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백자산

백자산 이모저모(암자와 스님)

by 영영(Young Young) 2008. 10. 23.

삼보사에서 백자산으로 오르면 백자산 정상 직전에 능선 5거리가 있는데 여기에서 남천 군부대 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다보면 "일승암"이라는 자그마한 암자가 하나 있다. 이곳은 경산시 삼북동에 있는 안흥사 주지스님이 그곳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기거했던 암자라고 하며, 현재는 그 스님의 제자가 기거하고 있는 암자라고 한다.

 ▼ 능선5거리. 이정표만 달랑 서있다. 여기에서 군부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일승암이라는 암자를 만나게 된다.

 

 

 *  안 흥 사 *

안흥사(安興寺)는 경산시 상방동 71번지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전화번호: (053)815-4030 ). 경산 시내에서 동쪽 방향인 영천으로 가는 25번 국도변에 위치한다. (712-070 경상북도 경산시 상방동 71-16)
안흥사는 본래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 잡수골 백자산 자락에 자리한 신라 고찰이었는데, 해방후 한국전쟁으로 사찰 건물이 소실되어 경산시 백천동으로 이건하였다가 다시 1965년에 삼남동으로 옮겼다. 그러나 역시 유지를 못하여 1971년 3월 현재 위치로 옮겨 작은 전각을 짓고 안흥사의 이름을 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1994년 대적광전을 지었으며 2001년 경산불교회관을 지어 지역포교에 힘쓰고 있다. 경산불교회관에서는 초심자 교육, 기초교리 강좌를 비롯해 요가, 다도 등 불자들을 위한 강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경산문화원-경산문화 http://www.gsc.or.kr/view.php?id=tradition&no=66

 

 ▼ 스님은 외출중이었고, 불청객인 나는 혼자서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다. 영화에나 나올법한 민가에는 대추를 말리고 있는 모습과 벽에 붙어있는 소화기(빈통이었음)가 이색적이었다.

 ▼ 스님이 기거하는 민가와 일승암 암자사이에는 공터가 있었다.

  

  ▼ 일승암

 

  ▼ 민가와 암자 앞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