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7. 19
수년전부터 컴타를 사용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현재는 쓰지않지만 버리지 못하는 HDD가 8개쯤 된다.
용량은 40기가에서 250기가까지 다양하고 방식은 IDE 및 SATA가 섞여있다.
당장 사용할 일은 없지만 하드에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지도 궁금해서 유통단지 전자관(리더컴)을 찾아 USB 컨버터를 17000원을 주고 구입했다.
USB 컨버터의 역할은 예전 보관중인 하드에 컨버트 잭(IDE방식의 경우 전원선 포함)을 연결하고 이것을 기존 컴퓨터에 USB로 연결해서 이전의 하드를 구동하는 주변기기이다.
결과적으로 8개의 하드를 살펴보니 이렇다 할 파일도 없는것 같다.
한때는 세이클럽 개인방송 한다고 천금같이 귀하게 여귀던 음악파일이나 수십년간 장돌뱅이처럼 산을 돌아다니며 찍은 수많은 풍경사진들이 세월이 흐르고 나니 뭐 그저그렇게 느껴진다.
그냥 포맷해서 쓰레기통에 버릴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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