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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나의사랑/신서화성파크드림

아파트관리소장·입주자대표, 관리비로 흥청망청

by 영영(Young Young) 2013. 11. 14.

먼 동네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구 수성구 A아파트, 북구 B,C아파트 등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관리비를 유흥비나 개인 경조사비 등으로 흥청망청 쓰고, 엘리베이터 교체와 관련해 리베이트를 받은 전ㆍ현직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 등 28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합니다.

 

ㅇ 아파트 관리비 1억2,000여만원을 유흥비와 개인 변호사 선임비 등으로 사용
ㅇ 주점과 노래방에서 30만~60만원씩 쓰는 등 모두 8,000만원을 유흥비와 경조사비, 개인 변호사비용 등으로 사용
ㅇ 비리를 항의하는 직원을 부당해고 한 뒤 700만원을 소송비용으로 지출
ㅇ 관리비 2,000만원을 명절선물구입비와 판공비 등으로 사용
ㅇ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업자로 선정 1,500만원 수수
ㅇ 7억8,700만원이나 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사용.횡령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것은 특정인들끼리 입주자대표회장을 돌아가며 맡는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무력화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입주민 모두가 내가 낸 관리비에 대해 정당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관심과 감시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하여 기사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2013. 11. 13일자)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11/h20131113164234749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