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동대구 반도유보라

동대구반도유보라 신정을 맞아 하루 쉬다.

by 영영(Young Young) 2018. 1. 1.

2018. 1, 1 (월)  12~14시   바람은 조금 있고 겨울날씨 치고는 그런데로 포근

 

3월 입주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중인 현장에는 마침 2018년 신정을 맞아 모처럼 쉬어가는 시간이었다. 초소를 지키는 경비원 외에 현장에는 단 한명의 인부도 보이지 않았다.  군데군데 작업중이던 장비와 장구들이 있을뿐 현장에는 서산한 겨울 바람만이 맴들고 있었고 단지 외부에서 내부를 기웃거리며 훔쳐 담은 사진안에는 생각보다 자그만한 석가산과 정자,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이 있다. 허락되지 않은 장소를 무단 출입하다 보니 자세히 볼 수는 없었고 추가 공사가 남아있는지 모르지만 쉴 만한 장소(정자, 파고라 등)가 3개소(정자1, 간이 파고라2)로 말도 안될만큼 빈약했고 파고라 내부 및 단지 군데군데 설치할 벤취는 아직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정자 및 파고라가 7개이고, 벤취수는 수도 없다. 동구 율하에 있는 우방유쉘 아파트 단지를 가면 눈이 가는곳, 빈 자리가 있는곳이면 어김없이 파고라와 벤취가 있어 단지의 모든곳이 휴식처인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준공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만큼 신경 좀 써주었으면 좋겠다.

단지를 상징하는 조각상 등 조형물도 아직은 보이지 않았다. 

 

 

 

▲ 아파트 단지 보행자 주 출입구이다. 분양 카다로그에는 사진상 계단 뒷쪽을 출입광장이라고 해서 꽤 멋지게 연출했는데 실상 현장은 좌측 서편 도로변에 설치된 푸르스름한 방음벽 때문에 출입구의 모습은 엉망이 되어 버렸다.

 

 

 ▲ 큼직큼직한 자연석으로 경사지게 축대를 조성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단지 대부분을 자연석 돌담으로 자연스럽게 조성한것만 해도 보기는 괜찮다.



▲ 정문 문주 옆에는 그래도 좀 아름드리 소낭구를 심었으면 기대했는데,  그냥 그런 수준의 소나무로 마감했다.  하기야 경산 신대 푸르지오 아파트, 최근 입주한 안심 코오롱 하늘채도 소나무 수준은 반도유보라 수준이다.

 

 

 

 

▲ 왜 문주 아파트 이름(반도유보라) 앞에 로고는 빼 묵었을까?   단 몇푼이라도 절감해야 되어서??

 

 

 

 ▲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아파트 입구쪽이 이전에 비해서 쉬원하고 말끔하게 변했다.



 ▲ 남쪽 정문 방향에 상가건물 2동이 신축되었다.



 

 

 ▲ 이거는 과연 무언지 제일 궁금하다. 그 흔한 창고는 아닐테고 ,,,,   아마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스테어(계단?) 아닐까 추측



  ▲ 디자인 팬스,  개인적으로 느낌은 괜찮다.



 ▲ 아파트 단지 남동편.  왜 이부분에 팬스가 없을까 하는게 궁금.  울타리 대신에 다른 대체공사가 예정된 걸까?



 

 

  ▲ 아파트 단지 동편



 

 

  ▲ 아파트 상가건물



 

▲ 부출입구이다.  오른쪽 경비실 외에는 암꾸도 없다. 허전하다. 문주도 열주도 없다.

 

 

 ▲ 부출입구에 서있는 소낭구들 보기 좋아요



 

 

 

 

  ▲ 부출입구 부분, 아직 차단기 공사는 시작 전이다.  단지내 차량 도로는 아스팔트 재질



 

▲ 단지 북동편



 ▲ 부출입구의 오른쪽 부분,  단지의 북동편이다.



▲ 동대구반도유보라의 자랑이라고 할만한 돌담. 단지 4면의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많은 구간을 성곽석 돌담을 쌓았다.

 

 

 

 

 

 

 

 

 

 

 

 

 

▲ 아파트 측벽의 동표시(103)가 하단에는 있는데 상단은 없다?   반도유보라만 예외이다.  타 아파트는 99% 상 하단 모두 있다.(통상 상단은 도색, 하단은 양각)

상단 생략으로 경비 절감?? 

 

 

 

 

 

 

 

 

 

 

 

 

 

 

 

 

 

 

 

 

 

 

 

 

 

▲ 이시아 휴포레가 보이는 전면만 저층을 석재마감하여 카페에서 많이 회자된적이 있다.  그렇지만 동대구반도유보라는 전체 동에 걸쳐 사면 저층부를 석재로 마감했다.

그런데 저층부 석재와 상부 페인트 경계부 몰딩을 생략한건지 안한건지 일반 다른 아파트와 처리와 많이 다르다. 내 생각에는 몰딩을 간이화 시킨것으로 보인다.  요것도 경비절감 차원일까??

 

 

 

 

 

 

 

 

 

▲ 단지내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파고라 2개소. 2개의 놀이터에 각1개씩 2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그것도 사진에 보는거 마냥 왜소하고 빈약하게 보인다. 추가 설치계획이 있는지 모르지만 정자1개, 파고라 2개는 옥외쉼터로서 너무 부족하다.

 

 

 

▲ 분리수거장, 재활용품장으로 보이는데 아직 수도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 다른 사람이 찍었던 사진에서 보았던 느낌보다 실제 가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좁았다. 정자와 연못, 석가산이 앙증맞게 어울려 있다고나 할까. 여튼 스케일이 작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석가산을 최대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지점은 정자가 위치한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