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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11구간

비슬산 둘레길 11구간(마비정벽화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7. 19.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비슬산 둘레길 11구간중 이달 6일날 10구간 탐방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11구간을 탐방한다. 
금년 5월 16일 1구간을 스타트로 시작한 비슬산 둘레길의 108km 장정을 만 2달에 걸쳐서 마치게 된다. 늘 혼자길에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무사히 일정을 마칠 수 있게됨을 감사드린다. 

■ 탐방일 : 2020. 7. 14(화), 흐리고 가랑비
■ 탐방코스 : 11구간(마비정벽화길)
도원저수지 - 삼필봉아래 - 마비정 벽화마을 - 화원자연휴양림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탐방거리 : 9.1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3시간 13분

 

▲ 비슬산 둘레길 11구간(마비정벽화길) 안내문 11구간은 대구 달서구 도원지에서 달성군 화원읍 남평문씨본리세거지까지 약 11.4km, 약 3시간 30분 거리로, 도원지, 월광수변공원, 마비정벽화마을, 화원자연휴양림 등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다.
▲ 11구간 지도 지도출처 : 비슬산둘레길(http://www.dssiseol.or.kr/gil/)을 방문하면 지도를 확대하여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영남일보 특집기사
▲ 영남고등학교 건너 정류장에서 대구보훈병원 방향으로 가는 356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어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까지 이어서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여름철에 이런 날이 땡빛 신경안쓰고 걷기에는 제일 좋아서 등산가방을 챙기고 있는데, 마눌은 비 맞은 모습을 남이 보면 청승맞다고 가지 마란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마눌이 가지 마라고 안 갈 일도 없고 집을 나선다. 각산역에서 1호선을 타고 상인역에 내려서 영남고등학교 건너 정류장에서 356번을 환승해서 대구보훈병원 건너에 하차해서 11구간 출발점인 도원지 못으로 걸어간다. 

 

 

▲ 못 입구에는 길쭉한 소낭구들이 장승처럼 서있고 ~ 그 뒤로 비슬산 둘레길 11구간(마비정 벽화길)의 출발점인 도원지 못둑이 있다.
▲ 도원저수지 안내판 앞을 지나 ~ 아치형 목교를 건너간다.
▲ 목교 위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월광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저수지 배수구가 보이고 ~ 산자락을 향하여 고속도로 처럼 곧게 뻗은 제방길을 따라간다.
▲ 못둑 중간쯤에서 좌로 고개를 돌리면 수밭골 마을 뒤로 삼필봉이 구름에 가려있고 ~ 돌아보면 대구보훈병원 뒷쪽의 청룡산도 구름이 가리고 있다.
▲ 청룡산 등산 안내도와 벤치가 있는 못둑 끝에서 탐방로는 좌로 휘어지고 ~
▲ 못둑 끝에서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살짝 몇십미터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있는 도원근린공원 갈림길을 만나서 좌향하여 진행한다. 하단 사진은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월광수변공원 1.3km, 직진하면 도원근린공원 0.3km, 둘레길은 좌향하여 삼필산(송봉전망대) 1.8km 방향이다.
▲ 갈림길을 지나서 몇걸음 올라가면 삼필봉 보호 안내판과 국가지점번호판(라마 9440 5685)이 서있고 ~ 하단 사진은 안내판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원지 못을 지나서 줄곧 완만한 오르막길이 쭈욱 이어지고 ~ 용도가 궁금한 지주 1개가 덩그러이 서있다.
▲ 벤치뒤로 시원스런 탐방로가 뚫려있고 ~ 오솔길도 이어진다.
▲ 간이화장실 앞을 지나 ~
▲ 벤치와 이정목이 서있는 수밭마을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원공원 0.8km, 왼쪽은 수밭마을0.5km, 둘레길은 직진하여 삼필산(송봉전망대) 1.1km 방향이다.
▲ '용마루' 표시판이 걸린 소나무 아래 무덤가를 지나 촘촘하게 박힌 목계단을 따라 오른다.
▲ 탐방로 좌측아래에 수밭마을이 내려 보인다.
▲ 산불감시초소 앞을 지나고 ~
▲ 이정목이 서있는 대곡초교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올라간다. 하단 사진은 직진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원공원 1km, 오른쪽은 대곡초교 1km, 둘레길은 직진하여 삼필산(송봉전망대) 0.9km 방향이다.
▲ 평상과 우배선 의병장 안내판이 있는 전망 쉼터를 만나고 ~

화원 우배선 의병장
우배선(1569~1621)은 성주 화원현 월촌리에서 출생한 조선 중기의 의병장 문신으로 1592년 왜구의 침입 소식을 듣고 의병을 일으켜 쌍산역, 달성 등지에서 전공을 세운 의병장이다. 임란 당시 24세의 젊은 서생으로 한미한 가세에서 창의, 1백명 안팎의 소규모 의병진을 갖추고 성주와 대구, 현풍과 칠곡 사이의 화원현에서 낙동강과 금호강, 비슬산과 최정산을 무대로 왜적을 기습, 야작, 추격 등 참급 63명, 사살 604명, 작살 110명에 이르는 혁혁한 공적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그의 의병활동과 그 의병진이 성취한 군공을 미루어 보아 임란때 대구.성주지방을 대표한 제일의 의병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쉼터 우측(서쪽) 아래에는 달서구의 아파트 단지들이 숲을 이루고 ~ 하단 사진은 전망쉼터를 돌아 본 모습이다.
▲ 목계단 옆으로 자그만 돌을 모아 만든 앙증맞은 등산로를 따라 ~
▲ 사면 오솔길에서 상수리나무 두개의 가지가 붙은 '연리지'를 만난다.

사랑나무 연리지
두 몸이 한 몸 되어 사랑 나누니 그 사랑 가뭇없어라
오랜세월 두 나무 줄기가 맞닿아 서로 몸을 허락해 부름켜가 형성되어 
'연리지'가 되었구나
각박한 세상 서로 보듬어 몸으로 보여주는 사랑 예 있으니 '사랑나무' 이어라  

 

 

▲ 연리지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등로의 좌측으로 나즈막한 잡목과 수풀속에 자리잡은 묘원이 있길래 잠시 확인해 보니 몇기의 묘중에 '가선대부시종원부향윤공지묘' 비석이 서있다. 묘원의 입구인 콘크리트 문과 각종 석상이 서있는것을 보면 한때는 ~
▲ 이정목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 사면길로 가면 되지만, 오른쪽 좁은 길로 잠시 오르면 ~ 간이 운동시설 쉼터를 만나서 직진하면 곧바로 헤어진 길과 다시 만난다.
▲ 구조표시판(달서 16)과 이정목이 서있는 대곡소공원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원공원 1.66km, 오른쪽은 대곡소공원 1.1km, 둘레길은 직진하여 삼필산(증봉) 1.24km 방향이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우 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둘레길은 왼쪽길로 이어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원공원 1.68km, 오른쪽은 송봉(전망대) 0.4km, 둘레길은 왼쪽 삼필봉(증봉) 1.22km 방향이다.
▲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들어서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옮기면 다시 이정목이 서있고,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도원공원 1.7km, 둘레길은 삼필봉 1.2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이 좋은 숲길을 걷는 기분을 누가 알꺼냐 ?
▲ 작은 목교를 지나 ~ 구조표시판(달서 17)을 만나고 ~
▲ 잠시 돌바닥길이 나타나면서 ~
▲ 등로 오른쪽으로 '암괴류' 안내판 뒤로 석축이 층계를 이루어 쌓여있다.

암괴류란 큰 자갈 내지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비탈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 내리면서 쌓인것을 말하는데, 바위들이 마치 강물처럼 흐르는 모습을 띠고 있으므로 '돌강' 또는 '바위강'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암괴류는 주빙하적 기후환경에서 잘 발달한다. 큰 바위와 풍화작용으로 작아진 모래 또는 점토 등이 섞인 거대한 덩어리 상태의 퇴적물이 물을 품게되면 퇴적물속의 물이 외부 온도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산비탈 아래로 서서히 이동하게 되고 차츰 골짜기를 메우게 된다. 결국 나중에는 큰 바위만 골짜기에 남게 되는데, 이때의 지형을 암괴류라 부른다.

 

 

▲ 암괴류를 지나면 계곡에 이끼가 덮힌 고목과 수국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수국은 일본 원산으로 남부지방에 널리 심어 기르는 떨기나무로 일본, 북반구에서 광범위하게 재배한다. 줄기는 높이 1-3m, 겨울에 위쪽 가지가 죽는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 두껍고 윤이 난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의 산방꽃차례에 많이 달리고, 연한 자주색, 푸른색, 연한 붉은색, 생식능력이 없는 중성꽃만 있다. 꽃차례는 둥글고, 지름 10-15cm다. 꽃받침은 4-5장, 꽃잎처럼 보이며, 시기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진다. 꽃잎은 4-5장이지만 매우 작다. 수술은 10개쯤이다. 암술은 퇴화되어 있고, 암술대는 3-4개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출처 : Daum백과

 

 

▲ 휘어지는 계단길 옆에 국번(라마 9416 5531)이 서있고 ~ 돌아 본 모습이다.
▲ 진행로 좌측으로 도원동 수밭마을과 보훈병원의 모습이 잠시 눈에 들어온다.
▲ 아늑하고 포근한 오솔길을 따르면 ~
▲ 이정목과 안내판 국번(라마 9422 5501)등이 서있는 갈림길 쉼터를 만나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 오른쪽 대구수목원 방향에서 본 쉼터 모습으로 벤치와 달서소방서 1번 구급함과 안내판 등이 서있다.
▲ 쉼터에 서있는 이정목과 삼필봉과 삼봉 삼경운 안내판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대곡초교 2.6km, 왼쪽으로 가면 수밭고개 2.6km, 오른쪽은 대구수목원 4.5km, 이곳 이정목에는 비슬산 둘레길의 방향표시는 없다. 
ㅇ 삼필봉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 내린 봉우리로 세 개의 연결된 산봉우리가 마치 붓끝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세 개의 봉우리는 가장 왼쪽은 까치를 연상시킨다 하여 작봉(鵲峰), 중앙은 봉우리의 정상이 시루를 얹어놓은 듯한 봉우리로 되어 있어 증봉(甑峰), 가장 오른쪽은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송봉(松峰)이라고 한다.
월배의 수밭골과 화원의 인홍골을 이루는 지맥의 중앙에 위치하여 정상에 올라서면 양쪽 골짜기를 훤히볼 수 있으며, 근래에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다.
ㅇ 삼봉삼경운(三峰三景韻)
삼필봉의 세 봉우리인 작봉(鵲峰), 증봉(甑峰), 송봉(松峰) 경치를 시로 읊어 놓았다.

 

 

▲ 이정목 앞을 지나 수밭고개 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면 작은 갈림길 앞에 좌우로 안내판 2개와 후방에 또다른 이정목이 서있다.
▲ 왼쪽에는 마비정 누리길 안내판이, 오른쪽에는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이 각각 서있고 후방에 이정목이 보인다. 마비정 누리길 1구간이 여기에서 비슬산 둘레길 11구간과 합류하여 마비정 황토방으로 같이 이어진다.
▲ 이정목 오른쪽으로 직진하여 올라가면 삼필봉이지만 금년 3월 2일 대구둘레길 10코스(대곡역-수목원-마비정 벽화마을) 탐방시에 확인했기에 곧바로 둘레길 안내판(11-1)이 서있는 오른쪽 오솔길을 따라 마비정 벽화마을(1.5km)로 향한다. ** 삼필봉을 돌아보고는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와 마비정 벽화마을로 이어가야 한다.

대구둘레길 10코스(대곡마비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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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둘레길 10코스(대곡마비정길)

■ 대구둘레길 10코스 ㅇ 지난 2월 26일 9코스(강창대곡길)에 이어 10코스를 시작한다. 10코스는 적당한 산행(삼필봉)과 볼거리 먹거리(대구수목원, 마비정벽화마을)가 있기 때문에 일행과 같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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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레길 안내판 앞에서 쉼터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이름모를 하얀 버섯이 소나무에 붙어있고 ~ 고즈넉한 오솔길을 거닌다.
▲ 이어지는 사면 오솔길 따라 ~
▲ 둘레길 안내판(11-2) 앞을 지나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경사지에 너덜지대가 짧게 이어지고 ~
▲ 너덜지대 우측 계곡 아래에는 농촌의 평화로운 들판 풍광을 보여준다.
▲ 둘레길 안내판(11-3) 앞을 지나고 ~
▲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 표지기를 만나고 ~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은 3개 코스가 있는데 현재의 코스는 삼필봉에서 마비정벽화마을까지의 2코스이다.
▲ 둘레길 안내판(11-4) 앞을 지나고 ~
▲ 울타리가 쳐진 묘소 옆을 따라간다.
▲ 목계단 내리막길에 둘레길 안내판(11-5)을 만나고 ~
▲ 능선 내리막길에 벤치와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좌향하여 내려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0km, 둘레길은 좌향하여 마비정 벽화마을 0.5km 방향이다.
▲ 갈림길에서 좌향하면 둘레길 안내판(11-6)이 서있고 ~ 하단 사진은 좌향하여 갈림길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내리막길에 또 하나 마비정 누리길 표지기가 걸려있고 둘레길 안내판(11-7) 앞을 지난다.
▲ 입구에 이정목이 서있는 갈대터널을 잠시 통과하면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37km, 둘레길은 남평문씨세거지 3.12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마비정 벽화마을(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이 눈에 들어오고 ~
▲ 들길 오솔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마비정 벽화마을을 만나게 된다.

ㅇ 마미정 마을의 유래를 살펴보면 ~
옛날에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은 힘을 다하여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이 말은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말을 불쌍히 여겨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고 한다.
또한 예로부터 청도지역,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화원시장을 다닐 때 말을 타고 가다 정자에 쉬어가기도 하고, 또한 물 맛이 좋아 피로가 쌓인 사람이나 말이 이곳에 물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하고 빨리 달렸다 하여 말 馬(마) 날 飛(비) 정자 亭(정) 또는 우물 井(정)으로 불린다. 

ㅇ 35가구의 산골 오지마을 마비정(馬飛亭)은 김문오 달성군수의 아이디어로 벽화마을을 조성하여, 2012년 녹색 농촌체험마을사업을 통한 "벽화마을"로 선정 되었고, 2013년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등의 촬영장소로 이용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마을 전체가 60~70년대의 정겨운 농촌의 풍경과 생활상을 토담과 벽담을 활용하여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국내 유일의 연리목+연리지 사랑나무와 국내 최고령 옻나무, 대나무 터널길 등 자연과 호흡하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추억의 동심 마비정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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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동심 마비정 벽화마을

■ 언제 : 2020. 3. 1(일), 날씨 맑음 ■ 어디 : 마비정 벽화마을 ■ 누가 : 내혼자 ■ 왜 : 코로나 19로 인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한 야외활동(대중교통 마저 자제하라고 하니~) ㅇ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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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목 앞에서 내려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5km. 진행방향은 이정목에는 표시가 없지만 우향하여 내려간다.
▲ 이정목 후방 삼거리에는 벽화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
▲ 오른쪽에는 마비정 정자가 있고 ~
▲ 왼쪽에는 거북바위와 남근 갓바위가 있다.

거북바위는 이 마을 주민이 마을주변 산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하며, 남근 갓바위는 오래전부터 마을 입구에 놓여있던 것이라고 한다.  

 

 

▲ 길 건너편 우물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식수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우물이라고 한다.
▲ 우물 앞에서 돌아보고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하면 벽화마을에 걸맞게 다양한 그림과 글이 길을 따라 담장에 그려져 있다.
▲ 몇걸음 가면 좌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63km, 둘레길은 남평문씨세거지 2.97km 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간다.
▲ 몇십미터 내려가면 우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다시 몇십미터 내려가면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이번에는 좌향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마을 입구로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이 있다.
▲ 삼거리에서 왼쪽길 방향에 연리목과 이정목이 서있다.

ㅇ 돌배나무와 느티나무의 사랑이 이어진 연리목이다.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대구수목원 4.6km, 삼필봉 1.7km, 직진하면 남평문씨 세거지 2.9km, 둘레길은 화원자연휴양림 1.5km 방향으로 좌향해서 진행한다.

 

 

▲ 삼거리에서 좌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향해서 몇걸음 옮기면 다시 삼거리에서 농촌체험전시장 방향으로 우향한다. 군데군데 서있는 이정목이 여기에는 없다.
▲ 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의 모습이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마비정 마을의 책방(도서관?) 및 농산물공동작업판매장이다. 하단 사진은 삼거리에서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하면 정자를 지나 대구둘레길 11코스 안내판이 서있고 ~ 삼필봉 직전에 만났던 대구둘레길은 마비정벽화마을을 지나서도 잠시 비슬산둘레길과 같이 이어진다.
▲ 정자와 안내판을 지나서 삼거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가서 농촌체험전시장 앞을 지나면 ~
▲ 우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고 왼쪽길을 따라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75km, 둘레길은 남평문씨세거지 2.95km, 화원자연휴양림 1.45km 방향으로 직진(왼쪽길)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십미터 후방에 탐방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통신주 옆에 이정목이 서있고 계속 시멘트길 따라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필봉 1.8km, 둘레길은 화원자연휴양림 1.4km 방향으로 휘어간다.
▲ 벽화가 그려진 농촌체험전시장 담장 옆을 따라 ~ 넝굴터널을 지나고 ~
▲ 짧은다리 건너서 잠시 지나온 방향으로 돌아본다.
▲ 진행로의 오른쪽에 "김해김씨 삼현파, 인흥자남세가" 표석이 있고 ~ 맞은편 왼쪽 도로가에는 둘레길 안내판(11-10)이 서있다.
▲ 탐방로 주위의 농작물에 손대지 마세요 ~
▲ 시멘트길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오른쪽 공터에 벤치와 마비정 벽화마을 조형물, 이정목이 서있다. 비슬산둘레길과 마비정누리길 3구간은 시멘트길 따라 직진이고, 대구둘레길과 마비정누리길 2구간은 왼쪽 산길로~ 서로 갈라지는 지점이다.
▲ 마비정 조형물(포토죤) 후방으로 마비정 누리길 안내판과 길 좌우로 각각 이정목이 서있다.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 벽화마을 0.4km, 비슬산 둘레길은 화원자연휴양림 1.4km 방향으로 시멘트길 따라 직진한다.  
ㅇ 마비정 누리길 2구간은 여기에서 왼쪽 이정목 옆 산길로 들어선다.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 벽화마을 0.5km, 대구둘레길은 정대숲 6.3km 방향으로 시멘트길을 벗어나 좌향하여 산길로 접어든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야산아래 녹음이 짙은 여름 들길을 따라 화원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 무당벌레 포토죤 앞을 지나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둘레길 안내판(11-11)을 만나고 ~
▲ 장수하늘소 포토죤을 지나서 ~
▲ 꽃과 나비 포토죤을 지난다. 대부분의 포토죤이 자연과 어릴적 동심을 주제로 한것같다.
▲ 탐방로와 들판 뒤로 화원 본리리와 읍내가 시야에 들어온다.
▲ 통행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지만 포장도로에 가로등을 갖춘 도시형 농촌마을로 탈바꿈한 마비정 벽화마을과 화원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고 ~ 둘레길 안내판(11-12)을 만난다.
▲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 좌향하여 진행한다.
▲ 삼거리의 좌측에는 마비정 벽화마을 안내판이 서있고 ~
▲ 삼거리의 우측에는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 벽화마을 0.9km, 둘레길은 화원자연휴양림 0.9km 방향으로 좌향하여 초소 앞을 지나 시멘트길 따라간다.
▲ 좌향하여 초소 앞을 지나 삼거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도로가 풀숲에 가려진 둘레길 안내판(11-13) 앞을 지나고 ~
▲ 이정목이 서있는 아스팔트 포장도로 삼거리를 만나 다리 방향으로 좌항햔다. 이정목에는 지금까지 온 마비정 벽화마을 1.2km 방향만 표시하고 있다.
▲ 삼거리 날머리로 돌아 본 모습으로 마비정 누리길 안내판이 서있다. 비슬산둘레길과 함께 마비정누리길 3구간을 같이 걷고 있다.
▲ 삼거리에서 맞은편으로 도로 건너면 이정목이 또하나 서있고 ~ 좌향하여 다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 벽화마을 1.0km, 오른쪽은 남평문씨 세거지 2.4km, 둘레길은 화원자연휴양림 0.5km 방향으로 좌향한다.
▲ 다리 앞을 지나면서 계곡을 확인하니 어제 비가 왔지만 그렇게 수량은 많지 않다.
▲ 조금 더 가면 좀더 큰 다리를 만나 건너고 ~ 다리 건너에 화원자연휴양림이 위치한다.

화원자연휴양림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휴양림길 126(화원읍 본리리 산 129)
화원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맑은 공기와 쾌적한 시설을 갖춘 산림휴양시설이다. 
목재로 조성한 콘도형 산림 문화 휴양관[9실], 펜션형 숲속의 집[6동] 등 숙박시설과 산책로, 등산로, 육각 정자, 계곡 트레킹 코스 등의 산림체험시설,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삼림욕장,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 다리끝에 등산로구간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고 후방에 '화원자연휴양림' 입간판이 보인다.

ㅇ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자연휴양림 2주차장 0.1km, 마비정 벽화마을 1.5km, 기내미재 6.2km, 전방은 화원자연휴양림이다.  
ㅇ 등산로구간 안내판에는 용문사 부근에서 가창임도까지는 자전거 하차 후 이동구간임을 표시하고 있다. 

 

 

▲ 전방에 보이는 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을 중심으로 좌측 계곡으로 들어가서 오른쪽길로 돌아나오기로 한다.
▲ 관리사무실 맞은편 계곡에는 야외탁자 쉼터가 자리하고 ~
▲ 물놀이장에는 나즈막한 폭포들이 증계를 이루고 있다.
▲ 휴양관 앞으로 돌아나와 ~
▲ 화원자연휴양림 안내판과 달성군 관광안내판이 서있고, 화장실이 위치한 휴양림 입구 방향으로 내려간다.
▲ 휴양림 입구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아까 지나 온 용천2교 앞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왼쪽 데크산책로를 따라 내려가기로 한다.
▲ 데크 산책로를 따라가면 계곡을 따라 4각 정자가 있는 제2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 화원자연휴양림 안내판이 서있는 주차장 입구와 연결된 다리를 건너간다.
▲ 다리건너 제2주차장을 나와서 도로를 만나 좌향해서 ~ 몇걸음 뒤에 아까 만났던 이정목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지금부터 11구간 종점인 남평문씨본리세거지 까지 큰길만 따라가면 된다.
▲ 용천1교를 건너고 ~
▲ 둘레길 안내판(11-15) 앞을 지나고 ~
▲ 비슬산 명품 산악자전거길 안내판을 지나서 ~
▲ 둘레길 안내판(11-16) 앞을 지나고 ~
▲ 둘레길 안내판(11-17) 앞을 지나서 ~
▲ 이정목이 서있는 마비정 벽화마을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자연휴양림 0.8km, 오른쪽은 마비정 벽화마을 1.2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2.2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한적한 도로를 따라서 ~ 고령김씨묘원 앞(돌아 본 모습) 앞을 지난다.
▲ 둘레길 안내판(11-18) 앞을 지나고 ~
▲ 이정목과 마비정 벽화마을 안내판이 서있는 갈림길에서 직진(왼쪽길)한다.
▲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으로 삼거리 중앙에 벽화마을 안내판과 이정목 등이 서있다.

ㅇ 이정목 :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자연휴양림 1.2km, 오른쪽은 마비정 벽화마을 1.3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1.8km 방향으로 직진이다.
ㅇ 마미정 마을의 유래를 살펴보면 ~
옛날에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말은 힘을 다하여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이 말은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말을 불쌍히 여겨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우고 추모하였다고 한다.
또한 예로부터 청도지역, 가창지역 주민들이 한양이나 화원시장을 다닐 때 말을 타고 가다 정자에 쉬어가기도 하고, 또한 물 맛이 좋아 피로가 쌓인 사람이나 말이 이곳에 물을 마시고 원기를 회복하고 빨리 달렸다 하여 말 馬(마) 날 飛(비) 정자 亭(정) 또는 우물 井(정)으로 불린다. 
ㅇ 화원자연휴양림과 용문사 교통안내판과 용문사 표석도 갈림길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몇십미터 가면 이정목이 서있고, 계속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벽화마을 1.36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1.73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진행로 우측으로는 도로를 따라 마비정 미나리 단지들이 제각기 고유번호를 달고 자리하고 있다.
▲ 둘레길 안내판(11-20) 앞을 지나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구포정 농장 앞을 지나 ~ 둘레길 안내판(11-21)을 만나고 ~
▲ 고속도로 처럼 시원하게 뚫린 길을 따라가는 길에 ~
▲ 이정목을 만나고 계속 직진한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자연휴양림 2.0km, 마비정벽화마을 2.1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1.0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진행로 우측에 동계제(東溪齋)표석이 서있고 뒤쪽에 재실이 보인다.

동계서당(東溪書堂)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동 510
일명(一名) 인흥정사(仁興精舍)이며, 취애(翠厓)선생께서 24세(歲)(1606년)에 수학강독(修學講讀)하기 위하여 인흥계곡(仁興溪谷)에 건립(建立)되었으나 멸실되고 2008년말 복원되었다. 

 

 

▲ 또다시 이정목을 만나고 계속 아스팔트 도로따라 직진이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벽화마을 2.29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0.8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좌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이정목이 서있고 계속 직진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화원자연휴양림 2.2km, 둘레길은 인흥서원 0.95km, 남평문씨 세거지 0.8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버섯 이름도 특이한 노루궁뎅이버섯을 전문재배 한다는 젬바버섯농원과 들록수 식당 앞을 지나고 ~ 둘레길 안내판(11-22)를 만난다.
▲ 마을정자 후방에 정류장과 4거리가 보이고 ~
▲ '화원본리1교' 정류장 후방 이정목이 서있는 4거리에서 직진한다.
▲ 4거리에서 직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면 흔들의자 지나 또 하나의 이정목이 서있고 계속 직진이다. 하단 사진은 4거리에서 직진해서 이정목 지나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벽화마을 2.69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0.44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바람개비와 철재소재 작품들이 천내천변을 장식한 길을 따라 ~ '작가와커피' 카페 앞을 지나서 ~
▲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카페를 지나 '본가슈퍼' 후방 이정목 삼거리에서 우향한다.
▲ 삼거리 이정목 방향표시가 여러개라서 다각도에서 찍었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앞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마비정벽화마을 2.5km, 화원자연휴양림 2.6km, 왼쪽은 기내미재 4.2km, 둘레길은 남평문씨 세거지 0.3km, 인흥서원 0.5km 방향으로 직진(오른쪽)이다.
▲ 우향하여 하천(천내천) 건너기전 건너편을 보면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이 보이고 ~ 하단 사진은 다리(본리교)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다리 건너 좌향해서 40~50여미터쯤 가면 화원 본리리 집자리 유적 앞에 비슬산 둘레길 제1구간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둘레길 안내판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 뒤에는 '화원 본리리 집자리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이 유적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화원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위하여 2008. 9. 4 부터 2009. 4. 21까지 발굴조사를 하였다. 발굴조사된 유적은 통일신라시대 부터 조선시대의 집자리이며, 통일신라시대 집자기 18기, 조선시대 집자리 1기 등 모두 34기가 조사되었고, 유물은 통일신라시대의 연화문숫막새, 기와, 토기 및 조선시대의 기와, 옹기 등이 출토되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의 집터는 구덩이 형식이며, 조선시대의 집터는 지상식의 와가이다. 통일신라시대 집자리는 원형, 장타원형 또는 방향의 구덩이를 파고, 북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외줄, 겹줄, 3겹줄의 고래시설을 배치하였다. 화구는 내측의 중앙 또는 동편에 위치하고 연기가 서쪽으로 자연 배출되도록 완만하게 경사져 있다. 바닥은 특별한 시설이 없으며 굴착면을 사용하였다.
대체적으로 건물의 평면적은 11~18제곱비터 정도이며, 규모로 보아 일반 주거용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규모와 성격 미상인 석렬과 원형 구조물이 조사되었고, 석렬은 두개의 원형 구조물을 연결시켜주는 회랑같은 구조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집자리는 옛 인흥사 자리와 연접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절과 관련된 살림집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집자리는 구조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와가로서 현존하는 규모와 같으며 인흥마을에 터를 잡을 당시의 건물로 추정된다. 
본 유적은 통일신라시대 수혈주거지 내 다양한 형태의 고래유구가 조사되어 온돌구조 변화와 건축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며, 학술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아 게이트볼 하부에 매장 보존하였다. 

 

 

▲ 집자리유적에서 남평문씨세거지로 탐방로가 이어지지만 다시 도로변으로 나와서 문씨세거지 방향으로 이동한다. 화초와 벽화가 있는 길을 80~90여미터 따라가면 문씨세거지 입구를 만난다.
▲ 본리1리 정류장 맞은편 도로 우측에 남평문씨 본리세거지가 위치한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1-2  
요   약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조선후기 남평문씨의 동족마을. 세거지. 
내   용 : 
약 300년 전에 남평문씨인 문재철(文在徹, 監正公)이 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 성당동 부근에 입향(入鄕), 정착하였고. 그의 5대손 문달규(文達奎)가 이곳으로 분가(分家), 정주(定住)하였다.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동성일족이 세거를 위하여 정전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여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었고 집을 지었던 곳이다. 지금은 세거지에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수봉정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새거터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도 하고, 일족의 모임도 열던 큰 건물이며 정원의 꾸밈이 아름답다.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 장소이며, 인수문고는 1만여권의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이다. 처음에는 소규모이던 인수문고는 서고를 후에 크게 지었고, 그 이웃에 도서의 열람을 위한 건물도 배설하였다.
건물들은 건축연대가 200년 미만이나 전통적인 영남지방 양반가옥의 정미(精微)한 고졸미(古拙美)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계획된 도로망과 격조 높은 흙담이 건물을 에워싸면서 주위의 산야(山野)와도 잘 조화되고 있으며, 당내친(堂內親)인 대소가(大小家)가 큰집의 앞과 좌우에 새집을 지어 분가한 건물 배치는 매우 이채롭다.
본래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75년 12월 30일 대구광역시 지방지정문화재 민속자료로 변경되었다가 1995년 5월 12일에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로 다시 지정되었다.
출처 : Aaum백과

 

 

▲ 주차장에서 세거지 방향으로 향하는 길에는 강성군(문익점)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인흥마을로도 불리는 세거지는 고려말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文益漸, 1329~98)의 후손 인산재 문경호(文敬鎬, 1812~74)가 1840년 전후 조성했다.
▲ 세거지는 주차장 후방으로 곧바로 가도 되지만 자전거 출입금지 안내판 방향으로 연못으로 되돌아 봐도 된다.
▲ 세거지의 좌전면의 연못에는 수련이 영롱하게 피었고 ~ 세거지 담장과 텃밭에는 능소화와 철이른 코스모스가 피었다.
▲ 수령 300면의 회화나무 보호수
▲ 문희갑 전 대구시장 대문 앞의 글귀 ~ 얻었다 한들 몬래 있던것, 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것
▲ 세거지의 우측에 보면 문익점의 목화씨와 연관되는 '붓' 조형물이 서있다.
▲ 이전에 두어번 세거지를 돌아 봤기에 건성으로 한바꾸 돌고 ~
▲ 세거지 맞은편 길건너 본리1리 정류장에서 30분 이상 기다려 달성2번 13:05 승차 ~ 
▲ 명곡리 정류장에서 달성2번 하차하여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지하철 환승, 각산역에서 하차한다.  각산역에서 집으로 오는길 한올냉면에서 시원한 냉면 한그릇 ~ 귀가완료
▲ 트랭글 기록
▲ 달성2번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