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둘레길 7코스
ㅇ 지난 2월 21일 대구둘레길 5~6코스에 이어 오늘 7코스를 돌았다.
오랫만에 승용차와 대중교통을 동시 이용했기에 아침에 느긋한 기분으로 7코스만 가볍게 다녀왔다. 시가지와 가까이 있는 야트막한 산으로 답사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ㅇ 마천산 산림욕장은 임도개설 공사가 진행중이라 기존 안내판들이 제자리에 서있지 않는곳이 있었고, 코스 초반 강변길과 임도길에서 자칫 지겨울 수도 있으나, 후반부 산림욕장을 나와서 마천산 정상에 이르는길은 오르내림이 있는 그런데로 산행의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코스이다.
■ 일자 : 2020. 2. 24(월), 날씨 맑음, 포근(미세먼지 보통)
■ 코스 : 서재문화체육센터 - 이강서원 - 마천산 산림욕장 - 마천산 등산로 - 문양역
■ 거리 : 11.4km (트랭글 기준)
■ 시간 : 3시간 20분
■ 참고 & 추천
NAVER 블로그 "Sheenbee의 느린 걸음 이야기"
대구 둘레길 7코스(서재문양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eenbee&logNo=221478363802
깔끔한 사진(확대가능), 세세한 설명 등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완벽한 후기를 볼 수 있다.
■ 코스 간략정리
ㅇ 공식거리 및 예상시간(대구시 홈페이지 기준)은 서재문화체육센터(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419-26)에서 문양역(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400)까지 약 10.4km, 5시간이 소요된다.
ㅇ 금호강변길과 마천산 산림욕장을 따라 한적하게 쉬며 간다.
ㅇ 시끄러운 도로에서 벗어나 강변길을 걸으며 농촌경관과 하천경관을 즐긴다.
ㅇ 마천산 산림욕장에서 자연이 주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본다.
ㅇ 마천산 등산로를 따라 하산시 미끄러운 노면에 주의한다.
▲ 7코스 관련 사이트 : 대구 둘레길 참고 홈페이지 : 대구광역시 분야별(문화/관광/체육)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934007
▲ 7코스 지도
http://ebook.daegu.go.kr/Viewer/ZXXGV1Q8E6C5/7
▲ 승용차를 문양역 앞 전기차충전소 주차장에 파킹하고, 7코스의 시점인 서재문화체육센터로 가기위해 문양역으로 향한다.
▲ 문양역 앞, 정자 오른쪽에 둘레길 안내판이 위치한다.
▲ 대구둘레길 8코스 문양강창길에 대한 안내판이다.
▲ 문양역에서 2호선을 타고 계명대역에서 하차, 세원정공앞 승강장에서 급행7번을 환승 서재문화체육센터 앞에서 하차하여 7코스를 시작한다.
▲ 서재문화체육센터 앞에서 해량교 방향으로 횡단보도 건너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성주, 박곡 방향의 해랑교를 건너간다. 98년에 준공된 이 다리는 길이가 420미터라고 한다.
▲ 해랑교 상류방향 금호지구의 모습이다.
▲ 해량교 하류방향의 세천지구의 모습이다.
▲ 해랑교의 끝지점에서 좌틀하여 금호강 안내판이 서있는 제방길로 향한다.
▲ 제방길 들머리에 이정목이 서있다.
▲ 서재문화체육센터 0.5km지점으로 이강서원 4.1km, 문양역 9.9km방향으로 제방길을 따라간다.
▲ 다리 지나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제방길을 따라가며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출발점인 서재문화체육센터와 좌후방으로 환경자원사업소 건물이 보인다.
▲ 제방길 우측에는 대단위 비닐온상 단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 금호강 건너에는 서재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다.
▲ 차량 차단시설을 만나서 통과한다.
▲ 금호강변에 우람하게 자리잡은 세천 한라비발디아파트 부근에 "금호강 수변경관" 안내판이 서있다.
▲ 금호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억새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고, 제주에서 주로 자생하여 대구에서 보기 힘든 멀구슬나무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강 건너편에서 나타나는 농촌마을의 도시화 과정(ex. 서재리 아파트단지 개발, 세천리 성서5차산업단지 등)을 잘 살펴볼 수 있다.
▲ 제방 군데군데 억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박곡배수펌프장 앞을 지나간다.
▲ 키작은 수목들이 일자로 도열하고 있다.
▲ 일자로 시원하게 뚫린 강둑길은 산길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 산불감시초소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아줌씨다, 여성의 활동영역이 어디까지 계속될까?
▲ 세천2교 신축공사인데, 기술이 발전하니 공법도 다양하게 발전하는것 같다.
▲ 차량차단시설을 지난다.
▲ 차량 차단시설을 지나 70여미터쯤 가서 이천배수펌프장 앞을 지나간다.
▲ 펌프장을 지나 60여미터 가면 제방이 끝나는 지점에서 삼거리를 만나고, (둘레길은 도로건너편에 보이는 공사현장 후방 산길로 이어진다)
▲ 삼거리 좌측에 이정목이 서있다. 서재문화체육센터 4.2km지점으로 이강서원 0.4km, 문양역 6.2km방향으로 도로를 건너 직진한다.
▲ 도로를 건너면 이강서원 표석과 임도조성 표석이 나란히 서있다.
▲ 도로건너서 산쪽으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산으로 몇걸음 옮기면 이정목이 서있고 ~
▲ 서재문화체육센터 4.3km지점으로 마천산산림욕장 입구 2.1km, 문양역 6.1km방향으로 직진한다.
▲ 이정목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이정목 옆에 임도시설 안내판이 서있다.
▲ 300여미터 가면 전방에 이강서원이 보이고 ~
▲ 이강서원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다. 오른쪽은 이강서원, 둘레길은 직진방향이다.
▲ 서재문화체육센터 4.6km지점으로 마천산산림욕장 입구 1.8km, 문양역 5.8km방향으로 직진한다.
▲ 이천마을에 있는 이강서원은 조선 중기 의병을 일으켜 팔공산 전투에서 공을 세운 낙재 서사원의 위패를 봉안안 서원으로 인조 17년(1639)에 창건하였다. 서사원의 본관은 달성이며 자는 행보, 호가 낙재인데 한강 정구에게서 글을 배우고 여헌 장현광, 우복 정경세 등과 도의의 교분을 가졌다.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몇걸음 올라 서원을 잠시 보고 가기로 한다.
▲ 대문에는 "이락루(二樂樓)" 편액이 걸려있고 대문 우편에 안내판이 서있다.
▲ 본당에는 이강서원(伊江書院)과 완락당(浣樂堂) 편액이 걸려있다.
▲ 이강서원을 돌아나와 둘레길을 이어간다. (돌아본 모습)
▲ 조금 더 가서 돌아보니 이강서원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 이강서원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서 길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좌측에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다.
▲ 서재문화체육센터 4.7km지점으로 마천산산림욕장 입구 1.7km, 문양역 5.7km방향으로 임도따라 직진한다.
▲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가면 육각전망대 0.7km이다. 육각전망대 방향으로도 둘레길표시가 되어 있는데 착오인지 모르지만 임도길을 따라 직진한다.
▲ 이정목 옆에 구조위치표시목과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다.
▲ 마천산 산림욕장 안내도이다. 안내판에 의하면 현위치에서 오른쪽 임도길을 따르면 숲속쉼터와 목교 등이 있다고 되어 있지만 공사중으로 암것도 없다.
▲ 임도따라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오르막길을 따라 얼마가지 않아 화장실 앞 T자 삼거리를 만나고 좌틀한다.
▲ 삼거리 좌측방향에 기초가 다 드러난 산림욕 안내판이 서있고 둘레길 이정목은 드러누워 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는데 진행하다 보니 임도확장(개선) 공사중임을 알 수 있었다.
▲ 서재문화체육센터 5.0km, 이강서원 0.4km 지점으로 마천산산림욕장 입구 1.4km, 문양역 5.4km방향으로 좌틀한다.
▲ 기초가 드러난체 서있는 산림욕 안내판
▲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시멘길이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공사중임을 알 수 있다.
▲ 삼거리에서 우틀해서 100여미터 가지 않아 운동기구도 몽땅 뽑혀있다. 신비(Sheenbee)님의 후기에 따르면 1년전인 2009년 2월경에는 이곳이 야자매트가 깔린 길이었고 구름다리와 통나무계단을 따라서 봉수대 갈림길로 이어진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그때 시설이 다 사라지고 화장실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봉수대 갈림길을 만날때까지 임도 공사구간 널찍한길을 따라가게 된다.
▲ 넓은 좌측길로 ~
▲ 두길은 후방에서 곧바로 만난다. (돌아 본 모습이다)
▲ 기존 마천산 산림욕장에 있던 일부 안내판등은 공사로 인해 방치 및 훼손되고 있다. 아마 폐기대상으로 추측된다.
▲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의 우측에 안내판 한개가 보인다.
▲ 마천산 산림욕장 안내판과 다른 안내판 등이 바닥에 뒹굴고 있다.
▲ 주인은 어디가고 포클레인만 길을 막고 서있다.
▲ 포클레인이 있는 후방에 능선 4거리가 있고 좌측에 화장실과 이정목, 안내판 등이 서있다.
▲ 좀 더 가까이 ~
▲ 서재문화체육센터 5.6km, 이강서원 1.0km 지점으로, 문양역 4.8km, 마천산산림욕장 입구 0.8km, 마천산봉수대 0.9km 방향으로 우틀한다.
▲ 이정목 오른쪽에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다.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이 숲체험교육장이다.
▲ 우측방향에는 두갈레길인데 정자가 있는 오른쪽은 봉수대 방향, 둘레길은 왼쪽 목팬스가 설치된 마천산산림욕장으로 이어진다.
▲ 4거리에서 봉수대가는 방향에도 똑같은 마천산 산림욕장 안내판이 서있다.
▲ 봉수대 방향에는 좌측에 정자가 있고 정자 앞에 마천산 봉수대터에 대한 안내판이 서있다.
▲ 봉수대 안내판
▲ 4거리에서 우틀하여 목팬스쳐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길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널찍한 길에 목팬스 길이 이어진다.
▲ 비포장 청석길도 일부 있고, 목팬스 대신에 철팬스를 두른곳도 있다. 둥근 둘레길 표시가 붙어있다.
▲ 마천산 산림욕장 1번 말뚝안내판이 서있다.
▲ 산림욕장 입구로 나가는 우측에 정자쉼터가 보이고 임도시설 안내판과 표석이 서있다. 이천임도는 2008년에 준공되었고 길이는 960m라고 한다.
▲ 입구로 나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 산림욕장 입구로 나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입구 좌측에 마천산산림욕장 안내판 두개가 서있다.
▲ 도로 가까이에 마천산산림욕장을 알리는 조형물이 서있고, 오른쪽에는 큼직한 광고판형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 도로변에서 봐서 입구 우측에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고 도로 건너서 마천산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보인다. 서재문화체육센터 6.4km, 이강서원 1.8km 지점으로, 둘레길은 도로건너 문양역 4.0km 직진방향으로 산길을 이어간다.
▲ 도로건너 맞은편 안내판이 보이는 계단길로 향한다.
▲ 도로 건너서 마천산산림욕장 입구로 돌아 본 모습이다.
▲ 계단을 올라서는 입구에 마천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다. 이런 안내판은 약 1km마다 서있고, 여기서 부터 능선에 올라서기까지 약 300미터를 직등해야 한다. 지금까지 강변 및 임도길에 무료했다면 땀한번 흘리게 된다.
▲ 오래된 둘레길 표지기가 말뚝로프에 달려있고 ~
▲ 지나 온 마천산산림욕장 입구를 다시 돌아본다. 마천산산림욕장 입구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605번지로 다사읍 세천리와 하빈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나간다.
▲ 낙엽쌓인 돌계단이 한참 이어진다.
▲ 300여미터 돌계단을 따라 오르막을 따르면 ~
▲ 이정목과 안내판이 서있고, 벤치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 마천산 산림욕장 0.30km 지점으로, 오른쪽은 문양역 4.76km, 둘레길은 직진 문양역 3.44km 방향이다.
이곳 이정목에 왜 문양역 방향이 두개일까. 가까운곳 방향만 표시하면 되지? 그럴 이유가 있는것이 이곳이 문양역을 기점으로 마천산을 거쳐 한바뀌 도는 반환점인 셈이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본인이 약 11여년전에 이곳으로 다녀간 마천산 후기를 만날 수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0476
▲ 마천산 등산로 안내판도 같이 서있다.
▲ 쉼터를 지나면서 돌아보고 ~
▲ 쉼터를 지나는 길에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고 ~
▲ 잠시 편안한 길을 따라간다.
▲ 벤취를 만나고 ~
▲ 송전탑 옆을 지나간다.
▲ 나즈막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그럴때마다 벤치를 만나고 ~
▲ 여기도 벤치
▲ 이정목과 평상과 벤취가 있는 쉼터, 배수지 갈림길을 만난다. 쉼터를 둘러싼 대나무들이 인상적이다.
▲ 마천산 산림욕장 1.53km 지점으로, 왼쪽은 부곡배수지 0.40km, 둘레길은 직진 문양역 2.20km 방향이다.
▲ 쉼터를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대나무 쉼터를 지나서 ~
▲ 오르막을 올라서면 이정목이 서있다.
▲ 마천산 산림욕장 1.92km 지점으로, 둘레길은 문양역 1.82km 방향으로 계속 직진이다.
▲ 이정목 앞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돌탑과 국기가 함께 서있다. 깨끗한 국기가 3개 걸려있는거로 봐서는 오래된것 같지는 않다. 요즘 국기는 애국심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 ~
▲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면 ~
▲ 마천산 꼭데기이다.
▲ 이정목과 정상석이 서있다.
▲ 마천산 산림욕장 2.15km 지점으로, 둘레길은 문양역 1.59km 방향으로 왼쪽으로 틀어간다.
▲ 마천산 정상석(196m, 경북공업고등학교 기계과 동문 산악회)과 그 오른쪽 앞에 망가진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 후면에는 아름다운 글을 적어 놓았다.
▲ 옛 이정목은 가장자리로 밀려나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 마천산 꼭데기를 내려가며 돌아 본 모습이다.
▲ 현대식 운동기구가 설치된 체력단련장을 만나면 ~
▲ 이정목은 안 보이고 등산로 안내판만 서있다.
▲ 편안한 휠링길 ~
▲ 평상 후방으로 운동기구가 ~
▲ 운동기구 앞을 지나서 ~
▲ 나즈막한 봉우리에서 이정목을 만난다. 마천산 정상 0.54km 지점으로, 둘레길은 문양역 1.05km 방향으로 직진하여 내려간다.
▲ 봉우리 이정목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돌길 내리막길을 따라서 ~
▲ 평상과 벤치를 지나고 ~
▲ 송림아래를 지나면 ~
▲ 화장실과 주차장을 갖춘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평상아래 축대 옆길을 따라 내려간다.
▲ 축대 옆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아치형 지붕이 있는 쉼터로 나간다.
▲ 도로로 내려와 등산로 입구를 돌아 본 모습이다.
▲ 아치 쉼터 좌후방에는 화장실과 에어건(먼지털이)시설이 있고 그 좌측에는 사진에 안 보이지만 주차장이 있다.
▲ 아치정자와 터널 사이에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다.
▲ 마천산 정상 1.24km 지점으로, 둘레길은 문양역 0.35km 방향으로 왼쪽으로 틀어간다.
▲ 터널을 따라가서 ~
▲ 터널을 나와 삼거리에서 우틀한다.
▲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우틀해서 100여미터 가지 않아 2호선 종점인 문양역을 만난다.
▲ 문양역 앞에는 버스승강장이 있고 ~
▲ 역 앞 정자 오른쪽에 둘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 대구둘레길 8코스(문양강창길) 안내판이다. 여기서 8코스를 마감하고 역 앞 주차장에 파킹한 승용차를 타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