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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나의 이야기

나는 자연인이어라(매여동 산림욕장)

by 영영(Young Young) 2019. 6. 28.

2019. 6. 25


월요병을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삶
일상이 곧 휴가인 삶
목적없는 삶
주어진데로 생각없이 사는 삶
34년의 희생을 보상하는 오로지 자아를 위한 삶




오늘은 집 가까이 있는 초례봉 산림욕장을 찾았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혼자서 한참을 휠링하고 돌아왔다. 살아있는 신선이다.
그간 내 블로그에 있는 산림욕장의 흔적을 찾아 보았다. 


2011. 8. 15(월)
http://blog.daum.net/smirinae/6040807

2011. 9. 3(토)
http://blog.daum.net/smirinae/6041103

2011. 9. 10(토)
http://blog.daum.net/smirinae/6040815

2014. 8. 7(목)
http://blog.daum.net/smirinae/6041103

2016. 3. 28(월)  
http://blog.daum.net/smirinae/6041377


매여동 산림욕장은 대구시 동구 매여동 매여마을의 끝지점에 위치한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 산70번지 일원이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구학술림으로 검색해서 찾아갈수도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팔공산의 지맥으로 
초례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경사져 있다.
초례봉을 기점으로 다락골, 서당골과 탑상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곡은 협곡으로서 최고봉은 초례봉(635m)으로써,
초례봉의 능선을 경계로 동쪽 하양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초례봉의 서남쪽 지역에 학술림이 위치하고 있다.


"지식과 체험의 숲"으로 이름 지어진 산림욕장은 예전에는 숲속도서관이라고 하여 정자옆에 책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관리가 잘 안되어 모두 사라지고 체육시설물, 평상, 평의자, 이동식 화장실 등이 있고, 계곡에 사방댐을 조성하여 작은 연못 또는 저수지 느낌을 주는데 지금은 물이 모두 말라있다.

산비탈을 깎아 '치유의 숲길' 이라는 오솔길을 만들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도 조성해 놓고 있으며,
산림이 풍부한 이곳은 주민들의 쉼터 뿐 아니라 학생들의 실험과 실습 및 각종 연구를 지원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