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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일상소소

대신센터럴자이 실내색상 (113 B형)

by 영영(Young Young) 2022. 5. 5.

대신센터럴자이의 세대 내부 색상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자재에 브라운 색상을 사용하였다. 


거실과 방의 강마루를 비롯하여 아트월, 붙박이장 몰딩, 걸레받이, 샷시, 창문, 문과 문틀, 씽크대 하부장 등이 하나같이 브라운 색상을 띠고 있다.


진하지 않은 내추럴 브라운 색상은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과 실내 각 구성품들의 경계 포인트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올드하고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풍기는것이 단점으로 볼 수 있다. 


얼마전에 입주한 인근 남산자이하늘채아파트에서도 세대 내부에 브라운 색상이 주로 사용되면서 텐인텐에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린 적이 있다. 


나 역시 후자의 입장이다. 
브라운은 안정감을 주는것 보다는 올드하고 어둡고 칙칙하다는 생각이다. 집이 어두우면 마음도 무거워진다. 집은 밝아야 한다.


그래서 입주에 앞서서 브라운 계열을 화이트와 연그린, 베이지 색상으로 모두 바꾸기로 하였고 오늘부터 이달 20일까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이제 한 20일 후면 보고 싶어도 다시는 볼 수 없는 7년전에 태어날 때의 브라운 색상의 그 모습을 바뀌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 두기로 했다. 

 

 

 

 

 

▲ 세대 입구의 모습이다. 같은층에 3세대, 엘베 2대의 형태이다. 은근히 편하거나 불편한것 중에 하나가 엘베인데 29층 이상의 아파트에 2세대당 엘베 한대는 정말 제대로 짜증이다. 그에 비하면 3세대에 엘베 2대는 엄청 편리하다. 같은층의 3세대중 엘베에서 가장 안쪽으로 자리잡아 입구부분의 짜투리 공간활용도 좋을것 같다.
▲ 현관문의 진한 색상은 그런데로 맘에 든다. 7년전의 아파트라 요즘 '푸쉬&풀' 방식의 도어가 아니다
▲ 현관문을 들어서면 좌우에 신발장이 배치되어 있고, 정면에 입구방이 위치한다. 신발장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기에 현관 양쪽에 다 있어서 다행이다.
▲ 현관의 센스등, 유리덮게가 있는 센스등은 요즘 준공 아파트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 현관문으로 되돌아 본 모습이다. 여기는 신발장입니다 하듯이 체리색 테두리가 돗보인다.
▲ 역시 현관문 방향으로 되돌아 본 좌우 신발장의 모습이다. 저 브라운 테두리가 너무 뚜렷하고 올드해서 거슬린다.
▲ 역시 현관으로 되돌아 본 모습이다.
▲ 신발장의 하단부에는 자주 신는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모자 등을 걸수있는 걸이가 있다. 모자걸이가 맞나?
▲ 역시 현관으로 되돌아 본 모습으로 브라운 테두리의 모습이 아주 뚜렷하고 강렬하다. 수납장에 초록색 포인트 라인이 군데군데 있는데 리모델링을 할때 저곳 초록색 띠는 그대로 둘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나 베이지색만으로 하면 너무 단순하고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현관을 들어서서 신발장을 지나 왼쪽으로 턴하면 외욕실이 위치한다. 외욕실의 문과 문틀도 브라운이다. 실내의 모든 문과 문틀의 색상이 브라운이다.
▲ 욕실문을 열었을때의 모습이다.
▲ 욕실 문 테두리도 브라운
▲ 그저 평범한 욕실
▲ 욕조와 샤워수전
▲ 샤워수전위에는 타일 한장에 금이 가있다.
▲ 욕조와 벽타일
▲ 수건걸이와 건조대
▲ 욕실 입구 좌측의 일제소등장치와 엘리베이트콜 스위치

 

 

▲ 현관을 들어서서 신발장을 지나면 정면에 입구방이 위치한다.
▲ 현관에서 봤을때 왼쪽에는 화장실, 정면이 입구방이다. 역시 문틀과 문은 브라운 색상이다.
c▲ 입구방의 창문틀도 브라운, 옷장은 준공당시의 붙박이장이 아니라 나중에 설치된것이다.
▲ 입구방의 창문 뒤에는 자그만 베란다가 자리잡고 있다.
▲ 입구방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1
▲ 입구방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2

 

 

▲ 입구방의 창문 뒤에 자그만 베란다가 위치한다.
▲ 베란다의 샷시틀도 브라운 색상이다.
▲ 베란다 천정에는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있고 베란다로 나가는 입구에는 고정식 작동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다.

 

 

▲ 베란다의 안쪽, 방화문을 열면 실외기실이 위치한다.
▲ 루프창 시설이 되어 있다.
▲ 실외기실에는 매립 배관이 있고 ~

 

 

▲ 현관을 들어서서 신발장을 지나 우향하면 왼쪽에 거실이 위치한다. 거실 바닥, 샷시틀도 역시 브라운 색상이다. 거실창의 좌측 부근에 베란다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 거실의 아트월 역시 양쪽에 날개처럼 브라운 색상의 디자인이다. 아트월의 양쪽 끝을 이렇게 디자인하는게 옛시절 한때의 대유행이었다.
▲ 거실 아트월의 비상발전기 조명 및 월패드, 조면 스위치, 전원 콘센트, 에어컨 배관 등이다.
▲ 거실 천정의 조명등도 역시 약간 구식 스타일의 느낌이다.
▲ 아트월에서 현관 방향으로 본 모습으로 사진에 보이는 문이 베란다로 나가는 문이다.
▲ 거실에서 안방과 건너방으로 연결되는 모습으로 거실의 후면이 안방이고 거실의 우후면이 건너방이다.

 

 

▲ 현관을 들어서서 신발장을 지나 우향하면 오른쪽에 주방이 위치한다.
▲ 주방의 바닥, 냉장고장, 씽크대 하부장, 주방 창틀 등 모두가 브라운 색상이다.
▲ 냉장고장의 깊이가 요즘 아파트에 비해 훨씬 깊다.
▲ 주방을 거실쪽에서 본 모습으로 이렇게 보면 집안 내부가 온통 브라운이란게 실감난다.
▲ 주방 왼쪽에 보이는 문은 세탁실로 연결된 문이다.
▲ 거실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넓은만큼 주방은 첫인상이 좁아 보인다.
▲ 주방 씽크대의 요런 오픈형 수납장은 개인적으로 별 영양가 없는것 같은데 ~  리모델링때 저곳 초록색은 그대로 살릴려고 한다.
▲ 천장에 붙어있는 식탁등도 아주 올드하게 보인다.
▲ 씽크대의 하부장 브라운
▲ 한때는 대유행처럼 번졌던 우드/브라운 계열의 색상, 지금도 드물게 신축 아파트에 시공되는곳이 있기도 하다.
▲ 가스렌지 뒤에는 기름 오염방지 타일
▲ 씽크볼 왼쪽에는 식기세척기를 배치할 생각
▲ 주방에서 세탁실로 연결된 문
▲ 주방에서 거실로 본 모습 1
▲ 주방에서 거실로 본 모습 2  바닥 강마루, 걸레받이 문틀, 붙박이장 테두리, 샷시 틀 등 모두모두 브라운 천지다.

 

 

▲ 주방 좌측문을 열면 세탁실/보일러실이 위치한다. 세탁실문도 역시 브라운 색상
▲ 세탁실문을 열었을때의 모습으로 보일러가 보인다.
▲ 코딱지 만한 좁은 세탁실/보일러실이다. 세탁기와 건조기 동시에 놓을 공간은 안되고 선반을 제거하고 세탁기위에 건조기를 올려놓는 직결식배치만이 가능하다. 바닥 색상도 브라운이다.
▲ 하~~ 너무 좁다.
▲ 세탁실의 자그만 창문도 브라운 색상
▲ 선반 색상도 브라운

 

 

▲ 안방은 거실의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안방으로 들어가는 문틀도 브라운 색상이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에 창문이 있고 ~ 창문틀도 브라운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에 창문이 있고 ~ 창문틀도 브라운
▲ 문을 열고 들어왔을때 같은 방향인 오른쪽에 내욕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 내욕실로 연결된 문틀도 브라운, 내욕실로 연결된 통로의 좌측에는 화장대, 우측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다.
▲ 안방과 내욕실 사이의 화장대, 역시 브라운
▲ 안방과 내욕실 사이의 붙박이장, 테두리 역시 브라운

 

 

▲ 내욕실 문과 문틀 브라운
▲ 평범한 욕실
▲ 거울수납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거 같다. 젠다이가 요즘 아파트보다 조금 넓어서 나름 편리
▲ 거의 유일하게 맘에 드는것중의 하나가 샤워부스 공간이 요즘 아파트에 비해 넓은것, 요즘 아파트의 국평대는 샤워공간이 너무 작아 샤워타올로 등마사지때 주변에 부딪히는 불편함이 있다.
▲ 수건걸이
▲ 매립등
▲ 내욕실에서 안방 방향으로 본 모습

 

 

▲ 건너방은 주방의 뒷편, 거실의 우후방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이 온틍 브라운 색상이다.
▲ 반대편에서 본 건너방 입구의 모습
▲ 입구 문 앞에서 본 건너방의 모습, 방 좌측에 붙박이장이 있고 안쪽 좌측에 대피실이 위치한다. 붙박이장의 브라운 색상이 강렬하다.
▲ 건너방의 창문도 브라운, 대피실로 이어진 문틀도 브라운
▲ 건너방 입구로 본 모습으로 문과 문틀 및 붙박이장의 테두리 역시 브라운

 

 

▲ 건너방의 안쪽에 대피실이 있다.
▲ 창문이 달린 작은 대피실
▲ 대피실이라 창문 위 아래에 환기가 각각 뚫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