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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구룡산-도삼재-발백산-비오재

구룡산(경산)-발백산-비오재 (1)

by 영영(Young Young) 2009. 11. 7.

 ㅇ 일 시 : 2009. 11. 5(목) 날씨 선선
ㅇ 코 스 : 구룡고개(용성면 매남리) - 경산구룡산 - 도삼재(질머리재) - 발백산 - 용림마을 - 비오재
ㅇ 소요시간 : 6시간
ㅇ 기 타 : 오래전부터 종주해 보고 싶었던 코스였는데, 들머리와 날머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 차편을 이용하는데 문제로 그동안 쉽게 실행하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에 다녀올 수 있었다.  

 

퇴근하여 부랴부랴 준비를하여 달구지를 몰고 용성면 가척리에 있는 “비오재”로 간다. 비오재의 적당한 공터에 주차를 시키고 용성택시를 불렀다. 마침 다른곳에 운행중이라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얼마후에 용성택시가 도착했고, 택시를 타고 오늘의 기점인 용성면 매남4리 구룡고개로 간다. 네이버 지도에 의하면 비오재에서 이곳 구룡고개까지 택시요금이 12,000원 정도인데, 16,500원이 나왔다.

 

▼ 영진 1/50000지도상 오늘의 산행코스  

 ▼ 오늘 산행의 종점인 “비오재”
이곳에 타고온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택시를 불러 출발점인 용성면 매남4리 구룡으로 가고자 한다.

비오재는 용성면 가척리에 소재하는 해발 284미터의 고개이다. 용성면 소재지에서 용성면 육동(용전리, 용천리)으로 넘어가는 아스팔트 2차선, 4번 지방도상에 위치한다. 이 고개를 통하여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쪽으로도 연결이 된다. 용성면 소재지에서 가게되면 고갯마루 오른쪽 포도밭 앞에 비오재 푯말이 서있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 부인이 장사길에 나선 남편을 기다리다 도적들에게 겁탈당해 죽고 말았는데, 그녀의 원혼이 까마귀가 되어 날아다녔다 하여 비오재라 하며, 이 비오재 근처에 있는 마을 이름 역시 비리재라 부른다.
도로의 왼쪽편은 오늘 산행의 날머리로서 구룡산에서 발백산을 거쳐 이곳으로 빠져 나오게 되고, 비오재 표지판이 서있는 도로의 오른쪽으로는 대천고개-갈고개-대왕산-목고개(벗고개)-잉어재로 산행을 이어갈 수 있다.
* 비오재 = 대천고개 = 갈고개 = 대왕산 = 목고개(벗고개) = 잉어재 산행코스
1)
http://blog.daum.net/smirinae/6040400
2) http://blog.daum.net/smirinae/6040401

 ▼ 비오재의 적당한 공터에 주차. 육동으로 가는 방향에는 점지(못) 앞에 육동 미나리 안내판이 서있다.

 ▼ 줌 ~

 * 구룡고개 → 경산 구룡산 코스 (http://blog.daum.net/smirinae/6040397)

비오재에서 승용차를 주차시킨후 택시를 타고 이곳 구룡고개에 하차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 구룡고개에서 구룡공소 방향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 약 150여미터를 가면 좌측에 묘가 있고 묘의 맞은편인 우측 길로 접어든다. 우측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시그널이 즐비하고 시그널에서 약 15미터쯤 직진하여 왼쪽으로 꺾어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면 송림아래 등로가 나타난다.  

 ▼ 편안한 솔숲 길을 따라 잠시만 가면 안테나가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삼거리의 왼쪽에는 산소가 있고, 산소의 뒤로는 청도 구룡마을이 일부 보인다. 삼거리의 오른쪽은 매남4리 마을로 연결되는 경운기 길이다.

 ▼ 삼거리에서 잠시 평탄한 길 뒤에 로프가 설치된 오르막이 끝나면 ~

 ▼ 정상석이 서있는 경산 구룡산이다.

 ▼ 경산구룡산과 50여미터 인접한 헬기장은 억새와 잡목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정상석 앞에서 왼쪽으로 몇걸음 내려오면 왼쪽에 십자가가 서있고, 그 뒤로 영천 구룡산이 보인다.

 ▼ 등로의 오른쪽에는 14처 기도문비석이 서있고,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13~10처 까지 차례로 이어지다가 9처 앞에서 좁은길로 직진한다. 왼쪽 넓은길은 구룡공소로 내려가는 길이다.

 ▼ 직진하면 곧바로 몇 개의 시그널을 만나고 평탄한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

 ▼ 완만한 오르막 오솔길의 잡목을 헤치고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전망바위가 있는 612m봉이다. (오늘 너무 설치는 바람에 깜빡하여 이 지점에 와서 CP-100 작동)

 ▼ 이곳에서는 좌측의 사룡산부터 우측으로 오봉산, 단석산, 고헌산, 가지산등이 훤히 보인다.

 ▼ 612m봉에서 직진하여 잡목을 헤치고 완만히 내려가다가 약 1분 정도 오르막을 올라가면 559m봉이다. 얼마되지 않은듯한 경산시경계산행 리본이 보인다.

 ▼ 559m봉에서는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부영산악대, 최중교 님의 리본이 달린 왼쪽 능선으로 내려간다.

 ▼ 급경사의 가파른 내리막길에 벌써 낙엽은 많이 쌓여 미끄럼을 타듯이 1단기어를 넣고 5분 정도를 내려오면 구룡마을로 연결된 시멘트 도로를 만난다.

 ▼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약 200여미터를 내려가면 경산시(용성면 매남리)와 청도군(운문면 정상리)의 경계고개인 질머리재(도삼재)로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간다.

 * 도삼재(질머리재) - 발백산
http://blog.daum.net/smirinae/6040417

 

 ▼ 도로를 건너면 발백산의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장승이 서있는 쉼터가 위치하고 있다.

 

 ▼ 임도의 왼쪽 공터 뒤쪽으로 발백산의 초입이다. 근래 간벌과 잡목 제거를 많이 한듯하다.

 ▼ 질머리재(도삼재)에서 완만히 오르면 나지막한 봉우리가 있고, 나지막한 봉우리를 지나서 가파른 오르막길에 짧은 돌길을 지나서 올라서면 539m봉이다. (539m봉은 등로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있기 때문에 지나칠 수 있음), 539m봉의 자그마한 바위 몇 개에서 보면 마을이 내려 보이고, ~

 ▼ 539m봉의 왼쪽으로는 질머리재로 연결된 도로가 보인다.

 ▼ 파노라마(경산시 용성 매남과 청도군 운문 정상을 연결하는 2차선 도로와 질머리재 부근)

 ▼ 539m봉을 내려 평탄한 길을 걷다보면 등로의 오른쪽으로 질머리재로 연결된 시멘트 임도가 살짜기 보이고 ~

 ▼ 평탄한 길로 2~3분 정도가면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3~4분 정도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삼각점과 준희팻말이 붙어있는 588.3m봉이다.

 

 ▼ 삼각점(영천 343, 1982 재설)

 ▼ 준희팻말(588.4m)

 ▼ 588.3봉에서 직진하여 평탄한 길을 따라 1~2분 정도 가면 완만한 내리막이 쭉~ 이어지다가 오르막이 시작되는 부분 등로 오른쪽에 “최중교”님의 리본이 하나 달려있고 그 아래로 시멘트 임도가 보인다.

 ▼ 3~4분 정도의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능선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살짝 안부로 내려앉았다가 다시 나지막한 봉우리로 연결된다. 봉우리에서 능선은 왼쪽으로 틀면서 평탄한 길이 잠시 이어진후 바위의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자그마한 정상석이 바위위에 서있는 발백산 정상(674.5m)이다.

 

 

 

 

 ▼ 파노라마 - 발백산 정상석의 10미터 전방에서 뒤를 돌아보면 구룡산 사룡산 오봉산들이 조망되고 오른쪽으로 구룡산 아래로 질머리마을이 내려보이고 ~

 

 

 ▼ 왼쪽으로는 도삼재(질머리재)부근이 조망된다.

 ▼ 줌 ~ 20X

 ▼ 줌 ~ 20X2

 ▼ 발백산에서 직진하여 약 1분간 평탄한 길로 가다가 등로가 왼쪽으로 꺾이면서 가파른 내리막길로 변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7~8분 정도 내려가다가 약 1분 정도의 오르막길에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를 만난다. 뚜렷한 왼쪽길은 경계능선으로 반룡사로 가는 길이고 비슬지맥은 리본이 많이 달린 오른쪽으로 간다.

 ▼ 오른쪽으로 1분정도 완만히 내려가면 등로는 완전히 사라지고 평평한 분지형태의 앞쪽에 나지막한 봉우리가 나타난다. 봉우리로 올라서지 말고 봉우리 몇미터 전에 왼쪽으로 꺾어서 무작정 두리번 거리면 시그널이 몇 개씩 보이고 시그널을 따라 내려간다.

 ▼ 흐릿한 등로는 소나무 아래 자리한 납작무덤을 만나면서 다시 살아나고 ~

 ▼ 등로의 오른쪽으로 60cm정도의 낮고 오래된 철조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시그널을 따라 철조망을 넘어서 따라간다. 

 ▼ 평탄한 길로 가다가 나즈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면(봉우리도 아닌 봉우리) 514m봉이다.

 ▼ 514m봉을 지나 능선은 왼쪽으로 꺾이면서 완만히 내려가는데 내려가는 길 왼쪽으로 봄못과 귀제못, 몽동골 시멘트 임도가 보인다.

 

 ▼ 완만한 내리막길이 가파르게 변하면서 내려가면 유인 김해김씨 무덤에 도착한다.

 ▼ 묘의 왼쪽으로는 수목뒤로 임도가 보이고 ~

 ▼ 김해김씨 묘에서 약 10분 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면 삼각점과 준희팻말이 있는 494.6m봉이다.

 ▼ 삼각점(영천410 1982년 재설)

 ▼ 494.6m봉에서는 수목 사이로 사방의 능선이 어렴풋이 보이고,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포기하고 리본이 많이 달린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 494.6m봉에서 완만한 내리막길로 편안하게 내려오다가 조그만 비석이 서있는 납작무덤인 유인영천최씨 묘를 만나고 ~

 

 ▼ 평탄한길과 완만한 내리막길후,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철조망이 보이고(철조망에 출입금지 표지판) 주인모를 납작무덤 1기가 있다.

 

 ▼ 4~5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등로의 왼쪽에 송전탑이 서있는 445m봉을 만난다.

 ▼ 파노라마 - 철탑뒤로는 농가주택과 보온덮게하우스 들이 내려보인다.

 

 

 ▼ 철조망을 끼고 3분 정도 내려가면 벤취2개가 놓여있는 임도가 나타난다. 이 임도는 우측 아래 송림리 용전마을과 좌측 부일리로 이어지는 용전고개 도로이다.(좌측은 부일리와 동아임장을 잇는 시멘트포장이고 우측으로 돌아가는길 아래는 수직절벽에 가깝게 경사가져있다.)

 ▼ 임도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서는 길 오른쪽에는 동아임장의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