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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1구간

비슬산 둘레길 1구간(화원역사탐방로길) 2-1

by 영영(Young Young) 2020. 5. 25.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팔공산둘레길, 대구둘레길, 왕건길, 팔공산 녹색길, 대구올레길 등을 끝내고 이제 비슬산둘레길을 탐방하기로 하고 그 첫 시작으로 1구간을 돌아보았다. 탐방 약 4시간동안 거의 끝날때까지 짙은 운무로 인해 함박산 전망대에서 조망이 아쉬웠지만 피톤치드 깊은 내음을 한없이 마쉬며 휠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ㅇ 비슬산 둘레길 1구간은 '달성보 찾아가는 녹색길'과 같은 코스이기 때문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녹색길 표시판이 탐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산행일 : 2020. 5. 16(토), 흐리고 한때 비(안개연무 심함)

■ 산행코스 :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인흥서원~소나무숲길~본리임도~기내미재~함박산전망대~기세리마을~소계정

■ 산행거리 : 9.3km(트랭글)

■ 산행시간 : 3시간 41분

 

▲ 비슬산둘레길 1구간(화원역사탐방로길) 1구간은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옥포면 소계정까지 8.0km, 약 3시간 10분 거리로, 남평문씨본리세거지와 인흥서원, 함박산 전망대, 소계정 등의 볼거리가 있다.
▲ 1구간은 "기내미재에서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급오르막길 대신에 "기내미재에서 반송삼거리" 방향으로 우회길로 돌아볼 수 있다.
▲ 1구간 지도 지도출처 : 비슬산둘레길(http://www.dssiseol.or.kr/gil/)을 방문하면 지도를 확대하여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집에서 각산역까지 걸어서 아침 6시 40분경, 1호선 각산역에서 종점인 설화명곡역으로 출발한다.
▲ (좌) 탑승후 55분뒤 설화명곡역 도착, 7번 출구로 나가 ~ (우) 명곡지구앞 정류장에서 아침 8시 달성2번을 타고 본리1리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화원읍 본리로 가는 버스는 하루 9차례 있다. (버스시간표 참조)
▲ 본리1리 정류장에 하차하여 ~
▲ 맞은편으로 도로를 건너면 1구간 출발점인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의 주차장이 위치한다. 안내판 후방에 주차장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보이고 ~
▲ 주차장 입구 우측에 달의여인 촬영지 안내판이 서있다.
▲ 주차장을 따라 세거지 방향으로 향하는 길에 코로나 19로 아직 제막실을 열지못한 강성군(문익점)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인흥마을로도 불리는 세거지는 고려말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文益漸, 1329~98)의 후손 인산재 문경호(文敬鎬, 1812~74)가 1840년 전후 조성했다.
▲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왼쪽에서 세거지로 곧바로 이어지는 길 대신에 '인흥원' 표석 왼쪽으로 자리한 연못을 따라 세거지 방향으로 이동한다.
▲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것은 아니겠지만 연못과 세거지를 어우러는 조경이 무척 아담하고 자연스럽다.
▲ 연못주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세거지로 이동한다.
▲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문익점의 18세 손 문경호(1812~1874)가 입향조로 이곳에 정전법에 따라 구획정리를 하고 도로와 집터를 반듯하게 닦은 후 거류하였다고 한다. 현재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고, 세거지의 돌담은 여느 동네 돌담에 비해서 무척이나 높은게 특징인데 이는 양반가의 사생활을 못보도록 하고 겨울철 낙동강 바람을 막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한다.
▲ 세거지 한 가운데 위치한 수령 300년 이상의 회화나무(보호수)는 마을 밖에서도 눈에 띄어 인흥마을의 상징이 되기도 하고, 입향조 인산재를 기리기 위하여 '문경호 나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 전 대구시장 사죽헌 문희갑씨의 본가, 대문 앞에 걸린 글귀가 명언이다. '얻었다 한들 본래 있던것, 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 것'
▲ (좌) 세거지 한켠에는 이렇게 경작지로 남아있는 부분도 있고 ~ (우) 문중의 자제들이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양장소인 광거당(廣居堂)은 1910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냥 밖에서 외경만 보고 지나간다.
▲ 세거지를 시계 방향으로 외곽만 돌아보고 입구로 나가는 길에 달성보 찾아가는 녹색길 이정목을 만난다.
▲ 녹색길 이정목 앞을 지나 야자매트가 깔린 탐방로를 따르면 공터에 나즈막한 담장과 '붓' 조형물이 서있다.
▲ 문익점 선생이 고려시대 원나라로부터 금수품목이었던 목화씨 3개를 붓대롱안에 몰래 숨겨와 우리나라에 의류혁명을 일으켰음을 기념하는 붓과 목화씨를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조형물 인근에는 세거지 입구의 문익점 동상에 대한 안내문이 서있다.
▲ 입구쪽으로 몇걸음 더 옮기면 세거지가 들어서기전 옛 '인흥사지' 석탑 1기가 서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원래 인흥사라는 절이 있던 곳이다. 삼국유사 저자 일연(一然, 1206~89)이 1264년 중창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불탔다.
▲ '달의여인' 드라마 촬영지 안내판과 '문익점 동상'이 자리한 입구를 나와 도로로 나선다.
▲ 도로와 접하는 곳에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다. 비슬산둘레길 1구간은 세거지를 나와 우측으로 꺾어서 화원읍내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가게 된다.
▲ 도로 맞은편에는 세거지로 올때 내렸던 본리1리 정류장과 그 오른쪽에 인흥쉼터가 있다.
▲ 인흥쉼터 오른편에는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다. '달성보 찾아가는 녹색길'은 대곡역에서 이곳을 거쳐 달성보로 이어지는데 오늘 비슬산둘레길 1구간과 같이 가게된다.
▲ 녹색길 안내판 오른쪽에는 '본리1리' 마을 표석이 자리하고 있다.
▲ (좌) 세거지를 나와 오른쪽으로 턴해서 세거지 방향을 돌아보고 ~ (중) 우틀해서 화원읍내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면 도로 우측에 돌을 쌓아 조성한 원추형 조산(造山)이 있고 ~ (우) 조산(造山) 앞에서 세거지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로 좌측에 비슬산둘레길 안내판(1-2)과 녹색길 안내판(본리리, 인흥)이 서있고 ~
▲ 세거지 입구의 본리1리 정류장에서 120미터쯤 화원읍사무소 방향으로 이동하면 진행로 좌측에 '천내천' 간판이 서있고 둘레길은 좌향하여 '인흥교' 건너 '인흥서원'으로 이어진다.
▲ 인흥교 앞에는 인흥서원 안내판과 이정목, 인흥서원연혁 표석 등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휴양림(녹색길 및 비슬산둘레길), 직진은 화원(1km), 둘레길은 좌향하여 다리건너 인흥마을(0.3km) 방향이다.
▲ 인흥교를 건너서 ~ 녹색길 안내판을 만나고 ~
▲ 인흥교를 건너 220m쯤 가면 인흥서원에 도착한다.
▲ 서원 입구 오른쪽에는 둘레길 안내판(1-3)이 서있고, 왼쪽에는 명심보감로 안내판이 서있다. 명심보감로는 지하철1호선 종점인 '설화명곡역'에서 '인흥서원'으로 조성된 길인데, 이곳 인흥서원에서 잠시 비슬산둘레길과 같이 이어진다.
▲ 인흥서원 입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인흥서원의 외부 전경이다. 인흥서원은 고려 충렬왕 때 문신으로 예문관제학을 지냈고 명심보감을 쓴 노당 추적(秋適, 1246∼1317)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1825년 추적의 20대손 추세문이 세웠으며 '숭봉문' 뒤로 모두 5동의 건물이 있다. 전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에 팔작 지붕을 한 강당, 전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사당 문현사, 동재, 서재, 장판각 등이다. 특히 오른편의 장판각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된 명심보감판본 31매가 보관돼 있다.
▲ 인흥서원 입구 좌측에는 추계추씨중흥기적비가 서있고, 숭봉문 앞에는 명심보감 판본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인흥서원 입구 우측에는 추적 선생의 '신도비각'이 자리하고 있다.
▲ 문이 잠겨있어 안으로는 들어서지 못하고 돌아서서 마당으로 내려가면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을 가진 명심보감(明心寶鑑)의 구절을 소개하고 있다.
▲ 인흥서원 마당에서 농로로 이어지는 입구에 둘레길 이정목과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평문씨세거지 0.5km, 둘레길은 기내미재 3.7km 방향이다.
▲ 농로길로 접어들어 돌아 본 모습이다.
▲ 비포장길을 따라 마을 방향으로 이동한다.
▲ 농로길을 따르며 인흥서원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인흥서원을 나와 농로길을 140여미터 따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150m, 둘레길은 오른쪽 기내미재 3.6km 방향이다.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녹색길 안내판(본리리, 인흥)과 명심보감로 표시를 만나고 ~
▲ 앞 삼거리에서 70여미터쯤 가면 이정목 없는 삼거리에서 어디로 갈까?
▲ 예전 사진을 보면 이렇게 삼거리 전봇대 옆에 이정목이 서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 (좌)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의 모습이고 ~ (우) 삼거리에서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우향하면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다.
▲ 50여미터 가면 다시 삼거리에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고, 오른쪽길로 진행한다.
▲ 70미터쯤 가면 삼거리에 명심보감로 이정목과 둘레길 안내판(1-4), 녹색길 안내판 등이 서있고 좌향하여 진행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0.4km, 둘레길은 왼쪽 명곡미래단지 2.55km 방향이다.
▲ 삼거리에서 좌향하여 돌아본 모습이다. 좌향하면 녹색길 말뚝 이정목이 서있다.
▲ 허술하지만 낭만적으로 보이는 2층 원두막 앞을 지나고 ~
▲ 앞 삼거리에서 200여미터쯤 가면 삼거리를 만나서 어디로 갈까? 오른쪽 승용차 뒷쪽에 둘레길 안내판(1-5)이 서있고 숲길이 시작된다.
▲ 몇십미터 가면 녹색길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향한다. 비슬산둘레길과 강정보로 가는 녹색길, 명심보감로가 함께 이어진다.
▲ 널찍한 숲길을 따르면 ~
▲ 녹색길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
▲ 요런 녹색길 표시판도 가끔씩 눈에 띈다.
▲ 야자매트가 깔리고 명심보감로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0.6km, 둘레길은 왼쪽 명곡미래단지 2.35km 방향이다.
▲ 녹색길 표지판(달성보 17.6km)과 철탑 앞을 지나고 ~
▲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은 명곡미래빌 1.9km 방향이고, 둘레길은 좌측 까치봉 0.7km 방향으로 진행한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향하면 곧바로 다시 삼거리에서 둘레길 안내판(1-6)이 서있는 오른쪽길로 향한다. 왼쪽길은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길은 사면을 따라 기내미재로 이어가는 둘레길이다.
▲ 삼거리에서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바닥에 세운 안내판 대신에 나무에 걸린 둘레길 안내판(1-7)을 만난다.
▲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지만 오히려 자연스런 돌탑 앞을 지나고 ~
▲ 자욱한 안개숲 아래를 진행한다.
▲ 이정목과 묘소입구 표석이 서있는 우갈림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1.47km, 둘레길은 왼쪽(직진) 기내미재 2.65km 방향이다.
▲ 직진(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안개 자욱한 둘레길 안내판(1-8)이 서있는 오솔길을 따라서 ~
▲ 이정목이 서있는 오솔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1.54km, 둘레길은 왼쪽 기내미재 2.58km 방향이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녹색길 표시판이 화원고 녹색길 걷기 리본과 함께 걸려있다.
▲ 피톤치드 내음이 짙은 송림길에 몸 안의 오염균이 땀으로 빠져나간다.
▲ 앙증맞은 나무다리를 건너고 ~
▲ 가끔씩 간이 벤치쉼터도 만난다.
▲ 이정목과 둘레길 안내판(1-12)이 서있는 지점에서 직진해서 올라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평문씨인흥세거지 2.3km, 둘레길은 기내미재 2.0km 방향으로 직진이다. 둘레길 안내판은 1-8에서 갑자기 1-12로 세단계를 껑충 뛰었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진행로 우측으로 큼직한 바위들이 짙은 안개속에 자리잡고 있고 ~
▲ 전망터 두개가 연이어 나타나는데 안개가 워낙 심해 한치 앞도 분간이 안된다. 아무래도 바위 아래에는 낭떠러지, 절벽으로 추측된다.
▲ 둘레길 안내판(1-13)을 지나고 ~
▲ 은진 송공 묘 앞을 지나고 ~
▲ 이정목과 둘레길 안내판(1-14)이 서있는 능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평문씨인흥세거지 2.7km, 좌측은 명곡체육공원 3.0km, 둘레길은 오른쪽 기내미재 1.6km 방향이다.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이정목과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는 '본리(명곡)임도'를 만나 우향해서 임도길을 따라간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아무런 표시가 없고, 좌측은 본리.인흥, 도로건너 직진은 화원휴양림(비슬산 정상), 둘레길은 오른쪽 반송.명곡도로, 옥포 용연사 방향이다.
▲ 길건너에 비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인흥서원 2.2km, 좌측은 남평문씨세거지 3.0km, 화원자연휴양림(종점) 4.8km, 비슬산 둘레길은 오른쪽 기내미재 1.5km 방향이다.
▲ 임도를 만나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하면 녹색길 안내판(달성보 15.9km, 대곡역 6.6km)이 서있다.
▲ 촉촉히 젖은 널찍한 임도길을 전세내어 걷는 이 기분을 어찌 알겄는가?
▲ 둘레길 안내판(1-15)를 만나고 ~
▲ 벤치가 놓여있는 임도 간이쉼터 앞을 지난다.
▲ 둘레길 안내판(1-16)과 녹색길 안내판(명곡리)을 만나고 ~
▲ 둘레길 안내판(1-17)을 만나고 ~
▲ 녹색길 안내판(명곡리)을 만나고 ~
▲ 둘레길 안내판(1-18)을 만나고 ~
▲ 녹색길 안내판(명곡리)을 만나고 ~
▲ 길쭉한 나무가 인상적으로 서있는 임도변 묘소 앞을 지나서 ~
▲ 묘소 지나서 녹색길 표시판이 있고 묘소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홀로 자리를 지키는 벤치를 지나서 ~
▲ 둘레길 안내판(1-19)을 만나고 ~
▲ 임도를 따라 15분가량 걸으면 널찍한 공터가 있는 '기내미재'에 닿는다. 기내미재 고개는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와 옥포면 반송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이상향인 무릉도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고개인 '귀넘이' 또는 '귀네미'에서 유래한것이 아닌가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