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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둥지

2015년 추석절, 진해해양공원 방문

by 영영(Young Young) 2015. 9. 29.

 

2015. 9. 28(월) 추석연휴

 

금년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면서 예년에 비해 추석연휴가 길어지게 되었다. 사실 금요일 저녁부터 금, 토, 일, 월, 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진다. 어제 일요일 저녁에 큰형님한테 연락이 왔다. 내일(월) 진해에 형제들끼리 놀러를 가자고, 형님이 과일을 준비할테니 김밥만 싸가지고 내일 아침 8시 30분까지 형님댁으로 오란다. 김밥은 셋째형님께 말씀드려서 셋째형님이 준비하셨고 그래서 둘째형님 내외분을 제외한 3가족 6명이 내차 한대만을 이용. 진해해양공원을 돌아보고 왔다. 참 경산에 있는 조카가족 3명은 별도로 진해에 합류하여 하루를 보냈다.

 

큰 형님 내외분은 경로우대,  셋째형님.형수 우리 가족  모두 4명 X 6,000원 = 24,000원   무제한 관람료이다.

 

 

 

 

진해해양공원의 안내도이다.

진해해양공원(055-712-0403)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번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바로가기창원해양공원 http://marinepark.cwsisul.or.kr/

 

진해해양공원은 한국제일의 군항도시에 걸맞는 해양관광도시의 기상을 고취시키는 역사 · 문화 ·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과 함께 관광상품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에서 지금까지 지속적, 단계적으로 이어오는 사업이라고 한다.

우리는 해양생물테마파크 => 해전사 체험관 => 군함 전시관 => 솔라타워 순으로 돌아보았다.

 

 

제일 처음 들여다 본 곳이 이곳 해양생물테마파크이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2005년 5월 25일 - 2006년 4월 27일 사이에 건립되었으며, 3층 건물로 1층에는 제1전시실, 수장고 등이 있고 2층에는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사무실, 체험실 등이 있으며 3층에도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해양생물테마파크 건물 옥외데크에서 본 전망이다.

 

 

 

 

진해해양공원이 조성된 섬의 이름이 "음지도"인데 육지와 음지도를 연결하는 위 다리가 "음지교"라고 한다.

이 다리는 길이가 250m, 폭이 15.2m로 13,591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3.10.14 ~ 2005.11.24사이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해양생물테마파크 1층 로비의 모습인데 사진에 보이는 탑은 조개껍질을 붙여서 만든 탑의 모습이다.

 

 

 

 

해양생물테마파크를 돌아보고 군함전시관 및 해전사 체험관으로 이동 

해전사체험관은 해양생물테마파크보다 이전인 2001년 12월 - 2004년 7월에 건립된 건물이다. 2층 건물중 1층에는 기획전시실, 체험시설(시뮬레이션.입체영상실.해군신호체계 등)이 있고, 2층에는 전시실(해양력과해군력,해양전초기지,진해항의 풍경,관광도시진해 등),카페테리아(해양공원레스토랑)등이 있으며, 옥상쉼터가 있다.

아쉽게도 군함전시관은 안전진단 관계로 현재 관람을 중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해전사체험관의 1층 로비에 자리잡은 거북선 모형도

 

 

 

 

 

 

 

 

해전사 체험관을 돌아보고 군함체험관은 안전진단 관계로 현재 관람을 중지하고 있었다. 옥외에서 껍데기만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 군함(강원함)은 1944. 10. 19  미국 뉴욕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1951. 01~ 06 : 한국 전쟁에 6개월간 참전하였으며, 1978. 07. 01 대한민국 해군에서 인수 강원함으로 명명하였으며, 2000. 12. 31 퇴역하였다. 
적의 항공기나 잠수함으로부터 아군 함대를 방호하거나 적함에 대한 어뢰공격을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장은 119.02m, 전폭 12.56m, 무게는 만재시 3,498톤이다.

 

 

 

 

 

 

 

군함체험관 옆 옥외광장에는 장갑차 및 강원함의 스크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상륙용 장갑차는 1974년 미국에서 인수하여 2002년 8월 퇴역하기전까지 우리 해병대에서 사용하던 장비라고 한다. 길이가 9.4m,무게가 23톤이라고 한다. 승무원은 3명이지만 탑승병력은 25명이나 가능하단다.

 

 

 

 

강원함에 달려있던 힘의 결정체 대형 스크류 2개

 

 

연휴를 맞아 방파제에는 역시나 낚시꾼들 ~

 

 

 

해양공원 앞에 앙증맞게 자리잡은 자그만 섬하나  주위로 산책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을 듯 ~

 

뒤쪽에 보이는 다리는 해양공원과 섬(우도)을 연결하는 우도교이다.  현재 우리 일행은 해전사체험관을 나와서 공원 산책길(해안 데크로드)을 따라 솔라타워로 가고 있는 중이다.

 

 

 

삐쭉히 솟은것이 솔라타워

 

 

 

솔라타워로 가는중에 어류생태학습관에 들렀다.

어류생태학습관은  2009. 3월 ~ 2014.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지상 2층의 건물에 1층에는 바다생태 전시실(수조, 포토존, 그래픽패널), 어류안정실, 미디어존, 교육실, 사무실, 안내실등이 있으며, 2층에는 민물생태 전시실(수조, 터치풀, 낚시놀이터), 영상실등이 있고 옥상에는 해양전망대, 태양광발전시설 등이 있다.

 

 

 

 

 

 

 

 

 

 

솔라타워 전경

해양솔라파크는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솔라파크 전시동 건물의ㅡ 내부모습

 

 

 

솔라파크 전시동에서 우도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27층 타워에서 지상으로 내려본 모습. 여기서 지상까지의 거리가 120미터, 아래 사진 몇컷들은 타워에서 내려다 본 모습들이다.

 

 

 

 

 

 

 

 

 

 

 

 

 

 

 

 

 

 

 

 

 

 

 

 

 

 

솔라파크 1층 야외데크에서 김밥과 과일, 한과, 떡 등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는 해양공원과 지척에 떨어져 있는 섬 우도로 간다.

 

 

이 다리가 해양공원과 우도를 연결하는 우도 도보교이다

 

 

 

이 다리는 2010.02 ~ 2012.05에 사업비 49억으로 시공되었고, 길이는 106m라고 한다. 

 

 

 

 

 

 

 

 

 

 

시골스런 조그만 어촌, 명절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이다.  마을주민은 별로 보이지 않고 우리같이 놀러 온 사람들만 몇몇 만날 수 있었다.

 

 

 

 

 

 

 

 

 

 

 

 

 

 

 

 

 

 

우도 방파제에서 한참동안 낚시꾼들의ㅡ 모습을 봤다. 오늘따라 영~~ 재미가 없는것 같았다. 간만에 한마리 걸려올라 오는것이 잔챙이 뿐..

우도을 나와 해양공원주차장의 승용차를 타고 대구로 오는 길은 그리 차량이 밀리지 않았다. 부산쪽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교통량이 꽤 되었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체 안되었는데 아직 식당을 열어놓은 집이 별로 없었다. 각자 하루일정을 마감하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