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효과와 주의사항

★ 등산의 좋은 점!

등산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산소를 많이 마시면서 천천히 오랫동안 하는
운동을 말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예방되거나 치료돼
심장병과 중풍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등산을 하면 다리와 허리 근육이 강화되는 근력강화
효과도 있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명상을 즐길 수 있어
마음공부도 되고 정상에 올라 성취감으로 스트래스 해소 등
정신건강에도 좋다.

★ 등산시 꼭 지켜야 될 것

아무리 낮은 산에 오를지라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준비운동은 다리와 심장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부상과 심장
발작을 줄이기 위해서다.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맨손체조만으론 60%의 준비상태이고,
맨손체조 후 스트래칭을 실시해줘야 90% 이상의 준비가 된다.
흔히 '30분을 걸으면 몸이 풀린다'며 준비운동을 하지않고
오르는 사람들은 늘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는 것이다.

정상에 오른 후, 하산할 때, 등산이 끝났을 때에는 정리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등산을 시작하면 혈액(400~600cc)이 사지로
쏠리기 때문에 정리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이 심장과 뇌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져 정신을 잃을 수 있다.

※ 등산을 쉬어야 할 상황

등산도중 생기는 가슴통증은 협심증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등산초기에 아프다가 등산을 계속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심장병 초기일수도 있는 증상이다.
또한 평소에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질환이 있는 사람은 몇주간이든
무릎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준 후 등산을 시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