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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신서 동네

대구 동구 신서동 "한우잡는날"

by 영영(Young Young) 2019. 1. 5.

2019. 1. 5(토)  맑음.  약간 포근


대구 동구 안심역 앞에 1월 4일 토요일 "한우잡는날"이라고 상호를 붙인 정육점이 개업했다.

일명 "한우 10800"이라고 불러도 될듯하다.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를 보기위해 줄서 있는 모습은 간간이 보는 모습이지만 개업날 저녁늦게까지 고기를 사기 위해서 줄을 선 모습은 생소한 모습으로 보였다.

점원의 말을 빌리자면 아침 문을 연이후 저녁시간까지 줄의 끝이 보이지 않았고 점원들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우잡는날"은 1주일에 수금토 3일만 문을 연다고 한다.

그만큼 신선한 고기를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이다.

"신선한 고기를 값싸게 공급한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집과 거리는 비교적 멀지만 용계동에 소재한 대형 축협판매장을 이용해 왔는데 앞으로는 또다른 선택의 장이 집 가까이 생겼다.

오늘 개업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반야월 동네에서  무서운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좋은 우려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