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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의 산

대구 성서 궁산

by 영영(Young Young) 2009. 9. 13.

 '09. 9. 12(토). 맑음
퇴근하면서 곧바로 성서로 달려갔다. 오전에 와룡산 한바꾸를 돌고, 약 7Km 떨어진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계명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궁산 산행에 올랐다.  

 

ㅇ 궁산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뒷쪽에 자리한 250.9m의 나즈막한 산이다. 산세가 활의 모양을 하여 궁산이라고 한다는데 좀더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ㅇ 궁산을 오르는 길은 계명대학교 공학관, 계명문화대학, 꿈에그린 아파트 등 여러갈래 접근로가 있지만 계명대학교 캠퍼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정문에서 주차권을 끊어서 공과대학앞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한다. 코스는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로,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보통 걸음으로 30분이면 충분할것 같다.

 

▼ 네이버 지도로 본 오늘 등산 코스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여학생회 기숙사에서 출발, 궁산에 올랐다가 원점으로 돌아온다.

 

 ▼ 네이버 지도로 본 궁산과 와룡산의 위치

 

 

 

 ▼ 삼보 CP-100을 이용한 궤적저장 사진 

 

 ▼ 들머리는 공과대학 건물의 오른쪽에 자리한 여학생회 휴게건물(기숙사)이다.

 

 ▼ 여학생회 휴게건물로 들어서는 계단을 따라 서너걸음 가면 가로등 뒤 왼쪽으로 들어서는 오솔길이 있다.

 

 ▼ 넝쿨이 무성한 입구를 들어서서 ~

 

 

 

 ▼ 완만한 오르막을 100여미터 안가서 오른쪽 계명문화대학에서 올라오는 넓은길과 만난다.(삼거리)  아래 사진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방향을 찍은것임.

 

 ▼ 삼거리에서 30여미터 후방에 벤취와 운동기구, 체육시설안내판이 서있다.

 

 

 

 ▼ 체육시설에서 20여미터 후방부터 돌탑이 보이기 시작한다.

 

 ▼ 여러기의 돌탑을 따라 오르다 보면 ~

 

 ▼ 계명대학교의 당부말씀이 서있는 삼거리가 나타나고 ~

 

 

 

 

 

 

 

 ▼ 돌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

 

 

 

 ▼ 벤취 두개가 놓여있고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 궁산 정상은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오른쪽으로 꺾어서 아주 완만한 오르막을 100여미터 가면 운동기구2개와 돌탑이 있고 ~

 

 ▼ 몇십미터 후방에 석축이 있는데 안쪽을 들여다 보니 묘가 자리하고 있다.

 

 ▼ 묘 뒤로는 시내가 훤히 내려 보이고, 후방 10여미터 뒤에도 석축으로 둘러싼 묘가 하나 더 있다.

 

 

 

 ▼ 석축으로 둘러싼 묘를 지나면서 오르막은 조금 더 가팔라지고 ~

 

 ▼ 등로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삼거리에 당부말씀 표지판과 돌탑 하나가 서있다.

 

 ▼ 등로 왼쪽에 통나무로 만든 오래된 의자 하나가 보인다.

 

 ▼ 의자 뒤로는 금호강과 시내가 내려 보인다.

 

 ▼ 등산로 곳곳에 주변의 돌로 쌓아 만든 높고 낮은 돌탑들이 서있다. 큰돌과 작은돌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든 돌탑들이 마치 등산로를 안내하듯 이정표처럼 등산로를 따라 서있어 나같은 초행길에 반가운 안내자 역활을 한다. 어느 누가 어떤 연유로 언제 이렇게 돌탑을 쌓았을까? 산행을 하면서 돌탑을 볼때면 늘느끼는 생각이지만,,, 돌탑을 쌓은 사람은 그 누구도 보지 않는 한적한 시간에 무수한 기도와 정성을 쏟아 부으며 하나하나의 돌과 공을 쌓았을것이다. 돌탑을 쌓을때의 지극정성과 기도속에 숨어있는 인고의 날들을 헤아려 보면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분지같은 평평한 곳에 이르면 키높이의 돌탑 대여섯개가 좌우로 도열해 있다.

 

 

 

 

 

 ▼ 그 뒷편으로는 오래된 통나무 의자 4개가 4각으로 놓여있고 ~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손에 잡힐듯 가까이 "꿈에그린" 아파트가 내려보인다.

 

 

 

 ▼ 나즈막한 봉우리를 향해 완만하게 오르면 궁산 정상이다.

 

 ▼ 궁산 정상은 별도의 정상표시는 없고 넓지 않은 탓으로 운동시설도 없다. 아직 공공기관의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산이라는 느낌이 든다.

 

 ▼ 바닥을 드러낸 삼각점 하나가 봉우리의 중앙에 덩그러이 놓여있다.

 

 

 

 ▼ 궁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쉬원하게 터진다.

 

 

 

 

 

 

 

 

 

 

 

 

 

 

 

 

 

 

 

 ▼ 궁산 정상을 내려서 올라온 길로 되돌아 간다.

 

 ▼ 계명대학교 공학관 건물이 보이고 ~

 

 ▼ 출발지점에 도착하면 여학생회 휴게건물과 공학관 사이에 조그만 연못 하나가 있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G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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