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신돌석/화화(火話)

능소화

by 영영(Young Young) 2011. 7. 23.

2011. 7. 23(토)  맑음.

 

금등화()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월 말∼8월 말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직장 뜰에 핀 능소화의 모습이다.

 

 

 

 

 

 

'▣ 신돌석 > 화화(火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배님의 자리에 제가 섰습니다.   (0) 2011.12.19
상주장례식장  (0) 2011.10.21
개그맨 전유성  (0) 2011.07.21
남천산장  (0) 2011.07.09
산상 워크샵  (0) 201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