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신서 동네

동구의 한계 & 동구의 저력

by 영영(Young Young) 2019. 11. 25.

19. 11. 21(목)


볼일이 있어 신기중학교 앞에 갈일이 있었다.

때마침 학교 건물 옥상위로 비행기 한대가 요란스럽게 다가온다.

전투기도 아니고 여객기도 아니고 군용 수송기인가?

대단하다 대단해~!!

뭐가 대단해?

정말 비행기 소음은 동구의 한계로 보인다.


전투기 비행훈련은 시시때때로

밤 낮 안가리고 년중 지속 행사중인데,

어떤 사람들은 살다보니 살만하고,

문 닫으면 안 듣긴다고 항변 하지만

문 닫고만 살고, 외출 안하고, 동네 산책도 안 하고 사는지 ~


그래도 내가사는 지역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구역이 아닌데도

10년을 살아도 적응이 안된다.


대구공항이 이전한다고 한다.

아마 내가 더이상 기력이 없어 못 움직일때쯤이나

아니면 이 세상에 없을때쯤 현실화 되겠지

그때쯤이면 동구의 한계가

동구의 저력으로 나타날지도 ~


** 오래된 이야기지만 경산소방서가 지금의 영남대 자리에 있었을때, 119신고 전화를 받는중에 전투기나 여객기가 건물위로 지나가면 신고접수가 안 되었다. 신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기다려야 했다. 재난신고라는게 대체로 다급한 상황인데도 ~

지인에 따르면 신아중학교는 수업중에 비행이 있으면 잠시 수업이 중단된다고 한다.

신기중학교 학형들의 고충을 유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