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비슬산 둘레길 11구간중 지난 6월 23일 8구간 탐방에 이어 오늘 9구간을 탐방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 날씨가 구름낀 날씨라 땡빛이 없으니 걷기에 좋겠다 싶어 한구간만 부담없이 걷고 오자고 집을 나섰는데, 예보와는 달리 신천변을 따라가는데 땡빛이어서 조금 고생했다. 신천변을 지나 자락길인 고산골로 들어서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운동을 나온 모습이었다. 9구간은 그야말로 부담없는 트래킹 코스이다. 탐방전에 자락길에서 9구간의 종점인 대덕문화전당으로 빠지는 길이 어디인지 궁금했는데 친절하게도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가창교까지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후에는 발견을 못한건지 설치가 안된건지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달성군(가창면)을 벗어나 타 관할로 넘어오면서 지자체간 협의가 원만하지 못한것도 있을테고, 기존 앞산 자락길을 비슬산 둘레길로 병용하면서 구태여 군데군데 어지럽게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을 세울 필요조차 없어 보인다. 다만 구간의 종점(대덕문화전당)과 몇몇 개소에는 비슬산 둘레길 대형안내판을 세웠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구 4차 순환선(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 앞산터널과 범물터널을 잇는 파동고가교는 교량의 길이가 795m, 폭은 14.4m, 높이는 22m로 2013년 준공되었다.
도시민들에게 생소한데다 발음마저 쉽지 않았던 '메타세콰이어'는 각종 매체에서 아름다운 영상이 반복하여 등장하고, 남이섬, 담양, 창원 등이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걷고 싶은 가로수 길'의 대명사로 대두되었다. 메타세콰이어는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성 침엽교목으로 지름 2~3m, 높이 35미터쯤 크며 원추형의 멋진 수형을 이루는 나무이다. 봄과 여름엔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거대한 푸르름으로,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곧게 줄지어 선 거대한 행렬은 겨울에도 나름의 멋을 풍겨 풍치수로서 각광받게 되었다. 물가에 사는 나무라 하여 북한에서는 수삼나무라 불리우며 만주지방뿐만 아니라 미국과 경상북도 포항에서도 메타세콰이어와 유사종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용두토성은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신천변 길목에 위치한 용머리처럼 이어진 산줄기에 쌓은 산성으로 청도방향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에서 석축형태가 보이지 않은 점으로 볼때, 토성으로 축조되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성 둘레 약 981m, 길이는 남북 약 443m, 너비 21~126m이다. 성 안에는 주변 일대를 살펴보고 경계를 할 수 있는 보루 2개와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평지가 있고, 발견된 기와와 토기편들로 보아 성 안에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성의 조성연대는 보루 주변에서 발견된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 말~고려 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남구 봉덕동 고산골 일원에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룡공원을 조성해 2016년 9월 17일 문을 열었다. 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실물추정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룡 모형을 움직이면서 소리도 내도록 하여 생동감을 더해준다. 공룡 알과 공룡 새끼 등 모형을 한데 모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대구 앞산 고산골에서 지난 2006년에 발견된 공룡화석 발자국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계곡의 하상을 이루는 약 25㎡의 퇴적암 지층면에서 11개가 나타났다. 이 공룡 발자국들은 조각류가 4개, 용각류의 앞, 뒤 발자국이 7개다. 세 발가락을 가진 조각류 발자국의 길이는 약 30cm이고, 역사다리꼴 모양의 앞, 뒤 발자국은 약 50cm다. 얕은 호숫가에 형성되는 물결무늬 구조인 연흔과 물이 말라 건조한 환경에서 생기는 건열도 이곳에 나타나고 있다.
신라말 왕자를 얻기를 간절히 바라던 임금이 있었다.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서쪽 수백리에 절을 짓고 정성을 다하여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이곳 고산골에 '고산사'를 지어 백일기도를 드려 왕자를 낳아 고산골이라 불리게 되었다. 임진왜란때 절은 소실되고 지금의 법장사로 재건되었다.
현재 효명초등 자리에 저수지가 있었으며, 제방에 누각이 있어 관리 건물 이름을 '강당'이라 하였으며 그 누각 이름을 따서 강당골이라 부른다.
솟대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신앙 대상물로 마을의 안녕과 수호, 농사의 풍년 그리고 경사가 있을때 축하의 뜻으로 마을 입구에 세웠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장송, 선돌, 탑(돌무더기), 신목(神木)등과 함께 세워지기도 하며, 후대로 내려오면서 민간신앙으로 정착했다.
큰골은 '가는골'에 대응되는 이름으로 큰골 혹은 '큰골짜기'란 뜻이며 충혼탑 옆을 가리킨다. 큰골에는 낙동강승전기념관, 전통사찰인 은적사, 앞산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이호우.이윤수 시비, 임용상. 송두환 의사상, 이시영 선생 순국기념비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은적사 앞 전망대는 앞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앞산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설치한 시설이다.
후삼국시대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팔공산을 거쳐 앞산으로 숨어든 왕건이 현재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에 3일간 피신하여 적군들의 추적을 따돌렸으며, 그 뒤 왕이 된 왕건이 영조대사에 명해 은적사라는 명칭을 붙이게 하였다.
ㅇ 은적사의 유래(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도망치던 왕건은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 동굴에 3일간 피신해 있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왕건이 영조대사로 하여금 은적사라는 절을 짓게 하였다. ㅇ 케이블카 타는곳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은 은적사, 4거리에서 좌향하면 대덕사 방향이다)ㅇ 자락길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1.8km, 현위치는 케이블카, 진행방향은 충혼탑 주차장 1.1km 방향이다.) ㅇ 은적사의 유래(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도망치던 왕건은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 동굴에 3일간 피신해 있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왕건이 영조대사로 하여금 은적사라는 절을 짓게 하였다. ㅇ 케이블카 타는곳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은 은적사, 4거리에서 좌향하면 대덕사 방향이다)
ㅇ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2.2km 약 49분, 왼쪽은 앞산주차장 0.9km 약 18분, 오른쪽은 대덕사 0.2km 약 4분, 진행방향은 충혼탑 1.1km 약 22분 방향이다.) ㅇ 앞산전망대 안내판(대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가는 방법은 큰골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 안지랑골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다.
충혼탑은 1958년 수성구 두산동에 설치되었으나, 1971년 4월 20일 현재의 자리로 이전되면서 탑신 30m, 둘레 9m, 기단 15m 규모로 재건립 되었으며,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구광역시립 남부도서관은 1995년도에 개관한 이래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도서자료 대출과 열람, 평생교육 강좌 운영, 독서문화 행사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활을 하고 있다.
느티나무 조림지 주변은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공유지 5000제곱미터에 식목일 행사로 느티나무와 이팝나무를 식재한 조림지이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는 느티나무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바로 앞에 봄철 하얀 꽃이 나무를 덮는 이팝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도심의 번잡함과 화려함을 뒤로하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여유로움을 경험해 보세요
대덕문화전당은 1998년 지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문화회관으로 개관하여 '문화의 꿈, 예술의 빛'의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기획공연, 전시, 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문화공간이다.
대덕문화전당은 1998년 개관이래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공연, 전시, 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또한 남구 농악단, 남구 합창단 등 예술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시설로는 공연장 536석(장애인 6석,분장실 2개소), 야외공연장 250석,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창작센터 등이 있다.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