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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둘레길/01구간

팔공산 둘레길(1~2구간) => 갓바위만남의광장 => 팔공문화원 => 부남교 (2)

by 영영(Young Young) 2019. 12. 22.



▲ 북지장사 입구에는 석축앞에 설치된 대구올레 1코스 안내판이 먼저 눈에 띈다. 뒷쪽에 보이는 산불진화요원들은 사찰 낙엽청소 봉사활동차 왔다고 한다.



▲ 사찰 입구에서 전경



▲ 사찰 입구의 좌측 산기슭, 화장실 옆에는 각종 안내판이 들어서 있고 이 지점이 북지장사에서 인봉으로 연결되는 곳이다. 여기에서 인봉을 거쳐 관봉으로 간 적이 있다.



▲ 숲길 이정목, 올레 안내판도 같이 붙어 있다. 여기서 인봉까지는 540m이다.



▲ 숲길 이정목 옆에는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북지장사는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 종점이자 1~7 연결코스의 시점이다.



▲ 입구 부분에는 아담한 공터(주차장)이 있고 ~



▲ 공터에서 법당으로 통하는 길에는 [布袋和尙(포대화상)]이 서있다.
포대화상은 중국 스님으로 이름은 契此(계차). 
언제나 자루를 걸어메고, 소용되는 물건은 모두 그 속에 넣어 가지고 거리로 다니면서 무엇이든 보기만하면 달라고 하여, 먹을 것은 무엇이나 주기만 하면 받아 먹으면서 조금씩 나누어 그 자루에 넣곤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별호를 지어 長汀子(장정자) 또는 布袋和尙(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포대화상을 미륵 보살의 화현이라 하여, 그 모양을 그려서 존경하여 받드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출처: https://cho-a47.tistory.com/272 [草阿(초아)의 삶과 문화산책]이 있다.



▲ 포대화상 우측에 서있는 북지장사 가람 배치도. 북지장사 지장전이 보물급 문화재이다.



▲ 장독들은 시골 풍경처럼 정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그 뒤로는 큼직한 신축 가람이 들어서 있다.



▲ 돌계단을 올라서고 ~



▲ 다음 돌계단 오른쪽에 지장사 안내판이 서있다.



▲ 북지장사는 동화사의 말사이다. 485년(소지왕7년)에 극달화상이 창건했으며, 이 절의 밭이 200결이 될 정도로 당시 규모가 큰 절이었고 한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고 한다.



▲ 북지장사는 일주문이 별도로 없고 마치 이곳 용호문이 일주문의 역활을 하는듯 하다. "팔공산 북지장사"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안쪽 벽에는 인왕상이 그려져 있다.



▲ 용호문을 들어서서 보이는 가람 배치
정면에 보이는것이 지장전, 그 우측 후면이 (구) 대웅전, 전면이 신축 대웅전이다.



▲ 보물 제805호의 지장전 건물, 건립 연대는 조선 인조 원년 1623년으로 추정한다.



▲ 지장전 안내판



▲ 영산전 앞에 서있는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 표석과 안내판



▲ 삼층석탑과 화림원



▲ 화림원



▲ 화림원앞에 걸려있는 문구, 적게 가져야만 더 많이 얻게된다고 한다. 좋은 말인것 같은데 아리송한 말씀이다.



▲ 작은것에 만족하고 물질이 인간을 지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래 맞아



▲ 대웅전의 동편에 남쪽을 향하여 나란히 서 있는 탑은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 북지장사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의 전형적인 쌍탑 가람으로 팔공산에서 동화사와 더불어 삼국유사에 "공산 지장사"로 기록된 유서깊은 사찰이다. 원래 팔공산 지장사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된 이후 복원하면서 대구 사람들이 가창의 지장사를 남지장사, 이곳은 북지장사로 구분했던 것이 자연스럽게 사찰 이름이 되었다.



▲ 아래로 내려와 이제 북지장사를 벗어나 소나무숲길과 바람고개를 거쳐서 서당마을을 찾아 가기로 한다.



▲ 아까 올라왔던 길을 따라 되돌아 나간다.



▲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왜 둘레길 이정목을 따르면 이렇게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게 할까?  북지장사를 먼저 보고 지금 이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할 수 있었을텐데 ~
이런 의문을 가지고 북지장사 부근의 둘레길 사진을 보니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1번은 본인이 1구간을 답사하고 남긴 GPX트랙이고, 2번은 둘레길상에 설치된 안내판을 촬영한것이고, 3번은 둘레길 안내 팜프렛을 스캔한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북지장사 부근에서 3개의 사진 코스가 전부 상이(相異)하다.
3번 사진이 내가 원하는 방식의 둘레길 코스이고 2번 사진은 아예 북지장사 코스를 제외한 사진이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하면 둘레길 1구간의 북지장사 부근은 이정목과 안내판과 팜프렛 3개가 전부 따로 논다는 의미이다.
둘레길종합안내센터 건물에는 간판은 멋지게 붙여 놓았던데 직원들이 알기는 하는걸까?



▲ 아까 만났던 삼거리다. 이정목이 서있는 왼쪽편에서 올라왔었다. 이제는 직진해서 소나무숲길을 찾아간다.



▲ 삼거리를 돌아 본 모습이다.



▲ 자그만 다리를 건너고 ~



▲ 다리 이름은 안양교, 카카오맵에 검색하니까 이 조그만 다리가 검색에 뜬다. 대단하다?



▲ 여기에도 도로가에 큼직한 돌무지(조산),  어떤 의미인지는 앞에서 설명을 했었다.



▲ 벤취와 평상이 놓여있는 쉼터가 보인다.



▲ 도로가로 내려와 보니까 안내판이 서있다.



▲ 팔공산 둘레길 "바람고개 쉼터" 안내판이다.
이곳 쉼터는 산림욕과 풍욕으로 숲나무의 향내(피톤치드)와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여 심심의 활력을 재충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까 바람고개는 뭐고 이곳 둘레길의 바람고개는 뭐고?  형제지간이가 ?   



▲ 바람고개 안내판에서 몇걸음 옮겨서 다리를 건너고 ~



▲ 다리 이름은 지장교



▲ 다리를 건너서 쉼터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송림아래 시멘트길을 따라 간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왼쪽으로 꺾어서 소나무 숲길로 든다. 아마 이 지점이 둘레길에서 말하는 소나무 숲길의 시점일것 같다. 사실 멋진 소나무는 직진해서 내리가는 길에 볼 수 있다.



▲ 다른 각도에서 본 삼거리의 모습, 왼쪽길 북지장사에서 내려왔고 오른쪽길로 진행한다.



▲ 삼거리에 서있는 북지장사 안내판(1.2km)과 올레길 안내판



▲ 삼거리 초소앞에 서있는 둘레길과 숲길 이정목



▲ 숲길 이정목, 둘레길은 작은중마을(0.82km), 갓바위주차장(2.3km) 방향이다.



▲ 둘레길 이정목, 바람고개 방향으로 간다.



▲ 널찍한 숲길을 따른다. 둘레길 안내처럼 소나무 군집 숲길은 아니다.



▲ 산불감시초소 삼거리에서 100여미터쯤 가면 바람고개 4거리에 닿는다. 아까는 맞은편에서 올라와서 왼쪽길 북지장사로 향했고, 지금은 오른쪽으로 턴해서 서당마을을 찾아간다.




▲ 우측으로 꺾어서 돌아 본 4거리 모습이다. 서당마을까지는 2.14km



▲ 서당마을 방향으로 살짝 올라서면 좌/우 갈림길 중앙 소나무에 ~



▲ 앙증맞은 안내판, 왼쪽 서당마을로 간다.



▲ 오솔길을 따라 ~



▲ 간이 이정목을 만나고 ~



▲ 서당마을행이다.



▲ 능선길을 따라 이정목을 만나고 ~



▲ 능선을 벗어나 좌사면길을 따라간다.



▲ 목팬스가 쳐진 사면길, 굳이 그렇게 위험한 구간이 아니지만 이렇게 안전팬스를~



▲ 야자매트까지, 폭신폭신한 사면길을 따라 ~



▲ 사면길 끝에 이정목을 만나고 ~



▲ 서당마을로 간다.




▲ 다시 사면길 끝에 이정목을 만나고 ~



▲ 서당마을로 가고 있다.



▲ 다줄기 소낭구



▲ 벤취를 만나고 ~




▲ 벤취와 이정목이 사이좋게 ~



▲ 줄곧 서당마을로 ~



▲ 휠링 ~



▲ 건강이 제일 ~



▲ 상념을 버리고 ~  순간을 즐겨요



▲ 그렇게 무념무상의 길



▲ 송이재배 구역인가?



▲ 오르막이 잠시 이어진다.



▲ 이정목을 만나고 ~



▲ 서당마을 방향으로 ~



▲ 한숨 쉬고 가련만 ~



▲ 쉬엄쉬엄길이라 그냥 간다.



▲ 이정목이 서있고 ~



▲ 서당마을로 ~



▲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



▲ 오름길 끝에는 벤취가 ~



▲ 벤취 앞에서 한숨 돌리고 ~



▲ 엥~?? 뭔 삼각점?



▲ 년도와 번호를 알 수 없네



▲ 앞에 이정목이 ~



▲ 우측으로 내려가면 "돌 그리고 야산" 둘레길은 직진해서 서당마을로 ~



▲ 또 벤취를 만나고 ~



▲ 내려간다.



▲ 묘터 옆으로 이어지고 ~



▲ 함 돌아보고 ~



▲ 산길은 마을로 연결된 시멘트길을 내려 앉는다.



▲ 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에 서있는 이정목이다. 둘레길은 우측으로 꺾어서 서당마을(120m) 방향이다.



▲ 도로로 내려서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도로 내려서면 도로건너(맞은편)에 하동정씨 단비가 서있다. 단비에 적힌 비문중에 제일 왼쪽열에는 "하동정선생신도비명"이라고 새겨있다.



▲ 단비의 왼쪽에는 자연석과 비석이 나란히 서있고 ~



▲ 자연석에는 "하동정씨도선산 입구"라고 새겨 놓았고, 그 우측 비석에는 "문절공신도비건립기념비"라고 새겨 놓았다.



▲ 오른쪽으로 꺾어서 몇걸음 옮기면 좌측으로 빠지는 비포장 갈림길에 둘레길 화살표가 보이는데 정작 둘레길 이정목은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표시는 둘레길 걷기대회용 표시이고 정식 둘레길은 좌측 비포장길이 아니고 직진해서 시멘트길을 따라가야 한다. 



▲ 삼거리 비표장 도로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달성서씨감찰공파 동릉공묘소 입구" 표석이 서있다. 



▲ 시멘트길을 따라 직진하는게 맞지 싶지만 그래도 잠시만 둘레길 화살표를 따라가보기로 한다.



▲ 왼쪽 비포장길로 들면 공터에 큼직한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 주택은 아니고 창고용 건물로 보인다. (재실?)



▲ 창고 옆에서 내려다 본 서당마을의 모습이다. 사진 오른쪽 끝에는 공산119안전센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서당마을은 백안동 본마을에서 팔공산 가는 중턱에 있는 자연마을이다. 옛날 고시생들이 많이 머무른 고시촌이었다고 하여 실제로 고시 합격자들을 많이 배출한 마을로 자자하였다. 그래서 마을 이름이 서당마을로 칭한것이라고 한다. 정상 둘레길은 아래 보이는 마을로 연결된다.



▲ 창고 건물앞을 지나 잠시 산길을 따라가 보기로 한다.



▲ 잠시뒤에 둘레길 화살표가 나타나지만 둘레길 이정목은 보이지 않는다. 추측데로 이 길은 정상 둘레길이 아닌것으로 확신하고 돌아간다. 둘레길 2구간에도 여기와 마찬가지로 둘레길 화살표와 둘레길 이정목이 따로 놀고 있어서 획갈리는 경우가 있다.



▲ 다시 삼거리 입구로 되돌아 나왔다. 좌측으로 꺾어서 포장길을 따라 서당마을로 내려간다.



▲ 마을을 향해 몇걸음 옮기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고 ~



▲ 삼거리 오른쪽에 이정목이 서있다. 좌측 팔공문화원(1.26lm)방향으로 간다.



▲ 서당교를 건너서(서당교 표시판 위에 둘레길 화살표) ~



▲ 큰 삼거리를 만나서 좌측으로 ~



▲ 삼거리 우측에 서있는 커다란 하동정씨 문중의 표석(하동정씨도선산 입구, 청백재)이  "서당마을"표석 보다 더 크다. 뭐시 좀 글다.



▲ 서당마을 표석과 둘레길 이정목. 1구간의 종점인 팔공문화원(1.11km)이 얼마남지 않았다.



▲ 삼거리 맞은편에서 빠져나온 삼거리를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큰 도로를 따라간다.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곧바로 "서당마을 앞" 승강장이 있다.



▲ 전주에는 왕건길 표시가 ~



▲ 인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은행알 냄새가 ~~, 이거 11월쯤 까지는 이곳을 걷기가 많이 불편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진행로 좌측에는 공가로 보이는 주택에 들어오지 말라고 ~~,  누가 들어가는갑지?



▲ 황소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식당,,  백산



▲ 한우 암소갈비 전문점,  백산



▲ 청국장도 좋다.



▲ 저만치 앞쪽에 백안삼거리가 보이고, 그 직전 4거리에 새마을금고 건물이 보인다. 둘레길은 이곳 4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서 새마을금고 우측길을 따라간다.



▲ 4거리 공인중개사 건물 앞 신호등 지주에 둘레길 화살표가 보이고, 그 후방 전화부스 옆에 이정목이 서있다.



▲ 2구간 종점인 팔공산문화원은 이곳에서 240m 떨어져 있다.




▲ 공인중개사 건물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마을금고와 팔공파출소 사이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간다. 4거리에서 들어가는 입구에는 각종 안내판이 어지럽게 서있다. 그중에 팔공문화원(300m) 간판과 왕건길 이정목도 보인다.



▲ 팔공문화원 방향이 물넘재 방향이다. 인근의 백안삼거리에서 물넘재까지가 왕건길4구간이다.



▲ 공산초등, 공산중학교 방향으로 간다.



▲ 4거리에서 100미터쯤 가면 공산초등학교를 만나고 ~




▲ 이어서 100여미터를 가면 팔공문화원에 닿는다. 문화원 입구 오른쪽에 둘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 둘레길 안내판



▲ 백안동의 유래
이곳은 대구부 해북촌면 지역으로 백원서원이 있어 백원 또는 백안이라 했다 하며, 1914년 백안동으로 달성군 공산면에 편입되었다.
또 마을 지세가 배와 같아서 처음에는 "배안"이라고 했는데 마을이 커지자 모두 편안하라는 뜻에서 백안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 둘레길 2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 개념도



▲ 둘레길 노선 연장 현황 등



▲ 팔공문화원 건물
대구 동구 백안동 656-8번지, 옛 공산면사무소가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 팔공문화원 맞은편에는 공산중학교가 자리한다.



▲ 문화원 입구의 팔공문화원 표석.
여기서 둘레길 1구간을 마치고 부남교(대구시 동구 용수동 버스정류장)까지의 2구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