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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비슬산둘레길/9구간

비슬산 둘레길 9구간(신천물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7. 13.

비슬산 둘레길은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 등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도보길로 조성되었다.  ‘숲길’, ‘마을길’, ‘옛길’, ‘임도’ 등 기존길을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길’ 이라는 조성 원칙하에 비슬산 줄기 외곽을 따라 다양한 길을 11개 구간 108km에 걸쳐, 2012. 11. 26. ~ 2014. 6. 25 사이에 조성하였다. 비슬산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비슬산 자락의 풍광과 함께 정겨운 시골의 정취,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ㅇ 비슬산 둘레길 11구간중 지난 6월 23일 8구간 탐방에 이어 오늘 9구간을 탐방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 날씨가 구름낀 날씨라 땡빛이 없으니 걷기에 좋겠다 싶어 한구간만 부담없이 걷고 오자고 집을 나섰는데, 예보와는 달리 신천변을 따라가는데 땡빛이어서 조금 고생했다. 신천변을 지나 자락길인 고산골로 들어서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운동을 나온 모습이었다. 9구간은 그야말로 부담없는 트래킹 코스이다. 탐방전에 자락길에서 9구간의 종점인 대덕문화전당으로 빠지는 길이 어디인지 궁금했는데 친절하게도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가창교까지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후에는 발견을 못한건지 설치가 안된건지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달성군(가창면)을 벗어나 타 관할로 넘어오면서 지자체간 협의가 원만하지 못한것도 있을테고, 기존 앞산 자락길을 비슬산 둘레길로 병용하면서 구태여 군데군데 어지럽게 비슬산 둘레길 안내판을 세울 필요조차 없어 보인다. 다만 구간의 종점(대덕문화전당)과 몇몇 개소에는 비슬산 둘레길 대형안내판을 세웠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탐방일 : 2020. 7. 5(일), 가끔 흐림
■ 탐방코스 : 둘레길 9구간(신천물길) 
가창면사무소 - 가창교 - 상동교 - 고산골(메타세콰이어길) - 은적사 - 큰골(앞산 케이블카) - 충혼탑 - 남부도서관 - 대덕문화전당
■ 탐방거리 : 11.2km  * 트랭글 기록
■ 탐방시간 : 3시간 16분

 

▲ 비슬산둘레길 둘레길 9구간(신천물길) 안내문 9구간은 달성군 가창면사무소에서 남구 대덕문화전당까지 약 10.3km, 약 3시간 거리로, 대구 신천, 앞산 자락길(메타스퀘이어길, 솟대길) 등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다.
▲ 9구간 지도 지도출처 : 비슬산둘레길(http://www.dssiseol.or.kr/gil/)을 방문하면 지도를 확대하여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영남일보 특집기사
▲ 집앞에서 급행5번을 타고 대구중앙중학교 건너 정류장에서 가창2번으로 환승, 9구간의 출발점인 가창면사무소 건너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가창면사무소(가창면행정복지센터) 좌측에 정류장이 있고 우측에는 가창면사무소 표석과 둘레길 안내판(8-50)이 서있다. 가창면사무소 앞에서 9구간을 시작한다.
▲ 가창면사무소앞 정류장을 지나고 ~
▲ 건너편에 대구용계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
▲ 가창성당 앞을 지나서 ~ 하단사진은 가창성당 앞에 둘레길안내판(8-51)이 서있는 '네이버 거리뷰'를 캡쳐한 사진이다. 왜 9-1이 아닌 8-51일까? (가창면사무소 앞이 8-50)
▲ 가창농협을 지나고 ~
▲ 가창농협앞 정류장(가창농협주유소)을 지나면 ~
▲ 둘레길안내판(8-52)이 서있는 가창교 4거리를 만나서 ~
▲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향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찐빵길 벽화가 그려진 스레트 건물을 지나 신천변을 따라 진행한다.
▲ 4거리에서 좌향하여 횡단보도 건너 돌아 본 모습이다.
▲ 지금부터 상동교까지 3.8km쯤 줄곧 신천을 따라가게 된다.
▲ 가창교4거리에서 250여미터 신천을 따라가면 징검다리가 보이고 ~
▲ 우향하여 징검다리를 건너간다. 하단 사진은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징검다리를 건너 좌향하여 목교를 건너 산책로를 따라간다.
▲ 전방에 다리가 가깝게 다가오고 ~ 파동고가교이다.

대구 4차 순환선(달서구 상인동~수성구 범물동) 앞산터널과 범물터널을 잇는 파동고가교는 교량의 길이가 795m, 폭은 14.4m, 높이는 22m로 2013년 준공되었다.  

 

 

▲ 파동고가교 아래를 통과하고 ~ (고가교 직후방의 낮은 다리는 파동교이다.) 하단 사진은 통과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신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무척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태왕리더스 아파트와 운동기구가 보인다.
▲ 나란히 붙어서 이어지던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외그루 나무 앞에서 잠시 헤어졌다가 ~
▲ 몇걸음뒤 '수성못 물 유입구'를 지나서 다시 합류한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갈끔한 외형을 갖춘 화장실과 후방에 운동기구가 보이고 ~
▲ 또다시 목교를 건넌다.
▲ 신천대로와 신천, 탐방로가 같이 이어진다. 오늘 흐리다는 일기예보 믿고 집을 나왔다가 땡빛에 고생좀 한다.
▲ 징검다리 건너에는 앞산자락길 출발점인 장암사 안내판이 서있다.
▲ 동신 실리안 아파트를 지나 ~
▲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몸부림이 처절하다. 경제가 멈추고 세상이 멈춘 심각한 상태다.
▲ 전방에 다리가 보이고 ~ 대구 수성구 상동의 '용두교'이다.
▲ 참좋은교회 앞을 지나 ~
▲ 용두교 아래를 통과하고 ~ 하단 사진은 통과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파란 잔디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르면 ~
▲ 전방에 또 하나의 다리가 나타나고 ~ 대구 남구 봉덕동의 '두산교'이다. 두산교는 2개가 한조로 일방통행 교량이다.
▲ 두산교 아래를 통과하고 ~ 하단 사진은 통과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신천에 우뚝하게 서있는 '레미안웰리스트'아파트, 500세대가 안되는 중소단지 아파트인데 신천변에서 보는 그림은 무척 웅장하게 보인다.
▲ 아파트 앞에 다리가 보이고 ~ 대구 수성구 상동의 '상동교'이다.
▲ 상동교 직전에 좌향하여 징검다리를 건너간다.
▲ 징검다리가 범람할때는 산책로 우측 에어건(먼지털이) 옆으로 올라가 상동교를 건너가면 된다.
▲ 징검다리를 건너서 철교를 따라 올라서고 ~
▲ 철교를 따라 상동교 위로 올라서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상동교에서 좌향하여 상동교 끝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
▲ 횡단보도를 건너 남대구청년회의소 표석과 앞산자락길 안내목 앞에서 좌향하여 ~
▲ 몇걸음 이동하여 아우토반 매장 앞으로 이동한다.
▲ 아우토반 매장앞을 지나면 안내판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들어선다.
▲ 삼거리에 서있는 '앞산도심연계 생태탐방로' 안내판과 '고산골 식당가' 안내판 이곳 고산골에 자리한 식당이 자그마치 29개나 된다.
▲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가면 좌측 축대가 트인 지점에 이정목과 용두토성 안내판이 서있고 둘레길(자락길)은 직진한다. 좌측은 산성산 3.7km, 용두토성 0.7km, 둘레길(자락길)은 고산골관리소 0.9km 방향으로 직진한다. 참고적으로 앞산 자락길이 조성된 초기에는 좌측 축대로 올라가 용두토성을 경유해서 자락길이 이어졌는데, 메타세콰이어길과 공룡공원 등이 조성되면서 현재처럼 직진코스로 바뀌게 되었다.
▲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양갈래 길에서 차단봉이 서있는 왼쪽 비포장길로 들어선다.
▲ 비포장길 입구 좌우측에는 각종 안내판 등이 도열해있다.
▲ 남구에서 세운 앞산자락길 안내판 하단에는 메타세콰이어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생소한데다 발음마저 쉽지 않았던 '메타세콰이어'는 각종 매체에서 아름다운 영상이 반복하여 등장하고, 남이섬, 담양, 창원 등이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걷고 싶은 가로수 길'의 대명사로 대두되었다. 메타세콰이어는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성 침엽교목으로 지름 2~3m, 높이 35미터쯤 크며 원추형의 멋진 수형을 이루는 나무이다. 봄과 여름엔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거대한 푸르름으로,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곧게 줄지어 선 거대한 행렬은 겨울에도 나름의 멋을 풍겨 풍치수로서 각광받게 되었다. 물가에 사는 나무라 하여 북한에서는 수삼나무라 불리우며 만주지방뿐만 아니라 미국과 경상북도 포항에서도 메타세콰이어와 유사종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250m구간에 자연과의 조화를 위하여 흙길로 조성하였다. 메타세콰이어는 송충이를 비롯한 해충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 잠시뒤에는 고산골 공룡공원을 만나게 되고 ~ 위급상황 발생시 신고위치를 알 수 있는 구조표시판이 남구 관할 메타숲길~매자골 황룡사에 이르는 7.9km구간에 200m 간격으로 40개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 자락길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안내판이 같이 서있다.
▲ 남구관할 자락길은 테마별로 6개구간으로 나누어 놓았는데, 그 첫번째가 고산골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고산골 수덕사까지 약 0.9km '메타세콰이어길'이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개 구간의 현황이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개 구간 및 1구간 현황이다.
▲ 차단봉이 서있는 비포장 흙길로 들어서서 몇걸음 이동 후 돌아 본 모습이다.
▲ 아직은 어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길 양가로 들어서 있다. 수십년 후에는 멋진 거리가 되겠지
▲ 오른쪽 길가에는 아까 삼거리 고산골 식당 안내판에서 보았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운동과 레져, 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이런곳이 좋다.
▲ 메타세콰이어길이 끝나는 지점에 앞에서 보았던 똑같은 안내판이 서있고, 그 뒤로는 '금안사'(대구 남구 용두1길 104, 봉덕2동 1254) 절이 보인다.
▲ 길바닥에 '앞산 고산골'을 알리는 표시와 '앞산자락길' 표시목을 처음으로 만난다. 요런 표시목이 군데군데 갈림길에서 요긴하게 길안내를 잘 하고 있다.
▲ 또한번 용두토성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을 만나서 직진한다. 용두토성 안내판과 이정목이 같이 서있다. 여기서 용두토성 까지는 400m, 고산골까지는 600m이다.

용두토성은 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신천변 길목에 위치한 용머리처럼 이어진 산줄기에 쌓은 산성으로 청도방향에서 침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에서 석축형태가 보이지 않은 점으로 볼때, 토성으로 축조되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성 둘레 약 981m, 길이는 남북 약 443m, 너비 21~126m이다. 성 안에는 주변 일대를 살펴보고 경계를 할 수 있는 보루 2개와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평지가 있고, 발견된 기와와 토기편들로 보아 성 안에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성의 조성연대는 보루 주변에서 발견된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 말~고려 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용두토성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탐방로의 우측으로 공룡공원이 위치한다. 탐방로와 나란히 조성되어 있어 공룡공원을 따라 진행해도 된다.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남구 봉덕동 고산골 일원에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룡공원을 조성해 2016년 9월 17일 문을 열었다. 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실물추정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룡 모형을 움직이면서 소리도 내도록 하여 생동감을 더해준다. 공룡 알과 공룡 새끼 등 모형을 한데 모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 공룡공원의 직경길이는 100여미터쯤 될까? 여튼 짧은 구간에 올망종망 공원을 조성했다. 공룡공원을 지나 몇걸음 옮기면 건열 전망대를 만난다.

대구 앞산 고산골에서 지난 2006년에 발견된 공룡화석 발자국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계곡의 하상을 이루는 약 25㎡의 퇴적암 지층면에서 11개가 나타났다. 이 공룡 발자국들은 조각류가 4개, 용각류의 앞, 뒤 발자국이 7개다. 세 발가락을 가진 조각류 발자국의 길이는 약 30cm이고, 역사다리꼴 모양의 앞, 뒤 발자국은 약 50cm다. 
얕은 호숫가에 형성되는 물결무늬 구조인 연흔과 물이 말라 건조한 환경에서 생기는 건열도 이곳에 나타나고 있다. 

 

 

▲ 실제 계곡 암반에 남아있는 지표면의 연흔과 건열 모습이다.
▲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잠시 따라가면 ~
▲ 이전보다 널찍한 길 왼쪽에 쌈지조각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 2009년도 처음 조성당시와는 많은것이 변했지만 기본 안내판은 변하지 않고 아직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락길 곳곳에 걸려 길안내를 맡고 있다. 주요지점마다 싯귀도 서있어 심심치 않게 자락길을 걸을 수 있다.
▲ 쌈지조각공원은 별로 넓지 않은 부지에 조각상 몇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 조각상을 지나면 체형 체험장이 있고 ~
▲ 앞에서 보았던 메타세콰이어길 안내판이 앞산자락길 안내판(고산골)과 같이 서있다.

신라말 왕자를 얻기를 간절히 바라던 임금이 있었다.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서쪽 수백리에 절을 짓고 정성을 다하여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하여 이곳 고산골에 '고산사'를 지어 백일기도를 드려 왕자를 낳아 고산골이라 불리게 되었다. 임진왜란때 절은 소실되고 지금의 법장사로 재건되었다. 

 

 

▲ 이곳에도 앞에서 보았던 '앞산도심연계 생태탐방로' 안내판이 서있다. 현위치는 고산골관리사무소와 수덕사 앞이다.
▲ 쌈지조각공원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쌈지조각공원을 지나서 몇걸음 옮기면 차단봉이 서있는 고산골관리사무소(수덕사) 부근 삼거리에서 우향하여 수련교를 건너서 진행한다. 직진하면 자락길1구간의 종점인 수덕사가 위치한다.
▲ 우향하여 수련교를 건너기전 다리 좌측에는 이정목이, 우측에는 만보산책길 안내판과 고산골공룡공원 안내판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메타숲길 0.5km, 둘레길(자락길)은 우측 강당골 1km 방향으로 맨발산책길을 따라간다.
▲ 수련교를 건너서 돌아 본 모습으로 건너편에도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용두토성, 진행방향은 큰골이다. 큰골은 강당골 우측에 위치한 계곡이다.
▲ 수련교를 건너면 길 좌측편에 앞산자락길 안내판 등이 서있다. 강당골 입구까지 약 0.9km 자락길2구간 '맨발산책길'이 시작된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구간중, 2구간 현황이다.
▲ 인도와 맨발산책길이 나란히 조성되어 있고 ~
▲ 처음으로 구조표시판 04번을 만난다. 01~03은 어디에 있었을까? 
▲ 맨발산책로의 우측 아래에는 지나 온 공룡공원이 내려 보이고 ~
▲ 짧은 구간에 지압보도를 설치한 곳도 있다.
▲ 구조표시판 06번을 지나고 ~ 05는 왜 못봤지?
▲ 여기에도 길 옆에 싯귀가 서있고, 맨발산책중인 분들이 눈에 띈다.
▲ 구조표시판 07번을 지나고 ~
▲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 앞을 지난다.
▲ 구조표시판 08번을 지나고 ~
▲ 수련교 건너서 보았던 '맨발산책길' 안내판이 여기에도 서있다. 구간별 안내판은 구간시작 직후 지점과 구간종료 직전 지점에 설치되어있다.
▲ 4각 정자와 고산골 안내센터가 보이는 지점에서 시계 방향으로 좌향하여 고산골에서 강당골로 들어선다.
▲ 좌향하면 이정목과 안내판 등이 서있고 후방에 자락길 문이 보인다. 앞산자락길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은 맨발산책로, 진행 방향은 강당골 방향이다), 이정목(진행방향은 강당골 0.1km, 약 2분 거리다.) 노선안내도에 의하면 현위치는 남구구민체육광장 인근이다. 케이블카까지 약 2.3km 자락길3구간 '이팝나무길'이 시작된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구간중, 3구간 현황이다.
▲ 자락길 문 옆에 강당골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서있다.

현재 효명초등 자리에 저수지가 있었으며, 제방에 누각이 있어 관리 건물 이름을 '강당'이라 하였으며 그 누각 이름을 따서 강당골이라 부른다. 

 

 

▲ 자락길 문을 지나 직후방에는 나무솟대가 서있고 그 앞에 '솟대'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솟대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신앙 대상물로 마을의 안녕과 수호, 농사의 풍년 그리고 경사가 있을때 축하의 뜻으로 마을 입구에 세웠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장송, 선돌, 탑(돌무더기), 신목(神木)등과 함께 세워지기도 하며, 후대로 내려오면서 민간신앙으로 정착했다. 

 

 

▲ 자락길 문을 통과해서 3구간 입구쪽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야자매트가 깔린 널찍한 길을 따라 ~
▲ 구조표시판 09번을 만나고 ~
▲ 탐방로의 좌측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동굴창고(?), 우측에는 벤치쉼터 사이를 지난다. 하단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앞산 자락길 구간안내도(현위치는 강당골, 3구간 2.3km, 50분)가 서있는 식수대 앞을 지나 ~
▲ 간이 화장실 직전 탐방로 좌측에 이정목이 서있고 ~ 화장실 맞은편 탐방로 우측에 구조표시판 10번이 서있다.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고산골초소 0.3km, 현위치는 강당골, 진행방향은 큰골케이블카 1.8km 방향이다.) 고산골초소는 앞에서 보았던 고산골안내센터를 말한다.
▲ 화장실 지나서 돌아 본 모습으로 이정목과 구조표시판이 보인다.
▲ 화장실 지나서 이정목(표시판) 없는 오솔길 삼거리에서 오른쪽길로 ~
▲ 목교를 건너서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 정자 왼쪽으로 올라가지 말고 철봉 앞으로 우향하여 진행한다.
▲ 우향하여 철봉 앞을 지나 돌아 본 모습이다.
▲ 야외탁자와 싯귀가 설치된 쉼터의 직후방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 하단 사진은 오른쪽 길에서 돌아 본 모습이다.
▲ 10년전 이 길을 걸었을때와 지금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그때는 자락길이 야생적이었다면 지금은 아주 많이 순화된 느낌 ~
▲ 구조표시판 11번을 만나고 ~ 자락길 안내목이 촘촘하게 서있어서 길 찾아가기에는 아주 수월하다.
▲ 녹색팬스 앞에서 좌로 휘어 ~ 팬스 옆 오솔길을 따라 ~
▲ 구조표시판 12번을 만나고 ~ 한시절 병정놀이 현장인 방공호 앞을 지나서 ~
▲ 자락길 표시목데로 좌턴~ 우측 사진은 좌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구조표시판 13번을 만나고 ~
▲ 목교를 건넌다. 하단 사진은 건너서 돌아 본 모습 ~
▲ 야자매트가 깔린 시원한 자락길을 따라 ~
▲ 구조표시판 14번을 만나고 ~
▲ 울타리목에 노선안내도가 걸려있는 후방에서 시멘트길과 접속하여 길을 횡단하여(건너) 직진한다.
▲ 시멘트길 건너편에 이정목이 서있고 ~ 하단 사진은 직진해서 시멘트길 건너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고산골 1.8km 약 36분, 왼쪽은 산성산 2.5km 약 1시간 10분, 오른쪽은 앞산순환도로 0.6km 약 12분, 자락길은 큰골 0.9km 약 18분 방향으로 직진한다.
▲ 구조표시판 15번과 16번을 차례로 만나고 ~
▲ 평상 후방에 인근 화장실 거리를 표시한 기발한(?) 이정목이 서있다. 하단 사진은 이정목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목교를 건너서 ~ 구조표시판 17번을 만나고 ~
▲ 자락길을 정비중인 흔적이 보이고 ~ 야자매트가 깔린 이정목 없는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 목교를 지나서 ~ 구조표시판 18번을 만난다.
▲ 목계단을 오르고 ~ 얕은 개울을 건너 ~
▲ 시도 음미해가면서 쉬엄쉬엄 걷는다.
▲ 구조표시판 19번을 지나고 ~
▲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는 은적사 전망대를 만난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고산골 2.5km 약 50분, 진행방향은 케이블카 200m 약3분 거리다. 앞산공원 안내판에는 큰골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큰골은 '가는골'에 대응되는 이름으로 큰골 혹은 '큰골짜기'란 뜻이며 충혼탑 옆을 가리킨다. 큰골에는 낙동강승전기념관, 전통사찰인 은적사, 앞산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이호우.이윤수 시비, 임용상. 송두환 의사상, 이시영 선생 순국기념비 등이 위치하고 있다. 

 

 

▲ 은적사 전망대

은적사 앞 전망대는 앞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앞산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설치한 시설이다. 

 

 

▲ 전망대 삼거리에서 자락길은 직진하지만 좌향하여 은적사 안내판을 지나 은적사에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후삼국시대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팔공산을 거쳐 앞산으로 숨어든 왕건이 현재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에 3일간 피신하여 적군들의 추적을 따돌렸으며, 그 뒤 왕이 된 왕건이 영조대사에 명해 은적사라는 명칭을 붙이게 하였다.

 

 

▲ 목계단을 올라서며 전망대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목계단을 200여미터 따라 오르면 입구를 지키는 장수 옆에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관리사무소 0.6km, 오른쪽은 앞산 정상 2.9km, 왼쪽이 은적사이다.
▲ 신축 건물에 '비슬산은적사'라는 편액이 쌈빡하게 걸려있고 ~ 은적사 안내판 앞을 지나 ~
▲ 대웅전 앞에서 다시 돌아 나온다.
▲ 은적사 입구의 비포장길이 앞산 정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다시 은적사 전망대로 내려간다.
▲ 전망대 삼거리에서 은적사 표석이 서있는 왼쪽으로 꺾어서 이동한다.
▲ 전망대 옆에는 아까 보지 못했던 앞산 자락길(은적사) 안내판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진행방향은 케이블카 타는곳이다.
▲ 시멘트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오른쪽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도 된다.
▲ 구조표시판 20번을 지나고 ~
▲ '이팝나무길' 표시판이 보인다. 고산골 탐방센터 앞에서 시작된 자락길 3구간의 종점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증표다.
▲ 자락길 이정목이 서있고 후방 사거리뒤에 케이블카 건물이 보인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2.2km 약 49분, 진행방향은 충혼탑 1.2km 약 23분이다.
▲ 케이블카 앞 사거리에는 '은적사'표석이 있고 그 좌우에 이정목과 몇개의 안내판이 서있다. 자락길은 케이블카 건물 앞으로 직진한다.

ㅇ 은적사의 유래(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도망치던 왕건은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 동굴에 3일간 피신해 있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왕건이 영조대사로 하여금 은적사라는 절을 짓게 하였다. 
ㅇ 케이블카 타는곳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은 은적사, 4거리에서 좌향하면 대덕사 방향이다)ㅇ 자락길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1.8km, 현위치는 케이블카, 진행방향은 충혼탑 주차장 1.1km 방향이다.) 
ㅇ 은적사의 유래(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대패하고 도망치던 왕건은 은적사 대웅전 우측 대나무 숲 속 동굴에 3일간 피신해 있었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왕건이 영조대사로 하여금 은적사라는 절을 짓게 하였다. 
ㅇ 케이블카 타는곳 안내판(지금까지 온 방향은 은적사, 4거리에서 좌향하면 대덕사 방향이다)

 

▲ 케이블카 건물 앞으로 직진하면서 4거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케이블카 건물 맞은편 주차 차량 뒷편에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다.

ㅇ 이정목(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2.2km 약 49분, 왼쪽은 앞산주차장 0.9km 약 18분, 오른쪽은 대덕사 0.2km 약 4분, 진행방향은 충혼탑 1.1km 약 22분 방향이다.)
ㅇ 앞산전망대 안내판(대구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가는 방법은 큰골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 안지랑골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다. 

 

 

▲ 케이블카와 '앞산큰골 숲속헬스장' 앞을 지나 ~
▲ 앞산자락길 표목뒤로 이정목이 서있는 자그만 다리를 건너 ~ 지금까지 온 방향은 강당골 2.3km 약 50분, 진행방향은 충혼탑 1km 약 21분 방향이다.
▲ 다리 건너 헬스장, 케이블카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케이블카에서 충혼탑까지 약 1.1km 자락길 4구간 '호국선열의 길'이 시작된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구간중, 4구간 현황이다.
▲ 화장실 앞을 지나고 ~ 맞은편에 구조표시판 21번이 서있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화장실 지나서 서있는 이정목에 의하면 케이블카 까지의 거리는 0.2km, 앞산정상 까지의 거리는 2.4km이다.
▲ 널찍한 비포장길을 유유자적하며 걸으면 ~ 구조표시판 22번을 만나고 ~
▲ 조금 오래된 '앞산7지점' 안내판을 지나서 ~ 구조표시판 23번과 24번을 차례로 지난다.
▲ 지압보도와 운동시설 앞을 지나 ~ 구조표시판 25번을 만나고 ~
▲ 케이블카 지나서 보았던 '호국선열의 길' 안내판이 다시 보인다. 4구간이 끝나고 곧 5구간이 시작된다는 징표이다.
▲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생각없이 직진해서 내려가면 충혼탑 주차장으로 빠지게 된다. 자락길은 안내판 따라 왼쪽으로 꺾어가야 한다.
▲ 좌향하면 들머리에 자락길 안내판 몇개가 안내를 맡고 있다. 충혼탑에서 안지랑골까지 약 1.3km 자락길 5구간 '꽃무릇길'이 시작된다.
▲ 위 사진은 남구관할 자락길 6구간중, 5구간 현황이다.
▲ 좌향해서 들머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구조표시판 26번을 만나고 ~ 목교를 건너간다.
▲ 전국교육자대회기념식수비 안내목을 지나 ~ 포근한 숲길끝의 목계단을 따라 오른다.
▲ 구조표시판 27번과 충혼탑 안내판 앞을 지나고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충혼탑은 1958년 수성구 두산동에 설치되었으나, 1971년 4월 20일 현재의 자리로 이전되면서 탑신 30m, 둘레 9m, 기단 15m 규모로 재건립 되었으며,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 안지랑골/큰골 이정목을 만나고 ~ 큰골에서 안지랑골로 진행중이다.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구조표시판 28번과 ~
▲ 남부도서관 안내판 앞을 지나서 ~

대구광역시립 남부도서관은 1995년도에 개관한 이래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도서자료 대출과 열람, 평생교육 강좌 운영, 독서문화 행사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활을 하고 있다. 

 

 

▲ 탐방로에 계체 체험장과 꽃무릇 안내판이 보이고 ~
▲ 꽃무릇은 봄에 잎이 피었다가 여름이 되면 잎이 지고 9~10월경 붉은 꽃이 진 후 잎이 자라나는데 그 모습이 현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오른 모습과 같아, 꽃무릇이라 불리며 절에서 많이 심는다.
▲ 계체 체험장 아래에 포토죤과 데크 바닥을 갖춘 느티나무 조림지가 위치한다.

느티나무 조림지 주변은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공유지 5000제곱미터에 식목일 행사로 느티나무와 이팝나무를 식재한 조림지이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는 느티나무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바로 앞에 봄철 하얀 꽃이 나무를 덮는 이팝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도심의 번잡함과 화려함을 뒤로하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여유로움을 경험해 보세요

 

 

▲ 구조표시판 29번과 야외탁자쉼터가 있고 ~
▲ 수도용지경계석을 지나 시원한 숲속 자락길을 따라 구조표시판 30번을 만난다.
▲ 비슬산둘레길 9구간의 종점인 대덕문화전당 안내판 앞을 지나고 ~

대덕문화전당은 1998년 지역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문화회관으로 개관하여 '문화의 꿈, 예술의 빛'의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기획공연, 전시, 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문화공간이다.

 

 

▲ 목교를 건너서 ~ 하단 사진은 돌아 본 모습이다.
▲ 이정목이 서있는 자그만 삼거리에서 ~ 자락길은 직진이지만 비슬산 둘레길은 오른쪽 방향이다. 하단 사진은 우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남부도서관 0.6km, 비슬산둘레길은 우향하여 대덕문화전당 0.2km 방향이다.
▲ 널찍한 야자매트 내리막길을 200여미터 따라 내려가면 ~
▲ 좌측에 에어건(먼지털이)시설이 있고, 오른쪽으로 대덕문화전당이 위치한다.
▲ 우향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향하면 신천대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에 대덕문화전당을 가르키는 문구와 표시가 보이고 ~
▲ 육교 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면 대덕문화전당을 만난다.

대덕문화전당은 1998년 개관이래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공연, 전시, 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또한 남구 농악단, 남구 합창단 등 예술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시설로는 공연장 536석(장애인 6석,분장실 2개소), 야외공연장 250석,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창작센터 등이 있다.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78 

 

 

▲ 대덕문화전당에서 비슬산둘레길 9구간을 종료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가까이 있는 대덕식당을 찾아간다. 대덕문화전당과 연결된 2002년도에 준공된 대덕문화육교를 건너서 ~
▲ 육교에서 본 대덕문화전당의 모습
▲ 육교위에서 대덕식당 방향 신천대로
▲ 4000원~4500원대 식사후 몇년만인가? 현재 선지국 1그릇은 7000원이다.
▲ 식당을 나와 대덕문화전당 앞 정류장에서 410번 승차, 안지랑네거리1 정류장 하차
▲ 안지랑 역에서 1호승 환승, 각산역 하차, 귀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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