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내가 중구로 이사를 한다고 하니 모두들 나이들면 외곽지로 빠질텐데 왜 중심지로 나가냐고?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으니 ~
그런데 잠시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이만할때 시내 가까이에 살아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중구로 이사를 결정했다.
ㅇ 왜 하필이면 중구쪽에서도 대신센터럴자이일까?
삶이 피곤하면 시장에 나가보라는 말이 있다.
아파트 단지와 도보 300미터의 거리에는 지역최대의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이 있다.
서문시장을 위한 아파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까이 위치한다.
진정한 장구경꾼이 되어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ㅇ 또 한가지 중요한 요인은 편리한 교통이다.
300미터 거리에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있고
청라언덕역에서 한코스 거리에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있다.
지하철을 타면 대구 어디든지 쉽게 연결되고 자가용 없이도 맘만 먹으면 어디든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ㅇ 막연하게 선택요인이 된것은
래미안, 푸르지오, 롯데캐슬, 아이파크, 더샵, 이편한, 힐스테이트, 하늘채 등 여러 1군업체의 브랜드가 있지만
자이라는 브랜드에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ㅇ 몇달 뒤 내가 살아가게 될 아파트 정보에 대해서 인터넷의 이곳저곳을 뒤져서 한자리에 모아 보았다.
대신센터럴자이 아파트는 대신 2-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2015년 4월 15일에 준공된 지하2층, 지상 19~34층, 13개동 1147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중구 대신동 일대는 1980년대 이후 수성구 달서구 등 시내 외곽으로 주거인구가 빠져 나가고 도심 노후화가 심화되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건축단지가 늘어나고 2014년 6월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신남역, 서문시장역)이 개통되면서 '더블역세권'을 갖춘 주거지로 새로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대구의 동서 교통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단지와 300미터 거리에 위에서 말한 지하철 2호선과 도시철도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위치한다. 또한 청라언덕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반월당역은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데다 대구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위치해 있다.
아파트 주변에 남산초등과 계성초, 계성중등이 있으며, 반경 3Km이내에 사대부초, 사대부중, 사대부고 등 명문학교들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보 300미터 안에 지역최대의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이 위치하고, 반경 1.2k안에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위치하여 우수한 상권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700미터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위치해 양질의 의료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도보 1Km거리에 달성공원이 위치해서 서문시장과 달성공원을 엮어서 쇼핑과 운동을 일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약 50만평에 달하는 두류공원과 대구도심내 놀이공원인 이랜드도 자동차로 10분(3~4Km)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아울러 대신동 행정복지센터가 단지와 접하고 있어서 필요시 공공업무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에 접한 대신센터럴자이의 주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아파트 조경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단지 중앙에 조경을 집중하는데 비해 대신자이는 아파트의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단지 내부의 남북으로 길게 산책로와 함께 조경을 완성했다.
폭 2.5m 산 속 오솔길 같은 구불구불 굽이치는 길을 따라 가다가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녹지를 즐길 수 있다.
조경 디자인의 매력은 다채로움에 있다. 단지 곳곳에 6가지 테마정원을 꾸몄다. 수종과 개화시기, 시설물 디자인을 달리해 다양한 멋을 표출했다. 그중에 가온정원은 이국적인 청취가 느껴지는 정원이다. 제주 팽나무를 식재하고 제주판석을 쌓아 만든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경로당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정원도 있다. 시니어들은 텃밭으로 꾸며진 은빛정원에서 여가를 즐긴다.
사계절 내내 녹음을 즐기도록 계절수종을 식재했다. 단지 외곽의 산책로에는 매화가 심겼다. 매화가 꽃을 피우며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린다. 점차 산수유와 벚나무가 차례로 꽃을 피우면 단지 안에 꽃내음이 가득할테다.
단지는 중앙공원을 기준으로 13개 동이 V자 형태로 세워졌다. 각 주거동이 햇살을 가리지 않도록 남쪽을 향해 약간씩 둥글레 배치되어 있다. 단지 밀도가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채광이 잘 들어오는 편이다. 각 세대 내에서도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길게 뻗은 공원이 바람과 햇살이 드나드는 자연의 길이 되고 있어 단지환경이 쾌적하다.
대신센터럴자이는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향상시킨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용적율이 265%로, 법정 최대치를 적용해 지었다. GS건설만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시스템인 '그린스마트 자이'가 실현된 아파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우수재활용시스템과 지열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단지 안의 가로등과 커뮤니티시설 조명으로 LED가 사용된다. 덕분에 관리비를 꽤 낮췄다.
대신센터럴자이는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본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세대에 고루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동 배치와 지역민과 소통하는 단지 설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래 동영상은 대신센터럴자이의 소개, 공사과정, 완공과정 등을 영상으로 담은 것으로 출처는 자이 홈페이지이다.
https://www.xi.co.kr/movein/apt_move/nonmember_view?aptSeq=156&searchType=6#video_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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