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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영의 보금자리
▣ 팔공산둘레길/04구간

팔공산 둘레길(제4구간) 내동마을 => 덕곡삼거리

by 영영(Young Young) 2019. 12. 26.


■ 4구간 간략 정리


ㅇ 팔공산둘레길 4구간은 내동마을(대구시 동구 내동) - 덕곡삼거리(대구 동구 덕곡동)까지의 5.63km거리이다.
ㅇ 주요 코스는 내동마을 - 복숭아 체험농장 - 노태우 대통령 생가 - 열재 - 덕암바위- 덕곡삼거리이다. 
ㅇ 걷기대회 팻말과 정식 이정목 사이에서 진행이 획갈릴 수 있는데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걷기대회 팻말은 산길을 이용하고 정상 둘레길은 주로 임도나 마을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ㅇ 내동 임도 전망대에서는 내동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ㅇ 덕암바위에 대해서는 접근이 어렵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생략했다.



▲ 둘레길 4구간 개념도
스마트 팔공산(http://www.smart80.kr/dullegil/dullegil16.php) 게시사진



▲ 둘레길 4구간 안내문
대구시 발행 "팔공산 둘레길" 팜프렛 스캔 사진



▲ 4구간의 시점(내동마을의 저수지)에 서있는 둘레길 안내판



▲ 4구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 둘레길 안내판 후방에 좌측으로 걷기대회 표지판과 표지기가 조롱조롱 달려있다. 사전에 다른분의 후기를 보지 않았다면 당연히 좌측 둘레길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했을것이다. 그런데 둘레길에 보면 정상 코스와 다르게 걷기대회 표지판(화살표)이 설치된 경우가 꽤 있는데 획갈릴것 없이 본인이 선택해서 가면 된다. 걷기대회 팻말은 산길을 이용하고 정상 둘레길은 주로 임도나 마을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가지 않고 임도 차단기를 통과해서 직진해서 임도를 따라간다.



▲ 둘레길 안내판 방향으로 돌아 본 모습이다.



▲ 오르막길에 함석판 담장과 배추 씨레기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임도길은 완만한 오르막 시멘트길이다.



▲ 임도 주변으로 둘레길 표지기들이 함께 한다.



▲ 여름이면 땡빛 때문에 걷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



▲ 널찍한 계곡을 따라 연결된 임도 주위로는 산소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 사방 공사의 석축들의 모습이 보이고 ~



▲ 좌측에 계곡을 끼고 오르막길은 고도를 높혀 가다가 ~



▲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고점에서 운동시설을 만난다.



▲ 운동시설 좌후방으로 목계단이 연결되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 내동 저수지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섰으면 여기서 합류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 목계단에서 임도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간다.



▲ 운동시설 바로 몇십미터 후방에 전망대가 있다.




▲ 대구 동구 내동마을이다.



▲ 전망대 앞에서 임도는 180도 회전하면서 이어진다.



▲ 전망대 앞에는 안내판 한개가 서있고 ~



▲ 조선 청백리 이영 선생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다분히 정책적인 안내판이네,  차라리 명언 글귀 하나가 좋을텐데 ~




▲ 전망대를 지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간다. 크게 위험하지 않은데 목책까지 ~



▲ 얼마가지 않아 전방에 우측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보이고 ~



▲ 우측에서 합류하는 이 길은 둘레길 3구간 내동고개에서 거저산을 거쳐 내려오는 왕건길이다.



▲ 몇미터 좌후방에 이정목 한개가 서있고 ~



▲ 오른쪽에서 합류한 방향으로 "거저산"  앞쪽에 보이는 목계단 방향을 "하늘다리"로 표시하고 있다.



▲ 목계단 앞에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고, 트래킹연맹의 화살표는 목계단(왕건길)을 따라 가지만 정식 둘레길은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용진마을 회관 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간다.



▲ 내동에서 1.2km왔고, 용진마을까지는 1.2m거리이다. 우연이겠지만 거리가 똑같네



▲ 직진하면 오른쪽에 운동시설이 보이고 ~



▲ 100여미터쯤 가지 않아 이정목 삼거리를 만나서 우턴 ~



▲ 삼거리에 조금 더 가까이 ~



▲ 삼거리에서 왼쪽은 내동마을, 오른쪽이 용진마을회관(1.1km)방향이다.



▲ 왼쪽 내동마을로 고개를 돌리면 하늘다리(목교)가 보인다. 왕건길이 하늘다리에서 열재로 이어진다.



▲ 앞 삼거리에서 우턴해서 넓은길을 따르면 ~



▲ 전방에 차단기가 한개 나타나고 ~



▲ 차단기 안으로 들어서니 차량만 통행제한이라,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차단기 안으로 들어서서 임도를 따르니 좌측에 허름한 스레트 건물이 하나 보이고 ~



▲ 봉숭아 밭으로 이어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 저 앞쪽 농가에서는 뭔가 소각중이다.



▲ 과수밭 안에는 흑염소들이 놀고 있고 ~




▲ 과수밭 사이로 임도가 이어진다.



▲ 삼거리를 만나 ~



▲ 복숭아체험농장을 지나 노태우 대통령 생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 좌틀해서 돌아 본다.



▲ 용진마을을 향해서 잠시 길을 따라 내려가면 ~



▲ 삼거리 담장앞에 이정목이 서있고 ~



▲ 지금까지 진행한 내지 방향(3km)은 떨어져 나가고, 좌측은 용진마을회관(0.2km), 우측은 노태우대통령생가(0.1km)

우턴하여 생가에 갔다가 이 지점으로 되돌아와 용진마을회관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 삼거리에서 100미터 후방에 생가가 위치한다.



▲ 입구에는 안내판이 서있고 ~



▲ 공사 안내판이 보인다. 내년2월까지 대수선 공사중이라고 한다.



▲ 생가 우측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새로 생겼다.



▲ 입구에 서있는 생가 안내문이다. 고등학교 진학전까지 홀어머니 품에서 이곳에서 자랐다고 설명하고 있다.



▲ 생가로 들어서는 입구 좌측의 돌담과 우측 초가지붕의 소마굿간



▲ 어린시절 우리집과 별반 차이가 없다. 소가 있었고 ~ 여물통도 똑 같다.







▲ 우리집 별채에도 디딜방아가 있었지.






▲ 좌측 부엌과 우측 쌀두지? (나락을 보관했었는데 ~)




▲ 노태우 생가를 나와 아까 이정목 삼거리로 돌아와 ~



▲ 직진해서 용진마을 회관 방향으로 내려간다.



▲ 요즘에는 시골마을마다 전부 깔끔 하다는 느낌이 ~



▲ 삼거리에서 200미터를 가면 2층 마을회관을 만나고 ~



▲ 회관을 지나 얼마가지 않아 파란 교통표지판이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서 ~



▲ 삼거리에서 좌측 농로 방향으로 둘레길과 올레코스가 연결된다.



▲ 삼거리에 서있는 둘레길 이정목, 열재까지는 1.1km



▲ 용진마을회관까지는 0.2km



▲ 삼거리에서 좌측 농로길을 따라 얼마가지 않아 이정목을 만나고 ~



▲ 생가에서 열재로 이어간다.





▲ 다시 삼거리에 올래길 이정목이 서있고, 왼쪽으로 꺾으면 ~



▲ 몇십미터 후방 삼거리에 또하나 이정목이 ~ 우측으로 꺾어서 다리를 건넌다.



▲ 삼거리 이정목(생가에서 열재 방향으로 ~)



▲ 한적한 마을길을 따라 열재를 찾아간다.



▲ 생각보다 이정목이 참 많다. 많아도 아쉬울때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기존 시멘트길을 버리고 우턴한다.



▲ 삼거리 이정목



▲ 널찍한 비포장길을 따라 100여미터 가지 않아 ~



▲ 삼거리 이정목을 만나고 ~  이정목 앞에서 좌턴



▲ 이정목 앞에서 좌틀하여 열재(0.5km) 방향으로 간다.



▲ 좌틀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후방 주택 뒤로 열재로 연결되는 산길이 시작된다.



▲ 황금농원 입구를 지나 ~



▲ 몇걸을 올라가다가 잠시 돌아보면 ~



▲ 올레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 전방에 검정색 출입문이 보이고 ~



▲ 출입문 옆에 둘레길 이정목이 서있는것으로 보아 역시 철문 통과해서 임도길을 따른다. 



▲ 열재 방향이다.



▲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에 이정목을 만나면 ~



▲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사면길로 접어든다.



▲ 묘소 앞 오르막길을 따라 소나무가 보이는곳으로 올라가면 ~



▲ 열재(고개)이다.



▲ 하늘다리를 거쳐 열재로 내려온 목계단 앞에는 표석과 안내판이 서있고 ~



▲ 이곳 열재에서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꺾어서 덕곡삼거리(1.7km)로 이어진다.



▲ 열재에 대한 안내판과 왕건길 표석이 나란히 서있다.



▲ 열재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이 고개는 신라시대 영천에서 능성재-미대동-열재-기성동-여릿재를 거쳐 군위로 이어지던 교통의 요충지로, 당시에는 열사람이 다닐 수 있을만큼 넓었다고 하여 열재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옛날에는 산세가 험악하고 산적들이 많아 열명 이상이 모여서 이 고개를 넘었다는 얘기도 있으며, 1942년 서촌초등학교가 생기기 전에 중대동 일대의 어린이들은 열재를 넘어 공산초등학교에 다녔다.



▲ 왕건길 표석이 열재 안내판 우측에 서있다. 열재는 팔공산 왕건길 1구간 종점이자 2구간 시점이다.



▲ 다른 각도에서 본 4거리(열재) 이정목의 모습, 진행해야할 오른쪽 방향의 덕곡삼거리 화살표가 안 보이네 ~



▲ 4거리(열재)에서 우턴하여 돌아본 모습이다. 



▲ 열재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길을 잠시 따르면 널찍한 임도길에 이정목이 한개 보이고 ~



▲ 이정목 앞에서 넓은길을 버리고 산길로 접어든다.



▲ 숲길이 시작된다.



▲ 걷기대회 화살표가 눈에 잘 띄어 많은 도움이 된다.



▲ 요거 참 멋진 길이다. 소위 걷고 싶은 길이다. 그러나 잠시이다.



▲ 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며 이정목이 서있다.



▲ 열재에서 덕암바위로 가고 있다.



▲ 이정목 뒤에는 "사유지 출입금지"팻말이 서있는데 여기에서 좌측후방 노랑수조 방향으로 가지않고 직진으로 가면 빠른데 사유지라 둘레길을 빙 돌아 우회하게 조성해 놓았다.



▲ 전방에 이정목 한개가 보인다.



▲ 덕암바위 방향이다.



▲ 너덜지대가 잠시 이어지고 ~



▲ 겨울인 지금은 덜 하지만 하절기에는 덤불과 잡목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 산소는 1기인데 비석이 4개나 서있는 묘자리 앞을 지난다.



▲ 아마 지금 이 구간이 4구간중에 제일 험한 구간이 아닐까 추측된다. 지금은 진행에 별 애로사항이 없다.



▲ 노랑 국번이 보이고 ~ 길은 오른쪽으로 꺾이어 내려간다.




▲ 계곡으로 잠시 내렸다가 ~



▲ 다시 사면으로 올라서면 오른쪽 계곡에는 전원주택이 보인다. 마을과는 꽤 거리가 먼 곳인데?



▲ 여기도 국번이 ~




▲ 이정목이 보인다.



▲ 좀 더 가까이 ~



▲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덕암바위,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덕곡삼거리 방향이다. 덕암바위는 생략하고 그냥 덕곡삼거리로 진행한다. 왜 덕암바위가 되었는지는 잠시 뒤에 설명하기로 한다.



▲ 방금 덕암바위 갈림길을 돌아 본 모습이다.



▲ 낙엽쌓인 내리막길을 따른다.



▲ 이정목이 서있는 갈림길이다. 백구는 이 마을 동네에 사시는 분과 같이 운동나온 것이다. 여기에서 마을주민에게 들은바, 덕암은 이곳 지척에 있는 개인암자의 스님, 머리도 기르고 그냥 말만 스님, 창녕사람으로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3년전에 타계 하였고 그 사람의 호를 따서 덕암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이정목 앞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덕곡삼거리(0.7km)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에서 마을분과 한참 대화를 나누었다.





▲ 몇십미터 가지 않아 이정목을 만나는데 ~



▲ 이정목에는 별도의 표시가 없지만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가면 덕암 스님이 살았다는 개인 암자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정목 앞에서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꺾이어 내려간다.



▲ 널찍한 길이 나타나고 바위 두개가 이어진다.



▲ 전방에 삼거리가 나타나고 ~ 어김없이 이정목이 서있다.



▲ 좀 더 가까이,  우턴하여 내려간다.



▲ 덕곡삼거리(0.4km)방향으로 우턴하여 내려간다.



▲ 우턴해서 돌아 본 모습이다.



▲ 마을로 내려가는 길에는 전원주택의 모습이 마치 외국에 온것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 내리막길 전방에 이정목이 서있고 ~



▲ 교육청 소유의 임야에 대한 경고판이 서있고 ~



▲ 삼거리에서 덕곡삼거리(0.3km)방향으로 좌틀하여 내려간다.



▲ 시멘트길을 따라 다리방향으로 진행한다.



▲ 다리를 건너면 ~



▲ 왼쪽에 이정목이 한개 서있고 ~



▲ 덕곡삼거리(0.1km)방향으로 좌틀하여 길을 따른다.



▲ 좌틀하여 돌아 본 모습이다.



▲ 좌틀하여 몇걸음 옮기면 덕곡삼거리1 버스 승강장 뒤에서 오른쪽으로 파계로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 횡단보도를 건너기전 신호등 앞에 이정목이 서있다. 도로 맞은편에 4구간 종점이 보인다.



▲ 횡단보도 건너기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양이다.



▲ 횡단보도를 건너서 파계사 방향의 모습이다.



▲ 덕곡삼거리 입구 좌측에 자리잡은 둘레길 안내판, 이곳이 4구간의 종점이자 5구간의 시점이다.



▲ 삼거리 입구 우측에는 "덕곡마을"표석이 서있다.



▲ 팔공산둘레길 안내판, 이어질 5구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 5구간 정보



▲ 둘레길 현황



▲ 둘레길 안내판 오른쪽 안내판에는 덕곡삼거리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본래 대구부 해서촌면 지역으로 도덕산 아래에 있다하여 덕산동이라 했으나1958년 대구시내 덕산동과 이름이 같다하여 덕곡동으로 고쳤다. 현재 덕곡마을 입구에는 덕산마을이란 표석이 서있다. 덕곡 삼거리는 동쪽의 엉기산과 서쪽의 응봉 사이의 협곡에 위치하여 파계사와 용진마을(노태우 대통령 생가)로 가는 길목이며 열재 고개에서 가산산성으로 가는 요충지이기도 하다.