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이후 고향을 떠나 대구로 오게되었고,
이후 가족들도 모두 대구에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스레 멀어진 나의 고향
60이 넘어선 어느 날 우연히 고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접하게 된다.
많은 시간이 흘러
주변 환경이 바뀌고 정비되기도 하였겠지만
내가 다녔던 용문초등학교와 중학교, 금곡교회
그리고 내가 태어난 우리집과
이사해서 마지막까지 살았던 또 다른 우리 집은
아직도 사진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정감록에 기록된 십승지(十勝地)중의 하나인 금당실 마을은
어른이 된 지금에 보면
널찍한 평야 지대에 멋지게 자리잡은 명당으로 보인다.
아득한 어린시절 추억이 되살아나고
그때는 미처 깨닫지 못한 고향의 포근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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