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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대구둘레길/02코스

대구둘레길 2코스(매여평광길)

by 영영(Young Young) 2020. 2. 8.


■ 대구둘레길 2코스


ㅇ 지난 1월 30일 대구둘레길 1코스에 이어 오늘 2코스를 돌아본다.
둘레길 2코스는 전체 5.6km중 오르막과 내리막, 평길이 적당히 혼합되어 트래킹하기에 적당하지만 초반부 요령봉까지 약 2km(50분)구간이 꾸준한 오르막길로 노유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고, 평광마을로 내려서는 길에는 내리막 경사가 심한 편으로 주의를 요한다. 

ㅇ 요령봉 직근에 목계단이 설치되고 정상에 자그만 전망데크가 새로 설치되었다.



■ 일자 : 2020. 2. 6(목), 날씨 맑음, 약간 쌀쌀


■ 코스 : 매여마을 - 요령봉 - 첨백당 - 경희정 - 평광종점 - 평광마을 입구(효자 강순향 나무)


■ 거리 : 6.6km (트랭글 기준)


■ 시간 : 2시간 32분


■ 참고 & 추천
NAVER 블로그 "Sheenbee의 느린 걸음 이야기" 
대구 둘레길 2코스 「우록상원길」(우록마을~상원마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heenbee&logNo=221557308440
깔끔한 사진(확대가능), 세세한 설명 등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완벽한 후기를 볼 수 있다.



■ 코스 간략정리
ㅇ 공식거리 및 예상시간(대구시 홈페이지 기준)은 매여마을(마을정자, 대구시 동구 매여동 197)에서 평광마을(효자 강순향 나무, 대구시 동구 평광동 1498-3)까지 약 5.6km, 3시간이 소요된다.
ㅇ 팔공산 왕건누리길을 따라 요령봉으로, 대구올레길을 따라 평광마을로 따라간다.
ㅇ 요령봉에서 탁 트인 대구시가지를, 평광마을에서 농촌마을 경관을 감상한다.
ㅇ 대구 사과의 마지막 집단 생산지인 평광마을에서 90년된 사과나무를 볼 수 있다.
ㅇ 요령봉 진입부에서 암석노출로 인한 안전사고 유의



▲ 2코스 관련 사이트 : 대구 둘레길 참고 홈페이지 : 대구광역시 분야별(문화/관광/체육)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934002



▲ 2코스 지도
http://ebook.daegu.go.kr/Viewer/ZXXGV1Q8E6C5/1




▲ 대구둘레길 1코스의 종점이자 2코스의 시점인 매여마을(정자)이다. 동구5번 시내버스의 종점(매여동 저탄장)이기도 하다.



▲ 정자 오른쪽에 둘레길 안내판이 서있고 뒤에는 매여동 농산물 직판장과 경로당 및 카페가 위치한다.



▲ 제2코스 매여평광길 안내판이다. 중요지점간의 거리를 볼 수 있다. 매여마을 -(1.9km)- 요령봉 -(2.3km)- 첨백당 -(1.4km)- 평광마을 입구(효자 강순향 나무)



▲ 나를 태우고 온 버스가 종점에서 잠시 대기중이다. 



▲ 둘레길 2구간은 정자에서 30~40미터쯤 떨어진 적색 기와주택 후방의 오른쪽 골목으로 시작된다.



▲ 길을 따라 직진하면 신서혁신도시 방향이고 둘레길의 들머리는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 오른쪽 골목 들머리 부분이다. 좌측에 말뚝형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고 오른쪽 건물벽 가스배관에 둘레길 표지기가 달려있다.



▲ 몇걸음 옮기면 삼거리 전주에 빨강색의 왕건길 표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턴한다.



▲ 전주에 그려진 왕건길 표식과 파이프에 붙어있는 둘레길 표식



▲ 삼거리에서 우턴하면 곧바로 또 Y자 삼거리



▲ 파란대문 앞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 담장에 왕건길 표식이 보이고 ~



▲ 들길이 나타날때까지 마을길을 따라간다.



▲ 초반부에는 왕건길과 둘레길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있다.



▲ 산 밑에 주택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왕건길과 둘레길 표지기가 촘촘하게 걸려있다.



▲ 마을을 빠져나가서 삼거리를 만나고 전주옆에 이정목이 서있다. 좌틀한다.



▲ 좌틀하면 몇 걸음 후방에 작은 다리가 보이고 ~



▲ 다리 왼쪽에 왕건길 이정목이 서있고 둘레길은 오른쪽 다리를 건너 이어진다.



▲ 다리 앞에 서있는 왕건길 이정목이다. 오른쪽 다리를 건너가면 평광종점 방향이다.



▲ 우틀하여 다리를 건너간다.



▲ 다리건너 왼쪽 전주앞에 둘레길 이정목을 만나고 측백나무 방향으로 직진한다.



▲ 비포장 길을 따라 전방에 보이는 양옥집과 전원주택 방향으로 이동한다.



▲ 둘레길은 양옥집과 하늘색집 사이 전주뒤로 이어진다.



▲ 진행로 우측의 하늘색 주택 마당에는 "성불암" 표석이 서있다.



▲ 양옥집과 성불암 담장 옆의 전주에 둘레길 표식과 표지기들이 걸려있다.



▲ 주택 뒷쪽으로 몇걸음 옮기면 왕건길 표시판이 서있다.



▲ 몇십미터 후방에서 묘 앞을 지나게 되고 ~



▲ 단양우씨 묘이다.



▲ 녹색 그물망이 쳐진 밭두렁길을 따라간다.



▲ 좀 더 넓은 농로길을 따라가다가 ~



▲ 대나무 옆 논둑길을 따라간다.



▲ 매여마을을 출발해 10분쯤이면 들길이 끝나고 산길로 접어든다.



▲ 산길로 들면 30여미터 후방에서 왕건길 표시판을 만나고 ~



▲ 외바위 앞을 지나간다.



▲ 일부러 쌓은 축대 같은데 소나무만 무성하다.



▲ 왕건길 표지판을 지나고 ~   요령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 왕건길 표지기뿐 아니라 대구둘레길 표지기도 가끔씩 눈에 띈다.



▲ 별로 위험하지도 않은데 로프 목팬스는 굳이 왜 필요할까 싶지만 거의 오르막 구간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




▲ 능선을 만나서 좌틀해서 올라간다. 



▲ 얼마안가서 통나무의자를 만나고 ~



▲ 능선길은 꾸준히 오르막길로 이어지고 오르막길에 의미없는 로프 팬스 ~



▲ 오르막길에 둘레길 이정목을 만나고 ~



▲ 이어지는 매여평광길 이정목 ~



▲ 구부러진 나무아래 둘레길도 휘어간다.



▲ 사면길에 대구둘레길 표지기(신형과 구형)가 달려있고 ~



▲ 환성산 갈림길에서 이정목을 만난다. 둘레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매여마을, 우측은 환성산, 둘레길은 좌측 평광마을 방향이다.



▲ 좌측으로 들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환성산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30미터쯤 가면 큰 나무 직후방에 갈림길을 만난다. 대구둘레길은 직진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왕건길은 좌 사면길(주)과 직진 오르막(부) 두 코스 모두이다. 직진 방향에 대구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다.



▲ 둘레길 이정목 따라 직진으로 올라간다.



▲ 전방에 또하나 둘레길 이정목이 보이고 ~



▲ 말뚝 이정목에는 비슬산 둘레길 이정목처럼 연번이 기록되면 관리가 수월할텐데 ~



▲ 능천산 갈림길에 이정목이 서있다.



▲ 왼쪽 능천산(0.8km)방향으로 올라가면 요령봉, 둘레길은 대암봉(1.7km) 방향으로 직진이다.



▲ 100여미터쯤 떨어져 있는 요령봉을 보기위해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바위더미 앞에서 왼쪽으로 ~



▲ 짧은 구간 로프를 잡고 ~



▲ 목계단을 따라 오른다.



▲ 전방에 데크가 나타나고 ~



▲ 데크로 오르는 입구에는 왕건길 표시판이 보인다.



▲ 요령봉 정상, 불과 몇년전만 해도 달랑 "요령봉" 표지판이 다였는데,  어느새 정상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었다.



▲ 요령봉(492m) 정상 표시판 옆에 있는 바위에 정임근?  지금은 60넘은 이 친구가 젊은 시절 석산이 있던 이 부근에 놀면서 짱돌로 이름을 팠다고 한다.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옛 시절 안 좋은 풍속도이다.



▲ 데크를 설치하는 바람에 저 가느다란 소낭구가 명품송으로 변모했네 ~



▲ 요령봉 남쪽 방향으로도 데크길을 ~



▲ 서쪽 대암봉 방향 ~



▲ 북동쪽 환성산 능선 ~



▲ 남쪽 475m봉 ~



▲ 요령봉에서 능천산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올라올때 봤던 왕건길 표시판이 보인다.



▲ 갈림길로 되돌아와 좌틀하여 대암봉 방향으로 간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매여동에서 요령봉까지 줄곧 오르막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거의 내리막이고 가끔씩 오르막길이다. 요령봉 아래 삼거리에서 100여미쯤 능선 내리막길을 따르면 바위 앞에 안내판이 ~



▲ 거북바위다. 상상력이 대단한 사람이 붙힌 이름이다.



▲ 거북바위 몇십미터 후방 허리는 구부러져도 솔잎은 청춘이다.



▲ 왕건길 표시판이 서있고 ~



▲ 아~~~ 이런걸 보고 예술송이라고 하나?



▲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방공호와 벤취가 있는 둔산동 갈림길이다.



▲ 왼쪽은 둔산동(옻골 1.5km), 둘레길은 오른쪽은 대암봉(1.6km) 평광동 방향이다.




▲ 평광동 방향으로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멋지게 꼬였다.



▲ 팔공산 둘레길에서 많이 보게되는 빨강색의 대구트래킹연맹의 표지기도 만난다.



▲ 어~??  이 바위가 옛날에 "깨진계란바위"라고 명찰을 달고 있었는데?  주변을 봐도 안내판이 사라졌다.



▲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



▲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 로프 팬스를 따라 가면 ~



▲ 옻골재 안부에 닿는다.



▲ 좀 더 가까이 ~



▲ 왼쪽으로 내려가면 옻골, 둘레길은 대암봉(0.9km) 평광마을 방향으로 직진이다.



▲ 어~?? 여기 "옻골재" 표시판이 있었는데 ??



▲ 주변을 살펴서 쓰러진것을 나무에 기대어 세우고 ~



▲ 직진해서 돌아 본 옻골재의 모습이다.



▲ 조경사의 도움 없이도 혼자 멋을 낼 줄 아는 소낭구



▲ 옻골재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면 ~



▲ 벤취 2개를 만나고 ~



▲ 30여미터 후방에 평광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 왼쪽은 대암봉(0.4km), 둘레길은 오른쪽 평광마을로 내려간다.



▲ 평광마을 방향으로 우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급내리막길이 시작된다.



▲ 내리막길에 왕건길 표시판이 나타나고 ~



▲ 1분도 안가서 또 한개 ~



▲ 얼마안가서 또 한개 ~



▲ 야트막한 안부에 둘레길 이정목이 보인다.



▲ 매여종점에서 평광종점까지 5.0km(1.2km + 3.8km)란 뜻이네,  계속 직진이다.



▲ 안부에서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안부에서 살짝 올라서면 벤취쉼터 봉우리를 만나고 왼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벤취쉼터를 내려서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능선을 따라 50여미터 내려오면 둘레길 이정목 앞에 로프가 쳐있고 둘레길은 능선을 벗어나 우측 사면길로 내려간다.



▲ 이정목과 오른쪽 사면길의 모습이다.



▲ 이곳 사면길에는 다른 곳에 비해 낙엽이 많이 쌓여있다.



▲ 표지기를 만나면 제대로 잘 가고 있다는 뜻 ~



▲ 목계단을 올라서 ~



▲ 원통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



▲ 아랫쪽에 길이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가면 ~



▲ 시멘트길 합류지점에 둘레길과 왕건길 표시목이 사이좋게 서있다. 둘레길은 좌틀이다.



▲ 내려온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다시 만나는 삼거리 좌측에 왕건길 이정목이 서있고 ~ 평광종점 방향으로 우틀한다.



▲ 삼거리 정면에는 평광마을 사과나무의 위용을 볼 수 있다.



▲ 우틀하면 30여미터 후방 전주 뒤에 삼거리가 보이고 ~



▲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 왼쪽길로 들어선다.



▲ 삼거리에서 왼쪽길 모습이다.



▲ 40~50미터 가면 다시 삼거리에서, 좌측방향 전주를 자세히 보면 왕건길 표시가 있다.



▲ 좀 더 가까이 ~~  좌측 방향 전주의 왕건길 표식과 후방에 이동통신시설이 보인다.



▲ 이통전주를 지나서 ~



▲ 길을 따르면 마을이 보이고 ~



▲ 마을로 이어지는 자그만 다리 건너 좌측에 왕건길 표시목이 서있다.



▲ 평광종점은 다리건너 오른쪽이지만 왼쪽 후방에 "첨백당"과 사과재배 농가인 "재바우"농장을 보고 가기로 한다. 
2016년 4월달에 이곳 첨백당 주위를 비롯해서 평광동을 돌아 본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smirinae/6041388 (1)
http://blog.daum.net/smirinae/6041389 (2)



▲ 다리 건너서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다리 건너 30여미터 후방 오른쪽에 첨백당 입구가 있다.오른쪽 전주에 "대구지역 최고수령 사과나무" 안내판이 걸려있다. 첨백당을 돌아보고 재바우 농원으로 가보기로 한다. 왼쪽에는 올레길 안내판이 서있다.



▲ 올레길 안내판에 의하면 이곳 평광동 일대는 올레길 4코스이다.



▲ 첨백당 앞마당 중앙에 "광복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 1945년 광복을 기념하여 단양우씨 첨백당 문중에서 심은 나무라고 하여 "광복 소나무"라고 불린다.



▲ 소나무  왼쪽에 서있는 비석도 광복 기념비 일종인데 ~  웹에서 찾아보니 檀紀(단기) 4278. 8. 15. 解放記念(해방기념)이란 글씨다



▲ 첨백당 건물 좌측에는 수령 300년된 은행나무가 서있고 ~




▲ 첨백당으로 들어서는 입구 좌편에 안내판과 석물이 서있다.



▲ 첨백당(瞻栢堂)은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970번지에 자리하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 건물은 효자로 이름난 우효중(禹孝重)의 효행과 조선 말 벼슬을 버리고 은거한 선비 우명식(禹命植)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서 1896년(고종 33)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첨백당이라는 당호(堂號)는 우명식의 묘가 있는 ‘백밭골(栢田谷)을 우러러 보는 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돌계단을 올라 대문으로 들어서는 현판에는 "이유문(履有門)"....선조께서 가신 길을 그대로 따른다는 뜻이라 한다.



▲ 정면 5칸, 일자형 건물의 양끝에 난간을 돌린 툇마루를 달아내어 정자의 형식을 겸한 형식이 독특하다. 중앙에 "첨백당" 편액이 좌우에 각각 "첨백헌(瞻栢軒)" "경지재(敬止齋)" 편액이 걸려있다. 敬止(경지)는 윗사람을 공경하여 몸가짐을 조심스럽게 하여 받들어 모신다는 뜻이라고 한다.



▲ 좌에서 본 모습



▲ 우에서 본 모습



▲ 첨백당 오른쪽에 자리한 관리사는 사람이 살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 입구로 돌아 나간다.



▲ 대문 돌계단 위에서 입구 마당으로 본 모습이다.



▲ 가을에 왔더라면 노란 은행나무의 멋을 볼 수 있었을텐데 ~



▲ 광복 소나무 기념비의 후면



▲ 첨백당 마당을 나와 오른쪽으로 턴해서 대구최고령 홍옥사과나무가 있다고 하는 재바우농원으로 가본다.



▲ 우틀하면 재바우농원 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농원까지는 약 60미터 지척이다.  농원 대문은 잠겨있고 밖에서 농장안으로 들여다 보고는 뒤돌아 선다.



▲ 농장에서 되돌아 가면서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첨백당이다.



▲ 첨백당 앞을 지나 왕건누리길 이정목이 서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



▲ 30여미터 후방 전주에 파란 올레길 표시판이 걸려있고 ~



▲ 가까이 가보니 왕건길 표시도 그려있다.



▲ 돌아 본 모습이다.



▲ 몇걸음 더 가니 길 우측 나무에 올레길 표시판이 걸려있다.



▲ 올레길, 왕건누리길, 대구둘레길,,,,,,,  그길이 그길인데 오늘은 대구누리길을 따르고 있다.



▲ 좌측 전주에 빨강 왕건길 표지기



▲ 진행로 좌측 전주에 왕건길 표식, 표지기와 표식 등을 자세히 살피면 길 찾는데는 별 어려움은 없는것 같다.



▲ 왕건길과 대구둘레길 표식이 있는 전주 뒤로 고택이 보이고 ~



▲ 몇걸음 더가서 ~



▲ 닫혀진 대문위에 "광거문" 편액이 걸려있는데 ~ 예전에 대문 오른쪽에 서있던 "경희정(景喜亭)" 안내판이 사라지고 없다. 경희정 재실은 단양 우씨 평광동 세거조(世居祖)인 우익신(遇翊臣)의 10세 손인 만희재 영석, 11세 손인 단봉 규환.12세 손인 운제 효봉을 위하여 삼대의 추원정(追遠亭)으로 후손들이 1970년에 건립한 것이다. 만희재는 경사에 박섭하고 위선사에 유성하였으며 후진 교육에도 힘써 수통장대부가 되었다. 한편 단봉은 관위원으로 식견에 풍단하고 시문에 능통하여 경향사우가 출중하였고 문집을 남기고 있다. 운재는 품성이 강명하고 규도가 엄정하며 덕망이 높았으니 기호동지와 같이 낙육재에 거쳐 하였으며 1913 - 1914년에 독립자금 사건으로 일경에 피체 되기도 하였다.



▲ 경희정 앞을 지나 몇걸음 더 내려가면 ~



▲ 와룡정의 대문인 "향양문" 이라는 현판이 붙어있고 문은 잠겨있다.



▲ 대문 오른쪽에 와룡정(臥龍亭)을 안내판이 서있다.
와룡정은 조선후기 정자로 단양 우씨(丹陽 禹氏) 선조인 용재공(龍濟公) 우명재를 봉향하기 위해 고종 16년(18790) 건립 되었다. 원래의 위치는 현재의 위치 건너편 산 속 후미진 곳이였다. 후대에 와서 정자가 너무 외딴곳에 떨어져 있어 관리하기가 불편하여 1966년 현 위치로 이건 하였는데 와룡정이라 하게 된 연유는 동네 어귀 냇가에 와룡지처(臥龍之處)가 있다고 하여 골안 이름과 아울러 와룡정이라 했으며 후대 서당으로 활용했다.



▲ 와룡정을 지나면 몇십미터 후방에 4거리가 보이고 ~



▲ 경희정과 와룡정을 지나서 돌아 본 모습이다.



▲ 4거리의 왼쪽 사과밭에는 오래된 사과나무의 기풍을 볼 수 있다.




▲ 4거리로 좀 더 가까이 ~



▲ 4거리 우측 당남리 방향에는 비석이 일자로 나란히 도열해 있는데 "단양우씨평광유허비"가 제일 앞에 서있다.



▲ 4거리 좌측 고목나무 옆에는 이정목과 안내판 등이 서있는데 ~



▲ 지금까지 온 방향은 매여마을과 첨백당(0.3km), 직진길은 평광지(모영재)(0.6km), 우측길은 당남리(1.6km) ~



▲ 왼쪽길은 측백나무숲(3.5km)과 도성사 방면이다.



▲ 4거리에서 대구둘레길은 왼쪽 도성사(평광종점) 방면이다.



▲ 평광지 방향에서 본 4거리의 모습이다.  고목 왼쪽에 이정목과 팔공산 녹색길 안내판이 서있고 오른쪽에 광복소나무와 첨백당 안내판과 팔공1번 버스시간표 안내판이 서있다.



▲ 4거리 이정목은 여러 방향을 가르킨다.



▲ 팔공산 녹색길 안내판, 녹색길에 자전거길과 등산길이 있고, 올레길과 왕건길이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 대구둘레길 까지 표시하면 ? 



▲ 4거리에서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고목나무의 우측에 광복소나무와 첨백당 안내판과 팔공1번 버스시간표 안내판이 서있다.



▲ 이곳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첨백당앞에 있는 광복소나무는 광복을 기념하여 우하정 선생의 주관으로 식수하였다고 한다.  (2017년 기준) 수령이 87년이 되었다고 하니 백발산에 있던 15년된 소나무를 해방되는 1945년도에 옮겨 심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 평광마을을 운행하는 팔공1번(평광행) 버스 시간표이다. 지금 시간이 11:56이니까 약 1.1km쯤 떨어진 2코스의 종점(강순항나무)까지 가서 12:24 차를 타면 될것 같다.



▲ 4거리에서 좌틀해서 60미터쯤 가면 농협창고 옆에 "평광종점" 승강장이 있다. 팔공1번이 대기중이다. 기사한테 몇시에 출발하냐고 물어보고 강순항나무 방향으로 직진한다.



▲ 평광종점을 지나 소하천을 왼쪽에 끼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 승강장을 지나 4거리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사과나무로 유명한 동네라는게 실감난다.



▲ 평광종점에서 400미터쯤 가면 우측으로 마을이 들어서 있고 마을 앞에 다리와 승강장이 보인다.



▲ 다리앞에 평광새마을금고 승강장 안내판이 서있고 ~



▲ 다리건너 보이는 평광새마을회관 앞을 지나간다.



▲ 아스팔트를 따라 줄곧 직진이다.



▲ 평광마을회관(평광새마을금고 승강장)앞을 지나 150여미터쯤 가면 다리와 승강장이 보이고 ~



▲ 섬뜸마을 승강장이다. 오른쪽으로 다리 건너면 섬뜸마을로 들어서고 강순항나무 방향으로 직진이다.  옛 자연부락 명칭은 들을수록 친숙하고 애정이 간다.



▲ 섬뜸마을로 연결된 다리 앞에 올레길 이정목이 있고 머리에 둘레길 표시가 있다.



▲ 도촌교 다리 앞을 지나 직진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섬뜸마을 승강장을 지나 400여미터쯤 가면 빨강 사과 조형물이 설치된 봉화교 다리를 만난다.



▲ 대구평광사과단지 조형물 앞에는 마을에서 공동구입한 비료포대가 쌓여있다. 



▲ 위 사진은 2016년 4월경에 평광동 일대를 돌아 보면서 찍었던 모습이다.
오른쪽길이 평광종점에서 지나 온 길이고 왼쪽길 후방 100미터쯤에 효자 강순항 정려각이 있다.



▲ 역시 2016년에 찍은 사진으로 다리 앞에는 올레길 표시판 등 각종 안내판이 서있다.



▲ 삼거리 후방 우측에 둘레길 안내판이 서있고 고목나무가 보인다. 2코스의 종점이자 3코스의 시점이다. 



▲ 제3코스 둘레길 안내판이다.



▲ 좀 더 가까이 ~



▲ 대구둘레길 제3코스 평광공산길 안내판이다.
주요지점까지 거리를 볼 수 있다.  평광마을 -(0.6km)- 이기세 폭포 -(1.2km)- 다리지 -(3.0km)- 구절송 -(1.6km)- 공산댐 -(0.4km)- 공산동주민센터



▲ 평광동 표석과 강순항나무



▲ 방향을 조금 북쪽으로 틀면 강순항나무 안내판이 보인다.



▲ 효자 강순항 나무
가은(稼隱) 강순향(姜順恒)(1745-1830)은 어릴적부터 효행이 지극했다. 어느해 겨울 병상에 누워있던 아버지가 참외를 먹고 싶어하자 엄동설한인데도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당시 참외농사를 많이 짓던 방촌에 가서 남의 집 가축 사료더미를 뒤져 찾아드렸고, 또한 잉어를 먹고 싶어하자 낚시를 놓기 위해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깨니 잉어가 튀어 올라와 고아드렸으며, 쇠고기를 먹고 싶어하자 해안장에 가서 쇠고기를 사오는 도중, 향산 밑 개울에서 땀을 씻기 위해 사온 고기를 잠시 바위위에 놓아 두었는데 지나가던 독수리가 낚아채 가 풀죽어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국을 끓이고 있었다. 영문을 알아 보았더니 "남편의 귀가가 늦어 마당에 나섰는데 마침 독수리가 집으로 날아와 떨어뜨린 쇠고기를 끓인 것"이라 하여 새조차도 그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순항의 지극한 정성도 아랑곳 없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동안 무덤옆에 초막을 짓고 보살피니,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1830년(순조 30) 정려가 내려지고 숭정대부지중추부사(崇政大夫知中樞府事)가 증직되었다.
마을입구 효자각 앞의 이 왕버들나무는 그의 효행을 상징이라도 하듯 우뚝 서 있어 "효자 강순항 나무"라고 하여, 그의 효행을 기려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게 하고자 한다.



▲ 반대편(서쪽)에서 본 모습으로 이쪽에는 한글로 쓰인 평광동 표석이 서있다.



▲ 좀 더 가까이 ~  표석 우측에 보호수 안내판이 서있다.



▲ 이 왕버들나무는 수령이 200년 되었단다. 보호수로 지정된 1982년 부터 38년 지났으니 238년쯤 되었네.



▲ 오늘 코스는 너무 짧은 느낌이 많은데 무리하지 않고 일상운동처럼 가볍게 한다고 생각한다.  아까 평광종점에 대기중이던 팔공1번 버스(12:24 발)를 타고 아양교역 1번 출구에서 814번 환승 ~



▲ 집 근처 식당에서 추어탕 한그릇,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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