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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비슬산(대견봉)

유가사-대견봉-월광봉-조화봉(강우량 측정소)-대견사지-수성골-유가사 (1)

by 영영(Young Young) 2009. 11. 26.

 

ㅇ 일 자 : 2009. 11. 23(월), 맑고 모처럼 포근한 날씨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곧바로 57km를 달려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 자리한 유가사 못미쳐 비슬산(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ㅇ 코 스 : 유가사-수도암-도통바위-대견봉-마령재-월광봉-조화봉(강우량 측정소)-대견사지-팔각정-수성골-유가사

 

ㅇ 거리와 소요시간 : 약 10km 내외, 5시간 내외

 

ㅇ 비슬산은 여러 군데서 오를 수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길이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해서 대견사지로 오르는 길과 오늘 산행처럼 유가사에서 비슬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다.

 

ㅇ 비슬산(琵瑟山) (1,083.6m)
대구의 북쪽에 거대한 팔공산(1,193m)이 있다면 남쪽에는 비슬산(1083.6m)이 있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과 경북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위치하는 비슬산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포산(수목에 덮혀있는 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비슬이란 말은 범어(산스크리트, Sanskrit, 고대인도의 표준 문장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 뜻이 포(苞)라고 한다. 또한 산의 정상부 바위 모습이 신선이 앉아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를 따서 비슬산(琵瑟山)이라 이름 붙여졌다고도 한다. 유가사 방향에서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을 올려다보면 암능이 정상을 받치고 있는듯 우뚝 솟아있고, 진달래가 정상부근과 988봉 부근, 대견사지 사자락등 3군데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에는 참꽃축제, 겨울에는 눈꽃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 비슬산(대견봉) 산행도

바로 밑의 그림이 오늘 돌아본 코스임(국제신문)

 

  

 

 

 

 ▼ 유가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 비슬산 관광객을 위해서 설치한 주차장이다. 뒷쪽으로 비슬산 정상(대견봉)이 보인다. 이곳 주차장의 GPS고도는 332m이다. 사진 왼쪽에 택시가 서있는곳이 주차장 입구이다.

 ▼ 이곳 비슬산 주차장까지는 달성5번 버스가 하루 11차례정도 온다고 한다.

 ▼ 주차장에서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달성군 관광안내도가 서있다.

 

 ▼ 오른쪽으로 꺾으면 만물식당, 비슬집 등 식당 두세개가 보이고,

 ▼ 주차장에서 약 30여미터 진행하면 비슬산 등산안내도가 서있고 ~

 

 

 ▼ 등산안내도 오른쪽 후방에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을 들어서기전 오른쪽에는 "우리 고장을 살기좋은 문화마을로 가꾸자"고 적인 안내석이 보인다.

 ▼ 일주문의 왼쪽에는 계곡이 이어지고, 오른쪽에는 너덜이 펼쳐진다.

 

 

 ▼ 일주문을 지나 평탄한 시멘트길을 따라 왼쪽에 계곡을 끼고 250여미터 진행하여 "극락교"를 건너고 ~

 

 ▼ 극락교 위에서 비슬산 정상쪽 계곡(사방댐)

 ▼ 극락교에서 약 30여미터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유가사 입구(유가사 입구에 이정표)가 있고, 비슬산은 직진한다.

 

 ▼ 유가사 입구의 이정표.(대견봉 정상 3.5km 2시간, 도성암 2km 40분)

 ▼ 도로에서 바라본 유가사는 절 앞에 여러기의 돌탑이 보인다.

 

 ▼ 유가사 입구에서 직진하여 몇걸음만 옮기면 "비슬산 가는길" 시비가 서있다.

 

 

 ▼ 유가사 입구에서 100여미터 임도를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정상적인 유가사 입구를 알리는 표시석이 있다.

 

 ▼ 유가사 절 표시석에서 약 30여미터 진행하면 수도암이 보인다.

 ▼ 이곳 수도암은 비슬산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내의 거리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수도암 주차장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이곳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다. 왼쪽에 수도암 안내석이 서있다.

 

 ▼ 수도암을 지나 계속 직진하여 완만한 시멘트 포장길을 따른다.

 

 ▼ 시멘트 포장도의 왼쪽으로는 계곡이 따르고 도로의 옆에는 잔돌을 모아 돌탑을 쌓아 놓았다.

 ▼ 수도암에서 오래가지 않아 길 왼쪽에 표지판이 보인다. "정상등산로" 표지판과 이정표가 서있다. 이곳이 오늘의 실질적인 들머리이다.

 ▼ 이정표(비슬산정상 2.5km 1시간 20분, 도성암 1.0km 30분, 유가사 1.0km 20분)

 ▼ 이정표가 서있는 후방 10여미터 지점에 오래된 "비슬산등산안내도"가 서있어 확인하고는 다시 이정표 자리로 돌아온다. 등산안내 보다는 도성암으로 오지 말라는 뜻이 오히려 강한것 같다.

 

 ▼ 이정표 앞에서 임도에서 벗어나 왼쪽으로 꺾어들어 잔돌이 많은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간다.

 ▼ 이정표에서 산으로 들어서서 1분안에 왼쪽으로 방향을 꺾으면서 너덜계곡을 지나면 둥근 원목계단이 길을 안내한다.

 ▼ 원목계단을 따라 길은 이어지고 ~

 ▼ 오르막길 등로 왼쪽 5평 남짓한 공터에 달성소방서 1-1구조표지판이 서있다.

 

 ▼ 구조표지판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오르막길 왼쪽에는 너덜이 보인다.

 ▼ 너덜이 보이면서 어느순간 원목계단도 사라지고 "도성암 주차장"이라는 플랑카드가 붙어있는 희미한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길이 도성암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 가파른 오르막길 오른쪽 소나무 아래 자그만 암반위에 올라서면 출발지점인 비슬산 주차장이 내려보인다.

 

 ▼ 얼마안가서 등로 오른쪽에 넙덕한 바위 한개가 나타나고 바위위로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 바위뒤 등로 오른쪽에는 도성암 팬스가 보이고 철문앞에 참선중이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플랑카드가 붙어있다. 이곳에는 왼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직진한다. 이곳부터 다시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 등로의 왼쪽에 우람한 바위군이 나타난다.

 ▼ 바위군을 돌아 올라가면 ~

 ▼ 등로의 오른쪽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이어진다.

 ▼ 등로의 왼쪽에 달성소방서 1-2 구조표지판이 서있고, 등로 오른쪽으로 큼직한 바위들이 이어진다.

 

 ▼ 1-2구조판의 10여미터 후방 오른쪽에 도통바위가 있다. 위험하여 접근하지 못하도록 낮은 철조망을 설치하여 놓았지만 무용지물이다.

 

 

 ▼ 도통바위를 2미터 정도 지나서 본 전체 모습

 ▼ 우람한 암봉의 왼쪽으로 가파른 암반을 오른다.

 ▼ 로프가 쳐진 암반길 오름길에 달성소방서 구급함이 있고, 왼쪽이 뚜렷한 등로이지만 잠시 오른쪽 봉우리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 본다.

 

 ▼ GPS 825봉으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그만 바위 사이에 서있고 ~

 ▼ 아래를 내려다보면 왼쪽 유가사와 오른쪽에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 825봉을 지나 다시 잠시 가파른 길을 올라 소나무 아래의 전망바위에 서면 유가사 와 주차장, 지나온 능선이 더욱 시원하게 펼쳐진다.

 

 

 

 ▼ 전망바위를 지나 평탄한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을 두어번 하면 가파른 암반 오르막이 이어지고 뚜렷한 왼쪽길을 벗어나 오른쪽 봉우리에 올라서면 GPS 917봉으로 전망바위가 있고 대견봉이 가깝게 보인다.

 

 

 ▼ 917봉에서 다시 오르막을 조금더 오르면 소나무 몇그루가 서있는 공터 아래로 전망이 터진다.

 ▼ 소나무 공터를 지나 100여미터 이내에 달성소방서 1-3 구조표지판이 서있다.

 

 ▼ 가파른 오르막길에 뒤돌아 보면서 ~

 ▼ 참꽃나무 터널길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억새들이 무성한 널따란 평원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비슬산 정상(대견봉)이 보인다.

 

 

 

 

 ▼ 억새들이 많이 자란 평원 입구에는 달성소방서 1-4 구조표지판이 서있고 ~

 

 ▼ 구조표지판 20여미터 후방에 이정표와 입간판이 서있는 용연사(앞산)갈림길이고 바로 후방이 1054봉이다.

 ▼ 이정표(대견봉 0.4km 10분, 앞산 16km 7시간, 용연사 8km 2시간 30분, 도성암 1.4km 50분)

 

 

 

 

 ▼ 용연사, 앞산 갈림길 뒷쪽의 1054m봉에서 정상(대견봉)으로 가는길 등로 옆에는 억새가 만연하고 억새의 뒤로는 참꽃군락지가 분포한다.

 ▼ 저쪽 대견봉 정상석에 새 한마리...

 

 

 

 

 ▼ 대견봉 정상(1084m)

 대견봉에 도착하면 오른쪽에 이정표가 서있고 이정표 뒤에 삼각점, 그 뒤로 정상석이 서있다.

 ▼ 이정표(앞산 16km 7시간, 용연사 8km 2시간 30분, 도성암 1.5km 50분, 대견사지 4km 1시간 20분, 조화봉 4.5km 1시간 30분, 유가사 3.5km 1시간 20분)

 

 ▼ 대견봉의 왼쪽에는 국립지리원장의 안내판과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 비슬산 정상석(대견봉)의 뒷모습

 ▼ 비슬산 정상석(대견봉)의 앞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