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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왕건길/1~4구간

팔공산 왕건길 1~4구간 (1)

by 영영(Young Young) 2020. 3. 17.

■ 팔공산 왕건길 1~4구간


ㅇ 팔공산 왕건길은 2010년 국토해양부 누리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35km, 8개 테마길로 만들어진 탐방로로서 2012년 5월 8일 개설되었다. 요령봉, 초례봉 등 왕건길에 포함된 구간을 군데군데 다녀왔지만 금번에 "왕건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전체코스를 2차례에 걸쳐서 돌아보기로 하였다.


왕건길 8구간은 아래와 같은데 ~
1. 용호상박길(왕건과 견원의 동수전투장) <4.3km>
2. 열린하늘길(10명 이상이 험한 고개를 넘음) <4.5km>
3. 묵연체험길(비탈길을 걸으며 자아성찰) <5.4km>
4. 문화예술길(옛길과 과거길, 방짜유기박물관, 물 그리고 시인의 길) <3.3km>
5. 고진감래길(거친 숨으로 주능선에 오름) <5.2km>
6. 호연지기길(정상에 서면 호연지기를 느낌) <5.0km>
7. 가팔환초길(하늘에 제를 올림, 가산산성,팔공산,환성산,초례산 조망) <3.3km>
8. 구사일생길(적의 추격을 도피하여 구사일생으로 생환) <4.0km>


왕건길 1~4구간을 첫차례로 돌아보기로 하였다.


ㅇ 1구간과 4구간은 각각 임도와 능선길을 걷는 대체로 부담없는 휠링코스이고 2~3구간은 오르내림의 반복과 직등 오르막이 있는 운동코스이다. 왕건길 4구간, 문화예술길(물넘재~백안삼거리) 탐방중 길을 잘못 잡아 왕건길이 아닌 다른코스로 하산하게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 주의지점
물넘재에서 8~9분쯤 가면 좌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길 20여미터 안쪽에 왕건길 표지기 1개만 걸려 있을뿐 왕건길 이정목이나 표지판 등이 없다. 과거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확인한바 이 지점에 왼쪽 사진처럼 말뚝형 왕건길 표시판이 서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이곳 삼거리에서 왕건길은 좌틀하여 내려간다.



■ 일자 : 2020. 3. 14(토), 맑음


■ 코스 : 팔공산 왕건길 1~4구간


신숭겸장군유적지<4.3km>열재<4.5km>부남교<5.4km>물넘재<3.3km>백안삼거리


■ 거리 : 17.6km (트랭글 기준)  * 왕건길 공식거리 : 17.5km


■ 시간 : 5시간 28분




▲ 팔공산 왕건길에 대한 홍보물, 지도, 구간정보 등 "클릭하면 확대"
자료출처 : 다음카페 "팔공산 왕건길"  http://cafe.daum.net/wgroad803/






▲ 집 앞에서 동구2번 승차, 대구공항 앞에서 401번 환승, 공산동행정복지센터 건너에서 하차하여 400여미터 걸어서 지묘2교를 건너 ~




▲ 팔공산 왕건길 1구간(용호상박길)이 시작되는 신숭겸장군 유적지 앞에 이른 시간인 7:30에 도착한다.
담장 안쪽으로 장군의 유적이 자리하는데 2009년도에 응해산과 응봉 산행시에 본적이 있기에 오늘은 생략하고 곧바로 출발하기로 한다.
** 신숭겸장군유적지-왕산-응해산-응봉-신숭겸장군유적지 (2009. 11.17)   http://blog.daum.net/smirinae/6040493




▲ 왕건길 1구간의 들머리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 오른편, 지묘2교를 건너오면 곧바로 만나게 된다. 에어건 먼지털이시설과 "동화천 생태하천 안내판"과 "팔공산 왕건 길" 안내판이 서있다.



▲ 왕건길 안내판 옆 시멘트길을 따라 1구간을 출발한다.
1구간 용호상박길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장을 테마로 조성한 길로 신숭겸유적지에서 열재까지 4.3 ㎞코스이다.



▲ 입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입구로 들어서면 도로변 전주에 왕건길 표지기와 표식을 볼 수 있다.  



▲ 얼마가지 않아 도로 좌측 축대위에 자리한 "영모재" 앞을 지난다.



▲ 정심굿당과 지묘굿당 앞을 차례로 지나간다.



▲ 왕건길1구간은 대구올레길 2코스(한실골 가는길)과 같이 간다.



▲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600미터쯤 가면 녹색건물의 탐방센터를 만난다. 탐방센터 앞에는 2004년 동구청 주관 지묘동 임도정비(2.6km) 공사 표석과 벤취, 왕건길 표석과 이정목 등 안내판이 서있다.



▲ 탐방센터 앞에 서있는 왕건길 표석과 이정목, 임도 안내판



▲ (좌) 전주에 대구올레길 2코스(한실골 가는길)안내판이 걸려있다.  (우) 지묘동~내동 임도 안내판, 지묘동과 내동사이 3.62km거리에 조성된 임도라고 한다.



▲ (좌) 왕건길 표석, 심숭겸장군 유적지에서 탐방센터-대곡지-원모재-만디체육시설-왕건전망대-열재로 이어진다. 각 구간의 시점과 종점에는 이와같은 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우) 왕건 표시목, 탐방센터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응봉"으로 가는길이고 왕건길은 직진하여 임도길을 따라간다.



▲ 탐방센터에서 임도따라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생각보다 올레길 안내판이 총총 붙어있다.




▲ 우측 전주에 올레길 표시판(신발)이 걸려있고 그 후방에 고동색&빨간색 안내판이 보이는곳을 만난다. 임도길 우측에 대곡지 못이 자리하고 있다. 



▲ 잠시 임도길을 벗어나 대곡지 못둑으로 들어가 못가로 연결된 데크로드를 따라 대곡지못을 한바꾸 돌아보고 가기로 한다. 못둑 옆에는 "대곡지" 못 안내판이 서있다.




▲ 못둑을 따라 몇십미터 가면 안내목이 서있고 못가를 따라 데크길이 시작된다.



▲ 데크길에는 벤치쉼터와 전망대, 왕건에 얽힌 대구 지명의 유래(야사, 전설) 안내판이 서있다.




▲ 데크로드를 따라 못을 한바꾸 돌면 왕건길 임도로 빠져나온다. 왕건길 표시목과 안내판이 서있다.  (임도로 나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팔공산 왕건길 안내판과 대곡지 에코갤러리 안내판



▲ 팔공산 왕건길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 표시판 앞을 지나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출발 1.4km지점. 농가앞을 지난다. 농가 앞 전주에 올레길 표시판이 걸려있다.



▲ 녹슨 철대문을 통과하면 ~



▲ 주택 담장에 왕건길 벽화가 그려져 있다.



▲ 주택 후방에 "원모재"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 담장 넘어 편액을 찍어봤으나 짤려 버렸고, 사당 입구에 원모재(遠慕齋) 안내판이 서있다. 원모재는 최휘인(催諱認)이 임란때 공산(公山)의 의병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종전후에 은둔생활을 하신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원모재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원모재까지는 평길, 원모재 이후 살짝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 큼직한 돌을 모아서 앉아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돌쉼터" 를 만난다.



▲ 돌쉼터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벤치 몇개나 놓여있는 작은 쉼터를 지나 ~



▲ 운동시설과 안내판이 서있는 체력단련장 쉼터를 만난다.



▲ 체력단련장 한켠에 올레길 안내판과 임도 이용안내, 대원사 안내판이 서있다.



▲ 체력단련장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체력단련장을 지나면 오르막 경사가 조금 높아지면서 포장도로로 바뀌고 계곡 좌편에 "대원사"가 위치하고 있다.



▲ 허름한 가정집 같은 절이다.



▲ 계곡에 촛불과 향을 피고 있는데 보기가 좋은 모습은 아니다.



▲ 대원사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임도를 시멘트와 원목, 지압용 바닥돌로 공사해 놓은 것은 보기 드문 모습이다.



▲ 큼직한 소낭구 아래 표석이 한개 자리잡고 있는데 ~



▲ 2005년도에 지묘동에서 내동까지 1km구간에 녹색임도를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르고 ~



▲ 신숭겸 유적지에서 출발해서 2.6km 정도 임도길을 올라가면 널찍한 공터에 자리잡은 "만디 체육시설"을 만난다.



▲ 체육시설 왼쪽 오르막 계단방향에 왕건길 표시목이 서있고 ~
지금까지 방향은 신숭겸장군 유적지, 왼쪽 목계단길은 응해산, 왕건길은  "열재" 방향으로 직진이다.



▲ 체육시설 오른쪽에 "만디 체육시설" 안내판과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다. "만디"는 경상도 말로 "꼭대기"를 말한다. 



▲ 만디 체육시설 입구쪽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내동으로 내려가는 좌측에는 이정목이 서있고 ~



▲ 지금까지 올라 온 방향은 지묘동, 직진하면 내동과 파계사(6.1km) 방향 대구올레 2코스이다.



▲ 이정목 앞에서 체육시설 입구쪽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대구올레 2코스(한실골 가는길) 안내판에는 파계사까지의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 내리로 가는 임도 길목에는 차량 통제시설과 안내판이 서있다. 



▲  "만디 체육시설"을 지나 돌아 본 모습이다.



▲ 만디체육시설에서 8분쯤 걸어 올라가면 임도 우측에 "왕건길 전망대"를 만난다.



▲ 전망 스크린과 안내목이 서있고 ~






▲ 시원하게 뻗은 팔공산 주능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 전망대를 지나 꾸불꾸불 임도길은 고도를 낮춰가고 ~



▲ 팔공산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을 만난다.



▲ 돌아 본 모습이다. 팔공산 둘레길 제4구간이 신용동(용진마을)에서 열재와 이곳을 거쳐 덕곡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 전망대에서 8분정도만 내려가면 왕건길 1구간의 종점이자 2구간의 시점인 "열재"에 닿는다.



▲ 신숭겸장군 유적지에서 이어 온 올레2코스는 열재에서 왕건길과 헤어진다. 올레길은 좌측 용진마을 방향(팔공산 둘레길 제4구간)이고 왕건길은 하늘다리 방향으로 직진이다.



▲ 열재 사거리에는 열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팔공산둘레길 이정목,왕건길 표석 등이 서있다.



▲ (좌) 열재를 소개하는 안내판, 이 고개는 신라시대 영천에서 능성재-미대동-열재-기성동-여릿재를 거쳐 군위로 이어지던 교통의 요충지로, 당시에는 열사람이 다닐 수 있을만큼 넓었다고 하여 열재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옛날에는 산세가 험악하고 산적들이 많아 열명 이상이 모여서 이 고개를 넘었다는 얘기도 있으며, 1942년 서촌초등학교가 생기기 전에 중대동 일대의 어린이들은 열재를 넘어 공산초등학교에 다녔다.  (우) 왕건길 표석, 1~2구간의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 열재에 서있는 팔공산 둘레길 이정목, 지금까지 온 방향은 덕곡삼거리 1.7km, 왼쪽은 용진마을회관 1.4km, 오른쪽은 내동마을(청련사), 왕건길은 목계단을 따라 직진하여 하늘다리 방향이다.



▲ 오던 방향에서 직진하여 왕건길 표석과 표시판 앞을 지나 목계단을 따라 2구간을 출발한다.
2구간 열린하늘길은 10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험한 고개를 넘는다는 얘기를 토대로 이름 붙여진 길로, 열재에서 용수동 부남교까지 4.5 ㎞코스이다.
** 왕건길 표시판이 잘못되어 있다. 왕건길 표시판은 정방향은 파란색, 역방향은 적색이다. 그런데 이곳 표시판은 그 반대이다.



▲ 목계단을 올라서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열재를 지나서는 임도길이 오솔길로 바뀌고 진행로 왼쪽편에는 노태우 생가가 있는 용진마을이 내려보인다.



▲ 야트막한 안부를 지나 직진 ~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2구간 들어서 두번째 봉우리 벤치를 만난다. 벤치를 만난다는 것은 능선과 자그만 봉우리, 오르내림이 반복된다는 의미다. 하늘다리에 닿기전에 3개소의 벤치쉼터가 있다.



▲ 뿌러진 소나무 아래를 통과해서 ~



▲ 호젓한 능선길이다.



▲ 열재를 지나 23분쯤 능선길과 자그만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하늘다리"를 만난다.



▲ "하늘다리"는 임도(신용동-내동)개설로 끊어진 능선길을 이어가는 다리이다.



▲ 하늘다리에서 왼쪽으로 내려보면 임도길 삼거리에 이정목이 서있는데 ~



▲ 살짝 당겨보니, 우측 내지 1.3km 에서 좌측 용진마을회관 1.1km으로 연결되는 팔공산둘레길 4구간 이정목이다.



▲ 하늘댜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보면 내동으로 내려가는 임도길이 보인다.



▲ 돌아보니 하늘다리 아래 임도에 내동과 신용동을 가르키는 이정목이 서있다.



▲ 하늘다리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길목에 팔공산둘레길 이정목이 서있고 ~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왕건길, 왼쪽은 용진마을회관 1.2km, 왕건길은 오른쪽 내지 1.2km 방향으로 우틀하여 이어간다.



▲ 임도로 내려서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임도로 내려서서 우틀하면 몇걸음 뒤에 이정목이 서있고 도로건너 절개면으로 올라붙는 길이 보인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하늘다리, 왕건길은 왼쪽 거저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 이정목을 지나서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로 맞은편 절개지 방향의 목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 가파른 길을 오르면 벤치가 있고 ~



▲ 야트막한 안부에서 부러진 이정목을 만나고 직진한다.



▲ 열재에서 1.9km지점으로 2구간 종점인 부남교까지는 2.6km 남았다고 한다.




▲ 거저산 300여미터 전방에서 중소 바위더미를 지나고 ~



▲ 두차례 급오르막 목계단을 오르면 ~



▲ 벤치와 안내판이 서있는 고도 520m "거저산"을 만난다. 크지 않은 공간에 조망도 거의 없는 정상이다.



▲ 우측으로 거저산을 내려가며 돌아 본 모습이다.



▲ 거저산에서 내려가는 길에 짧은구간 돌길이 나타나고 ~



▲ 바위더미를 지나 ~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하늘마루"에 닿는다.



▲ 작은 공터에는 "하늘마루" 표시판이 서있고 ~



▲ 산불감시초소 전방에는 식별이 힘든 삼각점이 박혀있고 ~



▲ 초소앞에 이정목이 서있다. 열재에서 3.1km지점으로 부남교까지는 1.4km 남았다고 한다.



▲ 팔공산 주능이 가깝게 보인다. 비로봉보다 왼쪽에 있는 서봉이 높게 보인다.




▲ 하늘마루를 내려가며 돌아 본 모습이다.



▲ 하늘마루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면 이정목이 서있다.



▲ 열재에서 3.2km지점으로 부남교까지는 1.3km 남았다고 한다.



▲ 이정목 지나서 돌아서 본 모습이다.



▲ 암반을 지나서 ~



▲ 벤치가 있는 이정목을 만난다.



▲ 열재에서 3.6km지점으로 부남교까지는 0.8km 남았다. 물 한모금하고 잠시 쉬어간다.



▲ 휴식후 이동하며 돌아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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