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점명 : 관음사&측백수림
ㅇ 위치 : 대구 동구 도동 672
ㅇ 방문계기 : 신서동에서 평광동으로 바람쐬러 가는길에 지나감.
이전 방문기록
2009.12.4 대구올레2길 탐방시
http://blog.daum.net/smirinae/6040502
2009. 12. 21 용암산 등산후 하산시
http://blog.daum.net/smirinae/6040513
측백수림
조선초기의 대학자 서거정(1420~1488) 선생이 말한 대구의 경치가 좋은 열 곳 중 제6경에 해당하는 향산의 북벽향림(北壁香林) 이다. 옛날에는 절벽 앞 개울물이 깊고 푸르렀으며 숲도 훨씬 울창하여 시인들과 풍류객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대구에서 영천, 경주로 가는 길목이어서 길손들의 쉼터가 되기도 했다. 천연기념물로 처음 선정 할 당시에는 측백나무가 집단으로 자라는 곳으로는 가장 남쪽이며, 옛날에는 묘지의 둘레나무로 심는 등 측백나무 쓰임의 귀중 함을 감안하여 제1호로 지정(1962년) 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1,200 여 그루의 측백나무가 굴참남, 느티나무, 굴피나무, 물푸레나무 등과 같이 섞여 자란다. 이 중 일부는 나이가 수 백 년에 이르나 대체로 키 4~5m, 줄기지름 10cm 전후에 불과하다. 흙 한 점 제대로 없는 바위틈에서 긴 세월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측백나무다.
관음사(觀音寺)
도동 측백수림이 끝나는 동쪽 끝 부분에 동화사 말사인 관음사가 절벽위에 있다. 관음 보살상이 모셔저 있다하여 관음사 라 칭하여지는 관음사는 의상대사가 670년에 창건 하여 지금은 전통 사찰로 등록 되어 있다. 도동의 관음사는 의상대사가 여기에서 기도하고 창건 하였으며 뒤 이어 심지왕사가 중창 했다고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천년기념물 제1호인 도동 측백수림이 우거진 암벽 문턱에 난관과 계단을 세우고 중창하였다. 언제나 관음사가 자리한 곳은 관음보살의 상주처라고 일컬어지고 이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지명을 따오듯 대구 도동의 관음사 역시 "낙가산 (一名 香山) 관음사라는 여법한 지리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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