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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역사문화공원 & 경산동의한방촌

by 영영(Young Young) 2021. 7. 11.

코로나 19로 인해 참 오랫만에 4형제 부부 8명이 모임을 가졌다.
거의 1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은 주로 토요일 야간에 모임을 가졌지만
이번 모임은 오랫만이기도 하여 평일 주간에 가까운 야외에서 회합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모이게 된곳이 경산 남산면에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다. 
이곳을 최근에 방문했던 형님들의 추천이 있었고 나 또한 2015년도 공원 개장식때를 비롯 몇번 가보었던 곳이다. 
오전 11시에 공원안에 새롭게 문을 연 경산동의한방촌 주차장에 4가족 모두가 집결했다.

점심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공원 산책로를 따라 짧게 돌고나서 11시 30분쯤 공원내 뷔페식당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했다. 12시가 조금 덜 되었는데도 벌써 식사를 하시는 분도 계셨고, 남녀노소 고르게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었다.  
점심뷔페는 8000원으로 일반 서민식당의 육개장 한그릇 값인데 수육, 빵, 간단한 과일 등 구색을 갖추어 가성비 좋은 식사가 되었다.  

식사후에는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에 들어가서 10월달에 제주도 휠링 여행을 하자고 결정하는 등 담소를 하다가 밖으로 나와서 다시 30~40분간 산책과 원효 체험관 등을 돌아보고 한방체험관으로 들어가 20~30분간 족욕을 했다. 

막내인 내가 63살이고 제일 큰 형님 연세가 80이 넘었으니 고령자 가족인데, 집 가까이 경산삼성역사문화공원은 보고, 걷고, 먹고, 마시고, 특히 마지막 가족끼리 함께 족욕까지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되었다.    



■ 탐방일 : 2021. 7. 2(금), 가끔 흐림

■ 탐방코스 :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 경산동의한방촌

■ 누구와 : 4형제 부부(8명)


 

▲ (상)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경 / (하) 삼성현역사문화관 출처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 (남산면 인흥리 250)에 위치한다.
▲ 경산동의한방촌 입구 경산동의한방촌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접해서 동편에 위치한다. 한방촌 입구를 알리는 표석이 서있다. 사진상 표석 후방에 보이는 건물이 한방문화체험관이고 그 앞에 보이는 곳이 한방촌주차장이다. 한방촌 주차장 주소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352-2번지이다.
▲ 경산동의한방촌 주차장 표석이 서있는 길을 따라 100여미터 들어가면 한방촌 전용주차장이 있다. 오전 11시에 이곳에서 우리 형제들이 집결하여 주차를 하고 점심 식사전에 공원 둘레길을 한바꾸 돌아본다.
▲ 공원 둘레길 주차장에서 표석이 서있는 한방촌 입구로 되돌아 나와 솟대를 보며 좌전방에 보이는 정자를 향해 걷는다. 공원 외곽 야산을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는 형태이다.
▲ 둘레길에는 정자가 있어서 쉬어 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방금전 걷기 시작했으니 그냥 통과 ~
▲ 둘레길의 오른쪽 아래에 삼성현역사문화관 건물이 보인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 지역의 자랑인 원효·설총·일연, 세 분 성현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이다.
▲ 둘레길의 왼쪽 아래에는 한방문화체험관 건물과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이 보인다.
▲ 둘레길은 산길을 따라 역사문화관 우측 후방으로 이어지는데 우리는 중간에 무궁화동산 방향으로 내려갔다.
▲ 무궁화동산 방향으로 내려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역사문화관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두분은 누구인고? 설명이 없어서 없어서 모르지만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 원효와 의상대사님인가?
▲ 웅장한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모습
▲ 역사문화관 앞에는 물레방아와 분수대를 갖춘 자그만 연못을 조성해 놓았다.
▲ 연못 옆에는 싱그러운 억새풀이 자리하고 ~
▲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지역의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세분 성현의 업적과 사상을 조사·연구·전승하기 위해 2015년 4월 30일에 개관하였다. 삼성현(三聖賢)이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끌고 많은 양의 저술활동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원효대사, 한국 유학의 종주로 추앙받으며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선생 그리고 역사, 신화, 향가 등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고려 시대의 국사(國師) 일연선사를 일컫는다.
▲ 삼성현역사문화관 내부관람은 이전에 본 사람도 있고해서 오늘은 생략하고 한방촌으로 걸음을 옮긴다.
▲ 한방촌으로 가는 길 좌측에는 '자라지'라는 아담한 저수지가 있는데, 경산 남산의 유명한 저수지인 반곡지와 많이 닮은꼴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역사문화관과 500여미터 떨어져있는 한방체험관으로 들어선다. 건물 앞에는 체험관 간판과 안내도가 서있다.
▲ 한방체험관의 외형 전경이다. 입구 반대편인 뒷쪽에서 본 모습이다. 경산동의한방체험관은 자연과 전통 한방을 접목한 것으로 2020년 11월 23일 개관하였다. 체험관· 치유숲· 약초정원· 미초원· 약초야생화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한의원,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몸체형검사실·운동실 등을 갖춰 한방치료의 전문화된 서비스와 한방의학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한방체험관의 입구모습이다.
▲ 뷔페식당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
▲ 바로 옆 카페에서 과일쥬스 한잔과 담소를 나눈 뒤 ~ 10월중에 제주도 2박 3일 형제여행 결정
▲ 공원내 원효체험장을 관람하기로 한다.
▲ 원효대사가 후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왕실과 귀족외에도 일반서민과 백성들에게 관심이 있었다는것 ~
▲ 원효와 당대 같은 길을 걸었던 의상대사에 대한 설명도 있고, 세상에 밝은 희망이 되길 꿈꾸었기에 서당 스스로 법명을 원효로 지었다고 한다.
▲ 당나라 유학길에 해골물을 먹고 깨달음을 받아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상 관람 코너도 있고 ~
▲ 에피소드 AR(증강현실)과 원효가 토굴에서 해골물을 마시는 VR체험 코너도 있다.
▲ 원효체험관에서 나오는 길의 왼쪽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일썰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 원효체험관을 나와서 다시 한방촌 건물로 들어가 족욕실을 찾았다. 족욕시간은 20분 정도인데 그런데로 노장팀인 우리에게 족욕시간은 오늘 삼성현공원에서의 최고의 백미였다.

 

 


 

 

다음 부터의 자료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samseonghyeon.gbgs.go.kr/)에서 캡쳐한 것이다.
모든 사진은 사진위체서 클릭하면 확대된다.

 

 

■ 삼성현역사문화관

ㅇ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 지역의 자랑인 원효·설총·일연, 세 분 성현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2015년 4월 30일에 개관하였다.

ㅇ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공원로 59에 위치한다.

ㅇ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관람시간은 09:00 ~ 18:00(동절기에는 17: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이나 신정, 추석 등은 휴관한다.

ㅇ 관람료는 일반 개인의 경우 2,000원이며, 경산시민은 무료이다.

ㅇ 1층에는 온가족실, 기획전시실, 영유아실, 느린우체국 등이 있고, 2층에는 원효실, 아카이브, 설총실, 일연실 등이 있다.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ㅇ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삼성현의 정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인 동시에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기 위하여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5년 4월 30일에 개장하였다.

ㅇ 공원은 잘 조성된 조경과 꽃밭, 레일썰매장을 비롯하여 국궁체험장, 어린이놀이터, 중앙광장의 바닥 분수대, 무궁화 동산, 둘레길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원효대사가 당나라에 유학을 가던 중 해골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던 일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한 체험형 전시관인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