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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둘레길/07구간

팔공산 둘레길(7구간) 진남문 =>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 (1)

by 영영(Young Young) 2020. 1. 5.

■ 산행일 : 2020. 1. 3(금), 날씨 맑음. 미세먼지 최대
■ 산행코스 : 진남문 => 천주사터 => 복수초 군락지 => 동문 =>도호부터 => 중문 => 가산바위 => 서문 => 북문 => 절탁골 =>북창저수지 => 윗산당마을(북창)
■ 산행거리 : 12.91km(트랭글 기준)  *** 둘레길 안내기준 : 10.4km(안내 팜프렛)
■ 산행시간 : 4시간 29분


■ 7구간 간략 정리
ㅇ 팔공산둘레길 7구간은 진남문(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 윗산당마을(칠곡군 가산면 가산리)까지의 10.4km거리이다.  ** 진남문 앞에 설치된 둘레길 이정목에 의하면 8.8km,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에 서있는 둘레길 안내판에 의하면 8.7km 
ㅇ 주요 코스는 진남문 => 천주사터 => 복수초 군락지 => 동문 =>도호부터 => 중문 => 가산바위 => 서문 => 북문 => 절탁골 =>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
ㅇ 진남문에 오르면 남창 마을 전경을 관람 후 가산산성 임도를 따라 오른다.
ㅇ 처음 만나는 정자 옆에 천주사 절터가 남아있다. 천주사터 우측으로 치이봉, 치키봉, 할머니 할아버지바위 가는 등산로가 있다.
ㅇ 동문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가산산성 복원공사현장을 지나 세계최대의 복수초군락지가 있다.
ㅇ 동문 중문을 지나 가암에 오르면 바위의 남쪽으로는 대구시내와 비슬산, 청룡산, 주암산이 내려 보이며, 서쪽으로는 합천 가야산과 구미 금오산, 백운산을 파노라마처럼 조망 할 수 있다.  가산바위 한쪽에 가암(架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ㅇ 가암에서 서문을 지나 북문에서 산당저수지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초기엔 약간 가파르나 곧 완만하게 이어지며 곳곳에 재미있는 이름이 붙여진 바위들을 지나 산당저수지에 이른다.
ㅇ 둘레길 7구간은 둘레길안내센터 팜프렛이나 스마트팔공산 홈페이지의 구간지도를 보면 분명히 서문을 거쳐 북문으로 이어지는데 서문과 북문을 거치는 동안 전혀 둘레길 표시판이 보이지 않아 이상해서 확인하니 가산바위 부근에서 서문을 거치지 않고 북문으로 직코스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윗산당마을에 서있는 둘레길 안내판의 지도에는 서문을 둘레길에서 제외시켜 놓았다) 
ㅇ 산성, 칠곡 도호부(발굴 작업중) 등 역사자원이 풍부하며, 대규모 암괴류가 잘 발달하여 교육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코스이다.
ㅇ 칠곡군에서 둘레길과는 별도로 이전에 지정탐방로로 새롭게 지정한 절탁골 등산로는 수려한 계곡경관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는 숲길이 인상적이다.



▲ 둘레길 7구간 본인이 다녀 온 구글지도 트랙



▲ 둘레길 7구간 개념도
스마트 팔공산(http://www.smart80.kr/dullegil/dullegil16.php) 게시사진



▲ 둘레길 7구간 안내문
대구시 발행 "팔공산 둘레길" 팜프렛 스캔 사진



▲ 칠곡초등학교 앞 승강장
칠곡으로 출근하는 친구가 있어서 이 친구차를 타고 칠곡초등학교 앞 버스승강장 앞에 내렸다.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진남문으로 가는 칠곡 3번을 타기 위해서다. 근데 분명히 칠곡초등학교 앞 승강장이라고 했는데 승강장 이름이  "읍내동주민센터"이다. 결론은 승강장 이름이 바꼈는데 아직 간판은 미처 정비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 9시 8분쯤에 기성으로 가는 칠곡3번을 타서 진남문으로 출발 ~



▲ 9시 54분, 남창마을 입구에서 하차한다.



▲ 가산산성 진남문을 찾아서 ~



▲ 전원주택들을 따라 산으로 산으로 하면 ~



▲ 남창마을 입구에서 하차해서 15분쯤 걸어서 가산산성 주차장을 만난다.



▲ 주차장 좌에서 우로 본 모습이다.



▲ 주차장에서 진남문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 진남문 앞에는 산불예방 마스코트가 서있다.



▲ 주차장 우에서 좌로 본 모습이다.



▲ 주차장에 서있는 한티가는길 조형물과 관광안내판이다.



▲ 주차장에 서있는 둘레길 이정목
이 이정목에는 이곳 진남문에서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까지의 7구간 거리를 8.8km로 표기하여 둘레길안내센터에서 배부하는 팜프렛의 거리 10.4km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 진남문으로 걸음을 옮긴다.



▲ 진남문
팔공산 둘레길 6구간의 종점이자 7구간의 시점인 가산산성 진남문
팔공산 서쪽 해발 901m의 가산에 있는 외성으로 숙종 26~27년(1701년)에 석축으로 축조된 것으로 둘레는 3,754보이고, 1,890첩의 여장을 두었으며, 성문은 남쪽에 만들고 북동남쪽에 암문을 설치하였다.
영남제일관방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 성문 좌편에는 안내판이 서있다.



▲ 진남문 좌편에 서있는 칠곡 가산산성 안내판, 가산산성은 사적 2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내성, 중성벽, 외성의 삼중곽 형태의 산성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성이라고 한다. 진남문은 외성이다.



▲ 성벽의 동쪽부분



▲ 성벽의 서쪽부분



▲ 진남문을 들어서서 성벽의 서쪽부분



▲ 진남문의 안쪽에서 보면 "남문루"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 진남문에 올라가서 본 모습이다. 출입금지 안내판이 서있다.



▲ 진남문에 올라가서 서쪽으로 본 성벽 모습이다. 저기 성벽 옆 길을 따라 곧바로 가산바위로 갈 수도 있고 산성에는 서로 통하는 수갈래의 길이 있다.



▲ 진남문의 우후면 모습



▲ 진남문의 정후면 모습



▲ 이제 진남문에서 똑바로 직진해서 비포장길을 따라간다.



▲ 혜원정사 입구
진남문을 들어서서 직진해서 70여미터 가면 석상 두개가 우뚝 서있는 혜원정사 입구를 만난다.
혜원정사는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632-4번지 가산산성 안에 위치한다. 어떤 사람들은 옛 천주사의 자리에 새로 들어선 사찰이 혜원정사라고도 한다. 그건 아닌듯하다.



▲ 혜원정사로 들어서지 않고 바로 우틀하면 물마른 작은 연못에 보살상이 서있다.



▲ 혜원정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왼편 안쪽에 잠겨진 철문뒤로 황동상(통일기원 국조단국상)이 보인다. 이 길을 통하여 곧바로 동문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고 한다.



▲ 혜원정사 입구에서 70여미터 가면 표석 한개가 보이는 삼거리를 만나서 좌틀해서 올라간다.



▲ 삼거리에 서있는 혜원정사 표석, 그런데 한문이 어딘가 이상하다. "혜원"이 아닌 "해원"이고 정사의 "사"자도 "절 사" 가 아닌 "집 사"를 써고 있다. 표석 옆에는 둘레길 이정목이 나무에 걸려있다.



▲ 왼쪽으로 턴해서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 방향으로 ~



▲ 혜원정사 표석 앞에서 좌틀해서 50여미터쯤 올라가면 가산산성지구 팔공산탐방지원센터를 만난다.



▲ 왼쪽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간판이 걸려있고, 그 우측에는 가산산성지구 팔공산탐방지원센터 간판이 걸려있다.



▲ 탐방지원센터 건물(차량 차단시설) 후방, 사각정자 오른쪽으로 본격적인 둘레길이 시작된다.



▲ 주탐방로 안내판이 서있는 폭신한 야자매트길을 따라간다.



▲ 주 탐방로 안내판이다. 우리는 일단 동문까지 임도를 이용할 계획이다. 왜?  팔공산 둘레길이기 때문이다. ** 안내판에서 "천주사터"를 한번 유심히 보기를 바란다. 둘레길에서 관심항목으로 지정한 곳이다.



▲ 삼거리(치키봉 갈림길)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100여미터 가지않아 안내판이 서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동문 직코스 방향이고 우측길은 치키봉과 동문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 삼거리에는 안내판 왼쪽에 이정목이 서있다.
(직진 동문 3.2km, 진남문 0.4km, 우측 치키봉 2.3km)



▲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길로 향한다.



▲ 임도길은 널찍한 시멘트길로 이어진다.



▲ 임도길을 따르다 보면 임도 주위로 크고작은 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너덜지대를 몇번이나 만나게 된다.  이곳은 비교적 작은 돌덩이들이다.





▲ 임도길은 조금 단순하고 지겨운 길이지만 그래도 괴목도 구경하고 ~



▲ 정자 쉼터(샘터) & 천주사터, 치키봉 갈림길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20여분쯤 임도길을 따라 따라가면 사각정자가 서있는 정자 쉼터(샘터)를 만난다. 임도길에서 벗어나 우측 정자앞으로 가면 치키봉 방향이다. 이곳 정자 쉼터 일대가 옛 천주사터이다.



▲ 쉼터 사각정자 좌후방에 이정목이 서있고 ~



▲ 이정목(직진 동문 3.0km, 진남문 1.5km, 우측 치키봉 1.1km)



▲ 정자 좌후방에 샘터 안내판이 서있고 ~ (지정 약수터가 아니므로 끓여서 음용하라고 한다.)



▲ 그 왼쪽에 자그만 샘터가 있다.



▲ 정자(샘터) 앞에서 우측 치키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쉼터 후방의 석축모습, 옛 절터의 흔적인지 ?



▲ 쉼터 우측의 석축과 공터 모습, 천주사터의 흔적인지 ?
당시 천주사에서는 승려들에게 궁술을 연습시켜 이들로 하여금 성 일부의 수비를 담당했다는 기록이 전한다고 한다.



▲ 치키봉 방향에서 삼거리 입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



▲ 삼거리 쉼터 정자 모습,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동문으로 향한다.



▲ 쉼터를 지나서 이어지는 길은 지금까지 시멘트길이 끝나고 널찍한 비포장길이다.



▲ 둘레길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까지 7.1km, 진남문에서는 1.7km왔구나



▲ 전방 좌측에 이정목이 보인다.



▲ 이정목 앞에 둘레길 안내판이 걸려있다.



▲ 이정목과 둘레길 안내판이 서있는 갈림길 앞에 의자로 대용하기에 안성맞춤인 평평한 바위가 있다.



▲ 윗산당마을(산당저수지)까지 6.7km, 진남문에서는 2.1km왔구나



▲ 이정목(좌측 진남문 0.9km, 치키봉 1.5km, 직진 동문 2.7km)



▲ 여기도 너덜지대, 산사태로 갑자기 임도로 굴러 내려오면 위험할 수도 있을것 같다.



▲ 구조표시(06-07)



▲ 도로 좌측에 이정목이 보인다.



▲ 이정목(진남문 1.1km, 직진 동문 2.5km), 앞 이정목에서 200미터 올라온 지점이다.



▲ 구조표시(06-08)




▲ 구조표시(06-09)



▲ 너덜지대가 보이고 탐방로 통행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임도길을 따라 직진한다.



▲ 여기는 덩치가 좀 더 큰 너덜구간이다.



▲ 일기예보에는 영하의 날씨는 아니라고 하는데 손은 조금 시리다. 경사가 느긋한 임도길을 따라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긴다.



▲ 구조표시(06-10)



▲ 산사태 방지를 위한 석축을 쌓은곳도 여러군데 보인다.



▲ 구조표시(06-11)




▲ 구조표시(06-12)




▲ 구조표시(06-13)




▲ 구조표시(06-14)



▲ 벤취와 이정목이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



▲ 이정목과 구조표시(06-15)



▲ 이정목(진남문 2.8km, 우틀 동문 0.8km), 동문이 멀지 않았구나 ~



▲ 돌아 본 모습



▲ 좀 더 멀리서 돌아 본 모습



▲ 100미터쯤 가니 또 이정목이 ~



▲ 이정목(진남문 2.9km, 직진 동문 0.7km), 여기 이정목 앞에서 처음으로 "복수초 군락지" 표시판을 만났다. 등산로 주변 산으로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로프에 걸려있다.




▲ 구조표시(06-16)



▲ 구조표시(06-17)



▲ "복수초 군락지" [출입금지] 표시판



▲ 팔공산 복수초 군락지
정자 쉼터(샘터) & 천주사터에서 약 40분(2.3km) 비포장길을 따라가면 팔공산 복수초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안내판을 좀 더 큰것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복수초는 4, 5월 누런색 꽃이 피는데 황금색 잔을 닮았다 해서 금잔화라고도 불린다. 가산의 복수초 군락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볼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




▲ 얼마남지 않은 동문을 향해 ~





▲ 구조표시(06-18)



▲ 복수초 안내판을 지나 5분쯤 길을 따르면 전방에 성벽이 나타나고 ~



▲ 성벽의 우측 모습이다.



▲ 좀 더 가까이 접근하면 안내판이 서있다. 앞에 보이는것이 동문 좌측의 수문터이다.



▲ 수문터
이곳은 가산산성에 있는 수문 6곳중 하나로 동문 남서쪽 성벽에 설치되어 있다. 이 수문을 통과한 큰굼골의 물이 남문까지 흘러간다. 수문 전체가 사라져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고지도에 이곳의 위치가 표현되어 있다.



▲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2014년 발굴조사하여 유량, 유속조절부, 바닥 세굴방지지설, 성벽 보강시설을 확인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 허물어진 수문터의 모습



▲ 안내판 앞을 지나서 성벽 방향으로 몇걸음 더 ~



▲ 성벽위에서 좌측 수문터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 수문터를 지나 직진해서 몇걸음 옮기면 이정목이 서있는 3거리다. 직진은 중문, 좌측은 가산바위, 남포루 방향, 우측은 바로 옆이 동문이다.



▲ 동문 앞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목(직진 중문 0.6km, 진남문 3.6km)



▲ 같은 이정목인데 역광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에 보이는 방향은 "동문"이다.



▲ 정면에서 본 모습으로 뒷쪽에 동문 성벽이 보인다.



▲ 이정목 앞을 지나 직진해서 몇걸음 더 ~



▲ 안내판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



▲ 칠곡 가산산성에 대한 안내판을 대충 훑어보고 ~



▲ 오른쪽으로 꺾으면 동문이 눈앞에 나타난다.



▲ 동문 좌측에는 이정석(중문/가산바위/북창)과 또다른 가산산성 안내판이 서있다.



▲ 동명산악회 창립기념으로 약 30여년 전에 세운 이정석



▲ 철판으로 된 구형 가산산성 안내판



▲ 동문 전경



▲ 동문 위에 올라가서 내려 본 모습




▲ 동문 위 서편에서 동으로 본 모습, 성벽 아래에 이정목이 보인다. 이정목의 오른쪽이 한티재 방향이다.



▲ 동문위에서 지나 온 수문터로 본 모습



▲ 동문 아래의 모습으로 안내판 뒤 사람 보이는곳으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 동문 내부 천정모습, 큼직한 직사각형 돌 몇개를 가지고 상판을 이루고 있다.



▲ 동문의 반대편 모습(한티재 방향)



▲ 동문의 반대편 모습(좀 더 멀리서 ~)



▲ 한티재 방향에 서있는 동문 이정목(가산바위 1.4km, 용바위 0.8km, 가산전원휴양센터 2.6km, 한티재 5.4km)



▲ 동문 입구로 나가서 가산바위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안내판 후방의 자그만 다리를 건너서 쭈욱~ 직진하면 된다. 그 중간에 도호부터, 가산정상, 용바위, 중문 등을 거치게 되는데 도호부터와 중문 외에는 둘레길을 살짝 벗어나서 진행하게 된다. 사실 가산바위도 정상 둘레길상에는 없다. 둘레길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다. 



▲ 동문을 나와 야자매트길을 따라 30~40미터 진행하면 이정목이 서있는 작은 삼거리를 만나고 ~



▲ 좌측은 남포로, 가산바위 방향으로 직진한다.



▲ 삼거리 이정목(동문 30m, 직진 가산바위 1.4km, 좌측 남포루 1.0km)



▲ 삼거리 남포루 방향에 서있는 칠곡 가산산성 안내판
안내판에는 가산산성의 내력뿐 아니라 2013~2016년에 있었던 가산산성 학술고증조사에 대한 내용도 설명하고 있다.



▲ 삼거리에서 가산바위 방향으로 직진해서 돌아본 모습



▲ 이정목을 지나 몇십미터 가면 진행로 좌측에는 평상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고 우측으로는 근년에 발굴한 옛 산성마을터가 들어서 있다.



▲ 안내판이 서있는 산성마을터, 안내판으로 살짝 들어설 수 있도록 입구를 개방해 놓았다.



▲ 산성마을터
조선시대 민간인들의 주거공간인 산성내의 마을이다.
가산산성 안에는 조선 인조 18년(1640년)부터 180년 동안 "칠곡도호부의 읍치(고을의 중심지로 관아가 있는 곳)"가 있었는데 허목의 "가산축성석기"에는 백성을 모아 부역과 세금을 면제해 주고 성안에 살도록 하였다고 한다. 산성마을은 1950년대 전쟁과 홍수를 겪으면서 민가수가 줄고 1970년대 초 정부가 강제철거하여 모두 사라졌다. 가산산성 종합정비사업의 사전 학술고증조사(2013~2016년)에서는 산성마을터에서 공공건물, 민가, 우물, 채석장 등을 확인하였다. 



▲ 산성마을터 안내판을 지나 야자매트길을 따라서 간다. 평원처럼 널찍한 지역이다.



▲ 앞 이정목에서 100미터쯤 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둘레길은 가산바위 방향으로 우측길이다.



▲ 이정목(좌측 남포루 0.3km, 직진 가산바위 1.2km, 동문 0.2km)



▲ 가산바위 방향으로 우틀해서 돌계단을 올라와 돌아 본 삼거리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남포루 방향에 서있는 외나무 다리와 후방 4개의 비석(?)



▲ 구조표시(06-20)옆으로 야자매트 오솔길이 이어지고 ~



▲ 공공건물터를 만난다. 가로 26m, 세로 17m의 정면3칸, 측면1칸인 한일자형의 남동향 건물이라고 한다.



▲ 공공건물터를 지나서 넓은 평원의 옛터자리는 사라지고 오르막길에 구조표시(06-21) ~



▲ 다시 옛 성터지역이 나타나고, 우측으로도 성터길이 이어지지만 그대로 직진 ~



▲ 관아터를 만난다.



▲ 관아터 (Government Office Site)
이곳은 칠곡도호부의 관아터이다.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은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 일원에 있던 팔거현을 조선 인조 18년(1640) 가산산성 안으로 옮기고 칠곡도호부로 승격하였다. 가산산성은 순조 19년(1819)에 읍치(고을의 중심지로 관아가 있는 곳)가 팔거현으로 돌아갈 때까지 180년 동안 칠곡도호부의 중심지였다. 성내에는 공공 기관, 창고, 제사 시설, 사찰, 시장 등이 있었으나 한국 전쟁(1950년)과 대홍수(1954년)로 모두 파괴되었다.



▲ 관아터를 지나 시멘 계단을 따라 올라서 ~



▲ 널찍한 비포장길을 따라 구조표시(06-22)를 지나고 ~



▲ 관아터를 지나 100여미터 가지않아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가산바위는 직진이지만 우측 용바위(가산정상과 유선대)를 들렀다 가기로 한다.



▲ 삼거리 이정목(동문 0.6km, 직진 가산바위 0.7km, 우측 용바위 0.5km, 유선대 0.6km)



▲ 삼거리에서 가산바위 방향으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우턴해서 용바위 방향으로 가는길에 구조표시(01-168)를 지나고 ~



▲ 앞 삼거리에서 100미쯤 가면 다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길은 옛 성터길(동문)이다.



▲ 삼거리 이정목(동문 0.8km, 가산바위 1.1km, 용바위 0.4km, 유선대 0.5km)



▲ 얼마가지 않아 전방에 봉우리가 보이고 그 앞에 표석이 서있다.



▲ 새로 세워진 가산(902m) 표석이다.



▲ 가산 표석 우측에는 장대터 안내판이 서있다.
장대터는 장군의 전시 작전지휘소 자리이다. 가산의 해발 901m 정상부에 있다. 장대는 돌과 흙으로 쌓아 다진 부지에 정면 5칸, ㅡ자형으로 지은 서향 건물이었을것으로 보인다. 주춧돌 13개가 확인되었고 가로 길이는 10m에 이른다. 가운데에 중심이 되는 칸의 기둥의 간격을 넓게하여 조망이 되도록 하였고 건물 앞에는 빈 공간을 두었다. 이 건물이 세워지기 전후에 조성된 다른 건물의 기단, 아궁아. 줄고래 등이 중복으로 확인되었다. 장대터는 발굴조사 후 흙으로 덮어 보존하였다.



▲ 가산 표석이 서있는 몇십미터 후방이 실질적인 가산 정상으로 사각형 이정석과 삼각점이 있다. 가산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와 동명면 남원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한 ‘가사산’ 즉 ‘갓(가장자리)산’이며, 가산으로 불린다.



▲ 삼각점 중심부만 있고 사각틀은 어디로 갔는지?



▲ 가산 정상의 이정석, 상단에 용바위라고 새겨 놓았다. 콘크리이트 기초가 드러나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모습이다. 이번에 정비하면서 이 지점은 왜 방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정상에서 동쪽 방향의 성벽 모습이다.



▲ 가산정상에서 이정목이 보이는 쪽이 용바위/유선대 방향이다.



▲ 이정목 방향으로 용바위로 간다.



▲ 가산산성 정상부에 서있는 이정목(동문 0.7km, 좌측 가산바위 1.4km, 직진 용바위 0.1km, 유선대 0.2km)



▲ 구조표시(06-23)를 지나고 ~ 10여년 이전에는 전방에 보이는 로프 오른쪽으로 해서 용바위로 내려갔었다. 오늘은 저기를 지나 좀 더 직진해서 우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