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올레길/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부인사 도보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4. 21.

▣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부인사 도보길)




▲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의 소개 설명이다. 출처 : 대구올레 카페 : http://cafe.naver.com/culture803



▲ 3코스(부인사 도보길) : 부인사 - 신무동마애불좌상 - 신무동 마을회관 - 신무동 입구 - 부인동 강사 - 독불사 - 용수동 못 - 농연서당 - 용수동노인회관 - 부남교 - 용수동 당산 - 용수교 - 팔공와송 갈림길 - 미곡동 입구



▲ 부인사 입구 삼거리(부인사 표석 앞)에서 8코스를 종료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무에 대구올레 3코스(부인사 도보길)안내판이 걸려있다. 여기에서 3코스를 시작한다.
원래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부인사 도보길)은 동화집단시설지구에서 출발하여 팔공순환도로를 따라 부인사 입구 삼거리를 지나 파계사 방향으로 이어가는것이지만, 8코스와 3코스를 연계하여 탐방하기에 부인사 앞 삼거리에서 8코스를 종료하고 3코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 횡단보도 건너 우향해서 몇걸음 옮기면 '부인사 앞' 승강장을 지나고 ~



▲ 승강장 지나서 부인사 입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부인사 입구 삼거리에서 파계사 방향으로 3분쯤 도로를 따라가면 ~



▲ 도로 좌측 신무동마애불좌상으로 내려가는 목계단을 만난다. 아래 사진은 반대편에서 본 모습이다. 올레3코스는 좌측 마애불좌상으로 이어진다.



▲ 목계단으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신무동마애불좌상 안내판과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신무동마애불좌상은 부인사 계곡 아랫쪽 땅위에 노출된 큰 바위면에 감실모양으로 얕게 파고 그곳에 돌을 새김 한 좌불이다. 이 불상은 구도에 있어 도식화된 느낌을 주며, 얼굴모습, 옷 주름의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전기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파계사 방향, 왼쪽으로 내려가면 대구올레 3코스(부인사 도보길) 종점 방향이다.



▲ 목계단을 따라 마애불좌상 방향으로 내려간다.



▲ 목계단을 내려와 돌아 본 모습이다.



▲ 잠시 시멘트길을 따라 사찰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



▲ 진행로 왼쪽에 사찰 입구가 열려있고 ~ 가로등에 올레길 표시판이 걸려있다.



▲ 가로등과 '팔공산 적멸보궁 구룡사' 표석 사이 돌계단을 올라서면 ~



▲ 신무동 마애불좌상이 자리잡고 있다.



▲ 신무동마애불좌상은 부인사 계곡 아랫쪽 땅위에 노출된 큰 바위면에 감실모양으로 얕게 파고 그곳에 돌을 새김 한 좌불이다. 이 불상은 구도에 있어 도식화된 느낌을 주며, 얼굴모습, 옷 주름의 표현 등으로 보아 고려전기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 마애불상 뒤에는 적멸보궁(寂滅寶宮) 편액이 걸린 가람이 자리하고 있다. 적멸보궁이란 불상(佛像)을 전혀 모셔놓지 않고 법당 안에 단(壇.戒壇)만 있고 속이 텅 비었으며 법당 밖 뒤편에 사리탑을 봉안하여 놓은 곳을 말한다.



▲ 마애불좌상을 둘러보고 입구로 나와 돌아 본 모습이다.



▲ 마애불좌상에서 130여미터 이동하면 '구룡사' 표석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길을 따라간다. 



▲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에는 신무3교 다리건너 '수법사'가 자리하고 있다.



▲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내려오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올레 안내판에는 신무동마애불좌상 방향을 표시하고 있다. 



▲ 진행로 우측으로 가정집 같은 '천불사'를 지나고 ~



▲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 부인사 도보길은 '미곡동 입구'까지 이어진다.



▲ 길가에 방치된 옛 스레트집은 흉물이라기 보다 정감스러운 모습이다.



▲ 신무2교를 건너 노후 건물인 신무마을회관과 버스승강장앞을 지난다.



▲ 마을회관 지나 돌아 본 모습이다.




▲ 진행로 우측 돌담앞에 안내판이 서있고, 후방에 부인동강당(夫仁洞講堂)이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은 1739년 실학자 백불암 최흥원(崔興遠) 선생이 부인동향약(夫仁洞鄕約)을 시행하면서 오계선 배자운 구선록 김일해공과 의논하여 선공고(先公庫)와 휼빈고(恤貧庫)를 만들어 동민의 생활을 안정시킨 후 동민들의 교육을 위하여 1745년에 이 건물을 지었다. 지금도 매년 3월에 다섯문중 후손들이 이곳에서 선조들의 아름다운 뜻을 기려 향사를 지내고 있다.



▲ 2칸방, 2칸마루 건물에는 '부인동강사(夫仁洞講舍)'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마당에는 재실을 관리하는 할머리가 꽃들을 가꾸어 놓았다고 한다.



▲ 부인동강당을 나와 신무교 건너 돌아 본 모습이다.



▲ 신무1교 앞에는 '신무동'표석이 서있다. 돌아본 모습이다. 이제 '용수동'으로 이어진다.



▲ 도로 앞에 널찍한 공터가 보이는데 ~



▲ 가까이 가보면 가정집 같은 사찰, '독불사(獨佛寺)'이다. 대구시 동구 용수동 680-3 소재, 개인 사찰로 보인다.



▲ 삼거리에 개인 소유의 부지에 정자가 보이길래 잠시 쉬었다가 간다.



▲ 진행로 우측에 '농연서당'이 자리하고 있다.



▲ 문이 잠겨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입구의 안내판만 읽어보고 돌아선다. 안내판 옆에는 '부인동동약공전비'가 서있다.
농연서당은 봉림대군(후에 효종대왕)의 사부인 대암 최동집(1586~1661)이 명나라가 망하고 벼술에서 물러나 이곳에 웅거하면서 후학을 지도하던 곳으로 그의 5대손인 백불암 최흥원(1705~1786)이 중수하여 부인동 향약을 시행하던 곳이다. 이 서당은 원래 계곡을 따라 약 500m 아래 위치하고 있는 '숭정처사유허비'옆에 있었는데 1925년 7월 홍수로 파손된 것을 193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였다고 한다. 현판 글씨는 동문인 미수 허목의 글씨이다.  사단법인 대구문화유산



▲ 농연서당을 나와 돌아 본 모습이다.



▲ 큼직한 간판과 표석이 보이는데, 간판은 아카데미하우스는 연수원, 금도끼, 은도끼, 식물원, 야외예식장의 용도이고, 표석에는 팔공산기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에덴동산교회, 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대구지부가 새겨있다.



▲ 몇걸음 더 옮기면 또다른 간판이 서있고 어떤 간판은 도로가에 기대어 있다.



▲ 한때는 많은 돈을 들여 조성한 대단지 시설일텐데, 일부 시설은 그냥 방치된듯 보여서 씁쓸하다.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이런 시설이 잘되면 주인도 좋고 마을도 좋을텐데 ~



▲ 돌아 본 모습이다.



▲ 아카데미연수원을 지나 잠시가면 개인사찰로 보이는 '석불암'을 만난다.



▲ 내일이 선거일이다. 세월이 흘러도 벽보는 아날로그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보면 자유와 방종의 의미가 생각난다. 



▲ 옛 어린시절 동네상회를 연상시키는 '팔공상회' 간판뒤로 '용수동' 버스승강장이 보인다.



▲ 잠시뒤에 팔공산 둘레길, 왕건길, 팔공산 올레길 등 걷기코스의 요충지인 '부남교' 앞에 닿는다.



▲ 이곳 부남교는 왕건길 2코스 열린하늘길(열재∼부남교·4.5㎞)의 종점이자 3코스 묵언체험길(부남교∼물넘재·5.4㎞)의 시점이다.



▲ 이곳 부남교는 팔공산 둘레길 2구간(팔공문화원-부남교)의 종점이자 3구간(부남교-내동마을)의 시점이다.



▲ 부남교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부남교 옆에는 북카페인 '마루루'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 용수동 마을 표석과 같이 서있는 당산나무이다.




▲ 대구시 동구 용수동 420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4호,  당산은 마을을 지켜주는 신이 머무는 장소이다. 주민들은 해마다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공동체적 의례를 행하여 왔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용수동 당산은 이 마을을 개척한 배씨와 구씨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제사는 한 사람의 제관을 뽑아 정월 보름날 새벽에 지냈다. 이런 당굿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사라졌고, 지금은 당나무와 돌로 쌓은 당만 남아있다. 이 당산은 300년 전에 만든것으로 추정되며, 대구지역에서 드물게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민속자료로 그 가치가 높다.



▲ 달마사,  대구시 동구 용수동 439



▲ 달마사 입구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



▲ 팔공와송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용수교를 지나서 ~



▲ 돌아 본 모습이다.



▲ 상중심 마을과 중심재 갈림길을 만나 미곡동 방향으로 직진한다. 



▲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진행로의 좌측 송림아래에는 순천박공 세가지 묘가 자리잡고 있다.



▲ 별 의미가 없는 작은 삼거리인데, 특별히 올레길 이정목이 서있다. 현위치는 팔공와송 갈림길이고 미곡동 입구 종점까지는 1.3km 남았다. 큰 도로를 만날때까지 계속 직진이다.



▲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한편에는 하천 정비공사가 한창이고, 하천변에 멋진 주택이 자리잡고 있다.



▲ 에움길은 반듯하지 않고 굽어 있는 길, 빙 둘러서 가는 길이나 우회로를 의미하며 지름길과 상대적인 말이다.



▲ 은가비 카페를 지나고 ~



▲ 중심마을 승강장 앞을 지난다.



▲ 올레길 안내판을 보물찾기 하며 ~



▲ 전방에 미곡동 입구(팔공로)가 보인다.



▲ 삼거리 좌측에는 올레길 안내판과 신무동마애불좌상 안내판 등이 서있다.



▲ (상) 삼거리에서 지나 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과  (하) 도로 건너서 본 미곡동 입구의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이정목이 서있고, 그 후방에 '미곡동' 버스승강장이 있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미곡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를 종료하고 급행1번과 814번을 환승해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