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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7구간

비슬산 둘레길 7구간(우록백합나무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6. 28.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같은 날 6구간에 이어 7구간을 이어간다. 초여름 날씨탓인지 개인 컨디션 탓인지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6구간을 마친 수야교회에서 그만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교통편을 고려하여 맘에 없이 7구간을 이어가게 되는데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로 넘어가는 임도길 마저 그늘이 거의 없어서 근래 트래킹중에서 힘든 과정이 되었다. 

■ 탐방일 : 2020. 6. 23(화), 맑음, 초여름 날씨
■ 탐방코스 : 둘레길 7구간(우록백합나무길) 
수야교회 - 수야지 - 목백합나무 군락지 - 녹동서원
■ 탐방거리 : 9.7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2시간 32분

 

 

▲ 비슬산둘레길 둘레길 7구간(우록백합나무길) 안내문 7구간은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수야교회'에서 가창면 우록리 '녹동서원'까지 약 10.1km, 약 3시간 거리로, 목백합군락지, 청도홍시길, 녹동서원(달성한일우호관) 등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다.
▲ 7구간 지도 지도출처 : 비슬산둘레길(http://www.dssiseol.or.kr/gil/)을 방문하면 지도를 확대하여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영남일보 특집기사가 7구간에서는 2개 파트로 나누어 연재 되었다. 
▲ 수야교회 앞에서 7구간을 이어간다.

수야리(水也里)는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수야는 골짜기가 세 곳에서 내려와 계곡과 산의 모습이 ‘야(也)’ 자 모양이라고 해서 ‘수야’라고 한다는 말도 있다. 
수야교회는 청도군 이서면 수야길 182-21(수야리 224-1)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단이다. 적벽돌 외관의 1층 예배당은 어릴적 고향 예배당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마침 교회 앞에 목사님으로 추측되는 분이 계셔서 수돗물좀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 감사하게도 생수 2병을 내어 주신다. 목사님이 아니라 천사였다.  

 

 

▲ 수야교회 앞을 지나 몇걸음 옮기면 밀성(密城)인 박동위(朴東緯) 선생의 묘재인 상원재(尙遠齋)앞을 지난다. 1935년 후손들이 세운 재실로 2층 누각에는 수상루(水上樓) 편액이 걸려있다. 위치: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222-1번지
▲ 재실을 지나 지나온 방향으로 돌아보고 ~
▲ 수야교회에서 70여미터 가면 왕복2차선의 아스콘 도로를 만나 좌향한다. 우측 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요즘은 농촌마을 어디를 가든 군데군데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다.
▲ 진행로 우측 들판에는 대형 농장건물이 위치하고 ~
▲ 220여미터 가면 느티나무 정자쉼터(수야3리 덕령마을) 삼거리를 만나서 수야4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덕령마을은 마을 뒤의 고개인 덕령(德嶺)을 본따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 삼거리의 당산나무는 수령 230년의 느티나무로 1983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당산나무 옆에는 '덕령정, 수야3리' 정자가 위치하고 앞에는 수야3리 버스정류장이 자리잡고 있다.
▲ 느티나무 앞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덕령정 쉼터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780여미터쯤 가면 수야지 못둑이 보이고, 안내판이 서있는 '수야지'를 만난다.
▲ 수야 저수지는 1958년에 축조되었고, 부근 농경지 농업용수용를 공급한다. 수야 저수지의 우측길을 이어간다. 우측 사진은 제방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저수지를 지나면 포장도로는 좁아지고 ~ 전원주택(수야길 378) 앞을 지난다.
▲ 과수밭 사이로 난 길을 지나 ~ 수야지로 흘러 들어가는 금혁천(琴赫川)의 상류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따라간다.
▲ 수야지를 지나 650여미터쯤 이동하면 농산물 간이집하장 창고가 있는 수야4리 귀일(歸一)마을에 닿는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수야리중 골짜기 맨 안쪽에 자리잡은 귀일마을은 박하징 공이 입촌하였다가 타처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귀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이천(耳川)이라고도 부른다. 

 

 

▲ 개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난 시멘트길중에 왼쪽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귀일경로회관이 보이고 ~
▲ 자그만 다리 앞에서 직진하고 ~ 폐가 앞을 지나서 ~ 또 다른 다리 앞에서도 직진한다.
▲ 통나무다리 앞을 지나 ~ 후방 자그만 4거리에서 우향하여 다리를 건너간다.
▲ 다리건너 돌아 본 모습이다.
▲ 다리 건너 100여미터 가면 밀성(密城)인 박동유(朴東維) 선생의 묘재인 경도재(景陶齋)앞을 지난다. 경도제는 1916년 그의 후손들이 지은 것이다. 위치: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1159번지
▲ 경도재 몇걸음 뒤 초가집을 지나서 과수밭 삼거리에서 좌향한다. 우측 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농로길을 따라 ~ 독가 앞에서는 왼쪽행이다.
▲ 과수밭 삼거리에서 500여미터쯤 가면 청산농산 입간판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오르막길로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임도길이 시작된다. 가을에는 수야 임도를 따라 지역 특산품인 청도감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데, 청도 홍시는 당도가 높고 찰지기 때문에 전국 제일의 홍시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

 

 

▲ 삼거리에서 오른쪽 오르막길로 접어들어 돌아 본 모습으로 '수야농로포장공사'표시판이 바닥에 박혀있다.
▲ 독가 앞을 지나고 ~
▲ 임도가 좌로 휘어지는 지점에 안내판이 서있고 ~
▲ 삼성산등산안내판 왼쪽에는 자그만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세수도 하고 더위를 식히며 쉬어간다. 둘레길은 절골과 수야밤티재(536m)와 우록리로 이어진다.
▲ 완만한 임도길에 신기하리만큼 그늘이 별로 없다. 초여름 기온 땡빛에 6~7구간을 이어가니 체력이 부대끼는것을 느낀다. 고갯마루(수야밤티재)가 왜이래 멀어 보일까?
▲ 농로길에서 임도길로 접어들어 1.4km쯤 올라오니 지나 온 방향으로 전망이 트이고 ~ 하늘을 향한 마른 나뭇가지들이 시선을 이끈다.
▲ 꼬불꼬불, 지그재그길이 이어지고 ~ 임도 표석에는 '수야기점 2.0km지점'이 새겨져 있다.

수야기점은 '수야농로포장공사'표시판이 바닥에 박혀있던 삼거리를 말한다. 이번 탐방 GPX트랙을 확인하니 출발점인 수야교회에서 삼거리까지가 3.2km, 이곳 임도 표석까지가 5.2km이다. 다시 말해서 임도 표석의 2km가 신빙성있는 자료라는 의미다.  

 

 

▲ 부서진 콘크리이트 배수관이 있는 공터에서 10분쯤 쉬어간다.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밤티재까지는 300미터 남았다.
▲ 승용차 한대가 서있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아까 등산로 안내판에서 보았던 수야밤티재이다. 청도 수야리와 가창 우록리를 연결하는 임도의 고갯마루로 옛 시절 우록마을에서 풍각장을 내왕하던 길목으로 현재 비슬지맥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다.
▲ 밤티재에는 육각정자(우록정)와 이정목, 비슬산둘레길 안내판, 임도 안내판 등이 서있다.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이서면 수야리, 오른쪽은 팔조령 6.5km, 왼쪽은 최정산 목장 6.1km, 헐티재 12.3km, 둘레길은 직진하여 우록리 2.3km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에는 현위치에서 둘레길 7~8구간과 마비정누리길과 최정산누리길 등을 표시하고 있고,  임도시설 안내판에 의하면 가창 관할인 우록임도는 거리가 1.0km이고, 청도 관할은 2.45km로 표시하고 있다.
▲ 밤티재를 경계로 경북 청도관할에서 대구 가창관할로 넘어간다. 밤티재 이후에는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밤티재에서 300여미터쯤 내려가면 자그만 안내판과 벤치가 있는 목백합 군락지를 만난다. 
목백합은 20~30m로 키가 크고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한다고 한다. 5~6월 꽃이 필 무렵이면 숲속의 여왕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탐방일 현재 꽃은 보이지 않는다. 

 

 

▲ 급커브길 좌측에 둘레길 안내판(7-2)이 서있고 ~
▲ 직진길 우측에 둘레길 안내판(7-3)이 서있다.
▲ 우로 꾸불 임도길에 둘레길 안내판(7-4)이 서있다.
▲ 홀로 걷는 길에 두꺼비가 잠시 모습을 보이더니 풀속으로 사라지고 ~ 밤꽃 내음 가득한 임도길의 끝이 보인다.
▲ 밤티재에서 줄곧 내리막으로 이어진 임도길이 끝나고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둘레길은 우향이다.
▲ 삼거리에는 임도 안내판과 이정목, 둘레길 안내판(7-5)등이 서있다. 여기서 밤티재 까지의 거리가 1km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0.7km, 둘레길은 오른쪽 농산물직거래장터 2.3km 방향이다.
▲ 삼거리 길 건너에도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0.7km, 둘레길은 오른쪽 녹동서원 2.59km 방향이다.
▲ 삼거리에서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130여미터 가면 로뎀나무 골짜기 표석 앞을 지난다.
▲ 삼거리에서 130여미터 가면 로뎀나무 골짜기 표석 앞을 지난다.
▲ 전방에 우록지 못이 나타난다.
▲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 축대위에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1.96km, 둘레길은 녹동서원 1.67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이정목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다시 우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1.8km, 둘레길은 녹동서원 1.5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둘레길 안내판(7-7)을 만나고 ~
▲ 우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2km, 둘레길은 농산물직거래장터 1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진행로 우측 아래 계곡에서 피서객의 소리가 들려온다. 벌써 여름날씨 ~ !!
▲ 통신주 앞에 둘레길 안내판(7-8)이 서있고 뒤로는 주차장과 건물이 보인다.
▲ 몇걸음 뒤 이정목이 서있는 계곡 삼거리(느티골 식당 입구)를 만나서 좌향한다.

▲ 삼거리에는 두개의 이정목이 서있고 ~
우측에 서있는 이정목은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2.2km, 둘레길은 좌향하여 삼산지 2.6km 방향이다. 
길건너 이정목은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2.53km, 둘레길은 왼쪽 녹동서원 1.1km 방향이다.  어떻게 한군데 있는 두개의 이정목이 목백합군락지까지의 거리가 차이가 난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생수정식당 앞을 지나고 ~ 탐방로 오른쪽 자그만 계곡에는 그늘막 아래 몇팀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보리밭, 대하마을, 산골식당 등 식당촌을 지나고 ~
▲ 황학제 표석이 서있는 좌갈림길에 둘레길 안내판(7-10)이 서있고 계속 직진한다.
▲ 우측 야산 기슭에는 인천이씨(仁川李氏) 은율 이명철(隱栗 李明哲)을 추모(追慕)하는 필분재(苾芬齋) 재실이 보이고 ~

▲ 평상과 볼록거울이 서있는 좌갈림 삼거리 볼록거울 왼쪽에 둘레길 안내판(7-11)이 서있고 ~ 맞은편 왼쪽에는 수풀에 가린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2.8km, 둘레길은 직진하여 녹동서원 0.6km 방향이다. 하단 사진은 둘레길 안내판 앞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 120여미터(1분)쯤 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우록2교를 만나서 우향하여 다리건너서 좌향하여 진행한다.
▲ 우록2교 앞에는 각종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2.9km, 둘레길은 우향하여 녹동서원 0.5km 방향이다.

▲ 다리 건너기전 길 건너에도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황학제길, 왼쪽은 남지장사, 비슬산 둘레길은 오른쪽 녹동서원 방향이다. 이정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슬산둘레길은 이곳에서 대구둘레길 12코스(정대우록길)와 합류하여 가창면 옥분리 '단양교'까지 같이 이어진다. 

대구둘레길 12코스(정대우록길) ☞ blog.daum.net/smirinae/6041825?category=1809924

 

대구둘레길 12코스(정대우록길) (2) end

▲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200미터가 아니라 100미터쯤 가니까 정자쉼터(조망점)을 만난다. ▲ 탁자를 갖춘 4각정자 쉼터이다. ▲ 정자 후방을 보면 목장과 우측 후방으로 최정산이 ~ ▲ 최정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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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둘레길 13코스(우록상원길) ☞ blog.daum.net/smirinae/6041828?category=1809925

 

대구둘레길 13코스(우록상원길)

■ 대구둘레길 13코스 ㅇ 지난 1월 28일 대구둘레길 12코스에 이어 오늘 13코스를 돌아본다. 둘레길 13코스는 전체 9.3km중 단양교 3거리에서 단양고개마루까지 약 600미터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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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도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3.17km, 둘레길은 좌향하여 녹동서원 0.46km 방향이다.
▲ 우록2교를 건너서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우록2교를 건너 120여미터(1분)쯤 가면 '우록정' 쉼터를 만나고 ~ 쉼터의 왼쪽 계곡 건너에는 우록경로당이, 오른편에는 우록1리회관이 위치한다.
▲ 우록정 쉼터 옆에는 '우록1리' 마을표석과 이정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지장사 3.0km, 둘레길은 직진하여 녹동서원 0.37km 방향이다.
▲ 우록정 앞에 대구둘레길 13코스(우록상원길) 안내판이 서있는데 이곳이 대구둘레길 12코스의 종점이자 13코스의 시점이다.
▲ 우록정 쉼터를 지나서 돌아보고 ~
▲ 우록정에서 70~80여미터(1분)쯤 가면 우록리 종점 정류장을 지나고 ~
▲ 이정목이 서있는 우록교를 건너서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농산물직거래장터 0.1km, 둘레길은 다리건너 녹동서원 0.3km 방향이다.
▲ 다리를 건너면 둘레길 안내판(7-12)이 서있고 ~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시청.청도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 ~ 우록1길 갈림길 앞에 산뜻한 화장실을 만나고 ~
▲ 화장실 왼편에는 바람고개 숲길을 표시한 '숲길 안내판'이 서있고 ~
▲ 이정목이 서있고 포장공사중인 우록1길 갈림길(바람고개 방향)에서 직진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지장사 3.3km, 버스정류장 0.3km, 오른쪽은 바람고개 1.54km. 둘레길은 녹동서원 0.12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우록1길 갈림길(바람고개 방향)에서 직진하여 몇걸음 가면 또다른 이정목을 만나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목백합군락지 3.63km, 둘레길은 직진하여 삼산지 1.43km 방향이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직진하여 몇걸음 가면 용도를 알 수 없는 을씨년스런 컨테이너 왼쪽에 비슬산둘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 녹동서원에서 가창면사무소까지 8구간(가창은행나무길)이 이어진다.
▲ 안내판 앞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안내판 맞은편 도로건너에는 송죽식당 건물이 보이고 ~ 식당 오른편으로 녹동서원 건물과 달성한일우호관 건물이 위치한다.
▲ 도로 건너편에서 녹동서원의 전경을 바라보며 몇 걸음 더 직진한다. 녹동서원은 우록교를 건너서 220여미터(3분)쯤에 위치한다.
▲ 녹동서원건너 정류장 앞을 지나서 ~
▲ 우록리 마을 두개 코스의 등산로를 소개한 '우록마을 등산로 종합안내판'이 서있고 ~
▲ 몇걸음 더 옮기면 포토죤과 사슴 조형물이 서있고 사슴과 벗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우록리(友鹿里)라는 마을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도로를 건너 녹동서원 오른편에 위치한 달성한일우호관 건물로 간다.

달성 한일우호관은 김충선 장군(일본명 沙也可(사야가), 1571~1642)의 ‘박애사상’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2012년 5월 3일 개관을 하였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의 문화에 감동하여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조선에 귀순하여 조총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경주, 울산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현재 달성 한일우호관에는 김충선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많은 일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학생들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자하는 학부모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전시관, 3D상영관, 다도실, 유물전시, 한일 양국 전통놀이 시현장, 일본 와카야마현 자료실, 국궁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Daum백과

 

 

▲ 건물 앞에는 복주머니안에 일본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복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가 왼발을 들고 사람을 부르는 환영의 표시를 한다.
▲ 입구가 열려 있어서 잠시 둘러본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전시관만 아주 잠시 돌아보고 대중교통 시간이 다되어 밖으로 나와 한일우호관 왼편에 자리한 녹동서원은 돌아보지 못하고 도로로 나가서 녹동서원의 외관만 카메라에 담는다.

▲ 녹동서원(鹿洞書院)
1789년(정조 13) 지역 유림에서 유교적 문물과 예의를 중시하였던 김충선의 뜻을 기려 건립하였다. 이후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885년 다시 지었고 1971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사당인 녹동사(鹿洞祠)와 향양문, 유적비, 신도비 등이 있으며 해마다 3월에 제사를 지낸다. 김충선은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좌선봉장으로 참전하였다가 조선에 귀순하였다. 이후 조총제작 기술을 전수하고 경주, 울산 전투에서 공을 세워 조정으로부터 김충선이라는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이후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당시에도 큰 역할을 하였으며 말년에는 낙향하여 향리교화에 힘썼다.

 

 

▲ 도로 건너 녹동서원 맞은편에서 가창2번을 타고 대구중앙중학교 앞에서 하차, 중앙고등학교 앞에서 급행5번 환승 귀가
▲ 참고 : 가창2번 버스시간표(우록리 방향)
▲ 트랭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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