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1월 8일 팔공산 둘레길 8구간 답사시, 자가용을 이용하니 걷는 거리가 길어 몸은 조금 힘들어도 교통편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오늘도 승용차를 9구간 종점인 가호2리 마을정자(군위군 부계면 가호리 612-1번지)에 주차하고 9구간의 시점인 석굴암 휴게소까지 일반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카카오맵 지도상 거리는 8.1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분이다. 따라서 팔공산 둘레길 9구간은 접속구간을 포함해서 총 15.4km(접속 km 8.1+ 둘레길 7.3km)를 걷게 되었다.
ㅇ 지난 1월 8일 팔공산 둘레길 8구간 답사시에는 응추리 음지마을을 지날때까지 계속 가랑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해서 카메라 렌즈에 물이 묻어 사진 찍기에 많이 불편했는데 오늘은 일기예보에는 흐리다고 했지만 막상 10시쯤 넘어서니 햇살이 올라오고 맑은날이어서 최근 둘레길 답사중에 모처럼 좋은 날씨와 함께 할 수 있었다.
ㅇ 작년 상반기중 작성한 다른분의 블로그를 보면 춘산리 능선 삼거리에서 가호2리로 이어지는 둘레길의 이정목이 거의 넘어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분명히 중간에 정비했을 터인데 지금도 넘어지고 아예 기초만 남아있고 현장에서 사라진 이정목도 있다. 누군가 고의로 훼손했을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산행일 : 2020. 1. 14(화),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팔공산 석굴암(휴게소) - 한밤마을 - 백송스파비스호텔 - 춘산리 소나무 숲길 - 가호2리 마을정자
■ 산행거리 : 16.5km(트랭글 기준) (접속구간 8.3km + 둘레길 8.2km)
■ 산행시간 : 4시간 19분 (접속구간 1시간 50분 + 둘레길 2시간 29분)
■ 9구간 간략 정리
ㅇ 팔공산둘레길 9구간은 팔공산 석굴암휴게소(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 가호2리 마을정자(군위군 부계면 가호리)까지의 7.3km거리이다.
ㅇ 주요 코스는 팔공산석굴암휴게소 – 빼밭들길 - 부계 한밤마을 돌담길 – 남천고택- 군위대율리 석조여래입상 -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 - 개골 - 춘산리 임도 - 가호리(동림) 이다.
ㅇ 들안길에서 시작해서 마을길과 산길을 이용한다. 빼밭들길에서 드 넓게 펼쳐진 한밤마을 들판을 걸어가면 왼쪽에 군위삼존석굴이 있는 바위절벽이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팔공산 능선이 파노라마 형태로 전개된다.
ㅇ 한밤마을(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일대)은 행정자치부 주관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공모에서 국가지정 시범구역으로 선정되어 정비가 완료된 전통마을이다. 잘 정리된 돌담길을 따라 남천고택, 대율리 대청 등을 탐방후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9호)이 있는 대율사, 대율리 송림, 근대전시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자연.역사.문화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관광공간이다.
ㅇ 한밤마을길을 통과 후 백송스파비스관광호텔까지 700m는 차도를 이용하고 개골(경북 군위군 부계면 춘산리 백산온천관광호텔 동편 계곡)로 들어서 참나무와 소나무숲능선을 이용해 가호리 마을정자까지 이동한다.
▲ 오늘 다녀온 코스를 구글어스로 본 궤적이다.
녹색 화살표 부분은 9구간 접속을 하기 위해 걸어서 이동한 것이고, 둘레길 9구간은 홍색 화살표 부분이다.
▲ 둘레길 9구간 개념도(1)
스마트 팔공산(http://www.smart80.kr/dullegil/dullegil16.php) 게시사진
▲ 둘레길 9구간 개념도(2)
대구시 발행 "팔공산 둘레길" 팜프렛 스캔 사진
▲ 둘레길 9구간 안내문
대구시 발행 "팔공산 둘레길" 팜프렛 스캔 사진
▲ 가호2리(동림) 마을정자
팔공산 둘레길 제9구간의 종점이자 10구간의 시점이다. 마을당산나무가 있고 그 후방에 돌탑이, 그 우측에 정자가 위치한다. 아침 7:45 집을 출발, 37km떨어진 이곳에 25분 걸려 8:10에 도착한다. 팔공산터널이 뚤려서 얼마나 가까운지 모른다.
▲ 350년된 당산나무는 2009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소재지는 부계면 가호리 612-1번지이다.
▲ 당산나무와 후방의 돌탑, 그리고 우측 정자의 모습이다.
이번 둘레길 답사에서는 전번 8구간과 마찬가지로 교통편의를 위해서 승용차를 직접 몰고 와서 여기에 주차시키고 일반도로를 따라 9구간의 출발점인 석굴암휴게소까지 걸어가서 9구간 둘레길을 따라 이곳으로 원위치 하고자 한다. 이곳의 주소는 군위군 부계면 가호리 612-1번지이다. 사전에 카카오맵을 검색하니 여기서 석굴암휴게소 까지의 거리는 8.1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분이다.
▲ 가호2리 마을정자는 "동림쉼터" 라는 현판을 달고 있다.
▲ 정자 우측에 서있는 가호2리(동림)표석이다. 마을정자를 벗어나 마을 표석앞을 지나 일반도로(차도)를 따라 9구간의 시점인 석굴암휴게소를 찾아간다.
▲ 전방 803카페 뒤로 석굴암휴게소가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가면 우측에 "군위삼존석굴(제2석굴암)" 안내판이 보이고, 도로 좌편에 정자와 함께 석굴암휴게소(공용주차장)가 들어서 있다.
▲ 휴게소 입구에는 남산1리(서원) 표석과 버스정류장 간판, 공용주차장 안내판 등이 서있다.
▲ 석굴암휴게소(공용주차장) 전경이다.
카카오맵상 거리보다 약 200미터가 더 먼 8.3km, 시간은 13분 정도가 덜 걸려서 1시간 50분만에 9구간 시점인 석굴암휴게소에 도착했다. 둘레길의 시/종점에 별도의 안내판이 없는것이 좀 특이하다.
▲ 9구간의 들머리가 되는 삼존석굴로 가는 도로 맞은편 모습이다.
▲ 석굴암휴게소(공용주차장) 입구에서 본 9구간 들머리 부분이다. 석굴암 가는 방향으로 도로를 건너간다.
▲ 도로를 건너 삼거리에서 "호박이 넝쿨채로 식당" 앞에서 우측으로 턴한다. 좌측은 석굴암 방향이다.
▲ 우틀하면 40여미터 후방 축대 앞에 이정목이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
▲ 특별한 지점(거리) 표시 없이 단순 방향만 ~ 이정목 앞에서 직진
▲ 축대 앞 이정목에서 100미터쯤 가면 멋진 2층 전원주택 앞에 이정목이 보인다.
▲ 역시 방향 표시만, 이정목 앞에서 직진
▲ 이정목 좌편에 2층 전원주택이 보이지만 후방에도 멋진 기와집이 보인다.
▲ 이정목 앞에서 살짝 돌아보면 석굴암이 위치한 자연절벽이 보인다.
▲ 전원주택 앞 이정목에서 100여미터 가면 만나게 되는 웅장한 2층 기와집이다. 마침 앞에서 용무를 보시는 분에게 물으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개인사택은 아니고 군위군에서 운영하는 도자기 체험장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 2층 기와집을 지나 30여미터 후방에 이정목이 서있다.
▲ 좀 더 가까이 ~ , 좌후방에는 "작은영토" 식당 간판이 보인다.
▲ 이정목 서있는 삼거리에서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오른쪽 시멘트길로 접어든다. 후방에 보이는 멋진 소낭구는 묘소를 에워싸고 있는 보호림이다.
이정목(남산리1.3km, 대율돌담마을1.5km/마마 0320 8447)
▲ 둘레길 안내에 따르면 지금 걷고 있는길을 "빼밭들"이라고 해서 웹을 검색해보니 특별한 설명을 찾을 수 없고, 그냥 카카오맵에 그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 눈에 익은 화랑산악회 시그널, 팔공산 둘레길과 함께하고 있다.
▲ 들길을 따르며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군부대 산성봉, 통신장비의 비로봉 등 팔공능선이 보이지만 역광으로 아쉽다.
▲ 빼밭들에는 논농사와 과수 밭농사 등 혼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전방에 적색 단층건물 전원주택이 보이고 그 앞에 이정목이 서있다.
▲ 적벽돌 단층건물 앞에서 좀전에 헤어졌던 아스팔트길을 다시 만나서 우측으로 ~
▲ 우틀해서 30여미터쯤 가면 녹색팬스 쳐진 콘테이너 박스를 지나고 ~
▲ 50여미터 후방 이정목이 서있는 곳에서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우측길로 ~
▲ 이정목 앞에서 우측 시멘트길로 ~
▲ 냉해를 막기위해 보온덮개를 깔아놓은 널찍한 들판길을 따라간다.
▲ 진행로 좌측으로 보이는 특이한 형태의 쌍둥이 2층 건물
▲ 시멘트길을 따라 100미터쯤 가면 삼거리에 녹색 돔 천막건물이 보이고 후방으로 한밤마을이 들어서 있다.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大栗里) 한밤마을, 영천 최씨, 전주 이씨 등도 이웃하여 살지만 부림 홍씨가 대성(大姓)을 이루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마을이름은 한밤마을이나 대율리 말고도 율리(栗里)·율촌(栗村)·일야(一夜)·대야(大夜)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처음 이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던 신천 강씨들은 ‘일야’(一夜)라고 불렀는데 950년경 부림 홍씨의 입향조인 홍란(洪鸞) 선비가 가까운 남산리에서 이사해 마을이름을 ‘대야’(大夜)라고 고쳤다. 그러다가 1390년 무렵 홍씨의 14대손 홍노(洪魯)라는 사람이 ‘밤 야(夜)’자가 좋지 않다 하여 ‘밤 율(栗)’자로 바꾸어 ‘대율’(大栗)로 정해진 이름을 오늘까지 쓰고 있다.
▲ 좀 더 가까이 가보면 좌측길 후방에 이정목이 보인다. 그러면 좌측으로 가야겄지
▲ 이정목은 방향만 표시 ~
▲ 다시 100미터쯤 가면 진행로 좌측에 황색지붕 및 판넬건물이 보이고 ~
▲ 좀 더 가까이 ~ 이정목이 서있다.
▲ 이정목 앞에서 우측으로 ~
▲ 우틀해서 본 모습이다. 한밤마을의 돌탑이다. 왼쪽은 쌓은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오른쪽은 그보다 오래되어 보인다. 근래들어 새로 돌담을 많이 조성한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키가 낮아 더 정겹게 느껴진다.
▲ 우틀하면 곧바로 심천댁 간판이 보인다. 담장안에 보이는 황토벽 기와지붕이 심천댁인가?
▲ 심천댁 후방, 담장안 건물에 편액이 걸려있다.
▲ 애연당(僾然堂)
▲ 애연당, 담장넘어 정면에서 본 모습
▲ 애연당, 좌전면 모습, 우측에 서있는 커다란 향나무도 눈에 띈다.
▲ 애연당 후방 20미터 삼거리에서 담장에 붙어있는 이정목 방향따라 우측으로 ~
▲ 이렇게 안내판이 있으니 우왕좌왕 할것없이 기본코스를 돌아보기 좋다.
▲ 돌담 이끼에는 세월의 흔적과 옛 선조들의 숨결이 ~ 마을이 형성되면서 집을 지을 터를 닦을때 땅 밑에서 파낸 많은 돌을 처리하기 위해 그 돌로 땅의 경계를 삼은것이 돌담의 시초라고 한다.
▲ 좀 높게 보이는 돌담들은 아마도 쌓은지 좀 오래된것들 ?
▲ 심원당(心遠堂)
▲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우리 어린 옛시절만해도 이렇게 돌담길이 널찍하지 않았는데, 새로 조성된길이 아닐까?
▲ 어떤이는 홍수로 떠내려 온 돌을 가지고 돌담을 쌓았다고도 한다.
▲ 전방에 삼거리 이정목이 보이고, 후방에는 이곳과는 또다른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다.
▲ 좀 더 가까이 ~
▲ 둘레길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 삼거리 이정목
▲ 삼거리 좌편에는 동림제 표석이 서있고 ~
▲ 삼거리 우편에 위치한 동림제(東林齋)를 담장넘어서 들여다본다.
▲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으로 다른곳 보다 조금 더 높은 담장안, 파란 대문 오른쪽에 자리한 고택이 동림재이다.
▲ 돌담길을 따라 ~
▲ 사방이 탁 ~~트인곳에 자리한 정자형 건물을 만난다. 대청(大廳)이다.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858번지에 자리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62호로 지정된 학사(사립학교)이다.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인조 10년(1632)에 중창되었고 1992년에 완전 해체.보수 되었다고 한다.
▲ 대청의 후면 모습이다.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 좌측 담장옆에 이정목이 서있고 ~
▲ 둘레길은 여기서 직진이다. 하지만 대청 주위를 잠시만 더 구경하기로 한다.
▲ 돌아 본 모습이다. 대청의 우측면 모습과 소나무(보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 아이고 ~~ 소낭구가 아닌 250년된 잣나무였네 !!!
▲ 대청 우측면과 안내판
▲ 군위 대율리 대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62호, 소재지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858
이 건물은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인조 10년(1632)에 중창된 학사이다. 효종 2년(1651)과 숙종 32년(1705)에 각각 중수된 바 있으며, 1992년에 완전 해체.보수 되었다. 이 때에 부식재와 기와가 교체되었고 기단도 보수되었다. 대청은 이 마을 전통가옥들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율리의 전 지역이 사찰터였고 이 대청은 대종각 자리였다고 한다. 대청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서측 퇴간에서만 간주가 서있다. 현재의 바닥에는 전부 우물마루를 깔았고 사면이 개방되어 있지만 중창 당시에는 가운데 마루를 두고 양 옆에 방을 둔 형태로 건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 건축물로써 기둥 위의 초익공의 수법이나 포대공 등에서 나름대로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 대청의 정면 모습
▲ 대청에 걸려있는 편액, 대율동중서당, 읽는 순서가 참 애매하다. 뒷쪽에는 노래헌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 대청 건물의 좌전방에 남천고택(南川古宅)이 자리잡고 있다. 대청과는 돌담으로 경계를 이루고 큼직한 표석이 입구에 서있다.
▲ 입구 좌측에 서있는 남천고택(南川古宅) 안내판
남천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164호, 소재지 :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5길 19번지
남천고택은 군위군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부림홍씨의 집성촌인 한밤마을에 있으며, 상매댁 또는 쌍백당으로도 불리어졌다. 사랑채는 현종 2년(1836)에 지어진 것이라고 하고 여러차례 고쳐지었다고 한다.
▲ 남천고택은 지금은 한옥 체험장으로 이용하는 모양이다.
▲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들여다 본 모습이다.
▲ 남천고택을 물러나서 ~
▲ 경의재를 알리는 빨간 안내판이 담장위에 서있다. 마을에 향나무를 심은 집이 심심찮게 보인다. 지금은 향나무가 일본 나무라하여 다른 나무로 교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
▲ 경의재(敬義齋)
다른곳에 비해 대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뭐지? 개인소유가 아니란 말씀?
▲ 돌담을 따라 ~
▲ 부림홍씨 종택 표석 앞에서 둘레길이 이어지는 "대청"으로 되돌아 간다.
▲ 대청 앞으로 되돌아와 이정목 앞에서 우측으로 둘레길을 따른다.
▲ 노랑 나무가 눈에 띄길래 신기해서 가까이 가보니 색칠한것 같은데 확신은 안선다.
▲ 돌담길이 전부 널찍널찍한거만 보여서 도시형 돌담처럼 느껴지고 아늑한 느낌은 부족한 듯 ~
▲ 자그만 사거리 전주 앞에 이정목이 ~ 직진이다.
▲ 사거리 우측에 서있는 이정목
▲ 직진해서 돌아 본 사거리 모습
▲ 30미터쯤 가면 다시 삼거리, 이정목이 서있고, 둘레길은 우측으로 ~
▲ 이정목 앞에서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
▲ 좌틀해서 돌아 본 삼거리 모습
▲ 우틀해서 돌아 본 삼거리 모습, 대청, 남천고택 안내간판이 서있다. 둘레길은 한밤마을의 입구인 "성안숲"으로 향한다.
▲ 앞 삼거리에서 우틀해서 아스콘 포장길을 따라 50여미터 가면 4거리 좌측에 이정목이 서있고 ~
▲ 사거리 이정목 앞에서 직진이다.
▲ 사거리에서 20여미터 가면 진행로 좌측에 부림홍씨종택 표석이 서있다. 계속 직진이다.
▲ 돌담 좌측에는 공군 관사건물(공군푸른마을아파트)이 들어서 있고 ~
▲ 오른쪽에는 널찍한 공터가 보인다.
▲ 우측에 자그만 사찰이 보인다. 조계종 계열 대율사(大栗寺)이다.
▲ 가정집 대문처럼 보이는 입구는 잠겨있고 ~
▲ 담장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본다. 요사채와 산신각, 능인전, 대웅전 등 가람의 배치가 단순한 소규모 절이다.
▲ 보물 제988호인 "군위 대율리 석조여래입상"이 능인전에 봉안되어 있다.
대율리 석불입상은 대율리 전통마을(한밤 마을)의 외진 곳인 미륵댕이에 허리 이하가 파묻혀 있던 것을 1972년 대율사를 지으면서 발굴해낸 보물이다. 이 마애불은 통일신라시대 경상도 지역에 유행했던 대형 불상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앳되고 아담한 양식을 보여주는 개성이 강한 작품이라고 한다.
▲ 요거는 대문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
▲ 대율사를 지나 예주가 식당에서 몇걸음 더가면 ~
▲ 삼거리를 만나는데 이곳이 한밤마을의 입구다.
▲ 삼거리로 빠져 나온 길을 돌아보고 ~
▲ 이어지는 좌측 돌담위에는 홍색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돌아 본 모습이다)
▲ 작은도서관, 근대도서관, 호두나무집 등의 안내판이 돌담위에 세워져 있고 돌담 앞에는 "대율리 돌담마을"과 "성안숲 및 호두나무집"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서있다.
▲ 호두나무집과 근대전시관으로 통하는 철문은 잠겨있고 ~ 언제 개방하지?
▲ 철문 오른쪽에는 둘레길과 한밤마을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둘레길 안내판, 군위 관할은 8~10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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