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 21(목)
볼일이 있어 신기중학교 앞에 갈일이 있었다.
때마침 학교 건물 옥상위로 비행기 한대가 요란스럽게 다가온다.
전투기도 아니고 여객기도 아니고 군용 수송기인가?
대단하다 대단해~!!
뭐가 대단해?
정말 비행기 소음은 동구의 한계로 보인다.
전투기 비행훈련은 시시때때로
밤 낮 안가리고 년중 지속 행사중인데,
어떤 사람들은 살다보니 살만하고,
문 닫으면 안 듣긴다고 항변 하지만
문 닫고만 살고, 외출 안하고, 동네 산책도 안 하고 사는지 ~
그래도 내가사는 지역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구역이 아닌데도
10년을 살아도 적응이 안된다.
대구공항이 이전한다고 한다.
아마 내가 더이상 기력이 없어 못 움직일때쯤이나
아니면 이 세상에 없을때쯤 현실화 되겠지
그때쯤이면 동구의 한계가
동구의 저력으로 나타날지도 ~
** 오래된 이야기지만 경산소방서가 지금의 영남대 자리에 있었을때, 119신고 전화를 받는중에 전투기나 여객기가 건물위로 지나가면 신고접수가 안 되었다. 신고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기다려야 했다. 재난신고라는게 대체로 다급한 상황인데도 ~
지인에 따르면 신아중학교는 수업중에 비행이 있으면 잠시 수업이 중단된다고 한다.
신기중학교 학형들의 고충을 유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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