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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트래킹# 탐방 #답사

삼성궁-화개장터-쌍계사-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무박 상성여행사)

by 영영(Young Young) 2022. 10. 14.

▣ 일 시 : 22. 10. 1(토)

▣ 누구와 : 옆지기와 같이



2년전인 2020년 7월달에 경남 하동에 위치한 '삼성궁'을 쌍계사, 화개장터, 하동녹차밭과 하동송림을 포함해서 다녀온적이 있다. 

그런데 와이푸가 그때 삼성궁이 너무 인상에 남았기에 다시 보고 싶다고 하여 이번에 삼성궁을 다시 찾게되었다. 

2년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하동녹차밭과 하동송림 대신에 이미 가본적이 있는 북천코스코스메밀꽃축제장이 포함되었다.

이곳 중구로 이사를 하게되니 삼성여행사의 승차장소인 현대백화점이 집과 멀지않아 걸어서 탈수있어 많이 편리해졌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근 3년 야외활동을 자제하다가 모처럼 이번 여행에는 빈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2년만에 다시보는 삼성궁은 처음 느낌보다는 감흥이 못했지만 여전히 1500여기 돌탑의 위용은 대단했다. 2년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건국전 앞에서 내려가는 방향에 작은 연못을 새로 조성해 놓았고 그때는 건국전 부근에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갔지만 이번에는 건국전을 지나서 시계방향으로 계속 진행하여 출발점으로 내려갔다.  

두번째로 방문한 화개장터는 2년전 수해를 복구하고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되찾았었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고사리 7Kg를 여행 기념으로 사고 시장 인근 식당에서 이곳 특산물이라고 하는 재텁국 정식을 시켜 먹었다. 

세번째 코스로 방문한 쌍계사는 2년전에 왔을때는 비가와서 사찰 입구인 9층탑 앞에서 사진 한컷 찍고 되돌아 갔었는데 이번에는 그때의 섭섭함을 덜고자 이곳저곳을 두루 돌아 보았는데 사찰내 가장 높은 부분에 자리잡은 금당에 올라가서 스님과 잠시 대화를 나눈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코스인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은 2019년도 10월에 진주 남강 유등축제와 같이 다녀 왔던 코스이다. 3년전과 비슷한 규모와 아이템의 행사인데 금년에는 어쩌다 보니 코스코스 메밀꽃 백일홍 외에 핑크뮬리가 핀 곳을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