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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올레길/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수태지 계곡길) & 3코스(부인사 도보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4. 21.

▣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수태지 계곡길) & 3코스(부인사 도보길)


ㅇ 대구올레는 2007년 ~ 2011년 사이에 일반 2개 코스와 팔공산 8개 코스가 탄생하였고, 2012년에 따로 떨어져 있던 팔공산코스 8개를 각각 4개의 코스로 이어 팔공산 대구올레 12코스가 완성된 이후 (팔공산 9코스는 후 추가되었다가 다시 폐지되었음) 지금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시민단체인 대구녹색소비자연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부터는 매주 토요일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 대구올레 카페 : http://cafe.naver.com/culture803


ㅇ 지난 4월 7일,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 1~7코스, 7코스 등 3개 코스를 묶어서 한꺼번에 탐방을 하고 이어서 오늘 두번째로 8코스와 3코스를 묶어서 탐방하기로 한다. 8코스와 3코스는 동화집단시설지구에서 부인사까지 약 3km의 팔공산순환도로를 공유한다.



■ 탐방일 : 2020. 4. 14(화), 날씨 맑음


■ 탐방코스
  ㅇ 8코스(수태지 계곡길) : 동화집단시설지구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 - 수태지 - 동치골 주차장 - 오솔길 - 너럭바위 - 부인사/서봉 갈림길 - 이말재(부인사/마당재 갈림길, 벼락맞은나무) - 부인사
** 동치골 주차장 : 대구시 동구 신무동 17-1
  ㅇ 3코스(부인사 도보길) : 부인사 - 신무동마애불좌상 - 신무동 마을회관 - 신무동 입구 - 부인동 강사 - 독불사 - 용수동 못 - 농연서당 - 용수동노인회관 - 부남교 - 용수동 당산 - 용수교 - 팔공와송 갈림길 - 미곡동 입구


■ 거리 및 소요시간 : 10.7km, 3시간 24분 (트랭글 GPX)



▲ 오늘 탐방할 2개 코스의 개념도이다.
ㅇ 8코스(수태지 계곡길) : 동화집단시설지구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 - 수태지 - 동치골 주차장 - 오솔길 - 너럭바위 - 부인사/서봉 갈림길 - 이말재(부인사/마당재 갈림길, 벼락맞은나무) - 부인사
ㅇ 3코스(부인사 도보길) : 부인사 - 신무동마애불좌상 - 신무동 마을회관 - 신무동 입구 - 부인동 강사 - 독불사 - 용수동 못 - 농연서당 - 용수동노인회관 - 부남교 - 용수동 당산 - 용수교 - 팔공와송 갈림길 - 미곡동 입구





▲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의 소개 설명이다. 출처 : 대구올레 카페 : http://cafe.naver.com/culture803



▲ 8코스(수태지 계곡길) : 동화집단시설지구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 팔공산 순환도로 가로수길 - 수태지 - 동치골 주차장 - 오솔길 - 너럭바위 - 부인사/서봉 갈림길 - 이말재(부인사/마당재 갈림길, 벼락맞은나무) - 부인사



▲ 집에서 동구2번, 대구국제공항앞에서 급행1번을 환승해서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 및 3코스의 출발점인 동화집단시설지구(종점)2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정류장에 하차하여 탐방을 시작한다. 



▲ 하차하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케이블카 승강장) 앞으로 몇걸음 옮기면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 안내판이 서있다.



▲ 도로 건너 맞은편 승강장 옆에도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는데,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수태지 계곡길)와  3코스(부인사 도보길) 두개의 안내판이 붙어있다. 이곳 동화집단시설지구에서 부인사 까지는 8코스와 3코스를 공유한다.



▲ 버스승강장에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향으로 50여미터 가면 삼거리 우측으로 식당가와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는 길이 열려있고 ~



▲ 올레길은 '한국의 경관도로' 안내판이 보이는 방향으로 직진한다. 동화사에서 부계사를 경유 파계사로 이어지는 팔공산 순환도로는 벚꽃과 단풍나무로 아름다운 '한국의 경관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150여미터쯤 진행하면 우측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좌측길에는 올레길 안내판이 걸려있고 ~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정문을 지나서 ~



▲ 올레길 안내판이 꾸준히 이어진다.



▲ 아직은 벚꽃의 여운이 남아있는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걷는다.



▲ 수태골 입구를 만나고 ~



▲ 수태골 입구에 서있는 이정목을 보고 계속 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동화집단시설지구 1.5km, 오른쪽(수태골)은 동봉 3.5km, 서봉 3.3km, 올레길은 부인사 1.2km 방향으로 직진한다.



▲ 수태지 못 앞 다리를 건너고 ~  (못 뒤로 팔공 주능의 비로봉이 보인다) 



▲ 잠시 뒤 올레길 안내판을 지나서 ~
* 동화집단시설에서 잠시 뒤 동치골 주차장까지 대구올레 팔공산 8코스와 3크스를 공유한다.



▲ 팔공산순환도로를 벗어나 우측에 자리잡은 '동치골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 주차장 입구 좌측에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현위치는 동치골주차장, 동화집단시설지구에서 1.8km지점으로 올레길 3코스는 순환도로를 따라 부인사 0.6km 방향으로 직진이고, 8코스는 우측 너럭바위 방향이다. 8코스를 이어간다.  



▲ 순환도로에서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서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옮기면 다시 왼쪽에 올레길 안내판 한개가 걸려있고 안내판 옆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 산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오솔길 삼거리가 보이는데 오른쪽길을 따라간다. 삼거리에서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짧은 갈대숲 구간을 지나면 ~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되고 ~



▲ 올레길 안내판과 눈에 익은 화랑산악회 표지기를 따라 꾸준히 오르막길을 5분쯤 따라 오르면 ~



▲ 올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능선길에 접속하여 왼쪽으로 꺾어 하늘색 방향으로 진행한다.



▲ (좌) 올레길 이정목 앞에서 왼쪽으로 턴하면 곧바로 좌측 '이말재'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 (우) 이말재 갈림길에서 몇걸음 직진하면 우측 '수태골'로 내려가는 길목에 작은 나뭇가지로 막아 놓은 모습이 보인다. 어쨋든 올래길 이정목을 지나서는 갈림길에 신경쓰지 말고 진행로 오른쪽 계곡에 위치한 너럭바위를 만날때까지 뚜렷한 직진길만 따라가면 된다. 



▲ 이정목 앞에서 왼쪽으로 턴해서 갈림길을 지나 돌아 본 모습이다.



▲ 이전 이정목 앞에서 좌틀해서 5~6분쯤 사면 오솔길을 따라가면 ~



▲ 진행로 오른쪽 계곡에 너럭바위가 보이고, 너럭바위 앞 오솔길 삼거리에서 오른쪽 너럭바위 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 너럭바위쪽으로 좀 더 다가가 본다.



▲ 너럭바위에서 하류방향의 모습이다.




▲ 너럭바위의 주변모습이다. 지금은 수량이 작아서 너럭바위가 드러나 있지만 여름철에 수량이 많아지면 물에 잠길듯도 하다.



▲ 너럭바위 부근에는 올래 안내판 두개가 걸려 있는데 이 두개의 안내판 사이로 다음코스로 이어가면 된다.



▲ 너럭바위 후방으로 이어가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너럭바위 후방에서 얕은 개울을 건너고 ~ 사면길을 4분쯤 이어가면 ~



▲ 올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을 만나서 하늘색 화살표를 따라 왼쪽 얕은 계곡쪽으로 내려간다.



▲ 왼쪽으로 턴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이정목 앞에서 왼쪽으로 턴해서 물마른 계곡을 건너 올라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계곡건너 100여미터 가지않아 다음 이정표 나오기 전까지 계속 직진하라고 하는 올레길 안내판을 만난다.



▲ 올레길 안내판이 걸려있는 물마른 너덜계곡을 건너고 ~



▲ (좌)  너덜계곡 건너 돌아 본 모습이고 ~   (우) 잠시 올레길 안내판 따라 너덜지대를 지난다.



▲ 계곡에서 살짝 올라서면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는 '서봉' 갈림길을 만나서 좌향한다.



▲ 계곡에서 올라와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돌아 본 오솔길 삼거리 모습이다.



▲ 오솔길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부인사 방향으로 50여미터쯤 가면 올레 안내판이 서있는 계곡을 만나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한다. 쉬엄쉬엄 가고 있으니 쉴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고 계곡을 건너간다.



▲ 계곡을 지나 100여미터 가지않아 오솔길 삼거리를 만나서 오른쪽(직진)길을 따르면 ~



▲ 곧바로 축대가 쌓인 묘 앞을 지나고 ~



▲ 30여미터 후방에 통나무 다리를 지나서 ~



▲ 통나무 다리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통나무다리 건너서 100여미터 가지않아 올레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는 '마당재'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서 왼쪽길로 직진한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삼성암지 2.05km, 서봉 2.35km,  오른쪽은 마당재 1.75km,  올레8코스는 부인사 1.25km 방향으로 왼쪽길로 직진한다.



▲ 이정목 앞에서 좌향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이정목을 지나 50여미터 가면 벼락맞은나무가 서있는 '이말재' 4거리이다. 올레길은 직진하여 부인사로 이어진다.



▲ 이말재에는 096-05번 구조목에 올레길 안내판(현위치 이말재, 벼락맞은나무)이 붙어있다. 부인사 방향으로 이어간다.



▲ 이말재의 벼락맞은나무의 모습이다.



▲ 이말재에서 직진하여 계곡길을 따라 내려간다.



▲ 이말재에서 5분쯤 내려가다가 올레길 표시판 한개를 만나고 ~



▲ 신발따라 내려가는 길에 거꾸로 신발에는 누군가 화살표를 그려 놓았다.



▲ 태극기와 바람개비가 이채롭게 보이는 텃밭을 지나면 ~



▲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 우틀해서 내려간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서봉 3.34km, 이말재 0.94km,  올레8코스는 오른쪽 순환도로 0.46km, 부인사 0.2km 방향이다.



▲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우틀하면 좌측 나무에 올레길 안내판이 걸려있고 ~



▲ 몇걸음 옮기면 삼거리 현수막 오른쪽 소나무에 올레길 안내판이 걸려있고, 좌측으로 꺾어 내려간다.



▲ 진행로 좌측 계곡 녹색 팬스에 올레길 안내판이 걸려있고 ~



▲ 부인사 돌담길을 따라 내려간다.



▲ 돌담이 끝나는 지점에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고 ~  직진해서 계속 길을 따라가면 올레8코스 종점 방향,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부인사 경내이다. 부인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 오른쪽으로 틀면 곧바로 배전반과 판넬벽에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쪽은 등산로가 아니고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사찰참배를 중단한다고 한다.



▲ 부인사 '삼광루' 우측에 자리한 이름모를 가람 모습이다.




▲ 부인사 경내는 멀찍이서 전경만 보고 물러선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356번지에 위치한 부인사는 신라천년의 고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에 백제의 의자왕에게 공격을 받은 신라는 40여개의 성을 점령당하고 제일 요충지인 대야성(현, 합천)마저 함락당한다. 여왕이 친히 신라의 오악중 중악인 팔공산에 와서 기도하니 도인이 나타나 이곳에 절을 지어 국난을 물리치고 통일의 대업을 이루라 했다. 이에 황룡사 9층 목탑을 건립하고 한해 뒤 부인사를 창건하게 된 것이다(644년) 전성기의 부인사는 39동의 부속암자에 2천여명의 승려가 수도하였으며 전국 유일의 승시장이 열리기도 했다. 또한 고려초조대장경을 보관하였던 곳이 이 부인사 였으며 고려 고종19년 (1232년)에 몽고군의 2차 침략으로 모두 소실되었으며 현재 일본 동경의 남선사에 인쇄본 1715장의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옛적부터 선덕여왕의 어진을 모신 선덕묘(현, 숭모전)라는 전각이 있었으며 지금도 해마다 음력3월15일이면 선덕여왕숭모제를 올리고 있다 (이상 대구광역시 정보센터 자료를 옮김)



▲ 부인사 경내에는 150년된 왕벚나무 보호수가 서있다.



▲ 왕벚나무 앞에서 부인사 입구쪽으로 본 모습이다.



▲ 부인사 입구 부분에는 큼지막한 벚나무숲 아래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위치하고 그 인근에 부인사지 유적들이 있다. 



▲ 대구직할시 기념물 3호로 지정된 부인사지의 모습이다. 부인사지에 대한 학술조사는 1960년대에 신라오악조사단에 의하여 부인사지의 지표상에 노출되어 있는 석탑과 초석, 탑재, 석등대석 등이 소개되었다고 한다.



▲ 부인사 입구에는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있다.
지금까지 온 방향은 이말재 1.2km, 서봉 3.6km,  올레8코스는 직진해서 버스정류장 0.2km 방향이다. 그런데 이곳에 서있는 이정목과 스텐 안내판의 '서봉'까지의 거리가 서로 너무 차이가 난다. 



▲ 부인사 입구로 빠져나와 돌아 본 모습이다. 입구의 안내판에는 부인사의 내력을 설명하고 있다.

부인사지 안내판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울 절로 7세기 무렵에 창건되었다. '부인'이라는 말은 선덕여왕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고려때까지는 부인사(苻仁寺)라 했고, 그 뒤로는 부인사(夫人寺)라고 하고 있다. 이곳은 바로 고려의 호국정신과 민족문화의 상징인 초조대장경을 보관하던 곳이다. 그러나 이 경판은 건물과 함께 1232년(고종 19년) 몽고침입때 모두 불타버렸다. 또 이곳 부인사는 고려시대 무인집권에 항거하여 일어난 승려들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옛 절터에는 축대,초석,절기를 걸기위해 세운 돌기둥인 당간지주 등 당시 석조물이 많이 남아있다.



▲ 부인사에서 나오면서 오른쪽에는 부인사 부도가 자리잡고 있다. 승려의 유해나 사리를 모시는 이 부도는 조선 중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 부인사 입구 부분을 되돌아 보고 ~



▲ 붉게 물든 봉숭아밭 옆길을 따라 팔공산 순환도로를 향해 걸어간다. 



▲ 부인사에서 200여미터 걸으면 팔공산순환도로를 만난다. 여기에서 올레 8코스는 왼쪽으로 턴하여 동화집단시설지구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코스이고, 올레 3코스는 오른쪽으로 턴하여 이어간다.



▲ 팔공순환도로에서 부인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으로 도로좌측에는 '부인사'표석이, 우측에는 안내판과 이정목 등이 서있다.



▲ 부인사 표석과 팔공산자연공원안내판



▲ 이정목과 올레길 안내판
지금까지 온 방향은 서봉 3.8km, 이말재 1.4km,  왼쪽은 올레 8코스 동화사 3.33km 방향, 오른쪽은 올레 3코스 파계사 5.5km 방향이다.
현위치는 부인사 입구로 대구올레 8코스(수태지 계곡길)는 왼쪽 방향이 종점 방향이다. 다시 말하면 8코스는 좌틀해서 팔공순환도로를 따라 출발점인 동화집단시설지구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오늘 8코스와 3코스를 동시에 돌아보기 때문에 이곳에서 출발점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3코스를 이어가기위해 8코스를 종료한다.



▲ 부인사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 올레길 안내판 앞에서 파계사 방향으로 우향하여 올레길 3코스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