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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무학산

2009 경산시 해맞이 (하양 무학산에서)

by 영영(Young Young) 2009. 1. 1.

 ▼ 2009.1.1 이른 새벽이다. 기축년 새해를 여는 처녀출동이 자인 카센타에서 있어서 새벽2시에나 잠시 눈을 붙일수 있었다. 신년 해맞이를 위해서 새벽 5시에 일찍 직장을 나와서 직장 앞 김밥 24시에서 김밥 두줄을 사가지고 잠시 집에 들러 니꾸사꾸를 둘러메고 오늘의 행사장을 향했다.

무학중고등학교 후문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가방을 둘러메고 쓰레기 소각장 방향으로 걸었다. 행사장까지 가는 길에 10명 이내의 걸어가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지만 거의가 자가용을 가지고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 날씨는 매서웠지만 그야말로 중무장이어서 추위는 별 문제가 안되었다. 행사장으로 가는길 언덕길에서 하양읍내를 내려보았다. 아직 세상은 밤중이다.

  ▼ 무학농장방향(행사장의 뒷부분)에서 바라본 행사장 모습

  ▼ 해맞이 행사장은 함안조씨 종친묘지 뒷편, 무학산으로 오르는 길목 공터에서 있었다. 하양읍내에서 출발하여 40여분이면 걸어서 도착하기에 충분했다. 신년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다.

   ▼ 이날 식전 행사에는 하양농협농가주부농악단(단장 오유조)의 시민화합 풍물놀이, 경북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 대북타고, 일출과 함께 신년 메시지 낭독, 축시낭송, 만세삼창, 소원기원풍선 날리기, 소망 시루떡 자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특히 ‘소원기원 풍선날리기’는 이날 참여한 시민, 관광객들의 각자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 2천9개를 날려 보냈다.  

식후 부대행사에는 새해 각 가정과 개인의 소망을 염원하는 소원기원 대북치기 체험, 시립합창단 공연, 떡국 시식 등의 행사가 열렸다.

  ▼ 요렇게 중무장했는데도 마스크에는 서리가  낀다. 춥기는 추운 날씬갑다.

 

   ▼ 7:38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해의 힘차고 밝은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경산시의 시정구호처럼 역동적이고 살아움직이는 한해를 출발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냈다. 나도 가족과 친척, 직장과 사회...우리 모두를 위한 짧은 소망을 담아 날렸다.

 

 

 

 

 

 

   ▼ 하양 동신아파트 지나서 가톨릭대학 후문 가기전에 설치된 행사장 안내 플랑카드

   ▼ 쓰레기 소각장앞에 설치된 행사 플랑카드

 당초 행사를 마치면 무학산으로 해서 환성산,,낙타봉..초래봉으로 한바꾸 돌려는 생각으로 가방을 메고 김밥을 준비했었다. 그런데 막상 무학산에 올라보니 컨디션이 영~~아니었다. 무학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산행코스를 사진에 담는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