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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그냥

허경영 난세를 구하다, 대통령 출마 세번째 등장

by 영영(Young Young) 2021. 8. 20.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8월 18일 낮 12시께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에 앞서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왜군을 몰아내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행주치마를 입은 이들이 왜군들에게 돌을 던지고 허경영 대표가 허장군으로 등장하며 전투를 지휘하였다. 


국가혁명당 본산인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에 있는 백마상을 연상케하듯 허 대표는 백마를 타고 입장했고, 평소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수 억원대의 롤스로이스 팬텀 차량도 현장에 보였다. 


퍼포먼스를 마친 허 대표는 단상에 올라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며 18세부터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 매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의 국민배당금 지급, 결혼하면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출산하면 1인당 5000만원씩을 주어 쓰러져가는 가정을 살려낼 것”이라며 공약을 제시했다. 




 

 

 

허경영 이름을 들으면 제일먼저 '공중부양'이라는 말이 연상된다. 
참 믿기 어려운 공중부양을 본인이 한다고 했으니, 사실을 떠나서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오늘 출마변과 공약을 들어보면 역시나 공중부양의 연속선에 있는것처럼 보인다.
분명 아닌듯 한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는 모르지만
지쳐있는 우리에게
현실 정치에 식상해 있는 우리에게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허경영을 보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생활방식을 상상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