 강조되는 사이에 혁신도시조성이 퇴보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아무리 아니라고 하여도 느낌이 그렇다. 아직 부지조성도 미처 끝내지 못하고 있다. 

 

 ▼ 신서지 수문조절장치

 ▼ 나루터?  어느 강태공이 세월을 낚기위해 이 호젓한 자리를 마련했을까?

 ▼ 제방 한켠에 산죽이 무성하다.

 

 ▼ 신서지에서 조성지로 빠져나와 굴다리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 근래에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새로운 초입(들머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smirinae/604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