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일상소소

예천 남산(南山)/한천(漢川)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길

by 영영(Young Young) 2023. 1. 2.

● 일 자 : 22. 12. 3(토)~4(일)  

● 코 스 : 예천 남산/한천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길

● 누구와 : 고향 남촌회 회원들과 같이 ~


코로나로 3년 이상 못 보다가 오랫만에 고향친구 10명이 만나서 진호양궁장활체험센터에서 1시간 동안 활을 쏘아보고 이어서 남산으로 갔다.  
우리나라에서 서울 경주 청도 등 몇 군데 밖에 없는 남산(南山)이 예천에 있다. 
예천 남산은 한천의 남쪽에 있는 124.4m의 나즈막한 산이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한번씩 올라가 놀 던 추억스런 곳이다. 
수십년이 흐른 지금 고향 친구들과 그 때의 추억을 머금고 같이 올라보았다.

예천 친구집에서 1박후 아침 식사전에 예천 한천 산책로를 잠시 돌았다. 
한천은 예천 지역의 남북을 통과하는 지역 하천이다. 
산책로는 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남산공원을 거쳐 대왕교까지 2.5㎞ 구간에 조성되었는데, 우리가 걸었던 예천교 부근은 추운 날씨탓인지 아침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다. 

아침을 먹고는 단양 스카이워크로 향했다.  
우리 일행은 단양으로 가는 최단거리인 은풍-효자-대강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선택했는데, 길이 살짝 얼어있어서 조심하느라 1시간 30분 이상이 걸려 단양에 도착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랐다가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 부근에 있는 단양강잔도길 산책을 하고 돌집식당에 들러 오찬을 하고 헤어졌다. 

 

 

 

▲ 남산위에서 보는 예천시가지의 모습, 옛시절 보다는 많이 달라졌지만 이를 둘러싼 산천의 모습과 우리의 추억은 그 시절 그대로이다.

 

 

▲ 남산 전망대가 언제 생겼는지 모르지만 당근 옛시절에는 없었다.

 

 

▲ 전망대위에서 옛 어린시절 추억들을 되새기다가 충혼탑 옆으로 해서 돌아서 내려간다.

 

 

 

 

▲ 친구집에 1박을 하고 아침 식사전 한천 산책로를 따라 잠시 돌았다.

 

 

▲ 날씨는 추왔는데 얼음은 얼지 않았다.

 

 

▲ 산책로는 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남산공원을 거쳐 대왕교까지 2.5㎞ 구간에 조성되었는데, 우리는 예천교와 분수대 부근을 잠시 산책했다.

 

 

▲ 어릴적 추운 줄 모르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개구장이 시절처럼 저기 오리와 철새들도 그런것일까 하는 착각을 해본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홈페이지

https://www.dytc.or.kr/mancheonha/89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www.dytc.or.kr

 

 

▲ 스카이워크전망대는 일반인들이 승용차나 도보로 접근하지 못하고 셔틀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버스를 타지않고 모노레일을 이용할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입장권 외에 모노레일 이용권을 추가구매(편도 및 왕복으로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올라갈때는 셔틀버스로, 내려올때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ㅇ 스카이워크 이용시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1시간 전 매표마감)

ㅇ 입장료(관람료)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경로 2,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입장료는 스카이워크 이용요금이다)
ㅇ 시설별 이용료
-짚와이어 : 1인당 30,000원
-알파인코스트 : 1인당 15,000원
-만천하 슬라이드 : 1인당 13,000원
-만천하 모노레일 : 1인당 편도 2,500원 (모노레일 운영일이 22년 11월 3일부터 현재까지 금,토,일요일에만 운영된다. ) 

 

 

 

▲ 셔틀버스를 타고 한 5분(2.5km) 정도 올라가면 스카이워크 전망대 앞에 도착한다.

 

 

 

 

▲ 데크로를 따라 스카이워크전망대로 접근하여 ~

 

 

▲ 높이 25m의 말굽형 철구조물의 스카이워크를 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전망대 상부로 올라간다.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 600여m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과 단양호반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전망대 최상부 모습이다.

 

 

▲ 철교와 상진대교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시루스섬의 그림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 전망대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에서 소백산 비로봉(1439m)과 양방산(664m)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단양군 단양읍 소재지가 한눈에 내려 보인다.

 

 

▲ 전망대의 남동쪽 실금산(671.3m) 산자락 아래 자리잡은 상진리 작은 공단 모습

 

 

▲ 전망대 남쪽으로는 스카이워크로 들어서는 다리와 셔들버스 출발점인 매표소 부근이 내려 보인다.

 

 

▲ 전망대 상부에는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되돌아 내려가서 ~

 

 

▲ 짚와이어 탑승장을 지나 ~

 

 

▲ 만천하 스카이워크 종합안내판을 만나고 ~

 

 

▲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고자 200여미터 떨어진 탑승장으로 걸어간다.

 

 

▲ 스카이라운지 만천하카페에 위치한 상부 모노레일 탑승장은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하고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1,2,3 주차장을 이용한 고객은 모노레일을, 4,5,6 주차장을 이용한 고객은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주차장과 가까이 연결된다. 
만천하 모노레일 탑승비용은 1인당 편도 2,500원이고 22년 11월 3일부터 현재까지 금,토,일요일에만 운영된다. 

 

 

▲ 모노레일 상부 탑승장에서 본 스카이워크 전망대의 모습

 

 

▲ 모노레일은 작년 5월 5일에 정식 개장하였으며 최대 40명이 탈 수 있다고 하지만 15명 정도가 정원으로 보인다. 승강장 아래에는 커피와 음료 등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 매표소와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잇는 모노레일은 400m 라인 2개가 설치되어 있고, 편도 운행 소요시간은 8분 정도이다.

 

 

▲ 모노레일을 타고 하부 탑승장으로 내려간다. 하단 사진은 모노레일 하부 탑승장 및 사무실, 매표소 건물의 모습이다.

 

 

▲ 매표소를 지나 제1주차장 아래에는 짚와이어 도착장이 있는데, 만학천봉과 환승장을 잇는 1코스( 680m )와 환승장과 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 ( 300m )로 구성 되어 있다.

 

 

▲ 만천하 스카이워크 진입로를 따라 좀더 내려가면 수양개 생태공원을 만난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단양군 남한강 상류인 적성면 애곡리 유적로 일원 6만255㎡를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체험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 수양개 생태공원과는 반대방향인 왼쪽으로 단양강 잔도길을 만나러 간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진입로에서 도로 하나를 건너면 단양강 잔도길을 만난다.

 

 

▲ 상진대교에서 애곡터널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총길이 1.2km의 단양강 잔도길은 남한강 암벽을 따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만들어진 길로 지난 2017년에 개통했으며, 최근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2020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단양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이끌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 단양강의 물줄기가 굽어진 절벽에 사다리를 걸쳐 놓은 데크길인 잔도는 접근하기 힘든 암벽을 따라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 잔도길을 걸어보고 가까운 식당에 가서 점심 식사후에 3년만의 모임을 파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