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 녹색길 숲길/팔공산 녹색길 3코스

팔공산 녹색길 숲길 3코스 (첨백당 - 모영재 - 새미기재 - 마사토봉 - 생태육교 - 당남리 - 첨백당) (1)

by 영영(Young Young) 2020. 4. 2.



■ 팔공산 녹색길 숲길 3코스


ㅇ 팔공산 녹색길 숲길 걷기코스는 3개 코스가 있는데 지난 3월 24일 1코스를 돌고 오늘 3코스를 돌아 보기로 한다. 
3코스는 대구시 동구 평광동 979번지 "첨백당"을 출발해서 임도를 따라 새미기재에 갔다가 대암봉과 초례산을 연결하는 능선과 당남리 능선을 따라 "첨백당"으로 회귀하는 10.5km, 5시간(녹색길 공식) 코스인데,  "새미기재~당남리 갈림길" 구간은 녹색길 1코스와 중복(역순)되는 구간이다.


ㅇ 팔공산 녹색길 조성 초기(녹색길 안내판 등 표기사항)와 현재(두루누비 게시물) 2코스를 비교하면 새미기재를 지나 평광동(당남리)으로 내려오는 구간에 변경이 있음을 알 수 있다. 


ㅇ 평광동(당남리) 0.5km 갈림길을 지나 5분쯤 내려오면 이정목이 없는 오솔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마을 방향으로 진행해야 함. (좌측으로 계속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능선이 끝나는 지점이 과수원 사유지로 출구가 막혀있음)
후기를 작성하며 확인해보니 두루누비에서 제공한 GPX트랙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였음(빨간트랙 : 두루누비 제공, 파란트랙 : 본인 트랙)


 


■ 일자 : 2020. 3. 28(토), 흐림


■ 코스 : 첨백당 - 모영재 - 새미기재 - 마사토봉 - 생태육교 - 당남리 - 첨백당


■ 거리 : 11.4km (트랭글 기준) 


■ 시간 : 3시간 40분



■ 참고&추천


ㅇ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문화/관광/체육)
팔공산녹색길 :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000885


ㅇ 두루누비(팔공산 녹색길 숲길 3코스)
https://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pageNum=&crs_idx=T_CRS_MNG0000005074&brd_div=DNWW
"두루누비"는 최근 여러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둘레길, 자전거길을 많이 조성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통합적 관리하여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싸이트이다.



■ 탐방 착안점
- 평광동 버스종점~모영재 약 3.6㎞ 구간은 대구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요로운 농촌의 풍광과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왕건의 탈주로 답사
- 모영재-새미기재-단봉(마사토봉)-당남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 약 5㎞구간은 삼림욕을 통한 힐링으로 도시생활에서 지친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회복
- 당남-첨백당/광복소나무 등의 2㎞ 구간은 우효중의 효성과 우명식의 절의, 그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 사과나무 탐방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



■ 볼거리
- 왕건의 전설이 어려 있는 시량리(실왕리) 모영재와 신숭겸장군 영각유허비
- 대구-하양을 잇던 옛길 새미기재
- 매여동 점동골과 평광동 당남을 잇는 생태육교(임도) : 당남구간 미개통
- 우효중의 효성과 선비 우명식의 절의를 기리는 첨백당(瞻栢堂)
-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기념하여 심은 광복소나무
- 재바우농원 :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사과나무



■ 팔공산 녹색길 지도(개념도)


ㅇ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http://ebook.daegu.go.kr/Viewer/R2V1QA3RK8V5/2
당초 3코스는 새미기재-마사토봉-집지골-첨백당으로 내려오는것으로 계획됨.




ㅇ 두루누비
https://www.durunubi.kr/4-2-1-1-walk-mobility-view-detail.do?pageNum=&crs_idx=T_CRS_MNG0000005074&brd_div=DNWW
변경된 3코스는 새미기재-마사토봉-생태육교-당남리-첨백당으로 연결됨.





▲ 녹색길 숲길 3코스 GPX트랙과 주요지점(자료출처 : 두루누비)



▲ 집 앞 동구2번 승차, 대구공항 앞 팔공1번 환승, 평광종점에 하차하여 팔공산 녹색길 숲길 3코스를 시작한다.



▲ 승강장 벤치에서 탐방준비를 대충하고 좌틀해서 거목이 보이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거목이 서있는 4거리는 최근들어 참 자주보는 장소다. 대구둘레길, 왕건길에 이어 녹색길에서 다시 만난다.




▲ 4거리 오른쪽에 팔공1번 시내버스 배차시간표와 광복소나무와 첨백당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광복소나무(광복송)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날 단양 우씨 첨백당 문중에서 우하정 선생 주관으로 광복을 기념하여 인근의 백발산에서 소나무 세 그루를 옮겨와 심고 논의 물막이 돌로 '해방기념' 표지석을 세웠다. 세 그루중 남은 한 그루가 2004년 광복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역 유일의 광복 당시 기념물로 애국심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이한것은 소나무 두곳에 하트 모양의 연리지가 있어 남북이 사랑으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듯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다.
- 첨백당은 우효중의 효행을 널리 알리고 조선말 선비 우명식의 절의를 기리고, 인근 거주 단양 우씨의 자녀교육을 위해 1896년(고종 33) 후손들이 세운 건물이다.(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13호, 1984. 7. 25 지정)
- 평광동행 버스는 거의 1시간 간격이다. 




▲ 거목을 지나 첨백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팔공산 녹색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다.
- 녹색길 안내판 3코스에는 집지골을 경유해서 첨백당으로 되돌아 오는것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초기에 있던 집지골 이정목도 사라졌고, 집지골이 아닌 당남리 마을로 내려오게 된다.
-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측백나무숲 3.5km, 직진은 당남리 1.6km, 우측은 첨백당 0.3km, 녹색길은 좌측 평광지(모영재) 0.6km 방향이다.
즉 이곳에서 왼쪽 평광지 방향으로 갔다가 나중에 오른쪽 첨백당 방향으로 돌아온다.




▲ 4거리에서 왼쪽 평광지 방향에도 각종 표석과 안내판등이 서있다.
- 광복소나무 표석과, 평광동 임도 안내판
- 왕건길 표석
- 모영재 표석, 시온성 기도원 안내판, 시량리 방향 안내판, 왕건임도 안내판



▲ 4거리에서 평광지 방향으로 좌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ㅇ 첨백당에서 모영재까지 가는 길
도심속의 시골풍경, 동구 평광동 (1)  ☞ http://blog.daum.net/smirinae/6041388
도심속의 시골풍경, 동구 평광동 (2) End  ☞ http://blog.daum.net/smirinae/6041389
2016. 4.7 ~ 4.8



▲ 4거리에서 평광지까지는 왕건길, 올레길, 녹색길이 함께한다. 전주에 왕건길 표식과 표지기가 걸려있다.



▲ 4거리에서 평광지 방향으로 4~5분쯤 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집지골 삼거리를 만난다.



▲ 삼거리에서 오른쪽 집지골(집짓골) 방향의 모습이다. 팔공산 녹색길 안내판에는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영모재-새미기재를 거쳐 마사토봉에서 집지골로 내려오는것으로 표시하고 있다. 그런데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집지골이 아닌 당남리 마을 방향으로 내려오도록 공식자료(두루누비 제공)로 안내하고 있다.



▲ 2016년도 4월경에 본인이 찍은 사진을 보면 이곳 삼거리에 위와 같은 이정목이 서 있었다. 



▲ (좌) 삼거리에서 모영재 방향으로 직진한다.  (우)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몇 걸음 가지않아 진행로 오른쪽에 관리가 허술한 "진모재(進慕齋)" 앞을 지나고 ~



▲ 삼거리에서 180여미터 가면 평광지 앞 삼거리를 만난다.



▲ 삼거리에서 좌측 새터마을 방향의 전주 옆에는 왕건 표석이 서있고, 우측 모영재 방향에는 이정목과 모영재 표석, 올레 안내판이 각각 서있다.



▲ (좌) 왕건길 표석에는 왕건길 8코스중 5코스(백안삼거리~평광종점)를 안내하고 있다.  (중) 지금까지 온 길은 첨백당, 왼쪽은 효자 강순항 정려각 1.5km, 녹색길은 신숭겸 영각 유허비 2.0km 방향,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우) 대구올레 안내판에는 올레 8코스중 4코스(첨백당~신숭겸장군영각유허비)를 안내하고 있다.



▲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모영재 표석 방향으로 진행한다.



▲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중시랑리 산불감시초소 앞을 지나고 ~



▲ 쪽박골 갈림길에서는 왼쪽 아스팔트길을 따르고 ~



▲ 왕건길 원두막 앞을 지나 ~   * 왕건길은 1~8코스가 있는데 지금 이 길은 별개의 "왕건임도" 길이라고 한다.



▲ 자그만 공터 삼거리 전주옆에 이정목과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고(전주에는 왕건임도 안내판이 걸려있음) 모영재 방향으로 직진한다.



▲ 이정목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옥송밭골 입구를 지나 ~



▲ 올레4코스 안내판 전주 뒤로 기도원 건물이 보인다.



▲ 시온성 기도원 앞을 지나 ~



▲ 원두막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모영재로 바로 가기위해 왼쪽으로 진입한다. (오른쪽 길로 가도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모영재를 돌아 볼수는 있다.)



▲ (좌) 삼거리 왼쪽 전주에는 "왕건임도" 안내판이 걸려있고, 왕건임도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중) 원두막 앞에는 좌측 모영재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목과 올레길 안내판, 평광임도 안내판 등이 서있다.  (우) 원두막 앞에 서있는 올레길 안내판에는 현위치(삼거리)에서 반시계 방향인 오른쪽 임도로 올라갔다가 모영재를 거쳐 내려오는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 원두막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올레길 안내판과 독지골 입구를 지나 ~



▲ 홍옥사과의 본고장 평광마을의 풍광을 즐기며 걷는다.



▲ 매골/법당골 앞을 지나 ~ 거목 한 그루 앞을 지나면(돌아 본 모습) ~



▲ 새 단장을 마친 모영재(慕影齋)가 자리잡고 있다.




▲ (좌) 좌측에는 "영모당(永慕堂)"이 자리하고,  (중) 정면 충절문(忠節門) 앞에는 "영모재 성역화 사업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  (우) 충절문 안쪽에 방3칸, 대청1칸 건물로 홑처마 맞배지붕 형태의 모영재(慕影齋)가 자리잡고 있다.
대구시 동구 평광동 108번지에 소재한 모영재(慕影齋)는 1931년 고려 개국공신인 장절공 신숭겸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것인데 매년 음 9월 9일에는 신씨문중에서 합동으로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1866년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2019년도에 성역화 사업을 하였다.
모영재 뒤에는 순조 32년(1832) 후손 신정위가 신숭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영각 유허비가 있는데 전번에 봤기 때문에 이번은 패스 ~



▲ 모영재를 나와 돌아 본 모습이다.



▲ 모영재를 나와 4거리에서 전원주택 방향으로 직진한다.



▲ 전방에 보이는 흰 건물 방향으로 진행한다.



▲ 흰 건물 앞 삼거리에서 직진(왼쪽)해서 계곡을 따라 시멘트길로 간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큰논골 입구를 지나서 직진하고 ~



▲ 안내판이 서있는 사방댐을 만난다.



▲ 사방댐 앞에는 2004년 사방댐 조성공사 표석이 서있고 ~



▲ 사방댐 옆 임도에는 임도안내판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좌) 평광(시랑리) 임도 안내판에는 경산(하양 대곡리) 경계까지 1.3KM거리와 군사들이 변복한 왕건을 찾지 못하고 잃어 버렸다고 하여 "시랑리"로 지명이 붙었다고 한다. (중) 녹색길 안내판에는 모영재를 지나 새미기재로 가는 1코스길이 표시되어 있다. (우) 2009년 조성된 녹색임도 표석이 서있다.



▲ 사방댐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마을 농로길이었다면 여기서부터 정식 임도이다.



▲ 나홀로 라이딩 친구가 힘들게 오르막을 비비고 올라간다.



▲ 사방댐을 지나 오르막길을 살짝 오르면 아담한 제량지 못을 만나고 ~




▲ 못을 지나면 벤치가 놓여있는 쉼터가 있고 ~



▲ 제량지 못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방부목으로 이뿌게 장식한 조형폭포 앞을 지나 ~



▲ 여기에도 2009년 임도조성공사 표석이 서있다.



▲ 개나리가 활짝 핀 오르막 임도길을 따라 새미기재로 한걸음 한걸음 ~



▲ 출발점인 평광종점에서 약 4.7km, 1시간 15분을 걸어 차량 통제시설이 있는 새미기재에 닿는다.



▲ 초례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에 팔공산 녹색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다.



▲ 녹색길 안내판과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대구 평광동이고 직진해서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경산 하양 대곡리 방향이다.)  "새미기재"라는 오래된 표시판이 이정목에 걸려있다.



▲ 초례산 방향으로 가기전에 반대편 환성산 방향으로 살짝 올라와 내려 본 새미기재 모습이다. 아까전에 힘들게 먼저 올라온 라이딩 칭구 여기서 다시 만나 사진 몇방 박아주고 ~



▲ 임도에서 우측 초례산 방향으로 살짝 올라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버팀목이나 계단도 없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래도 이틀전 비가와서 마사토가 습기를 머금어 덜 미끄럽다. 이길은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화가 없다. 대구 동구와 경산의 기 싸움 탓인가?



▲ 100여미터 안되게 오르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환성산 1.0km, 왼쪽은 초례산 2.4km, 녹색길은 오른쪽 대암봉 6.2km 방향이다.



▲ 대암봉 방향으로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여기서 부터 당남리 갈림길까지는 녹색길 1코스와 중복(역순)되는 구간이다.



▲ 100여미터 가지않아 공기돌바위 앞을 지나고 ~



▲ 매여동(운암골) 갈림길을 만나서 오른쪽으로 ~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초례산 2.6km, 왼쪽은 매여동(운암골) 1.0km, 녹색길은 오른쪽 대암봉 6.0km 방향이다.



▲ 매여동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잠시 급내리막길을 내려가고 ~



▲ 국제신문 시그널과 옛 어린시절 곧잘 친구들과 뜯어먹던 참꽃~



▲ 평상과 이정목이 서있는 점동골 갈림길에서 ~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초례산 3.3km, 왼쪽은 점동골 0.9km, 녹색길은 오른쪽 대암봉 5.3km 방향으로 팍 꺾어 내려간다.



▲ 오른쪽으로 턴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급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간다.



▲ 분재송을 지나서 ~



▲ 100여미터 가지않아 돌출 삼각점이 있는 능선 마루를 만난다.



▲ 삼각점 및 돌아 본 모습이다.



▲ 다음 봉을 향해 내리막길로 ~



▲ 평상과 임산물 채취 금지 안내판을 지나고 ~



▲ 산불조심 안내판 앞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