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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6구간

비슬산 둘레길 6구간(청도 몰래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6. 28.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비슬산 둘레길 11구간중 6월 1일 5구간 탐방에 이어 오늘 6~7구간을 이어서 탐방한다. 6구간의 특색 아닌 특색이라면 탐방코스가 잡목과 수풀에 묻혀 거의 알 수 없거나 아예 기존 코스로 진행할 수 없어서 다른 길을 개척한 구간도 일부 있다는 것이다. 7구간은 진행하는데는 특별한 애로사항이 없었지만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로 넘어가는 임도길 마저 그늘이 거의 없어서 여름철 탐방은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ㅇ 6~7구간을 한꺼번에 돌아 본 것은 6구간의 종점인 수야교회보다 7구간의 종점인 우록리 녹동서원 건너편에서 대중교통이 편리하였기 때문이고, 다만 초여름 땡빛에 2개구간 22km 정도를 걷는다는게 개인적으로 무리였다.  

■ 탐방일 : 2020. 6. 23(화), 맑음, 초여름 날씨
■ 탐방코스 : 둘레길 6구간(청도 몰래길)
청도 철가방코미디극장-성곡지-현리마을-각북교-명대2리-대전리-강정지-명곡지-수야2리 경로당-수야교회
■ 탐방거리 : 12.8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3시간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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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슬산둘레길 둘레길 6구간(청도 몰래길) 안내문 6구간은 청도군 풍각면 코미디철가방극장에서 청도군 이서면 수야교회까지 약 10.6km, 약 2시간 45분 거리로, 청도몰래길, 성곡저수지, 그린투어센터 등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다.
▲ 6구간 지도 지도출처 : 비슬산둘레길(http://www.dssiseol.or.kr/gil/)을 방문하면 지도를 확대하여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영남일보 특집기사
▲ 일기예보에 어제 오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무척 높고 초여름 날씨라고 한다. 아침일찍 집을 나선다. 집 앞에서 북구2번을 타고 반야월역 앞에서 하차하여 1호선 반야월역에서 아침 6:06 지하철을 환승하여 동대구역으로 간다.
▲ 동대구역에 내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3층으로 이동해서 승차권을 발매하여(동대구-청도 풍각, 5600원) 4층 28홈에서 대기중인 07:00 풍각행 0번 버스에 올랐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처음 방문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신천4동)에 있는 종합 버스 터미널이다. 경부선 동대구역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흩어져 있던 각 회사별 고속버스 터미널인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4곳과 시외버스 터미널인 대구동부정류장과 대구남부정류장(일부 노선)을 모두 이 곳으로 통합해서 2016년 12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8월에는 북부정류장에서 운행했던 경기도방면 노선들 중 구미경유 하남/경기광주/이천/여주 노선이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이전했다. 3층과 4층에 걸쳐 있는 승차장은 복층으로 되어 있으며, 하차장은 1층에 있다. 시외/고속버스 매표소는 동대구역으로 나가는 통로가 있는 3층에만 있고, 무인발권기는 3층과 4층에 모두 설치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위키백과

 

 

▲ 동대구역에서 청도 풍각정류장으로 가는 버스시간표
▲ 풍각 정류장에 도착하여 출발점인 성곡리로 가는 버스가 10시 이후에 있기에 정류장 건너편에 위치한 풍각 개인택시를 이용하여 출발점인 철가방극장으로 이동한다. 지난 6월 9일 이용시에는 11,000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9600원이 나왔다. 풍각정류장에서 철가방극장까지의 거리는 5.7km로 승용차로 10분 이내의 거리다.

청도군과의 갈등으로 2018년 9월 22일 전유성이 청도를 떠난 극장은 현재 갈 자리를 잃고 황량한 부지에는 정적만이 감돌고있다. 6구간은 이곳 철가방극장의 주차장 전면 비포장도로에서 시작된다. 

 

 

▲ 주차장에서 비포장길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청도 몰래길 안내판이 서있다. 둘레길은 성곡댐까지(3.0km) 청도 몰래길을 따라간다. 청도 몰래길 탐방 후기 : http://blog.daum.net/smirinae/6041913
▲ 몇걸음 더 나가면 몰래길(멍때리는 길)안내판이 서있다. 지난 6월 7일 안내판상의 '안산정' 부근으로도 탐방을 했는데, 인적이 드물고 관리가 안되서 수풀로 가득차고 군데군데 잡목이 있어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
▲ 조금 더 나가면 이정목이 서있고 망향정 740m 방향으로 직진한다.
▲ (좌) 진행로 오른쪽 산기슭에 위치한 성수월팬션 앞을 지나고 ~ (우) 잠시 뒤 삼거리에서 오른쪽길을 따른다. 왼쪽길은 저수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 저수지 둘레 경운기길을 따라가면 왼쪽으로 성곡저수지에 섬처럼 뜨있는 당산나무와 건너편에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 건물이 보인다. 그린투어센터는 성곡지 둘레를 한바뀌 도는 청도 몰래길의 출발점이다.

그린 투어 센터는 숙박과 행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각각 80명과 40명이 숙박할 수 있는 대형 룸과 중형 룸이 있고, 이동식 빔 프로젝트와 냉난방기가 설치된 최신식 행사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이곳을 찾는 100여 명의 단체 손님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식당에 예약하면 마을 부녀회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부추전, 미나리전, 두부 등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린 투어 센터의 문화 공간으로 이서국과 마을 역사를 알 수 있는 홍보관과 커피, 녹차 등을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가 있다. 센터 바깥으로는 족구장과 야외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어 운동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저수지 한 가운데 마치 인공 섬처럼 만들어진 곳에 당산나무가 세워져 있다. 성곡댐 위 당산나무는 터전이 수몰되었지만 당산나무만은 지키고자 하는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만든 결과물이었다. 소원이 술술 풀리는 성수월 마을의 이름처럼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들을 지켜줬던 당산나무를 지켰다. 인공 섬을 만들어서 수몰 위기에 처해져 있던 당산나무를 그 자리에 보존하였다. 사람들이 흩어지자 일부 이주민들이 남아서 당산나무를 모시기에는 힘에 벅찼고, 그렇다고 당산나무를 수몰하기에는 안타까웠던 사람들이 간절한 생각을 모아 좋은 아이디어를 내었고, 당산나무는 새로운 관광 요소가 되었다.
[출처] 디지털청도문화대전

 

 

▲ 못 주위 경운기길을 따라가면 막다른 지점 오른쪽에 산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만난서 우측으로 꺾어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 60~70여미터 목계단을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있고, 이정목 삼거리에서 좌향하여 진행한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철가방극장 580m, 오른쪽은 안산정 340m, 둘레길은 왼쪽 망향정 160m 방향으로 진행한다.
▲ 왼쪽으로 꺾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수풀천지다.
▲ 100여미터 가지않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오른쪽길로 가면 망향정을 거치지 않고 성곡댐 방향으로 곧바로 가게된다. 망향정으로 돌아가도 100여미터도 차이가 안난다.
▲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70~80여미터쯤 가면 제비동산의 '망향정'을 만난다.

망향정 옆에 서있는 안내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도성수월마을은 1997년 성곡1리와 성곡3리가 '성곡지구 중규모 농업용수개발사업'으로 이서국의 역사가 녹아있는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물 속으로 잠기면서 81가구 240여명이 고향을 등지고 뿔뿔이 마을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고, 헌재에는 20여가구 45명의 마을 주민들이 성곡댐 상류쪽에 자리잡고 물속의 고향을 그리며 짠한 가슴으로 살고 있으며, 성곡1리와 3리를 볼 수 있는 제비동산에 망향정을 만들어 수몰민의 아픔을 달래고자 한다. 

이곳 망향정과 반대편에 있는 안산정은 몰래길중에 멍때리기 좋은 장소로 선정해 놓았다. 

 

 

▲ 망향정 앞에서 오솔길을 따라 60여미터 내려가면 수풀에 갇혀있는 이정목이 서있고 ~ 이 지점이 망향정 직전의 갈림길에서 망향정을 거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곧바로 내려온 길이다. (좌)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망향정 60m, 오른쪽은 철가방극장 740m, 둘레길은 왼쪽 몰래길을 따라간다. (우) 왼쪽(직진)으로 내려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수풀이 가득 찬 길을 따라 성곡지 둘레로 내려서는 길에 저수지와 그 건너편 팬션이 눈에 들어온다. 반시계 방향으로 성곡지를 돌아 저곳 팬션 앞을 지나 성곡댐 방향으로 이어가게 된다.
▲ 120여미터쯤 내려가서 못가에 닿으면 삼거리에 역시 수풀에 가린 이정목이 서있고 오른쪽으로 꺾어간다. (좌) 지금까지 온 방향은 철가방극장 900m, 망향정 180m, 둘레길은 오른쪽 봉수길 560m 방향으로 진행한다. (우)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개망초 무성한 비포장은 잠시 뒤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고 ~
▲ 진행로 좌측에는 저멀리 이어갈 성곡댐과 세월을 낚고있는 강태공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 이정목도 장소의 특징도 없는 갈림길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직진하면 100여미터 후방에 차도와 만나게 되고 둘레길은 좌측 오솔길로 들어서야 한다. 하단 사진은 오솔길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넝쿨로 시작한 오솔길은 금계국과 개망초가 허드러진 길로 이어지고 ~ 당초에는 중장비로 널찍하게 조성한 길이 인적이 드물어 지금은 오솔길이 되었겠지만 ~
▲ (좌) 징검다리 건너서 ~ (우) 돌아본 모습이다.
▲ 철가방극장에서 이어진 차도를 만나 좌향하여 진행한다.
▲ 차도 옆으로 조성되어 있는 탐방로를 따라가면 ~
▲ 정자와 도로포장공사준공비가 서있는 백안정 쉼터를 만난다.
▲ 쉼터 앞 몰래길 안내판에 따르면 출발점인 철가방극장에서 이곳까지 1.7km 거리다.
▲ 백안정 쉼터를 돌아보고 ~
▲ 다시 저수지와 차도 사이의 탐방로를 이어가면 ~
▲ 저수지 건너편에서 보았던 화야 팬션 앞을 지나간다.
▲ 일부 구간은 차도옆 탐방길을 데크길로 조성해 놓았다. 오늘이 초여름 날씨라 그늘없이 땡빛에 걷기가 무리였던 모양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6구간을 끝내고 7구간중 수야리에서 우록리로 넘어가는 임도길 역시 의외로 그늘이 없어서 무척 힘들었다.
▲ 항아리들이 산기슭에 횡대로 도열한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는 전통한옥팬션이라는 간판이 서있는 '놀다가자'와 '희희낙락'팬션 앞을 지나고 ~
▲ 성곡저수지 표석 앞을 지나면 ~
▲ 데크길에 강화유리가 설치되어 아래를 볼 수 있는데 물은 보이지 않고 시멘트 바닥이 보일뿐이다. 하단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뒤에 탐방로 좌측에 몰래길 안내판이 서있는 '성곡댐'을 만나고 둘레길은 계속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으로 성곡댐 입구에 '성수월마을' 안내판이 서있다. 

성수월 마을은 풍각면 성곡리, 수월리, 현리리, 봉기리 등 법정리 4개와 행정리 6개 마을이 하나로 묶여 성곡권역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마을 브랜드이다. 2006년 농업기반공사의 성곡댐 조성으로 수몰지역의 성곡 1리, 3리, 그리고 주변의 영향을 받는 성곡 2리를 포함하여 수월리와 현리리, 봉기리 일대에 종합 개발 사업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 중 성곡리는 성곡댐 조성으로 수몰된 후 수월리 아래 그린투어센터 부근으로 집단 이주하여 새롭게 성수월 마을을 구성하였다. 
성곡권역 종합개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경상북도, 청도군 등이 주체가 되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되었고 2007년에서 2012년 사이에 정비사업이 동시 추진되었다.  

 

 

▲ 성곡댐을 지나서 현리 마을을 향해 아스팔트 도로를 따르고 ~ 지나 온 성곡댐을 돌아본다.
▲ 진행로 좌전방 야산 기슭에는 무과교회가 내려 보이고 ~
▲ 성곡교를 건너서 ~
▲ 다리건너 지금까지 아스콘 포장도로를 벗어나 왼쪽으로 턴하면 좌(하천둑길), 우(농로길) 두개의 갈림길중에 오른쪽 교회가 보이는 길을 따라간다. 하단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시멘트 농로를 따라 70여미터 가면 삼거리를 만나서 우향한다. 하단 사진은 우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대부분 모심기를 마쳤지만 아직 끝내지 않은 논도 보인다.
▲ 양파를 수확하여 쌓아놓은 밭을 지나면 ~ 개울 물가에 기도처와 비석이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 농로길을 따라 280여미터쯤 가면 돌 축대위에 자리한 주택과 이국적인 전원주택 앞을 지나고 ~
▲ 이어지는 농로길을 따라 100여미터쯤 가면 파란 철대문 주택(호동길 20번지) 앞 삼거리에서 좌향하여 현리마을로 들어선다. 하단 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집집마다 감나무가 서있는 현리안길을 따라서 ~
▲ 200여미터쯤 가서 마을을 살짝 벗어난 삼거리에서 좌향한다. 여기에는 한창 양파수확 중이다. 하단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50여미터 후방 작은 농로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아리고개길을 따라간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여기서 부터는 반사경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기전까지 갈림길에 신경쓰지 말고 570미터쯤 시멘트 농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된다.
▲ 산기슭에 멋진 전원주택 4동이 들어선 방향을 따라간다.
▲ 노인봉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는 좌갈림길에서 직진하고 ~
▲ 검은색 지붕 농막앞에서도 직진(우향)하여 ~ 과수원 사이로 난 길을 따라 ~
▲ 볼록거울이 서있는 갈림길(좌측에 농가창고)에서 우향한다. 하단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과수밭과 들판으로 이어지는 현리뒷내길(아스팔트길)을 따라 ~
▲ 450여미터쯤 가면 '현리리' 표석이 서있는 각북교 4거리에서 청도천따라 계속 직진한다. 영남일보 특집팀은 여기에서 좌향하여 다리건너 우향하여 벗꽃길을 따라간다.
▲ 각북교 4거리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왼쪽 청도천 건너에는 각북 벗꽃길이 이어진다. 각북 벗꽃길을 따라갈 경우에는 교통량이 적지않고 노견이 없어 주의를 요한다.
▲ 청도군 상수도 시설 앞(송서2길 139)을 지나 ~
▲ 이름모를 농장(축사)을 지나면 ~
▲ 철판 창고 2동과 반사경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좌향하여 나즈막한 다리를 건너간다.
▲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다리위에서 본 왼쪽과 오른쪽(청도천 상하류)의 모습이다. 왼쪽에는 지나 온 풍각교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명대교가 보인다. 영남일보 특집팀은 풍각교를 지나서 벗꽃길을 따라가서 명대교에서 좌향하여 둘레길을 이어간다. 본인은 비슬산 둘레길 홈페이지의 지도를 기준으로 둘레길을 찾아간다.
▲ 다리를 건너면 각북 벗꽃길을 만나서 직진하여 농로길을 따른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농로따라 전방 들판에 들어선 창고 방향으로 진행한다.
▲ 230여미터쯤 가서 창고가 있는 농로 4거리에서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직진하여 80여미터 후방(해태상과 석탑이 있는 전원주택 만나기 직전 삼거리)에서 우향하여 산길로 들어선다. 하단 사진은 우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아주 완만한 오르막 시멘트길을 따라가다가 삼거리를 만나서 계속 왼쪽 시멘트길을 따르면 전방에 주택이 보이고 ~
▲ 전원주택 앞을 지나서 ~ (전원주택이 위치한 이곳은 각북면 명대리)
▲ 자그만 다리건너 ~ 하단 사진은 다리건너 돌아 본 모습이다. 산길로 들어서서 560여미터 내려온 지점이다.
▲ 다리건너 50여미터 후방 농로 4거리에서 좌향한다. 하단 사진은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고가수로를 지나 ~
▲ 200여미터쯤 가서 별 특징이 없는(직전에 감나무 한그루가 서있고 좌측에 과수밭으로 통하는 자그만 다리가 있다.) 농로 4거리에서 우향한다. 하단 사진은 우향헤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묘터가 들어선 나즈막한 야산 시멘트길을 290여미터쯤 따라가면 ~
▲ 삼거리 오른쪽 후방에 차단문이 보이고 ~
▲ 산속농장 차단문 앞에서 90도 오른쪽으로 꺾어서 잡목 안으로 들어서면 ~
▲ 곧바로 오기를 기다렸듯 대구트래킹연맹의 표지기가 반갑게 맞이한다.
▲ (좌) 잡목 사이로 20여미터 가서 과수밭길을 만나 좌향하면 ~ (우) 잡목을 빠져나와 과수밭길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하) 중곡지(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1107) 못둑과 연결되고 못둑을 따라 이동한다.
▲ 중곡지 못둑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수지를 마당삼아 멋진 전원주택이 그림처럼 들어서 있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청도군 이서면 대전2리 넓은 들판이 눈에 들어온다.
▲ 중곡지 못둑 끝 삼거리에서 우향하여 ~ 돌아 본 모습이다.
▲ 잠시 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 전방에 독립가옥이 보인다.
▲ 독립가옥으로 가기전 다시 만나는 삼거리(못둑에서 200여미터 거리)에서 좌향하여 ~ 돌아 본 모습이다.
▲ 60여미터쯤 가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서 우향해서 자그만 다리건너 묘지가 보이는곳으로 간다.
▲ 묘지 앞 차단기 지나서 곧바로 개망초와 잡초가 무성한 왼쪽으로 수풀에 가려진 길을 따라간다. 

잠시 여기서 영남일보 특집기사를 살펴보면 -
삼거리에서 100m를 걸어 산비탈에 도착하자 길 찾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여기서부터 한동안 걷기 길이라기보다는 밀림을 지나는 수준의 험한 길이 이어진다. 산비탈 아래 묘지 왼쪽으로 숲길이 나 있지만 무성하게 자란 수풀 탓에 걷기가 힘들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며 길을 만들다시피 한 일행은 가까스로 산 능선에 도착했다. 

기사가 작성된 2016년도 8월과 상황이 변했는지 알 수 없지만 기사만큼 그렇게 애로사항이 많지는 않았다. 잡목과 수풀에 덮혀 길은 희미하지만 널찍한 경운기길이 능선까지 이어 있었고 능선에서 대전교회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은 뚜렷한 임도길이었다.  

 

 

▲ 잠시 말끔한 오솔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
▲ 금새 수풀이 우거지고 ~ 넘어진 나무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하단 사진은 지난 6월 19일날 이곳에 사전답사시 전지가위로 약간 정리를 한 상태이다. 처음에는 잡목과 수풀로 나무가 쓰러져 있는지도 알 수 없었고 통과할 수 없는 상태였다.
▲ 통과해서 돌아 본 모습으로 주인을 알 수 없는 빨간 무지 표지기가 한개 걸려있다.
▲ 이후 능선을 만날때까지는 흐릿하지만 넓은 경운기길이 이어진다.
▲ 묘지 옆 산길 초입에서 약 320미터쯤 경운기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서 내려오는 능선 삼거리를 만나고 우향하여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하면 몇걸음 뒤 좌측편에 '통덕랑 의흥예공'의 묘가 위치한다.
▲ 의흥예공 묘를지나 살짝 좌측으로 틀면 담쟁이 산악회와 달고산악회의 표지기가 걸려있고 ~
▲ 몇걸음 뒤에 시멘트 임도길이 시작된다. 하단사진은 시멘트길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여기서부터 대전교회까지 시멘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대전교회까지 시멘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이곳 코스는 답사일 현재 영남일보의 기사만큼 특별한 애로사항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흠이라면 잡초가 무성한것뿐이다.

 

 

▲ 예공묘에서 280여미터쯤 내려가면 농가창고를 만나고 ~
▲ 창고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교회 십자가가 보이고, 농가창고에서 160여미터 가면 대전교회 앞 삼거리에 닿고 ~
▲ 교회 앞 삼거리에는 의흥예씨형제공위령비가 서있고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교회 앞 삼거리에서 좌향하면 60여미터 후방에 대전1리 한밭마을 표석과 농산물간이집하장 창고가 위치하고 있다.
▲ 농산물간이창고 앞에 서있는 이정목을 지나서 돌아 본다. 농산물간이창고 앞에서 오른쪽길로 가면 마을회관, 람휘당 제실, 의횽 예씨 대종회관이다. 둘레길은 직진하여 정자나무 쉼터와 은행나무 방향으로 진행한다.
▲ '대전1리 정류장'과 벽화가 그려진 마을 담장길을 따라 '청도 예쁜감' 앞을 지난다.
▲ 커다란 괴목 한그루가 서있는 정자나무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정자나무 주위에는 나무의 이력을 알려주는 표석과 청도 대전리은행나무 주차장 표시판이 서있다. 
표석에는 이곳 괴목(槐木)은 63년전인 1957년 4월 3일에 식수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회화나무는 옛부터 잡신을 쫓고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다고 한다. 

 

 

정자나무 앞에는 이정목과 대전1리(한밭마을) 안내판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대전교회, 농산물집하장, 둘레길은 직진하여 칠엽1.2리, 강정지, 은행나무 방향이다. 
대전리 마을의 유래, 한밭마을은 의흥예씨의 집성촌으로 13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천년기념물 301호)를 중심으로 의흥예씨 대종회관(구 대전초등학교)과 람휘당, 오사제 등의 제실을 구비한 유학을 근본으로 효와 예를 숭상하는 마을로 옛날에는 밭이 많아 한밭마을로 명명되었으나 수리시설로 인해 과수와 논.밭들이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살기좋은 마을로 이름난 곳이다. 

 

 

▲ 쉼터에서 몇걸음 옮기면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있고 ~ 안내판 앞에서 쉼터 방향으로 돌아보고 ~
▲ 몇걸음 더 옮기면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우향하여 천년기면물인 은행나무를 잠시 돌아보고 나오기로 한다.
▲ 우향하여 70~80여미터 들어가면 은행나무 쉼터를 만난다.
▲ 은행나무 주위에는 정자와 벤치 등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나 주위에 너무 근접하여 개인 소유의 창고와 건물등이 있어 다소 혼란스런 느낌을 준다.
▲ 1300여년의 장고의 세월을 살아 온 생명체의 위엄을 느낀다. 옛것을 돈들여 웅장하게 복원한 전통건물 보다는 이런것이야 말로 살아있는 보배라고 생각된다.
▲ 은행나무 앞 대전1리(한밭마을)의 종합안내판에는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에 대한 이력을 설명하고 있다. 높이는 29m이고, 수령은 400년 정도 된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 은행나무 중 가장 오래된 1,300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요즘 시대에 숫나무로 태어나서 더 사랑을 받겠다는 생각이 든다.
▲ 또 한켠에도 똑같은 내용의 은행나무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서있다.
▲ 천년기념물 은행나무를 돌아보고 이정목이 서있는 입구로 나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멋진 전원주택(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782-4) 앞을 지나 ~ 농로길을 이어간다.
▲ 느티나무 쉼터에서 330여미터쯤 농로길을 따라가면 농로 4거리를 만나고 좌향한다. 우향하면 강정지 못까지 좀 더 짧은 거리지만 왕복2차선의 아스팔트 차도를 따르게 된다. 하단 사진은 4거리에서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진행로 좌측에는 용도가 궁금한 사각탱크가 위치하고 산 기슭 아래는 재실건물이 들어서 있고 ~양파 수확을 마친 들판을 지나 전방에 보이는 제방으로 향한다.
▲ 철판 창고 앞을 지나 ~ 공로비와 강정저수지 안내판이 서있는 못둑 앞에서 우향하여 못둑 아래길을 이어간다.
▲ 못둑 끝지점에서 반사경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 좌향한다. 

좌향하기 전에 잠시 여기서 영남일보 특집기사를 살펴보면 -
은행나무에서 250m를 걸은 후 왼쪽 농로로 나아가니 어느덧 강정지 둑 아래다. 둑 아랫길을 따라 걸으면 자동차도로가 나오는데, 길 건너편이 제6구간 종점인 수야리로 가는 산길 입구다. 산길은 나름 험하다. 수풀을 헤치고 50m를 걸으니 대나무 숲길이다. 숲길 오른쪽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있는데, 인근 골프장과 경계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대나무 숲길이 끝나자마자 나즈막한 고개를 넘는다. 고개를 넘는 일은 만만치 않다. 수풀로 덮여 길의 흔적마저 희미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고개를 넘자 제6구간의 또다른 저수지인 명곡지가 보인다. 

기사내용중 '우여곡절'이라는 표현이 눈에 띈다. 어떤 사람은 '겨우'란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 6월 16일 사전답사 확인한바,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신록이 우거진 현 상황에서는 지정된 코스로는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했다. 다행인것은 인근에 다른 코스가 있지 않을까 돌아본 결과 강정지 못에서 널찍한 경운기길이 산 능선까지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삼거리에서 도로 건너 보면 볼록거울 우측편에 '칠엽리 신설도로공사 감사비' 가 서있고 그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이 길이 강정지에서 명곡지로 이어가는 산길 들머리인데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잡목과 수풀로 진행이 불가하다. 그래서 지난 6월 16일 사전답사시 새로 발견한 코스를 따라 가기로 한다.
▲ 강정지 못둑 끝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 좌향하여 30여미터쯤 이동하면 ~
▲ 도로건너 공터 오른쪽 전주 왼쪽으로 오솔길이 열려있다.
▲ 산길로 들기전에 강정지를 눈에 담고 ~
▲ 전봇대 왼쪽 오솔길로 진입한다.
▲ 진입해서 입구쪽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올라가다가 돌아보면 강정지 못이 내려보인다.
▲ 입구는 좁은 오솔길이었지만 이내 널찍하고 완만한 경운기길이다.
▲ 강정지 못에서 자그만 묘를 두군데 지나 150여미터 오르면 전의이공묘 앞을 지난다.
▲ 다시 50여미터 오르면 또 한기의 큼직한 묘를 만나고 ~
▲ 140여미터 오르면 충무위부사맹전이이공묘를 만나고 ~
▲ 몇십미터 후방에서 다시 묘를 만나고 묘 앞에서 경운기길은 사라지고 묘 좌측 후방으로 진행한다.
▲ 묘 후방에서 희미한 길을 20여미터 따라가면 노란 표지기 하나를 만나고 ~
▲ 표지기를 지나서 좌측 사면으로 비스듬히 100여미터쯤 진행하면 좌측으로 널찍한 공터가 내려 보인다.
▲ 나뭇가지로 접근을 막아놓은 공터 주위를 따라가면 공터로 연결된 비포장 경운기길을 만나서 우향해서 내려간다. 우측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한 비포장길을 따라 ~
▲ 얼마쯤 내려가면 좌측에 폐가 앞을 지나고 ~
▲ 전방에 명곡지 못이 내려보인다.
▲ 명곡지못으로 내려가기 직전에 농가창고 앞을 지나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뒤 삼거리에서 못둑 방향으로 직진한다.
▲ 여기에도 명곡지 못을 마당삼아 전원주택이 위치하고 반대편으로는 수야2리 마을이 내려 보인다.
▲ 못둑 끝에서 우향하여 수야2리 마을로 내려간다. 우측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전원주택(경북 청도군 이서면 행정명곡길 72, 이서면 수야리 643) 앞을 지나고 ~
▲ 명곡지 못에서 130여미터 내려가면 6각정자가 있는 수야2리 쉼터를 만난다.
▲ 수야2리 쉼터를 뒤로 하고 ~
▲ 띄엄띄엄 전원주택이 들어선 농로길을 따라 ~
▲ 마당에 풀을 보니 사람이 살지 않는듯 보이는 주택도 있고 ~
▲ 수야2리 쉼터(마을 정자) 앞에서 농로길을 따라 530여미터 가면 수야2리 경노당과 농산물 간이집하장 앞 삼거리를 만나고 직진한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물레방아와 항아리, 자그만 솔나무 등으로 아기자기한 조경을 보여주는 주택 앞을 지나 ~
▲ 경로당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80여미터쯤 가서 볼록거울 삼거리에서 우향한다. 우측 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해서 수야2리 정류장을 지나고 ~
▲ 100여미터 가면 백련지 오감가든(ogam garden) 입간판과 백련지 농원표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향한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향해서 100여미터 가면 흰색 담장 끝에 왼쪽으로 교회로 가는 길이 있다.
▲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를 잠시 돌아보고 ~ 흰색 담장길을 따라 60여미터 들어가면 ~

▲ 6구간의 종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수야교회'를 만난다. 수야교회 앞 농로 옆에서 잠시 쉬었다가 7구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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