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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일상소소

가족과 찾은 신서동 '풍년화로'

by 영영(Young Young) 2021. 11. 3.

얼마전까지 살던 동구 신서동 동네에 고깃집이 새로 생겼다. 
혁신도시에서 이곳으로 확장이전 한지 얼마되지 않은 '풍년화로'라는 식당이다. 
원래 다른업종의 식당이 있던 자리였는데 폐업하고 이번에 새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행복돼지갈비' 식당도 우리가 자주 찾는 식당인데 서로 경쟁하면서도 윈윈하며 모두가 잘되는 식당가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우리 가족 3명이 오후 5시 30분 경에 식당을 찾았는데 벌써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쯤은 식당이 꽉찼다. 
미식가가 아닌 나는 맛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없어서 그냥 나쁘지 않았다는 두리뭉실한 표현밖에는 안된다. 식당이 넓고 내실과 플레이룸도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 등 좋은 사람들과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다.  

우리는 주메뉴인 풍년돼지갈비(200g, 10,000원) 4인분과 숙성삼겹살(150g 10,500) 3인분, 그리고 된장찌개를 차례로 시켜 먹었다. 개업식당에서는 량껏 실컷 먹어봐야 제맛을 안다고 3명이서 7인분을 시켰는데 나중에 시킨 삽겹살을 조금 남겼을 정도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맨날 집에서만 고기를 꿉다가 모처럼 한번씩 밖에서 먹으면 분위기도 맛도 좋다. 
이제 위드코로나로 조심스레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오랫동안 같이 하지 못한 친구들 모두가 한자리에 둘러앉을 시간이 기다려진다.  


■ 방문일 : 2021. 10. 30(토)

■ 장   소 : 풍년화로(대구시 동구 신서동 621-4)


 

 

 

 

 

 

 

 

 

 

 

 

 

 

 

 

 

 

 

 

21년 11월 26일 

모임이 있어 저녁 7시경 식당을 다시 찾았을때

여전히 성업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