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향산칠색/6코스

향산칠색(6코스)

by 영영(Young Young) 2020. 11. 25.

ㅇ 우리나라 천년기념물 제1호인 '도동 측백나무숲'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이 대구시 동구 도동에 소재한 '향산'이고 이곳 마을이름이 '향산마을'이다. 향산마을은 대구시 도심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2015년부터 6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동문화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측백나무숲 앞 도로의 확장 및 인도 신설, 커뮤니티센터 신축, 마을 환경정비, 관광 브랜드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산칠색(香山七色)'은 도동문화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및 탐방코스를 7개로 나누어 돌아 볼 수 있도록 휠링코스를 구성한 것이다. 
 7개의 코스는 모두 도동측백나무숲에서 출발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코스이며 일부 코스는 독립적이 아니라 혼재형으로 예를 들어 단산지R은 4, 5, 7코스에 공유되어 있다. 

ㅇ 지난 11월 18일 향산칠색중 제일 처음으로 3코스를 탐방하고 이어서 오늘 6코스 탐방에 나섰다. 6코스는 도동측백나무숲을 출발하여 반시계방향으로 백원서원, 해맞이쉼터와 도성사, 구절송, 까마귀재를 거쳐 출발점인 도동측백나무숲으로 돌아오는 8.1km, 5시간 소요되는 구간이다.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 기준) 관광안내맵의 소요시간은 상당히 여유롭게 잡은 편이다. 3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ㅇ 6코스는 처음 탐방한 3코스와는 다르게 특정 주요지점에만 형식적으로 표지기를 몇개 걸어 놓았을 뿐 이렇다 할 표지기가 거의 없었다. 특히 아쉬운 점은 6코스의 들머리에 조차 아무런 표식이 없어 정확한 들머리를 찾기위해 거의 1시간 가량 알바를 했다. 또한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에서 제공한 6코스 개념도상 백원서원의 위치가 잘못 표기되어 보는이에게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고, 주요지점에 있는 표시판도 안내맵과는 반대로 거의 대부분 역방향으로 화살표를 해 놓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 탐방일 : 2020. 11. 20(금), 맑음
■ 탐방코스 : 향산칠색(6코스)
도동측백나무숲 - 백원서원 - 해맞이쉼터 - 다리재 갈림길 - 도성사 - 공산댐 석실묘 - 까마귀재 - 추보재 - 도동측백나무숲
■ 탐방거리 : 9.68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3시간 48분  (알바시간 1시간 제외하면 2시간 48분)

 

▲ '향산칠색(香山七色)'은 측백나무숲으로 유명한 도동문화마을을 중심으로 관광 및 탐방코스를 7개로 나누어 돌아 볼 수 있도록 휠링코스를 구성한 것이다.
▲ 향산칠색 6코스 개념도, 주요지점간의 소요시간을 볼 수 있다.
▲ 향산칠색 6코스 개념도, 주요지점간의 거리와 소요시간을 볼 수 있다.
▲ 탐방궤적을 구글지도에 표시한 것이다.
▲ 6코스의 들머리 부분을 캡쳐한 것이다. 좌측은 본인이 다녀온 실제궤적이고 우측은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의 개념도이다. 6코스의 들머리는 백원서원의 왼편에 있음에도 백원서원의 위치를 잘못 표시했기에 개념도를 봐서는 탐방객들이 들머리를 백원서원의 오른쪽에서 찾을 수 밖에 없고, 탐방순서도 9번이 아니라 백원서원 앞을 지나가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2번이 되어야 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471번지 '도동측백나무숲 주차장'을 네비에 맞춰 아침 9시 20경 현지에 도착한다. 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와 더불어 주차장은 정비공사중이라 도동측백나무숲 조형글씨 옆 공터에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한다.
▲ 불로천 건너 향산의 측벽에 자리잡은 천연기념물1호인 측백나무숲을 눈에 담고 탐방을 시작한다. 첫번째 탐방코스는 백원서원이다.
▲ 도로를 건너면 백원서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라포렛' 카페가 위치하고 ~
▲ 카페 오른쪽 길 입구에 '百源書院(백원서원)'표석과 이정목이 서있고 ~ 왼쪽은 커뮤니티센터 100m,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동측백나무숲 90m, 용암산성 1.56km, 진행방향은 봉무공원 2.43km, 구절송 전망대 3.01km 방향이다.
▲ 길 왼쪽 카페 옆에는 '숲과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함축한 '숲. 산. 사'를 새긴 표석이 놓여있다.
▲ 카페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서면 산뜻하게 그려진 타일벽화가 눈길을 끈다.
▲ 카페가 있는 입구쪽으로 한번 돌아보고 ~
▲ 향산마을 벽화길을 따라 진행한다.
▲ 백원서원 표석 앞에서 벽화길을 따라 70여미터 들어서면 향산경로당(주민협의체 마을학당)이 위치하고 ~ 경로당에 걸린 간판의 '대구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도동문화마을 현장지원센터' 표시가 이채롭다.
▲ 경로당을 지나 이정목이 서있는 직후방 삼거리에서 오른쪽길을 따른다. 이정목 옆 전주에는 향산칠색 표지기(1,2,4,5코스)가 걸려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커뮤니티센터 210m, 도동측백나무숲 190m, 용암산성 1.66km, 진행방향은 봉무공원 2.35km 방향으로 직진(오른쪽)이다.
▲ 삼거리에서 직진(오른쪽길)해서 지나 온 경로당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앞 삼거리에서 직진(오른쪽길)하면 30미터 후방 '북벽향림' 벽화 앞 삼거리를 만나고 직진(왼쪽길)한다.
▲ 여기서 잠깐== 지금부터 들머리 확인 과정임.

6코스 탐방을 나서면서 사전조사에서  '북벽향림' 벽화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이 들머리라고 예상했다. 위의 카카오맵을 보면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녹색 산길이 표시되어 있고,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에서도 백원서원의 오른쪽으로 탐방로가 표시되어 있어 이 길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그런데 갈림길 우측에 안내판이나 표지기 하나도 안 보이는게 이상했지만 일단 우측길로 들어선다. 

 

 

▲ 우측길로 들어서서 삼거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30미터쯤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타나고 오른쪽은 '아름다운 인연' 간판이 걸린 '수림사'의 막다른 길, 좌측길로 올라간다.
▲ 좌측길로 몇걸음 올라가면 수림사 건물 왼쪽 공터를 만나고 ~
▲ 공터의 좌측으로 열린 길을 따라 몇걸음 올라가면 직진길은 검정 포장막으로 길이 막혀있고, 콘크리이트 건물 우측으로 잡목을 뚫고 잠시 올라가면 ~
▲ 방공호를 지나 정상적인 산길이 나타난다. 이 길이 향산마을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향하여 마을로 내려가본다.

 마을방향으로 200여미터 내려가니 백원서원 옆길로 이어진다. 위 사진은 카카오 로드뷰 캡쳐 사진이다. 6코스의 들머리가 백원서원의 왼쪽길임을 확인한다. 

 

 

▲ 지금부터 '북벽향림' 벽화 앞 삼거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삼거리에서 직진(왼쪽길)하여 후방에 돌담으로 둘러쌓인곳이 '백원서원'이다.
▲ 축대위에 쌓인 돌담이 정겨우면서도 위엄있게 비쳐진다.
▲ 돌담을 따라 몇걸음 옮기면 유인문(由仁門) 편액이 걸린 입구가 있고, 왼쪽에 자그만 안내판이 서있다.

백원서원(百源書院)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 51길 18(도동 487번지)
백원서원은 지방 유림들이 서시립 선생을 봉안하기 위해 숙종 18년(1692)에 창건한 것으로 고종 5년(1868)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922년 복원, 1928년 현 위치인 전귀당 부지로 이건하여 현재에 이른다. 
 서시립은 정한강, 장여헌 선생의 문인으로 인조 24년(1646)과 27년(1649) 벼슬에 제수 되었으나 나가지 않고 후진양성에 전념하였다. 전귀당은 오봉, 이호민, 백헌, 이경석 등이 서시립의 효행을 칭송하여 지어준 당명이라 한다. 

 

 

▲ 입구가 잠겨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보면 '百源書院'편액이 걸린 건물이 보인다.
▲ 백원서원의 왼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이곳이 6코스의 실질적인 들머리이다.
▲ 삼거리 적색 대문 왼쪽에 이정목이 서있고 전주에 향산칠색(1.2.4.5코스) 표지기가 걸려있다. 이정목에 직진(봉무공원) 방향으로 향산칠색 화살표(4,5코스)가 있는데 6코스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커뮤니티센터 420m, 도동측백나무숲 400m, 용암산성 1.89km, 직진하면 봉무공원 2.12km, 구절송전망대 2.8km, 6코스 진행방향은 아무런 방향표시가 없는 오른쪽 백원서원 담장을 따라 들어간다.
▲ 백원서원 왼편 삼거리에서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백원서원 왼편 삼거리에서 우향하여 50미터쯤 들어가면 작은 사거리를 만나서 우향한다.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이곳 전주에 향산칠색 표지판과 표지기가 걸려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왜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과는 역방향에 표시판이 붙어 있을까?
▲ 산길로 들어서 철망팬스 옆길을 따라 오르다가 삼거리를 만나면 오른쪽길을 따른다.
▲ 탐방로는 완만한 사면 오름길이다.
▲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수목뒤로 도동육교 아래 대구외곽순환도로가 보인다.
▲ 달성서공 묘의 왼쪽으로 진행하고 ~
▲ 향산칠색 표시판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우향한다. 하단 우측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도동 마을이 내려 보이고 ~
▲ 폭신한 낙엽길을 따라 ~
▲ 잡목이 무성한 원시림 같은 느낌이지만 탐방로는 뚜렷하다.
▲ 평상과 벤치가 있는 '해맞이쉼터'에 닿는다.
▲ 오른쪽으로 조망이 터진다. 뒷쪽으로 낙타봉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 쉼터를 지나며 돌아 본 모습이다.
▲ 능선길을 따라 1~2분 가면 이정목을 만나서 우향해서 내려간다. 직진길은 단산지 전망대 방향이다. 향산칠색 6코스 표지판은 역주행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대구둘레길 표지기와 올레길 표지판을 만난다. 이 길은 대구둘레길 3구간(평광공산길)이자 대구올레길 2-6코스이다. 갈림길에서 다리재 갈림길로 이어지는 길은 꽤 가파른 내리막이다.
▲ 대구둘레길 표시목(3구간 평광공산길)을 만나고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간다.
▲ 물이 고인 멧돼지 목욕장과 공중쉼터(?) 직후방에 ~
▲ 이정목이 서있고, 좌향해서 평광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하단 우측사진은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하고 편안한 숲길이 다리재 갈림길로 이어진다.
▲ 차단봉 후방에 아스콘 도로가 보이고 ~
▲ 다리재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다리골 입구, 진행방향은 좌향하여 도성사 방향이다.
▲ 다리재 갈림길에는 올레 이정목과 대구둘레길 이정목 등이 서있고 향산칠색 표지판(6,7코스)도 붙어 있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아스콘 포장도로를 따라 도성사로 내려간다.
▲ 다리재 갈림길에서 450여미터 내려가면 '도성사' 입구가 보이고 ~

도성사(道成寺)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159-2번지(동구 도평로 77길 261)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의 사찰이다. 

 

 

▲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 언덕위에 대웅전이 있고 ~
▲ 정면에 요사채 건물과, 정자, 화장실이 있다.
▲ 정자 옆에 도성사 안내판과 심휴정 안내판이 서있다.

도성사(道成寺)
장두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도성사는 경상북도 대구시 달성군 공산면 소재지 작은마을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경산(京山)스님 문도(門徒)의 법현(法顯)스님이 1957년 창건한 절이다.
1979년 대구시의 상수원인 공산댐이 준공 되면서 자연부락은 수몰되었으나, 사찰은 철거반경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건재하여 60여년이 지난 전통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주지스님인 도융스님이 새로 중창불사를 거듭하여 대웅전, 약사전, 산신각, 칠성각, 용왕단을 갖춘 규모있는 사찰로 번창하여 산명수려한 기도영험도량이 되었다. 사찰경내에는 여러 전각 이외에도 500년이 넘은 고목 모과나무와 전설의 말채나무가 서있으며,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이르면 도성사 사유지에서 자생하는 희귀한 소나무 구절송과 전망대가 대구시의 명소가 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휠링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불기 2562년(서기 2018년)

 

 

▲ 정자에서 해우소 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면 후방에 이정목이 서있고 ~ 향산칠색 표지판(6,7코스)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동측백수림 4.0km, 진행방향은 구절송전망대 1.55km, 공산동주민센터 방향이다.
▲ 이정목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적벽돌 건물이 해우소이다.
▲ 녹색팬스 옆길을 따른다. 후방에 공산댐의 일부가 보인다. 공산댐 철책에는 식수원 보호구역 안내판이 붙어있다.
▲ 도성사를 지나서는 공산댐 석실묘(쉼터)를 향해 완만한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 탐방로는 철책이 쳐진 공산댐을 우측에 끼고 이어진다.
▲ 향산칠색 표시판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우향한다. 하단 우측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으로 올레길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있다. 이곳에서 직진해서 곧바로 공산댐 석관묘(쉼터)로 올라갈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공산댐 전망을 볼 수 없다.
▲ 공산댐의 일부가 보이는 자그만 바위를 지나 ~
▲ 조금 더 가면 공산댐의 넓은 전망이 가능한 조망처를 만난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공산댐(公山댐)은 팔공산에서 남으로 흐르는 동화천에 지은 댐으로, 대구 북부 지방의 상수원을 제공한다. 1979년 착공해서, 1981년 완공하였다. 

 

 

▲ 조망처 인근에 향산칠색(7코스)과 트래킹연맹의 표지기가 걸려있고 ~
▲ 석관묘로 가는 길 우전방에는 수목뒤로 공산댐이 보인다.
▲ 도성사에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800~900여미터 이동하면 이정목과 평상, 벤치가 있는 공산댐 석실묘(쉼터)에 닿는다.
▲ 금년 2월, 대구둘레길을 걸었을때는 이것이 무엇일까 했는데 '석실묘'라고 한다. 향산칠색 3코스 용암산에도 이와 같이 생긴 석실묘가 있었다.
▲ 쉼터에는 대구둘레길 이정목과 올레길 표시판, 향산칠색 표지판(6,7코스)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성사, 오른쪽은 공산댐(공산동주민센터), 진행방향은 왼쪽 오르막 구절송전망대(평광마을) 방향이다.
▲ 구절송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며 쉼터로 돌아 본 모습이다.
▲ 구절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오늘 코스중에서 제일 경사가 가파른 길이다.
▲ 다줄기나무
▲ 별 의미없는 표시판, 오솔길 갈림길에 왼쪽을 가르키지만 오른쪽으로 가도 된다.
▲ 공산댐 석실묘(쉼터)에서 460미터쯤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면 대구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평상 쉼터를 만나 좌향한다. 향산칠색 표지판(6,7코스)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공산동주민센터, 오른쪽은 강동마을 1.6km, 진행방향은 왼쪽 평광마을 방향이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동문화마을 관광안내맵에서는 향산칠색 7코스는 21km거리로 약 8시간이 소요되는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지점이 10km라면 절반정도의 지점이 되겠다.
▲ 구절송 전망대 방향으로 몇십미터 더 진행하면 또다시 벤치 및 평상쉼터를 만나고 ~ 고개를 좌로 돌리면 공산댐 후방으로 동구 미대동 마을과 팔공능선이 그림처럼 들어온다.
▲ 쉼터에서 몇걸음 옮기면 억새길 후방에 구절송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 탐방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하트 조형물이 있는 전망데크가 있다.
▲ 좌측(북쪽) 전망대에 서면 눈 앞에 공산댐과 동구 미대동 마을, 멀리 팔공 주능이 걸쳐있다.
▲ 우측 전망대의 모습
▲ 우측(남쪽) 전망대에 서면 단산지와 봉무동을 비롯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전망대에서 구절송으로 가는 방향에 남쪽 전망대 파노라마 사진이 있다.
▲ 구절송으로 가면서 전망대로 돌아 본 모습이다.
▲ 구절송은 전망대에서 몇십미터 인근 운동시설내에 있다.
▲ 9개의 가지라서 구절송 ~
▲ 구절송 옆에 안내판 두개가 서있다.

구절송(九節松)은 아홉가지가 달린 소나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절송은 수령 100년 정도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이 지점은 단산지에서 감태봉으로 이어지는 만보산책로 코스의 일부이다.

 

 

▲ 구절송에서 직진해서 단산지 방향으로 내려간다.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하고 편안한 평원길을 따라가면 ~
▲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길로 내려간다. 하단 우측사진은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구절송전망대 왼쪽은 도성사, 진행방향은 오른쪽 단산지 방향이다.
▲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 오솔길이 이어지고 ~ 향산칠색 표지기들이 달려있고, 7코스의 9km지점 표시가 있다.
▲ 볼때마다 한번 걸터 앉아 봤으면 하는 소낭구를 오늘도 마음뿐 ~ 그냥 지나친다.
▲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 이정목을 만난다. 이정목에 올레길 표시판이 붙어있다. 이 길은 대구올레 팔공산 2-6연결코스(공산댐 오솔길) 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구절송전망대, 진행방향은 단산지이다.
▲ 자그만 안내판의 뒷면이 보이는데, 반대편에서 확인하니 향산칠색(6,7코스) 표지판이다. 표지판 뒤에는 벤치가 있고 ~
▲ 벤치를 지나 몇걸음 뒤에는 대구외곽순환도로 공사로 짤려버린 산줄기를 잇는 데크 계단길이 나타난다.
▲ 데크계단 위에서 본 순환도로 공사현장의 좌(도동 방향) 우측(파군재 방향) 모습이다. 데크계단의 하부에는 터널이 지나간다.
▲ 데크계단을 따라 이동하여 건너편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데크계단의 건너편에도 벤치가 놓여있다.

▲ 이정목이 서있는 '까마귀재'에 내려선다. 어떤 연유로 '까마귀재'라고 이름 붙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이정목에 향산칠색 표지판(4,5,6코스)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구절송전망대(6코스), 직진하면 단산지(4,5코스), 진행방향은 왼쪽 도동측백나무숲 방향이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하고 편안한 탐방로길에 향산칠색(5코스)표지기를 만나고 ~
▲ 연이어 향산칠색 표지기(4,5코스)와 트래킹연맹 표지기 후방에 향산칠색 표시판이 뒷모습을 보이고 서있다. 하단 최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으로 지나 온 방향으로 4,5,6코스를 표시하고 있다.
▲ 탐방로 주위에 자그만 못 하나를 만나고 ~
▲ 개활지가 열리면서 탐방로 우측에 향산칠색 표시판이 서있고 탐방로는 좌측으로 휘어간다. 하단 우측 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한적한 임야길을 따라 향산 마을로 내려간다.
▲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좌향한다. 이정목에 향산칠색 표시판(4,5,6코스)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봉무공원 1.47km, 진행방향은 좌측 도동 측백나무숲 1.08km 방향이다
▲ 탐방로 양측으로 팬스가 쳐진 길을 빠져 나가면 ~
▲ 일직손씨 재실인 추보재(追報齋)를 만난다.
▲ 재실 입구 좌측에 안내판이 서있다.

추보재(追報齋)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 43길 94(도동 400번지)
추보재는 일직손씨 재실로 추원보본의 뜻을 담아 추보재라 하였는데 4량 가구로 방2칸 대청 1칸 홑처마 팔작지붕에 기둥들은 모두 각주로 되어 있다. 이 재실은 일직인 고려 손홍량의 후예로서 청호서원에 봉양된 모당 처눌의 손인 '통정대부장락원정 손홍주'를 추모하기 위해 1932년 후손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 재실에는 '추원재'를 새긴 편액이 걸려있고 마침 문이 열려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 올해는 배추값이 꽤 비싸다는데,,, 강원도 고냉지 배추 포기당 3500원에 구입해서 어제 김장을 담았다.
▲ 탐방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좌측에 향산칠색 표시판(4,5,6코스)이 서있고 후방 철망 팬스에 이정표가 붙어있다. 하단 우측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향산칠색 표시판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 하단 사진은 초소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사 앞을 지나고 ~
▲ 향산마을로 들어선다.
▲ 좌전방 마을뒤로 향산이 보이고 집 앞 담장 밑에는 꽃들이 미소 짓는다.
▲ 이정목이 서있는 작은 사거리에서 2층 양옥집 방향으로 좌향한다.
▲ 작은 사거리의 우측에 서있는 이정표 앞에서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봉무공원(나비생태원) 2.05km, 구절송전망대 2.4km, 진행방향은 좌측 도동 측백나무 480m, 커뮤니티센터 500m, 용암산성 1.96km 방향이다.
▲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으로 직진방향 전주 옆에 향산칠색 표시판(1,2,4,5,6코스)이 서있다.
▲ 좌향해서 몇걸음 더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사거리에서 좌향해서 마을길을 따라 80여미터 가면 ~
▲ 작은 삼거리 다리 앞 우측(승용차 후방 우측)에 이정목이 서있고 ~ 이정목에 향산칠색 표시판(1,2,4,5,6코스)이 붙어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봉무공원(나비생태원) 2.12km, 구절송전망대 2.8km, 진행방향은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커뮤니티센터 420m, 도동 측백나무 400m, 용암산성 1.89km 방향이다.
▲ 삼거리 다리(이정목)에서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 삼거리에서 좌향해서 30미터 후방에서 다리를 건너고 ~ (우) 다리 건너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 마을 안길을 따라 90미터쯤 가면 ~
▲ 백원서원 앞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고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봉무공원(나비생태원) 2.12km, 구절송전망대 2.8km, 진행방향은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커뮤니티센터 420m, 도동 측백나무 400m, 용암산성 1.89km 방향이다.

백원서원
1629년(숙종18) 팔공산 백안동에 창건, 1871년(고종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어 1928년 전귀당을 수리하여 백원서원을 이건함. 1945년 화재로 소실. 1946년 복원. 서시립 선행의 위폐가 봉안되어 있음. 

 

 

▲ 이정목 앞에서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으로 이정목에 향산칠색 표지판(4,5코스)이 붙어있고, 바로 옆 전주에는 표지기(1,2,4,5코스)가 걸려있다.
▲ 삼거리에서 직진(오른쪽길)하여 돌아 본 모습으로 오른쪽길이 향산칠색 6코스의 들머리, 왼쪽길이 날머리였다.
▲ 6코스를 시작할때도, 돌아올때도 백원서원의 문은 잠겨있다. 밖에서 구경만으로도 충분하다.
▲ (좌) 벽화담장 앞을 지나서 ~ (우) 돌담에 둘러쌓인 백원서원 방향으로 돌아본 모습이다.
▲ 북벽향림 벽화를 따라 아름다운인연 건물 방향으로 이어지던 옛길은 더이상 길이 없음을 오늘 확인했다.
▲ 향산 경로당 앞을 지나 ~
▲ 타일벽화 담장길을 따라 측백나무숲으로 향한다.
▲ 벽화를 순서데로 담아 보았는데, 벽화에 '향산'이란 향기로운 산마을이라고 표현해 놓았다.
▲ 백원서원 입구로 빠져나와 도평로를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관음교 입구, 도동측백나무 숲 안내판 앞에서 향산칠색 6코스를 마감하고 여기에 세워둔 승용차를 타고 귀가한다.
▲ 트랭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