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교체

 

2017. 2. 3(금)  겨울날씨 치고 모처럼 포근

 

어제 저녁 출근시 대형화재로 오랫만에 날밤을 세웠다. 저녁 6:40경 출동하여 이튿날 6:50에 현장에서 철수 하였다.

현장을 정신없이 뛰어 다닐때에는 몰랐지만 귀가해서는 녹초가 되었다. 온몸이 다 아프고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자리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요며칠 겨울철 들어 기온이 영하 5~6도씨 이하로 떨어지자 2번이나 밧데리가 방전되어 시동불량을으로 점프를 해야 했다.

잠도 잘 오지않고 시간이 생긴김에 밧데리를 교체하고자 맘먹고 인터넷에서 동구 밧데리가게를 검색해보았다.

그중에 선택한 곳이 안심역 근처(동구 괴전동 162-5)에 위치한 밧데리 마스터(010-3933-2442)였는데 가게 주인이 출타중이라고 다른 동종업체를 소개해 주었다.

소개받은 업체는 "정 밧데리"(010-2082-1234)라고 집과 가까이 경산 중방동에 있는 업체인데 출장 교체 서어비스를 해준다고 한다.

싼타페의 경우 12V 90AH의 밧데리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트라스, 쏠라이트, 로케트, 델코는 브랜드에 관계없이 75,000원에 출장 교체 서어비스를 해 준다고 한다.

어떻게 판매가격에 공임을 포기하고 출장 교체 서어비스까지 할 수 있을까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자들이 말하기를 이런 업체들이 복원 밧데리를 신품이라고 속여 팔기에 가능한 가격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박리다매식이라 그렇게 판매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런데 오늘 교체한 신품 밧데리에는 생산일자가 도트방식으로 밧데리 상단에 기록되어 있어 재생품으로 의심하기는 힘들었다.

사용중인  밧데리는 지금으로부터 만 3년전인 2014. 2월달에 교체한 것이다.

오늘 교체한 밧데리는 얼마나 쓸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궁금증이 발동하여

인터넷에서 "정 밧데리"를 검색해 보니 업체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었다.

http://jbattery.net/

 

아래 사진은 위 홈 페이지 초기화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