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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대덕산-만보정-욱수정

2021년 추석 절기에 찾은 대덕산

by 영영(Young Young) 2021. 9. 22.

추석이라고 출가한 아이가 사위와 왔다. 
시집과 친정이 3km 떨어져 있어 볼일 있으면 수시로 들락거리니 사실 명절이라는 개념도 없다. 
명절이라고 용돈 주고 간다는 것이 제일 큰 의미라고나 할|까 ~
조금 있다가 사위는 볼일 보러 나가고 나도 집에 있기가 심심해서 가까이 있는 청계사에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집을 나섰다.
청계사는 두달전인 지난 7월 21일 다녀왔는데, 짧은 구간 적당한 오르막과 숲이 있고 조용해서 부담없이 산책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집에서 약 6km 떨어진 대구스타디움 암벽등반장 옆의 대구씨름장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청계사 트래킹을 시작한다. 
요며칠 생각할 일이 좀 있어서 느긋하게 천천히 숨을 고르며 편안한 마음으로 오르막길을 따라서 청계사에 도착하니 짧은 거리라 아쉬움이 남아 청계사 뒤로 대덕산을 올랐다. 2009년도와 2010년도에 올라봤던 그때와 다르게 대덕산 정상에 고산초등학교 동문에서 세운것으로 보이는 정상석이 하나 더 추가되었고, 예전에는 군데군데 보였던 노란색  '긴급신고 위치표지판'이 모두 사라졌지만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는 한개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였다.  



■ 탐방일 : 2021. 9. 20(월), 흐림

■ 탐방코스 : 대덕산(대덕봉)
대구스타디움 - 청계사 - 욱수정 갈림길 - 대덕산 - 대구스타디움

■ 탐방거리 : 6.9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2시간 48분



 

▲ 구글어쓰에서 본 오늘 탐방 코스
▲ 주차장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500여미터 올라오면 내관지(내환지) 못을 만난다.

 

대구씨름장에서 청계사까지의 코스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경산 중산지 & 대구 청계사  2021. 7. 23.

https://blog.daum.net/smirinae/6042035

 

경산 중산지 & 대구 청계사

아침 산책 겸 운동으로 가까이 있는 중산지와 청계사를 돌아 보았다. 요즘 같은 혹서기의 아침 운동이라면 눈뜨고 바로 그래도 시원한 시간에 나가는게 원칙이지만 아침 8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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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관지(내환지)못둑에서 내려다 본 대구스타디움 방향,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은 출발점(대구씨름장)건물이 내려 보인다.
▲ 내관지에서 편안한 길과 오르막길을 번갈아 1.2km쯤 걸어 청계사 입구에 도착한다. .
▲ 청계사 입구 좌측의 청계다원
▲ 입구를 지키는 석상과 청계사 법당건물
▲ 대웅전과 9층석탑, 7월달에 왔을때 한창 공사중이던 축대공사가 말끔히 마무리 되었다. 당초 청계사에서 되돌아 갈려고 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대덕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오고자 한다. 산행은 청계사 뒤 소각장 방향에 들머리가 있다.

 

아래 링크에서는 10여년전의 청계사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구 수성구 안산 (2) End   2010. 1. 13.

https://blog.daum.net/smirinae/6040530

 

대구 수성구 안산 (2) End

 ▼ 족구장 표지판을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산기슭으로 붙어 만보정 방향으로 진행한다.  ▼ 식당촌 입구(족구장 표지판)에서 올라온 방향  ▼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에 접속하여 오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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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넓지않은 계곡이 한참 같이 이어진다.
▲ 오솔길을 따라 ~ 아주 느긋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산길을 따른다.
▲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 능선을 만나서 오른쪽길로 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청계사 1.1km, 직진은 진밭길 0.5km, 왼쪽은 만보정 0.2km, 진행방향은 오른쪽 대덕산 정상 1.7km 방향이다. 제일 하단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한 방화로를 따르다가 공터를 만나고 ~ (부러진 안내판이 나부라져있고 추석을 앞두고 벌초는 했는데, 평소 등산로 관리를 전혀 안하는 느낌을 받았다.)
▲ 이렇게 고속도로 처럼 널찍한 방화로가 완만한 오르내림을 한다.
▲ 어느순간 벌초가 안되고 잡초가 무성한 지역이 시작되다가 ~
▲ 방화로 능선길은 끝나고 조금 험한 내리막 오솔길이 이어진다.
▲ 다시 완만한 오르막 오솔길을 따르면 ~
▲ 정상석 두개가 나란히 서있는 대덕봉을 만난다.
▲ 두개의 정상석중 오른쪽의 고산초등학교 동문에서 세운 정상석은 처음 본다.
▲ 10년전쯤 이 방향 등산로에는 상단 사진처럼 노란 위치표지판이 주요지점마다 설치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고 국가지점번호판은 왜 설치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단 사진은 동구청 소속의 초례산 등산로에 설치되었던 옛 표지판과 현재의 표지판의 모습이다)
▲ 대덕산 정상의 등산안내도는 10년 이상 옛 자리를 꿋꿋히 지키고 있지만 많이 색이 바랜 모습이다. 하단의 사진은 스타디움으로 내려가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정상에서 몇십미터 가면 방공포병학교에서 세운 탑이 서있고 ~
▲ 또 몇걸음 가면 묵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 어디를 가든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고 한다.  출처 : daum백과

 

 

 

▲ 내리막길을 따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복명초등학교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구스타디움 2.5km방향으로 내려간다.
▲ 좁고 약간 험한 오솔길과 나름 편한 오솔길이 번갈아 이어지고 ~
▲ 가끔은 오르막이, 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
▲ 등로 좌측의 암반 전망대에서 내려보면 출발점인 대구스타디움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구준히 이어지는 좁은 내리막길을 따르면 ~
▲ 안동권공종태지묘를 만나고 ~
▲ 조금 더 내려가면 송전탑 옆을 지나서 ~
▲ 스타디움에서 청계사로 이어지는 도로를 만나 좌향한다. 하단 사진은 스타디움 방향으로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아래 링크에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덕산으로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대구스타디움-대덕산-만보정-욱수정-욱수지-망월지-대구스타디움 (1)  200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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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대덕산-만보정-욱수정-욱수지-망월지-대구스타디움 (1)

 ㅇ 09. 10. 6(화) 가끔 흐림, 전형적인 가을날씨 코 스 : 대구스타디움 - 암벽등반장 지나서 초입 - 대덕산 - 만보정 - 욱수정 - 욱수지 - 덕원고(망월지) - 대구스타디움(원점) 거 리 : 약 14.2km(대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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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따라 몇십미터 스타디움 방향으로 이동하면 ~
▲ 대구체육공원 암벽등반장 앞 주차장에서 약 3시간의 산책 겸 운동을 마친다.
▲ 트랭글과 산들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