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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경산의 산/함지산-아방산

진량읍 현내리에서 함지산(아방산) 오르기

by 영영(Young Young) 2009. 3. 21.

 '09. 3. 20(금), 날씨 맑음. 약간 쌀쌀

ㅇ 각 지역마다 400미터를 전후한 낮은 산들이 제법있다. 그런데 이러한 산들이 가끔은 산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 못하거나 설령 이름이 있어도 잘 알려지지 않은것이 많다. 함지산(아방산)과 선암산이 그러한 산이다. 함지산은 고도 432.2미터, 선암산은 416.4미터의 별로 높지 않은 산으로 진량읍 현내리와 자인면 마곡리에 각각 위치한 산이다.

ㅇ 산행코스 : 현내리 마을 - 함지산(아방산) - 임도 - 선암산 - 함지산(아방산) - 헬기장 - 금박산 - 현내리 마을

 

 ▼ 부기리 승강장에서 현내리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 안온다. 거의 1시간을 기다렸다. 뭔가 잘못된갑다.

  ▼ 대구대 삼거리 승강장으로 가서 다시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역시 안온다.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내 달구지를 가지고 산 밑까지 가야만 했다. 조심조심 부디조심...다시는 졸음운전은 안 할꺼라고 다짐하면서 ....내 달구지를 타고 진량 현내리 방향으로 간다.

 

  ▼ 진량 현내리는 자인 마곡에서 진량 다문리 중간에 위치한 동네이다. 동네 어귀로 들어서면 오늘 가야할 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에 뾰족하게 위치한 것이 나름데로 유명한 금박산이고 그 오른쪽에 뭉그레하게 함지 엎어 놓은것 처럼 생긴것이 함지산(아방산)이다.

  ▼ 금박산을 쪼매 땡겨보고 ~

  ▼ 옆의 함지산도 땡겨보고 ~

  ▼ 마을 입구로 좀더 다가가면서 금박산을 쳐다보고 ~

  ▼ 함지산도 쳐다보고 ~

  ▼ 마을입구에는 현내리 선암골 쉼터가 있다

  ▼ 쉼터에는 팔각정이 서있다

  ▼ 마을입구에는 커다란 고목나무와 정류장이 있다.

 

  ▼ 함지산, 금박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현내리 쉼터앞에 있는 현지가든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 쉼터를 지나면서 바라본 함지산

  ▼ 현지가든을 지나 몇걸음 옮기면 마을 중앙에 삼거리가 있고 표지판이 서있다. 표지판의 안내에 따라 왼쪽으로 진행한다.

 

  ▼ 다시 쪼맨한 삼거리가 나타나면 오른쪽 과수밭 중앙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완만한 경사의 금박산으로 오를수 있다.

  ▼ 삼거리 한쪽에 이정표가 누워있다. 전번에 왔을때도 넘어져 있었는데 아직도 보수하지 않았다.

  ▼ 과수원 중앙을 통하여 산쪽으로 진행한다.

 

  ▼ 과수원을 따라가면 산 기슭에 안내판이 서있고 이곳이 오늘 산행의 초입부다.

 

  ▼ 조금 오르니 앞쪽에 무덤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무덤 오른쪽으로 계속 오르면 된다.

  ▼ 무덤 부근에 가니까 출발지점인 현내리 마을이 내려보인다.

  ▼ 등로 오른쪽에 그리 크지않은 바위 두개가 있다.

 

  ▼ 다시 얼마간 오르니 나즈막한 바위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 금박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함지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능선 3거리에서 오른쪽 함지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얼마가지 않아 함지산 정상이 보이는듯 하다.

  ▼ 함지산 정상, 등로에서 먼저 삼각점이 눈에 띄고 ~

 

 

 

  ▼ 삼각점 인근에 나무로 만든 정상 표지판이 달려있다.

함지산(아방산) 정상에서는 조망은 별로 없었다. 다만 선암산이 멀지 않은곳에서 눈에 들어왔다.  

  ▼ 이 표지판을 제작하여 설치한 분이 대구에 계시는 김문암씨라는 분으로 안다. 산을 찾는 사람으로써 매우 뜻있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된다.

  ▼ 표지판 밑에 달려있는것으로 보아 정상 표시판을 설치한 김문암님의 모임 시그널일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함지산에서 몇걸음 내려오면 눈앞에 임도가 나타나고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는 조폐산악회의 안내 리본이 달려있다.

 

 

  ▼ 함지산을 내려와 임도에서 되돌아본 함지산의 모습

  ▼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첫번째 삼거리를 만나면 계속 직진한다.

  ▼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묘터 막다른 길이라는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확인해보기로 했다. 묘지로 가는길은 청석이 깔려있다.  

 

 

  ▼ 벌써 참꽃(진달래)이 피었다

  ▼ 제법 넓직한 종친묘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떨어진곳에 봉분도 없이 외로운 비석하가 서 있었는데 ~

 

 

  ▼ 다시 두번째 삼거리와 만나면은 계속 아래로 내려간다.

 

  ▼ 드디어 왼쪽으로 철탑(송신탑)이 나타나고 ~

 

  ▼ 삼거리가 나타나면 직진한다.

  ▼ 직진후 곧바로 왼쪽으로 ~~

  ▼ 시멘트 포장길을 올라간다

 

  ▼ 굳게 문이 잠겨져 있는 SK이동통신탑 사무실이 나타나면 이 건물앞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 SK 이동통신탑

  ▼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가슴이 탁 트이듯 조망이 좋다. 이곳이 선암산으로 몇미터 후방에 산불감시초소와 그 뒤에 선암산 정상 표지판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