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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삼락산(삼악산)

삼락산은 못찾고 무명봉(삼대봉,삼래산)에 오르다.

by 영영(Young Young) 2009. 3. 27.

09. 3. 26(목), 약간 쌀쌀한 날씨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를 지나 용성면 고죽리로 향하는 고개마루(여기에서 금박산 방향으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에서 자인면 옥천1리 마을을 감싸고 있는 305.6미터의 나즈막한 삼락산(삼악산)이 있다는것을 알고 찾아보기로 하였다. 고도가 낮고 차량이 진입 가능한 지점과 가까운 곳이라서 점심을 먹고 천천히 집을 나섰다. 그런데 목표지점을 잘못 잡아서 옥천1리의 마을뒷쪽 삼락산 기슭에 자리잡은 삼락지의 오른쪽으로 내려오게 되어(삼락산은 고갯마루에서 볼때 삼락지의 왼쪽에 위치한다) 결국 삼락산 정상은 찾지 못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올랐다가 옥천1리 마을로 내려간뒤 다시 고갯마루로 회귀하였다. 결국 삼락산 정상은 다음번에 확인해야만 했다.

 

▼ 삼락산(삼악산)은 자인면 신관리. 옥천리와 용성면 고죽리 일광리의 중간에 위치한 산으로 용성면 일광2리에서 초입을 잡을수도 있다고 한다.

 ▼ 오늘 잘못 다녀온 구간과 다음에 확인해야 할 삼락산 정상

 ▼ 다음지도에 삼락산의 위치를 표기해 보았다.

▼ 출발지점은 자인면 신관리와 용성면 고죽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이다. 이곳에는 금박산으로 향하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데 임도의 끝은 금박산을 지나 대창 구지리와 용성면 외촌리의 경계지점에서 끝난다. 이전에 임도를 한바꾸 돈적이 있다

 ▼ 고갯마루에서 보았을때 삼락산은 삼락지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 자인 신관리와 용성 고죽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이다

  ▼ 삼락산으로 향하는 시멘트 포장도로는 꽤 경사가 급하다.

 

  ▼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 곧바로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 비포장 도로를 쪼매 따라가면 곧바로 등로 왼쪽에 콘테이너 박스가 보이고 ~

  ▼ 콘테이너 맞은편으로 산으로 오르는 조그만 등로가 열려있다.

 

 

  ▼ 첫부분은 그렇게 등로가 가파르지 않지만 무명봉 바로밑에는 약간의 경사가 있다

 

  ▼ 무명봉의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

  ▼ 초소 옆으로 자인면 옥천1리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있다.

  ▼ 옥천1리 마을로 내려가는 방향이다

  ▼ 무명봉 산불감시초소 옆에는 묘1기가 있다

  ▼ 무명봉 정상에서 출발지점인 신관리 동네와 그 뒤로 진량이 보인다

  ▼ 무명봉에서 내려갈 자인 옥천리 마을

 

  ▼ 옥천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초소 바로 아랫부분은 꽤 경사가 급하지만 내려올수록 완만해진다

  ▼ 인적이 별로 없는 지역이라 계절이 봄인데도 낙엽이 무성하다.

   ▼ 무명봉에서 옥천1리로 내려오는길에 마을 가까이에 묘 1기가 있는데 ~

 

 

 

 

 

  

 

 

 

 

  

여기에서 다시 고갯마루로 회귀했다. 마을에 도착하여 동네 사람에게 물으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을 동네에서는 "삼대봉"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 신관리에 사는 아주머니 두분은 무명봉을 "삼래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