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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2014 추석 가족나들이,,,,, 영덕&울진(1)

by 영영(Young Young) 2014. 9. 11.

 

ㅇ 일  시 : 2014. 9. 8(월) ~ 9. 9(화)   * 추석명절 양일간

 

ㅇ 장  소 : 영덕 & 울진

 

ㅇ 동  기 : 내 근무처가 있는 지역을 가족과 같이 돌아보는 기회

 

ㅇ 특  기 : 올해 우리 가족끼리 추석을 보내느라 형제들과 같이 부모님 산소에는 가보지 못함.

 

ㅇ 코  스

    - 1일차(9월 8일, 추석날) : 울진 성유굴 → 불영계곡 → 덕구온천

    - 2일차(9월 9일, 추석 다음날) : 영덕 집부근 공설운동장 → 죽도산 전망대(축산항)   

 

 

 

▲ 아침을 느즈막하게 먹고 10시쯤 집을 나와 대포간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을 거쳐 오후 1시 50분경 7번 국도상 후포 백암회센터 앞을 통과

 

 

▲ 오후 2시 2분경 울진군 기성면 영명사 부근을 지나서 ~

 

 

 

▲ 7번 국도변에 자리잡은 큼지막한 대좌불이 인상적이다.

 

 

▲ 울진으로 가는 7번 국도는 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안 해안선과 나란히 달리기도 한다.

 

 

▲ 오후 2시 6분경 울진군 원남면 망양휴게소 앞 통과

 

 

▲ 오후 2시 14분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에 위치한 성유굴(聖留窟)도착, 우리 가족은 첨으로 와 보지만 이미 많이 알려진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기에 그렇게 관광객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주차장 뒷쪽에 보이는 매점과 식당방향에 성유굴 입구가 있다.

 

 

▲ 매점과 식당가 앞에 성유굴 입구 안내판이 서있다.

 

 

▲ 안내판을 따라 들어서면 호수로 착각할 정도의 왕피천으로 불리는 하천이 식당가 앞에 자리잡고 있다.  다시 말해서 성유굴로 가는길은 식당과 하천변 사이로 길이 나있다.

 

 

 

▲ 성유굴로 향하는 길의 돌기둥은 바위를 직접 깎아서 만든 자연석인지 아니면 인공물인지 궁금하다.

 

 

▲ 느낌상 돌기둥은 인공물로 보인다. 미확인, 장담할순 없지만 ~

 

 

 

▲ 정자의 맞은편에 성유굴 입구가 있다.  성유굴 입구는 주차장에서 3분 정도의 거리이다.

 

 

 

 

 

울진 성유굴 (蔚珍 聖留窟)


천연기념물 155호 (1963.05.07. 지정)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

울진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길이는 915m(수중동굴구간 포함) 정도이다. 동굴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

깔은 담홍색·회백색 및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9곳의 광장과 수심 4∼5m의 물웅덩이 3개가 있으며,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鐘乳石)·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石筍)·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

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굴속으로 피신하였는데 왜병이 굴 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해진다. 울진의 성류굴

에서는 지하 궁전과 같이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 성유굴 입구

 

 

 

 

 

석회굴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수억, 수만년전에 이러한 석회질 굴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에 대해서는 자연의 위대한 지각현상이 신비로울 따름이다.

 

 

와이푸와 나는 요렇게 안전모를 착용하였는데 울집 애들 두넘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 조금만 방심하면 머리 부위를 다칠 우려가 있는데,,

 

 

 

 

 

 

 

 

 

 

 

 

 

 

 

 

 

 

 

 

 

약 900미터의 동굴을 지체없이 돌아보는데만 거의 45분이 걸려서 입구로 다시 돌아나왔다. 성유굴 입구의 각종 안내판이다.

 

 

 

 

성유굴 입구 맞은편의 정자 모습, 그뒤로는 왕피천이라 불리는 하천

 

 

성유굴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늘어선 식당가 모습. 식당가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매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오징어 한축 기념으로 사들고 간다.

 

 

오후 3시 10분경 성유굴 주차장을 출발, 덕구온천에 가기전에 먼저 불영계곡을 돌아보고자 약 13km떨어진 울진읍 대흥리 불영계곡휴게소를 찾아 가는 길 ~

 

 

 

오후 3시 35분경 불영계곡 휴게소 도착.

 

 

휴게소 맞은편 산 기슭에는 울진 현동 도로 준공 기념탑이 서 있는데 먼데서 보는 느낌은 무슨 전승 기념탑처럼 보인다.

 

 

 

불영계곡 [佛影溪谷]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광천에 발달한 계곡.

길이 15㎞. 예로부터 울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물·암석·수목이 조화된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광천(또는 불영천)의

심한 감입곡류로 더욱 깊은 계곡을 이룬다. 물은 맑고 깨끗할 뿐 아니라 은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다. 계곡의 암석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흰 빛을 드러내고 있으며, 길이가 12m나 되는 기암절벽을 이루기도 한다. 하천바닥은

깊게 파여 사발 모양을 한 구멍이 곳곳에 많다. 또한 크고 작은 폭포·연못 등이 주위의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계곡미를 더

해주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창옥벽을 비롯한 의상대·산태극·수태극 등으로 불리는 명소 30여 개소가 있다. 천축산(天竺

山:653m) 기슭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불영사가 있다.(다음 백과사전 인용)

 

 

휴게소 바로 아래의 계곡 보로 내려가 보았다.

 

 

 

계곡쪽으로 내려가니 요런 안내판들이 서있다.

 

 

 

계곡에서 불영사 반대쪽 방향의 모습이다.

 

 

 

계곡 불영사 방향의 모습

 

 

 

 

 

 

 

 

 

잠시 계곡에 내려와 기념촬영 정도만 하고 다시 휴게소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오후 4시 20분경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 있는 덕구온천 도착

 

 

덕구온천 [德邱溫泉]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에 있는 온천.


[개설]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는 덕구온천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 년 전인 고려 말기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응봉산(鷹峰山)[999m] 아래 활과 창의 명수인 전모라는 사람이 20여 명의 사냥꾼들과 함께 멧돼지

를 쫓고 있었다. 그런데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멧돼지가 한 계곡에 이르러 몸을 씻더니 다시 쏜살같이 달아나는 것이었다. 이

를 이상히 여긴 전씨 등이 멧돼지가 몸을 씻은 계곡을 살펴보니, 그곳이 바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온천수 자리였다고 한다.


[건립경위]
노천에서 자연 유출되는 온천수를 발견한 후, 북면 덕구리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돌을 쌓아 온천탕을 만들고 통나무로 집을

지어 관리해 온 것이 노천 온천으로 이름을 얻게 되었다. 1979년 덕구온천 측이 개발승인을 얻어 계곡을 따라 무동력으로 송

수관을 통해 온천수를 개발하였다.


[변천]
본래는 소규모 노천탕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종합 온천장으로 개발되었다. 1983년 10월 온천지구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구온천은 원래 계곡 바닥에 탕을 만든 국내 유일의 노천 온천이었으나 1984년 여름 발생한 홍수로 온천이 유실되었다. 또한

온천 주위의 부지가 좁고 협곡인 탓에 시설물을 설치하기 어려워 현재는 4㎞의 송수관을 연결해 덕구온천장에서 온천물을 공

급하고 있다. 덕구온천은 1991년 2층 건물로 개장하였다.


[구성]
실내 온천 시설로는 초현대식 기포욕, 플로링, 바디마사지, 벤치자꾸지, 넥샤워, 버섯탕 등의 테라쿠아와 아쿠아포켓, 침탕,

스파탕, 에스테탕, 2레인풀 등의 액션스파 그리고 어린이슬라이더, 장수건강지압보도, 카페테리아, 사우나 등이 갖추어져 있

다. 야외 온천 시설로는 선탠장 베드, 이벤트탕, 바가지탕, 물안마 폭포탕, 원목온탕, 정자황옥데크, 맥반석 동굴탕이 갖추어

져 있다.

[현황]
덕구온천은 태백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응봉산 남쪽 자락, 동해안 국도 7호선에서 8㎞ 서쪽에 자리한다. 1일 용출량은 약

300톤, 수온은 43℃이다. 중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온천으로, 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피부병과 근육의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

덕구온천 측은 응봉산 정상과 노천 원탕까지 등산로도 정비해 놓았다. 덕구온천에서 원탕까지 금문교, 노르망디교, 장제이교,

하버교 등 세계의 유명 교량 12개를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불영계곡, 불영사, 동

대암, 망양정, 성류굴, 연호정 등이 있다.

 

 

 

 

 

온천욕을 마치고 6시 20분경 주변 맛집을 검색하여 저녁식사를 위해 통나무촌막국수집을 찾아서 출발~

 

 

음식점을 찾아 울진군 북면 부구리로 가는길에 보름달이 휘영청 ~~

 

 

온천을 출발 약 20분뒤 음식점에 도착 ~

 

 

 

울진군 북면 부구리 542-10번지에 자리잡은 막국수집

 

 

 

 

 

 

 

 

내하고 큰넘은 비빔국수, 와이푸와 작은넘은 물국수,  음식은 맵지 않고 무난

 

 

 

이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영덕 호래비집(원룸)으로 간다. 우리 가족 모두가 내가 살고 있는 원룸에서 하룻저녁을 보내고자 한다.

대체로 아이들이 커가면 부모와 같이하는 시간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 가족들은 와이푸는 물론 이미 장성한 아이들 두넘까지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을 같이 공감해보고자 기꺼이 시간을 내어준다. 금년 1월초에 이곳 영덕으로 발령받은 이후 가족들이 영덕을 찾은것이 거의 10번 가까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